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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단설유치원 통과되나…도의회 예결위에 쏠린 눈

통과되면 2차 본회의서 심의·의결

  • 웹출고시간2014.07.22 14:10:07
  • 최종수정2014.07.22 15:59:10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논란이 일고 있는 진천군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1일 333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올해 1회 충북도 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이 가운데 진천 단설유치원 설립을 위한 예산 26억6천310만원(토지 매입비 24억5천650만원·설계비 2억660만원)을 23일 열리는 예결특위에 상정키로 했다.

이 예산안이 예결특위를 통과하면 이번 임시회 마지막 날인 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한다.

진천교육지원청은 단설유치원 설립 예산을 도의회가 확정하면 201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진천읍 장관리 일대 4천910㎡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2천696㎡ 규모의 단설유치원(10학급 177명)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진천 단설유치원 설립 여부는 예결특위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가에 달렸다.

지난해 12월 325회 정례회에서도 예결위가 전액(78억원) 삭감한 예산안이 살아나 본회의에 수정 예산안으로 상정했고 이례적으로 표결 끝에 부결 처리된 바 있다.

지난해 예산 심의 당시에는 진천 단설유치원 설립을 반대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이 과반 의석을 차지했지만 이번에는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이기 때문에 예산 통과에 무게감이 실리는 분위기다.

도의회 예결특위 소속 12명 가운데 엄재창(단양) 의장과 정영수(진천1) 부의장을 비롯해 강현삼(제천2)·김인수(보은)·박봉순(청주8)·박한범(옥천1)·이종욱(비례대표)·윤은희(비례대표) 의원 등 8명이 새누리당, 장선배(청주3)·연철흠(청주9)·임헌경(청주7)·황규철(옥천2) 의원 등 4명이 새정치민주연합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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