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잡아라" 충북도, 유치 전방위적 마케팅 돌입

  • 웹출고시간2024.09.25 16:13:50
  • 최종수정2024.09.25 16:13:50
[충북일보] 충북도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마케팅을 추진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예산을 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억 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충북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판촉 활동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이다. 단 '관광진흥법'에 따라 여행업으로 등록된 국내외 여행사가 방문 인원, 도내 숙박, 관광지, 음식점 이용 등 지원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중국 상하이 여행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담회도 진행한다. 도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2024 중국국제여유박람회'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하고 B2B(기업간거래),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여행사 50곳을 대상으로 충북 상품의 개발·판매를 유도하고 K-드라마 촬영지, 웰니스 관광 등 충북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중국 하얼빈 여행사 대표와 일본 야마나시현 관광 관계자를 초청해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도는 충북 관광 상품과 청주국제공항 홍보를 통해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방문하는 관광 관계자와 간담회도 열어 관광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상호 교류 실무 협의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충북 방문 관광객 증가를 기대한다"면서 "충북의 다양한 관광 상품을 홍보하고 네트워킹 확대로 실질적인 충북 방문 수요를 창출하는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