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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26 13:18:15
  • 최종수정2015.01.26 13:18:25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송사에 말려 있는 유영훈 진천군수가 자신의 신변과 관계없이 "공직기강 확립으로 군민의 안정과 신뢰를 얻도록해야 한다"고 공직자들에게 당부 했다.

유 군수는 26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공직선거법과 관련돼 공직자들은 군정 수행에 영향을 받지 말고 한 치의 착오 없이 각 종 현안사업과 당면업무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은 합심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 했다.

그는 "지난 23일 법원 선고에 따른 어수선한 지역 분위기에서 공직자들이 동요하면 본연의 임무에 차질이 올 수 있으므로 이럴 때 일수록 군민의 안정과 신뢰를 얻는 공직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고도 했다.

특히, 더 이상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제역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민원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출·퇴근 시간, 중식 등 취약시간에 정위치 근무를 지시했다.

유 군수는 "무엇보다도 이번 결과로 군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며 "군민들에게 제시한 청사진처럼 탄탄한 경제적 기반 아래 문화와 교육이 꽃피는 생거진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군수는 지난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인 징역 6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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