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영동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음성군청 정구팀이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준우승했다. 전국에서 12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대한정구협회에 주최로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영동군민정구장에서 진행됐다. 음성군청 정구팀은 이번 대회 첫 우승을 노렸으나 결승에서 이천시청에 2대1로 아쉽게도 패하며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첫 번째 복식조 이종우 선수와 신현준 선수가 승리를 거두며, 좋은 분위기로 출발했으나 두 번째로 나선 박환 선수는 이천시청 김형준 선수에게 게임스코어 0대3으로 끌려가다 3대3 동점을 만든 뒤 타이브레이크에서 6대3으로 전체 매치 포인트까지 잡고 한 포인트만 이기면 우승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포기하진 않는 상대선수의 노련함에 패하면서 분위기를 내줬다. 이후, 세 번째 복식에서 남기성 선수와 송민호 선수가 분위기를 반전하지 못하고 패하며 1시간 40분간의 혈투는 아쉽게도 준우승으로 끝났다. 또한 박환 선수는 인천체육회 전하연 선수와 혼합복식에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버님이 병환으로 위중한 가운데 시합을 치렀고 이런 상황에서 우승은 못했지만 끝까지 도전하는 모
[충북일보=괴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신품종 '황금맛찰옥수수'가 곧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선다. 괴산군은 1일 칠성면 소재 괴산군농업연구소에서 이차영 괴산군수, 김두호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찰옥수수 재배농가 및 소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금맛찰옥수수'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에서 선보인 황금맛찰옥수수는 앞서 지난 2016년과 2017년 전국 소비자, 농업인, 옥수수 재배농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미평가와 설문조사를 통해 기존 대학찰옥수수보다 맛과 색, 재배적 특성이 좋다고 평가받은 바 있다. 군은 지난해 2월 국립식량과학원과 MOU(업무협약)를 맺고 찰옥수수 품종개발 공동연구에 본격 나섰다. 이어 지난달 20일 농촌진흥청과 황금맛찰옥수수에 대한 국유품종보호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하며, 황금맛찰옥수수를 군의 대표 품종으로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금맛찰옥수수는 타 품종에 비해 도복(작물이 비나 바람에 쓰러지는 일), 병해충 등에 강하고 과피가 얇으며, 알곡을 끝까지 맺는 특성을 갖고 있다. 또한 출사일수도 빠르고 수량도 많아 재배농민들에게 커다란 기대감을 주고 있다. 보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1일 음성경찰서 생활안전과에서 음성군청 대외협력팀과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약자 보호 치안정책 추진 및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를 활용한 사전 범죄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논의 필요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범죄예방진단팀(CPO)과 대외협력팀장이 CPTED 기법을 활용해 중요 현안인 공동체치안강화구역, 여성안심귀갓길 내 방범시설물 확충 등 체감안전도를 제고시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음성경찰서 관계자는 "이달부터 군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범죄취약지점 개선 및 사회적 약자 보호 치안정책을 추진해 음성군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자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는 제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스포츠강군인 음성군 위상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우수한 성적을 거양한 선수 및 종목별협회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도민체육대회 해단식은 음성 영빈관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서효석 음성군의회 의원, 군체육회 임원 및 종목별협회장 및 입상한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달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충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23개 종목, 479명의 선수 및 임원이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수상 성적은 배구·골프·자전거 종합1위, 정구·테니스·탁구 종합 2위, 태권도·씨름 종합 3위 입상과 금 15개, 은 12개, 동 20개 등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 종목에서 선전을 펼쳤지만, 일부종목은 예상외로 성적이 다소 부진해 아쉬움을 남겼다.· 해단식은 체육회 박순창 사무국장의 도민체전 성적발표 후 음성의 체육발전 및 상위입상한 8개 종목단체장에게 표창패를, 지난해 보다 성적이 향상된 종목에 성취상을 우수성적을 거둔 선수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패 전달과 학생부 종목에 대한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조병옥 체육회장(음성군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소속 증평도서관은 지난달 31일 '창작동화책 만들기'를 위해 이현아 강사의 특강이 있었으며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해 열띤 강의가 이뤄졌다. 이현아 강사는 현 홍릉초 교사(서울)로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매개로 '시'와 '그림'이었다"며 "그림책 창작의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살피고 자기 삶의 온전한 주인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학기중 학생들이 겪는 마음속 이야기로 학교생활, 친구와 나누는 이야기, 엄마 아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부모와 함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넣어서 내 손으로 만드는 창작그림 책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증평도서관에서도 화가이자 동화작가인 이동진 작가 지도하에 지난 3월부터 창작그림책 만들기 과정을 시작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가족이 창작그림 동화책을 열심히 만들고 있어 오는 10월경에 완성해 그림책 출판과 전자책 출판 예정이다. 오는 11월경에는 6~7권의 창작그림 동화책의 출판기념으로 북(Book)콘서트와 도서관과 지역서점에서 출판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창작그림책 출판과정을 통해 책 만들기에 대한 이해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국제화, 개방화에 대응할 능력 있는 전문농업인 CEO 육성과 농업기술, 유통, 마케팅 등 폭넓은 교육을 통한 지역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충북대학교와 건국대학교(충주)에서 실시하는 2019년도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충북대는 농산물가공이용, 양봉과학, 농촌유통관광 등 3개 학과, 60명(음성군 7명)을 모집하며, 건국대는 녹색관광개발, 스마트 특용작물 등 2개 학과로 40명(음성군 4명)을 모집한다. 각각의 학과는 15명 이상 신청할 경우 개설되며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음성군에 3년 이상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고, 최근 5년 이내 최고경영자 전문농업인과정을 수료하지 않은 자에 한하여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응시원서는 홈페이지 및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 비치되어 있으며, 자격요건을 증명하는 서류(농지원부, 농업경영체등록증 등) 1부와 응시원서(반명함판 사진 1매 부착) 1부를 작성해 오는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총 교육비 275만원 중 50만원은 교육생 개인부담이며, 나머지는 도비와 군비로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3-871-2313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금년산 보금종인 보리 2종(올보리, 영양보리) 및 호밀 1종(곡우)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리 종자 가격은 소독 종자는 2만6천 원, 미소독 종자는 2만4천600원이며, 호밀 종자 가격은 소독 종자는 3만6천 원, 미소독 종자는 3만4천600원이다. 올보리는 식용, 영양보리와 호밀은 사료용으로 사용되므로 소요량을 감안해 신청하면 된다. 추가신청은 전국잔량에 따라 공급될 수 있으며 오는 23일부터 9월 7일까지 받는다. 군은 이번에 신청 받은 보리 및 호밀 보급종 종자를 9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신청 접수시 소독·미소독 구분해 신청하고 신청 후 취소는 기본신청 기간에만 가능하니 주의를 바란다"며 "당초 공급계획량보다 예시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필요한 양만큼만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을 오는 24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군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 선정까지 모든 과정에 군민이 직접 참여한다. 내년 음성군 주민참여예산은 총 15억 원으로 음성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사업은 지역밀착형 사업으로 1개 사업당 총사업비 3천만 원 이하인 사업이다. 다만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읍면위원회 심사 및 군 최종 심사 후 의회 승인으로 최종 결정된다. 신청방법은 음성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하거나 기획감사담당관 예산팀 또는 읍·면 총무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획감사담당관 예산팀(043-871-3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신청을 통해 군민들의 다양한 수요와 의견을 내년도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운영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속에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 사망자의 대부분이 농촌에 사는 노인들로 사망자 비율이 도시에 비해 10배나 높으며, 폭염이 한창인 오후 3~4시에는 비닐하우스 안 기온이 40도를 웃돌아 내부작업 시 폭염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야외활동 중 어지러움과 두통, 빠른 심장박동, 구역, 구토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이 있는지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등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해야 한다.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서늘한 곳으로 이동 후 부채나 젖은 물수건으로 손발을 식혀 체온을 내려야 한다. 원재현 음성소방서장은 "최근 고온이 지속되는 날씨가 지속돼 평소보다 물을 많이 섭취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 중단하고 폭염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천면의 대표 축제인 청천환경문화축제가 오는 4일 청천환경문화전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청천환경문화축제는 문장대온천 개발저지 투쟁의 역사와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청천환경문화축제는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줌으로써 청정 괴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청천면환경문화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환경연극공연, 각설이공연, 사물놀이, 난타,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친환경 스포츠게임과 같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노래자랑 등 면민화합행사, 농·특산물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출향인사, 환경관련 시민단체, 지역주민, 관광객 등 3천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민물고기 치어방류,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진흙탕 달리기 등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단순히 보고만 가는 축제를 벗어나 환경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충분한 즐길거리 및 볼거리 또한 챙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안도영 문화축제위원장은 "이번 축
[충북일보=음성] 음성도서관은 지역주민, 학생의 독서생활화와 정서 함양을 위한 2018년 하반기 독서·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9월부터 진행되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아이 동화교구 만들기 △감성 손글씨 캘리그라피 △우크렐라 등이 있으며, 학생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시끌벅적 책이랑 놀기 △동화속 요리조리 △자존감 UP! 버츄프로젝트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독서모임인 '소소한 책모임'이 있어 책을 읽으며 토론하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및 학생은 오는 14일까지 전화(043-873-2977)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음성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의 다채로운 독서·평생교육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이 멈추지 않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통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지난 31일 강동대 공산기념관 VIP룸에서 중국 탕산직업기술학원 교수 및 학생대표단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동대와 중국 탕산직업기술학원은 양 대학 간의 학생 교류 증대를 바탕으로 기술연수, 유학의 활성화 등 상호 공동으로 발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청년 문화·예술 교류 증대를 위한 상호 협력 △상호 취업 및 창업 기회 확대 △기술 연수 및 유학의 활성화를 위한 정례회의 개최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양 대학의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협약식 이후 탕산직업기술학원 방문단은 실용음악과, 간호학과, 항공관광과, 호텔외식서비스과 등 학과 실습실 투어를 통해 강동대의 특화된 교육시스템을 견학하고 직접 실습해 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 탕산직업기술학원은 지난 2010년 하북성 중심에 시범학교로 건립돼 2016년 전국 우수 전문고등학원 건설 항목 단위로 지정됐으며 현재 임상의학과, 간호학과, 치과학과, 기계 전기공학과, 정보공학과, 회계부서, 환경공학과 등 다양한 학과가 개설돼 있다. 강동대 관계자는 "앞으로 양 대학은 인재양성을 위한 지
[충북일보=괴산] 수옥정 물놀이장이 개장과 동시에 피서 인파가 몰리면서 여름철 대표 휴가지로 그 명성을 재확인하고 있다.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수옥정 물놀이장은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데크 및 그늘막 설치, 물놀이장 타일 교체 등 새단장을 끝내고 지난달 6일 개장했다. 수옥정 물놀이장은 성인풀장, 유아풀장, 다이빙풀,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시설은 물론 매점, 수영복·물놀이기구 대여점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한 각종 체험프로그램 및 이벤트 등이 진행되면서 이곳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 제공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안전요원, 간호조무사 등 관리요원을 물놀이장 주변에 상시 배치해 운영함으로써 전국 최고로 안전하고 깨끗한 여름 휴가지로 손꼽히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 3천 원, 청소년·군경 2천500원, 어린이 2천 원이며 만 2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및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놀이시설 자유이용권은 4천 원으로 이용요금도 저렴해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물놀이장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휴일없이 오는 28일까지 운영된다.· 군 관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31일 연풍면사무소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희망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GAP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GAP 인증 희망농가는 물론 기존 인증 농가도 2년에 한 번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육으로 농산물우수관리제도의 이해와 실천요령 등 인증제도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무료로 진행됐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과 농업환경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식중독세균, 곰팡이 독소, 기생충, 바이러스 등 각종 위해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GAP를 실천하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고, 농업인의 안전과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다"며 "괴산군에서도 160여 농가에서 까다로운 농산물우수관리를 통해 복숭아, 사과, 인삼 등 명품 농산물을 내놓고 있으니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과 구매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31일 경북 봉화군에서 열리고 있는 봉화은어축제 현장을 방문,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18 괴산고추축제'를 위한 사전 홍보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홍보활동은 축제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괴산고추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봉화은어축제 현장에는 괴산축제위원회 장재영 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위원회 회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괴산고춧가루와 축제 홍보물을 나눠주며 괴산고추의 우수성과 다양하고 재밌는 축제 콘텐츠를 적극 알리는데 앞장섰다. 장재영 위원장은 "우수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이번 축제에서는 임꺽정 뮤지컬, 고추거리퍼레이드, 빨간맛이 궁금해(식당)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축제를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과 야간경관 조성을 위한 조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하고 지역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져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사전 홍보활동을 통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전국 각지로부터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국내·외 경제 불안요소를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소상공인의 구조개선과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금년도 2분기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차보전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음성군에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를 통해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이며 경제과 생활경제팀(043-871-3613)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신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043-873-1812~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금 지원은 최대 5천만 원의 대출금 이자 중 3%(3% 미만의 대출 금리일 경우 실제 금리 지원)의 이자를 5년간 지원한다. 다만 허위 자료를 제출해 융자를 받은 경우, 융자금을 목적 외 사용한 경우, 원금 및 이자를 연체한 경우는 이차보전금이 지원이 중지되거나 환수된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상황에서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이차보전금 지원제도가 단비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축제추진위원회는 충북도자전거연맹과 함께 오는 9월 30일 '제3회 이화령자전거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대회와 동일하게 MTB도로 및 싸이클 등 2개 종목을 비롯해 연령별 남녀 8개 등급으로 나눠 진행된다. 연풍면은 백두대간 종주의 거점이자 자전거 길의 중심으로 평소에도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방문하고 있고, 괴산 35명산 중에서도 산세가 수려한 13명산이 자리하고 있어 자전거 라이딩에 최적화된 장소다. 이번 대회 구간은 연풍문화센터를 출발해 연풍시내-수옥폭포-소조령-갈길마을-이화령 정상으로 이어지는 38㎞ 코스로 연풍면 전역을 라이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참가 희망자는 충북도자전거연맹 사무국(010-5465-2876)으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로 선착순 300명이다. 오성태 연풍면축제추진위원장은 "연풍면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자전거 스탬프 투어'가 지난 21일 시작돼 토요일마다 활발히 운영되고 있고 이번 제3회 이화령자전거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된다면 연풍은 자전거동호인·가족·연인들이 자주 찾는 전국 최고의 자전거 명소가 될 것"이라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음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받는 관내 33개교가 지난 26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이해 급식공급이 일시 중지됨에 따라 2주간 학교급식지원센터 위생, 장비 재점검, 보수작업 등 대대적인 재정비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작년 3월 충북도에서 최초로 설립된 음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음성군 관내 무상급식 대상 초·중·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포함해 식재료 전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운영 2년차를 맞이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높은 위생 수준으로 공급하는 등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하는 학교 영양교사,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군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기 중 재정비가 곤란했던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시설, 관련 도구 정비에 2주간의 시간과 예산을 투입하고 2학기에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각 학교에 공급하는 식재료의 높은 위생수준을 유지해 각종 식중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남택용 축산식품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먹는 식재료는 안전이 첫째고, 둘째도 안전"이라며 "길지 않은 방학이지만 일정표에 따라 하루도 허투로 보내지 않으면 소기의 성과 달성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신규농업인의 영농기술 습득 및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선도농가(멘토)와 신규농업인(멘티)이 한 팀으로 구성된 5팀(10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1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현장실습교육 대상자는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인 또는 만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으로 이들은 선도농가와 일대일로 연결돼 기술적 지원과 농촌 정착을 위한 조언을 받게 된다.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이번 교육은 다음달월까지 계속되며, 표고버섯, 브로콜리, 양배추 등 작목별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현장실습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선도농가에게는 최대 5개월 한도 내에서 월 40만원이, 교육 연수생에게는 월 80만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김흥기 농기센터 소장은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신규농업인에게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에 필요한 단계별 실습교육(체험) 제공을 통해 귀농 조기정착을 유도함으로써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년 귀농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초보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이러한 현장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정현안 자문과 군민화합·소통·협력을 위한 '지역원로 군정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역원로 군정자문회의는 민선 7기 출범 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괴산군의 역사,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오랜 경험과 경륜을 겸비하고 군정발전을 위해 조언, 자문, 정책제안 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 원로들로부터 다양한 고견을 듣고 이를 수렴해 군정에 반영코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이차영 괴산군수 및 지역원로 14명을 비롯한 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군정운영방향 및 주요현안 등 괴산군의 발전 과제에 대해 다각적으로 모색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6.13지방선거로 인해 분열됐던 군민들의 민심을 하나로 통합해 괴산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과 '지역원로 군정자문회의'가 그 구심점에 서서 맡아줄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화합을 이뤄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군수는 "새롭게 출범한 민선 7기 괴산군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마련한 군정자문회의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는 충주시 어르신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에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후 2시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공청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소방청에서 소방청장 면담.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2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6회 충북종단대장정 환영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단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70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폐회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30분 매곡면 수원리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점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인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들어 소폭 감소함에 따른 돌파구를 찾고 체계적인 대응 기반 마련을 위해 부서별 인구증가시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나섰다.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국장, 담당관, 과·소장 및 읍·면장 등 주요 공무원 모두 참석한 가운데 30일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상반기 인구증가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월 수립한 '2018 음성군 인구정책 추진계획'에 포함된 6대 분야 49개 세부시책을 부서별로 보고하고 시행 문제점과 대책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49개 세부시책은 6대 분야 ·정주여건 기반조성 ·중부내륙철도 개통대비 기반조성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지원 활동강화 ·교육강군 육성 ·귀농·귀촌 등 인구유입 강화 ·출산장려 및 보육복지 강화 등으로 나눠져 각 부서 및 읍면별로 추진하고 있다. 음성군은 앞으로 인구가 증가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지역맞춤형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 개정, 대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출산·보육·교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 쾌적한 주거 공간 확보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관련 시책을 개발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
[충북일보=음성] (주)타스씨앤엠에서 음성지사 준공식 행사를 통해 기증받은 양곡(10kg) 2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음성군에 기부했다. 김진기 타스씨앤엠 대표이사는 "타스씨앤엠 음성지사의 출발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양곡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타스씨앤엠은 빙온젤아이스 기술을 이용해 축산 가공업 및 가공한 제품을 도소매 판매하는 기업으로 대소면 성본리에 지사를 두고 있다. 군은 이날 받은 양곡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처리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남신초 정구부가 제56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단체전 3위에 입상했다. 예선전에서 울산 백양초에게 2대0, 충남 신례원초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며 조1위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전국적인 폭염으로 야간 경기 및 이른 아침 경기로 선수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제주 아라초에 2대1로 아쉽게 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남신초 정구부는 제59회 전국유소년정구대회 단체전 및 개인전 3위 입상,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 획득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원준 남신초 교장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 빛나는 결실을 거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행복하고 신나게 정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새마을회는 30일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효도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난 관내 8개중학교 9명의 학생에게 1인 20만 원, 총 18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지역을 위한 작은 실천가로 활동할 수 있는 새마을교육을 중앙연수원에서 2박3일 동안 이수한다. 새마을효도장학금은 지난 1992년에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제도를 마련하고자 음성군 새마을가족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반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로 22년째 458명에 7천87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