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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단 입주업체 80% "여름휴가 떠난다"

입주업체 하계휴가계획 분석
평균 집단휴가 6.1일·개별휴가 5.2일
7월 29일~8월 9일 휴가 집중기간

  • 웹출고시간2024.07.25 17:00:55
  • 최종수정2024.07.25 17:00:55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10곳중 8곳은 하계 휴가를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발표한 '2024 입주업체 하계 휴가계획 분석'에 따르면 조사업체 95곳 중 76곳(80.0%)는 하계휴가 실시를 확정했다.

나머지 19곳은 휴가 계획이 미정이거나 별도 하계휴가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76곳 가운데 50곳(65.8%)은 '집단 휴가'를, 26곳(34.2%)은 '개별휴가' 형태로 진행한다.

집단휴가를 하는 기업들의 평균 휴가기간은 6.1일로 지난해 6.9일보다 0.8일 줄어들었다. 휴가일수별로는 △7일 이상 18곳(36%) △6일 3곳(6.0%) △5일 21곳(42.0%) △4일 2곳(4%) △3일 이하 6곳(12.0%)로 조사됐으며, 대부분 주말을 포함해 4~8일의 휴가를 떠난다.

개별휴가 실시 기업의 평균 휴가기간은 5.2일로 별도의 휴가 실시 기간을 두지 않고 근로자 개인별로 자유롭게 휴가를 실시하는 경우가 57.7%로 가장 많았다.

청주산단 내 휴가가 집중되는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로 '7말8초'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졌다. 청주산단은 이 기간 다소 한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휴가 실시업체 76곳 중 36개사(47.4%)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 사이 휴가를 실시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상여금이나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76곳 중 26곳(34.2%)이다. 이중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6곳,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1곳,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19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여금이나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가 3개사 감소했다. 평균 휴가비 역시 지난해 48만5천 원에서 43만1천 원으로 5만4천 원 줄어들었다.

휴가기간 중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하는 업체는 29곳(38.1%)이며, 부분 가동은 11곳(14.5%)이다. 36곳(47.4%)은 해당기간 생산라인을 멈춘다. 부분가동이나 정상가동을 하는 업체는 주로 반도체·PCB·전지생산 업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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