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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내년까지 소수면에 산림에너지활용 스마트팜 조성

스마트팜 조성사업 용역보고회 19일 열려

  • 웹출고시간2024.09.19 15:49:54
  • 최종수정2024.09.19 15:49:54

19일 열린 '산림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용역 보고회'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까지 소수면에 산림에너지를 활용하는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전체 면적의 76%가 산림인 괴산군의 산림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해 농가의 난방비를 절감하는 프로젝트다.

군은 내년 말까지 소수면 아성리 일원에 1㏊ 규모의 스마트팜을 설치해 청년 농업인 등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충북도 특별조정교부금 25억원과 군비 10억원을 포함한 35억원이 투입된다.

충북개발공사가 사업을 맡아 진행한다.

이와 관련, 군은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산림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송인헌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충북도청, 충북개발공사 관계자, 괴산군 4-H 회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충북개발공사와 산림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산림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은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의 지역 정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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