[충북일보] 속보=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로 영동빙벽장 개장이 무기한 연기됐다. (28일자 1면 보도) 2007년부터 이곳에 빙벽장을 만들기 시작한 뒤 처음 있는 일이다. 30일 영동군은 용산면 율리 초강천 옆 바위절벽이 얼지 않아 새해 1월 2일로 예정된 개장 계획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같은 달 23∼24일로 예정된 제8회 국제빙벽대회 개최 여부는 다음 주 결빙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다 이곳에 조성되는 얼음절벽은 높이 40∼100m, 폭 200여m로 '인공 빙벽'으로는 세계 최대다. 매년 12월부터 초강천 물을 절벽 위로 끌어올린 뒤 14대의 스프링클러로 분사해 거대한 얼음절벽을 만든다. 그러나 올해는 한 달 가까운 작업에도 결빙이 되질 않고 있다. 닷새 전 시작된 반짝추위로 얼음의 뼈대만 만들어졌을 뿐 탄탄한 '살'이 붙지 않아 사람이 기어오르기는 위험한 상황이다. 김진수 영동군 체육진흥팀장은 "굳이 공정을 따지자면 30% 정도 진행된 셈"이라며 "탄탄한 빙벽이 만들어지려면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1∼2차례 몰아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올해 빙벽장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곳 빙벽장 운영·관리를 맡고 있는 영동빙벽장운영위원회 관계자는 "통상 1월 초부터 한달 가량 빙벽장을 운영한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1주일 안에 탄탄한 얼음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올해 빙벽장 운영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영동기상대는 새해 1월 중순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앞으로 열흘 동안 최저기온은 영하 4∼5도까지 떨어지지만, 낮에는 영상 7∼8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세계 최대규모 인공빙벽인 영동빙벽장의 운영 관리가 체계화 된다.영동군에 따르면 금강 지류인 초강천 변 바위 절벽에 조성한 영동빙벽장의 체계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영동군 빙벽장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키로 했다.이번 조례안에는 △빙벽장 운영기간 △빙벽대회 개최 및 지원 △빙벽장 시설관련 관리부서 명확화 △빙벽장 이용 제한 및 이용자 안전수칙 △빙벽장 관리 위탁 등이 포함됐다.영동빙벽장을 매년 1~2월 두 달 동안 정기적으로 열고, 결빙 상태 등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빙벽대회를 매년 개최하되 천재지변과 구제역 등 불가항력적 사유가 발생할 때는 열지 않기로 했다.빙벽장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전문화를 위해 빙벽은 문화체육관광과, 썰매장은 안전관리과, 등산로 및 농특산물 판매장 등은 산림과가 각각 맡기로 했다.빙벽장 시설 설치, 운영 및 빙벽대회 개최 경비에 대한 지원근거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적합한 기관 또는 단체에 관리 위탁이 가능하도록 한 규정도 담았다.군은 해당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중 조례규칙심의회 심의한 뒤 오는 9월 영동군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방침이다.이 빙벽장은 높이 40~100m, 폭 20~50m의 얼음 빙벽 4면과 높이 22m의 등벽 철구조물이 있어 매년 10여만명의 빙벽 동호인과 관광객이 찾는다.빙벽장 주변에 승용차 500여 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과 곶감 등 영동 특산물을 판매하는 농산물매장·얼음 동산·뗏목체험장·전망대·등산로(1.5㎞), 썰매장(2천㎡)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이 빙벽장은 경부고속도로 영동나들목에서 5분 거리에 있어 전국 어디서나 승용차로 2~3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최적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또 이곳에서 국내외 산악인 동호인 300~4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빙벽대회도 열린다.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얼음으로 만든 인공빙벽장 관련 설치 운영 조례를 제정해, 영동빙벽장의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통해 겨울스포츠의메카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겨울을 즐기는 빙벽동호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6회 충청북도지사배 영동국제빙벽대회'가 오는 26∼27일 영동군 용산면 율리 영동빙벽장에서 열린다.영동군이 주최하고 충북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 아이스크라이밍 규정·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규정· 대회자체규정을 적용해 △남녀 일반부 △남녀 장년부 △남녀 학생부(이상 난이도 경기) △남녀 일반부(속도 경기) 8개 종목이 치러질 예정이다.첫날인 26일 오전 8시30분까지 참가선수 등록을 마치고 남녀 난이도 경기 예선·준결승전이 치러지고, 27일에는 남녀 속도 경기 예선·준결승과 각 부 결승전이 치러진다.난이도 경기 남녀 일반부·장년부 우승자 100만원, 남녀 학생부 우승자 2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고, 속도경기 남녀 일반부 우승자에게는 1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 2천4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한편 빙벽장 주변에는 △썰매장(2천㎡) △얼음동산 △이글루(얼음집) △전망대 △등산로(1.5㎞)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어 빙벽동호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대회 기간 동안 이벤트행사로 어린이 썰매대회를 하루 한차례씩 개최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또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5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고, 육개장, 해장국, 비빔밥 등의 먹거리 장터와 곶감 등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대회 관계자는 "빙벽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겨울 스포츠의 꽃인 빙벽등반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멋진 추억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빙벽장 홈페이지(http://ydbb.yd21.go.kr)이나 전화(☎043-744-8848)로 문의하면 된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 용산면 율리 초강천 '영동 인공빙벽장'이 세계 최대의 인공 빙벽장 모습을 드러냈다.금강 지류인 초강천의 물을 수중모터로 끌어올려 바위 절벽을 얼린 이 빙벽장은 겨울 빙벽의 진수를 만끽 할 수 있어 해마다 전국에서 10만명 이상의 동호인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영동 인공빙벽장은 현재 40∼90m 높이의 등반코스 4면이 모두 서서히 결빙되면서 웅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특히 빙벽장의 규모와 난이도, 빙질 등이 최고를 자랑하며 빙벽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또한 빙벽장 주변에는 썰매장, 얼음동산, 전망대, 등산로 등의 부대시설과 5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선수대기실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가족이 함게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이 빙벽장은 6일 개장하며 오는 26∼27일에는 '6회 충북도지사배 영동국제빙벽대회'가 열릴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남녀 일반부, 장년부, 고등부의 난이도와 속도 경기로 나눠 8개 종목으로 스포츠클라이밍대회규정과 대회 자체규정을 적용해 치러진다.군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떨어져 이번주부터 완전히 결빙된 빙벽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해빙기까지 겨울 스포츠의 색다른 맛을 느껴 보려는 빙벽 동호인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빙벽 동호인들의 축제인 '6회 충북도지사배 영동 국제빙벽대회'가 영동군 용산면 율리 초강천에 조성 된 영동빙벽장에서 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린다.영동군이 주최하고 충북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일반부, 장년부, 고등부의 난이도와 속도 경기로 나눠 8개 종목으로 이루어진다. 난이도 예선은 오픈 톱로핑 방식, 준결승·결승은 온사이트 리딩 방식으로 진행되며 속도 예선은 밀어내기 방식, 결승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결과에 따라 종목별 1~3위에게는 20만원부터 최대 150만원까지 상금이 지급된다. 참가자격은 남녀일반부는 17세 이상으로 빙벽등반 유경험자, 남자장년부는 50세 이상 빙벽등반 유경험자, 여자장년부는 45세 이상 빙벽등반 유경험자, 남녀고등부는 고등학교 재학생에 한한다.한편 참가신청은 1월 7일부터 18일까지 홈페이지(ydbb.yd21.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산악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세계 최대의 영동빙벽장(용산면 율리)이 지난 27일 폐장했다.28일 군에 따르면 연초 개장한 영동빙벽장에는 전국에서 11만4천200여명의 동호인과 관광객이 다녀갔다.주말이면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빙벽등반 마니아 4천여명이 다녀가며, 영동이 겨울스포츠의 메카로 부상했다.특히 올해 첫 국제대회로 승격돼 열린 제5회 충청북도지사배 영동국제빙벽등반대회'에는 미국, 러시아, 호주 등 16명의 국외선수를 비롯한 국내 빙벽동호인 470명이 참가했으며, 이 기간에 동호인 및 관광객 4만5천여명 이상이 다녀가 전국 최고의 빙벽대회로 기록됐다.영동빙병장이 이렇게 성황을 이룬 데에는 빙벽장의 규모와 난이도, 빙질 등이 최고를 자랑하며, 높이 40m의 초·중급자용(사과봉,배봉), 60m의 중·상급자용(곶감봉), 90m의 상급자용(포도봉) 등 다양한 등반코스와 25m 규모의 인공빙탑(철재구조물)이 설치돼 있어 전국 동호인들의 집중적인 이목을 끌었다.또한 빙벽장 주변에 △썰매장(2천㎡) △얼음동산 △이글루(얼음집) △뗏목체험장 △전망대 △등산로(1.5㎞)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고, 영동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체험장터도 운영돼 빙벽동호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겨울 레포츠를 맘껏 즐기며 추억을 만들었다.해를 거듭할수록 빙벽장을 찾는 동호인과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체험장터는 물론 지역 숙박 업소, 식당 등도 호황을 누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줬다.군 관계자는 "영동 빙벽장이 빙벽동호인의 축제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 겨울을 즐기는 장소로 자리매김 했다"며"빙벽장을 중심으로 산림레저 휴양 시설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 용산면 율리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빙벽장에서 지난 28∼29일 열린 '5회 충청북도지사배 영동 국제빙벽등반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대회가 열린 영동빙벽장은 이틀 동안 전국의 빙벽동호인과 관광객 등 4만5천여명이 찾았다. 올해 첫 국제대회로 승격돼 열린 이번 대회는 미국, 러시아, 호주 등 16명의 국외선수를 비롯한 국내 빙벽동호인 470명이 참가해 난이도 경기와 속도 경기에서 열띤 경쟁을 벌이며 전국 최고의 빙벽대회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이 확인됐다.정구복 영동군수는 "영동빙벽장을 세계적 명소로 키우기 위해 올해 처음 국제대회로 격을 높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영동군을 알리고 실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영동군이 금강 상류인 초강천 물을 퍼올려 조성한 영동빙벽장은 40∼90m의 얼음절벽 4개 코스에서 학생ㆍ일반ㆍ장년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이번 대회에서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각 150만원(고등부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대회가 열린 빙벽장 주변에는 △썰매장(2천㎡) △얼음동산 △이글루(얼음집) △뗏목체험장 △전망대 △등산로(1.5㎞) 등의 부대시설에서 빙벽동호인 가족들이 겨울의 추억을 만들었다.한편 28일 현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 정구복·정상혁·김영만 등 남부3군수, 정창용 군의장, 충북산악회 관계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세계 최대 인공빙벽을 자랑하는 영동 인공빙벽장(영동군 용산면 율리)에서 '5회 충청북도지사배 영동 국제빙벽대회'가 오는 28∼29일 양일간 열린다.군에 따르면 2010년까지 국내 선수들로 참가 자격이 제한됐고, 지난해에는 구제역으로 취소됐던 빙벽대회가 올해에는 미국, 러시아 등 5개국에서 11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이번대회에 481명이 참가 접수를 마쳤으며, 난이도 경기 314명(△일반부 남 163명, 여43명 △장년부 남66명, 여25명 △고등부는 17명)이 참가하고, 속도 경기167명(△일반부 남128명, 여39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최연소 참가자는 빙벽 등반 경력 2년으로 빙벽대회에 첫 출전하는 배준형(17·남·서울 성북구 정릉동)군이고, 최고령은 이관종(79·남·대전시 동구 가양 2동)씨다.최고령 참가자인 이관종씨는 매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3~4개 빙벽등반대회에 참가해오고 있으며 '1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빙벽등반대회(2008년)'에 장년부로 참가해 4위의 성적을 거둘 정도로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인다.경기가 시작되는 28일에는 난이도 경기 예선·준결승전과 속도 경기 예선전이 치러지고, 다음날(29일)엔 난이도 경기 결승전과 속도경기 16강전 결승전이 치러진다.세계산악연맹의 스포츠클라이밍대회 규정·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규정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난이 경기는 부문별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각 150만원(고등부는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속도경기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영동빙벽장 운영회 관계자는 "전국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즐기며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대회를 준비했다."며"특히 올해에는 영동빙벽장을 세계적 명소로 키우기 위해 국제대회로 격을 높였다"고 말했다.한편 빙벽장 주변에는 △썰매장(2천㎡) △얼음동산 △이글루(얼음집) △뗏목체험장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어 빙벽동호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올해에는 부대행사로 어린이 썰매대회를 하루 한차례 개최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영동 / 손근방기자
'5회 충청북도지사배 영동 국제빙벽대회'가 오는 28∼29일 영동군 용산면 율리 영동인공빙벽장에서 열린다.영동군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인공빙벽을 자랑하는 영동인공빙벽장에서 열리는 빙벽대회가 올해부터는'5회 충청북도지사배 영동 국제빙벽대회'로 대회 명칭을 바꿔 외국인 빙벽동호인도 참여하게 된다.군이 주최하고 충북산악연맹, 영동빙벽장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 아이스크라이밍 규정·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규정· 대회자체규정을 적용해 △남녀 일반부 △남녀 장년부 △남녀 고등부(이상 난이도 경기) △남녀 일반부(속도 경기) 8개 종목이 치러질 예정이다.첫날인 28일 오전 8시40분까지 참가선수 등록을 마치고 남녀 난이도 경기 예선·준결승전과 속도경기 예선전이 치러지고, 29일에는 난이도 경기 결승전과 속도 경기 16강전∼결승전이 치러진다.난이도 경기 남녀 일반부·장년부 우승자 150만원, 남녀 고등부 우승자 2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고, 속도경기 남녀 일반부 우승자에게는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 24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한편 빙벽장 주변에는 △썰매장(2천㎡) △얼음동산 △이글루(얼음집) △뗏목체험장 △전망대 △등산로(1.5㎞)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어 빙벽동호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올해에는 부대행사로 어린이 썰매대회를 하루 한차례 개최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또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5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고, 오리고기, 닭개장, 비빔밥 등의 먹거리 장터와 곶감 등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대회 관계자는 "빙벽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겨울 스포츠의 꽃인 빙벽등반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멋진 추억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빙벽장 홈페이지(http://www.ydbb.kr)이나 전화(☎043-744-8848)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지난 7일 개장한 영동빙벽장에서 40대 남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오전 10시께 영동군 용산면 율리 영동빙벽장에서 로프를 타고 수직 얼음절벽을 내려오던 서울의 모 산악회 소속 김모(43)씨가 70여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사고가 나자 영동군과 운영본부는 빙벽장 4개 코스중 사고가 난 중상급자용인 곶감봉(높이 60m)과 함께 포도봉(높이 90m)도 일단 폐쇄조치하고 초중급자용인 사과봉(높이 40m과 배봉(높이 40m)만 운영했다.이 빙벽장 운영본부의 한 관계자는 "김씨가 '곶감봉'이라고 불리는 얼음절벽 꼭대기에 올라가 로프를 타고 하강하던 중 갑자기 추락했다"고 말했다.경찰은 함께 등반하던 일행과 빙벽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이날 영동빙벽장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이 빙벽 마니아들이 몰렸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 용산면 율리에 조성된 중부권 최대 규모의 영동 인공 빙벽장이 7일 개장했다.금강 지류인 초강천 옆 자연암벽에 조성된 영동 인공 빙벽장은 휴일을 맞아 개장 첫날 전국에서 빙벽 동호인 및 가족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경부고속도로 영동 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영동 인공 빙벽장은 초강천의 물을 수중모터로 끌어올려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분사하는 방식으로 얼음을 얼렸다.이 빙벽장은 40m 초·중급자 코스(사과봉, 배봉), 90m 상급자 코스(포도봉), 60m 중·상급자 코스(곶감봉), 사계절 등벽을 즐길 수 있는 25m 인공빙탑(철제 구조물) 등을 갖추고 있다. 빙벽장 주변에는 썰매장(2천㎡), 얼음동산(구 송천교 등), 이글루(얼음집), 뗏목체험장, 징검다리, 전망대, 등산로(1.5㎞) 등이 조성돼 있어 빙벽동호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군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5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고, 오리고기, 닭개장 등의 먹거리 장터와 곶감 등 농·특산물도 홍보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한편 영동군은 오는 28∼29일 이곳에서 '5회 충청북도지사배 영동국제빙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 용산면 율리 금강변의 송천산악레포츠단지 내 자연암벽에 조성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빙벽장인 '영동빙벽장'이 오는 7일 개장한다.지난해 구제역로 개장을 못한 빙벽장은 겨울이면 10만여명의 동호인과 관광객이 찾아와 전국적으로 명성이 알려져 빙벽등반 전문가들로 구성된 영동빙벽장운영위원회에서 위탁받아 시설운영과 안전관리 등 빙벽장 운영을 맡아 관리하고 있다.영동빙벽장은 40m 초·중급자 코스(사과봉, 배봉), 90m 상급자 코스(포도봉), 60m 중·상급자 코스(곶감봉), 사계절 등벽을 즐길 수 있는 25m 인공빙탑(철제 구조물)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빙벽장 주변에는 썰매장(2천㎡), 얼음동산(구 송천교 등), 뗏목체험, 징검다리, 전망대, 등산로(1.5㎞) 등이 조성돼 있어 빙벽동호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군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5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고, 오리고기, 닭개장 등의 먹거리 장터와 곶감 등 농·특산물도 홍보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해주민소득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금강 지류인 초강천의 물을 수중모터로 끌어올려 얼린 영동빙벽장은 경부고속도로 영동IC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송천교 아래 200m지점에 볕이 잘 들지 않는 지형으로 4계절 산악레포츠를 즐기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빙벽장 시설이용은 등반신고 및 서약서 작성하고 영동사랑상품권(1만원) 구매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의 모든 안전은 100%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한편 이곳 빙벽장에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제5회 충청북도지사배 영동국제빙벽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시설이용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빙벽장(☎043-744-8848)으로 문의하면 된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도지사배 전국 빙벽등반대회를 앞두고 있는 영동군 용산면 율리 초강천 '영동빙벽장'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겨울 빙벽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어 빙벽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빙벽장은 2007년 군비 5억2천여 만원이 투입돼 만들어진 뒤 이듬해부터 '충북도지사배 전국 빙벽등반대회'가 개최돼 왔다. 내년 1월27~29일에는 제 5회 대회가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남녀 일반부와 장년부, 단체전(남녀혼성 3명) 등으로 나눠 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대회규정과 대회 자체규정을 적용해 치러진다.또 대회기간 중 일부코스(40m 초·중급자 코스, 사과봉, 배봉)의 등벽도 허용된다.빙벽장 주변에는 썰매장(2000㎡), 얼음동산, 뗏목체험, 징검다리, 전망대, 등산로(1.5㎞) 등의 부대시설과 5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선수대기실, 이동식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가을철 대표적 볼거리 낭성면 추정리 메밀꽃밭이 극심한 가뭄과 폭염을 이겨내고 하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국내 토종벌 명인 1호 김대립 청토청꿀 대표에 따르면 22일 기준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1리 메밀밭 1만여평의 25%가 꽃을 피웠다. 추정리 메밀꽃은 이달 말께 활짝 피어 10월 초 절정을 이룬 뒤 같은 달 20일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청주의 가을이 통째로 내려와 앉은 것 같은 환상적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메밀밭을 조성한 추정리 경관·밀원 추진위원회와 메밀꽃행사 추진위원회는 24일 추정1리 334번지 메밀밭 입구에서 마을장터 개장식을 갖고 '2024 추정리 메밀꽃행사' 시작을 알린다. 개장식에서는 충북세종가야금연구회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추정리 메밀꽃행사는 이날부터 10월 20일까지 계속된다. 28일부터 행사장 입장 때는 초등학생 이상 1인당 요금 5천원이 부과된다. 메밀꽃 개화 초기인 개장일부터 27일까지 입장요금은 면제된다. 입장요금 가운데 2천원은 농산물상품권으로 되돌려 받아 메밀밭이나 마을장터에서 지역생산 농산물, 음료수, 농산물가공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 입장가능 시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2년 만에 받는 현장 국정감사를 도정 주요 현안 해결의 기회로 삼는다. 도는 여야 의원들에게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등 국회 차원의 지원을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22일 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다음 달 17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현장 국감을 받은 도는 지난해에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수습을 위해 피감기관에서 제외됐다.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같은 당 박정현(대전 대덕) 의원과 함께 행안위 소속 충청권 의원이다. 도는 이 자리에서 핵심 현안에 대한 지원을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감과 관련해 세부적인 일정이 확정되면 건의 목록과 설명 자료 작성 등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현안에는 지난 9일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건의한 도정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사업이 대거 포함될 전망이다. 당시 도는 주요 현안으로 14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카이스
[충북일보] 충청권 35곳 등 전국 수소충전소 93곳이 지난 3년간 운영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단일수만 1천179일이나 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의원실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3년간 1만4천391회 수소충전소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2022년 66건, 2023년 67건, 2024년 8월 기준 21건 등 모두 154건의 고장이 발생해 총 1천179일 운영 중단됐다. 권역별로는 서울·경기권 46건, 영남 37건, 충청 35건, 강원과 호남이 각각 18건이었다. 고장사유로는 압축기 고장 97건, 냉동설비 고장 34건, 충전기 고장 16건 순이었다. 국내 수소충전기의 주요부품인 충전 노즐, 긴급이탈장치, 충전호스, 유량계는 전량 해외 수입품을 쓰고 있었다. 열교환기, 유량조절밸브, 안전밸브 등은 우리나라와 일본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정부는 제1차 국가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계획에 따라 전국 교통·물류거점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수소충전기 450기 이상, 2030년까지 660기 이상을 권역별로 균형있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 보급된 수소차는 2024년 7월 기준 3만6천여대가 보급됐지만 수소충전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