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음성군청 광장에서 월남전참전자회 음성군지회와 차량전달식을 30일 가졌다. 월남전참전자회 음성군지회는 이 차량으로 매주 화·목·토요일 관내 9개 읍면의 학교,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방범, 청소년 선도, 학교폭력예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민경상 월남전참전자회 음성군지회 회장은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음성군의 방범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차량구입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해주신 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월남전참전자회 음성군지회에 차량지원을 통해 우범지역 순찰에 힘써주고, 음성군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관내 기업체인 미미식품에 근무 중인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근로자 14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해온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직장인반)'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3주간 주 5회(매일 2시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의지가 크지만 바쁜 직장일로 인해 학습기회가 부족한 결혼 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어 기초문법과 어휘를 비롯해 사회에서 주로 사용하는 생활언어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석수 센터장은 "수년간 괴산군 다문화가족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고 있는 이한배 미미식품 대표의 배려와 점심시간까지 반납해 가며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열정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이번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이 교육생들에게 한국어능력 향상 및 사회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됨은 물론 최종적으로 국적 취득에까지 도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대소·감곡도서관)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에게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대소도서관에서는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동화 읽고 꼼지락 뚝딱' 수업이 운영되며 감곡도서관에서는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이 운영된다. 대소도서관의 '동화 읽고 꼼지락 뚝딱'은 4차시 수업으로 매 차시 주제 도서를 읽고 그와 관련해 북아트, 손전등, 저금통 등을 만들어 보는 내용이다. 감곡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여름독서교실'은 5회 동안 진행하며 도서관 이용예절을 비롯해 십진분류표 이용해 도서 검색하기, 책 속 주인공에게 손 편지 써보기 등 독서 수업이 진행되며, 우수 참여자 한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홈페이지 및 전화·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다음달 3일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앞 광장에서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는 홍고추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홍고추시장은 괴산장날인 3일(3·13·23일)과 8일(8·18·28일)에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이며 다음달 8월 28일까지 계속된다. 지난 1991년 처음 개장한 홍고추시장은 직거래를 통해 고품질의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소비자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는 수해로 생산량이 감소해 홍고추 거래량이 52.2t에 그쳤으나, 올해는 작황이 좋아 작년보다 증가한 54t 정도가 거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 홍고추시장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괴산지역의 고추재배 면적은 600ha에 달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물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생활 속 수돗물 절약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근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가정이나 대중시설의 물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의 경우 급수량이 부족하거나 수압불균형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급수불량 지역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또한 광역상수원을 농업용으로 사용하는 사례도 신고 되고 있어 군민들의 물 절약 운동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폭염뿐만 아니라 평년에 비해 짧았던 장마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군이 당부하는 생활 속 물 절약법은 빨래, 식기세척, 샤워 등 가능한 경우 물을 받아서 사용하기, 양치컵 사용하기 등이다. 빨랫감은 한꺼번에 모아서 세탁하고 양변기에 물병이나 벽돌을 넣어두는 것도 물을 아끼는데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폭염에 대비한 비상근무를 통해 수돗물 관련 민원을 즉시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도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읍 신항리 소재 신항저수지 및 사리면 소매리 소재 백마저수지가 다음달부터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된다. 30일 군에 따르면 낚시행위로 발생하는 쓰레기투기, 불법주차 등으로 인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개선하고 농업용 저수지 수질 보전을 위해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다음달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신항 및 백마저수지에 대해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행정예고기간을 두고 이해관계인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의견 수렴을 마쳤으며,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신항·백마저수지 전역에서는 모든 낚시행위가 금지되고 위반 행위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신항저수지와 백마저수지를 깨끗이 보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이런 곳에 농업역사발물관이 있는지 정말 몰랐습니다. 이번 휴가 때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을 견학해 보겠습니다." 괴산군 괴강유원지에는 각종 포털에 검색해도 잘나오지 않고 찾는 사람이 별로 없는 괴산농업역사박물관이라는 곳이 있다. 농업역사박물관은 임각수 전 괴산군수의 공약사업으로 55억 원의 거금을 들여 걸립된 곳이다. 현재 군수가 두 번씩이나 교체되는 바람에 공무원들에게도 잊혀진 장소이기도 하다. 지난 26일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관람객은 한명도 없었다. 박물관은 농업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현대화 물결 속에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 농업과 농경문화 유산을 수집·보존, 전시해 우리 문화의 옛 모습을 후손들에게 이해시키고 조상들의 지혜가 스며있는 농경문화를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고, 미래 농업을 구상해 보는 뜻 깊은 교육의 장소로 활용코자 건립됐다. 지난 2015년 9월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에 발 맞춰 군은 박물관를 임시 개관하고 지난해 8월 31일 정식 개관했다. 박물관은 농업역사박물관, 농경문화체험관, 야외전시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3179점(전시 1211점, 수장고 1968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사과시장 점유율이 높은 쓰가루(아오리)를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육성품종 '썸머킹' 출하를 지난 2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29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썸머킹은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후지'에 '골든딜리셔스'를 교배·육종한 신품종으로 모양과 색감이 좋고 아삭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출하시기 또한 그동안 풋사과로 출하됐던 쓰가루보다 약 10일 이상 빠르고, 우수한 품질에 수확량도 20% 가량 많아 여름 휴가철 틈새시장을 겨냥한 사과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6개 농가가 지난 2012년부터 썸머킹 재배를 시작해 2014년부터 출하하고 있으며, 올해는 묘목이 성목으로 자라 12톤(ton) 정도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풍면에서 썸머킹를 재배하고 있는 지영규(46)씨는 "썸머킹은 당도가 13브릭스로 단맛과 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새콤달콤한 맛을 지니고 있어 특히 젊은 소비층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는 관계자는 "수입과일 증가와 국내과일 소비 위축으로 과일가격이 하락해 과수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신품종을 더 많이 보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중원대를 비롯해 전국 146개 대학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중원대는 입학 관계자와 학과 교수들이 세분화된 입시전략 및 학과별 특성 소개, 장학제도 및 기숙사 입사정보 안내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중원대 학생 홍보대사들은 상담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펼쳐 다소 딱딱한 분위기의 박람회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박람회장을 방문해 학교 홍보대사와 교직원들을 격려한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입시 상담을 위해 애쓰신 교직원들과 중원대 상담부스를 찾아 주신 많은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험생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얻은 입학정보를 토대로 자신에게 맞는 학과를 선택하고 나아가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원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0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민선7기 출범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 활동을 강도 높게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1개 감찰반 4명을 편성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주민불편사항 해소,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실시된다. 특히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근무기강 해이 및 복무실태, 안전관리 및 비상대응태세 유지 등 공직비리 사전 예방을 위한 집중감찰을 실시할 예정으로 적발된 비위공직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감찰계획 사전통보로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고,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민선 7기 비전인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구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질병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비 특별대책 추진에 적극 나섰다. 29일 군에 따르면 1천900만원를 긴급투입, 무더위로 인한 가축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미네랄 등 면역증강제와 미생물제제와 같은 폭염대응 예방약품 및 소독약품 등을 마련해 관내 닭 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군은 닭 사육농가 중 특히 폭염에 취약한 재래식 농가 등에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선풍기 100대를 한시적으로 보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이 8월 중순까지 이어진다는 예보가 있어 가축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축산농가에서는 가축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고압세척기를 이용한 안개분무 등 물 뿌리기를 실시하는 등 폭염예방관리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군은 '폭염피해상황실'을 8월말까지 운영하며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폭염피해 대비 집중 예방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미혼청년의 결혼유도 및 중소(중견)기업 장기근속을 위해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에 대해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기존에 1명으로 제한됐던 기업당 참여인원을 최대 5명까지 늘리고, 제조업체로 한정됐던 지원업종도 부동산업, 주점업, 갬블링 및 베팅업, 무도장운영업 등 일부업종을 제외한 도내 중소(중견)기업 전체로 확대된 데에 따른 조치다. 군에 따르면 이미 신청한 10명의 참여자에 대해서는 지난 6월부터 지원에 들어갔으며, 이번에 7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 중이다.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이란 충북도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미혼근로자가 5년 동안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 충북도와 괴산군 및 기업에서 일정액을 매칭해 본인 결혼 시 이자를 포함해 최대 5000만원까지 목돈을 지원해주는 정책을 말한다. 적립액은 월 80만원으로 근로자가 매월 30만원씩 적립하면 도와 군에서 각각 15만원씩, 기업에서 20만원씩 5년간 매칭해 줘 본인 결혼 및 근속 시 만기 후 최대 5000만원(원금 4800만원+이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괴산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연일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가뭄 대비 단계별 피해예방대책을 마련하고 가뭄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 27일 간부회의를 열고 "각 부서 및 읍·면은 우선적으로 가뭄피해 예방과 농업용수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예비비 예산를 긴급 투입해 가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가뭄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군수는 이날 관계공무원과 함께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리면 수암리, 청안면 부흥리, 청천면 금평리 등을 방문,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금년 장마가 지난 11일 조기에 종료된 후 폭염과 함께 비가 오지 않는 기간이 2주 이상 지속되면서 특히 옥수수, 고추, 콩 등의 밭작물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이에 군은 11개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300여대 및 스프링클러 500여대에 대한 사전 정비를 모두 마친 후 필요 농가에 임대하고 있으며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가뭄 해갈용 농기계가 필요한 농가에서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등 가뭄극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
[충북일보=괴산] 내년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괴산군에서 개최된다. 괴산군은 27일 열린 충청북도체육회 제11차 이사회에서 내년 충북도민체육대회를 괴산군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간 열악한 체육시설로 인해 대회 유치 결정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를 괴산군에서 열기로 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괴산군 및 괴산군체육회가 주관하며, 24개 종목(일반부 24개, 학생부 4개)에 4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금이야말로 괴산이 스포츠 중심 메카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며 "경기장으로 사용될 24곳의 완벽한 시설정비를 통한 스프츠 인프라 구축으로 어느 대회보다 수준높은 내용의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그동안 스포츠 인프라 부족으로 엘리트체육 및 생활체육대회 개최 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도민체전 유치를 발판으로 체육시설 정비는 물론 다양한 휴양시설을 조성해 괴산을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음성군수는 27일 음성향교에서 '민선 7기 제38대 음성군수 취임'을 고(告)하는 고유례를 봉행했다. 이날 음성향교에는 유림과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전에서 분향, 축문, 배례 순서로 조병옥 군수의 취임 고유례를 진행했다. '고유례'는 국가나 개인이 중대한 일을 치른 뒤 또는 치르기 전에 그 내용을 사당이나 신명에 고하는 유교의 의례로,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에서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왔다. 오택진 음성향교 전교는 "바쁘신 중에도 고유례에 참석한 조병옥 음성군수님, 군 관계자, 유림,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음성향교와 음성군 발전을 기원하며 조병옥 군수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했다. 조병옥 군수는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군민의 건강과 폭염피해가 없도록 기원했다"며 "전통문화 계승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군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7일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의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및 납품업체 등 150명을 대상으로 금년도 하반기 학교급식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공감과 소통을 통한 친절교육을 시작으로 학교급식 청렴 특강과 식중독 예방관리의 순으로 교육이 진행변다. 이번 연수는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 제공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노력하고 있는 급식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지만 필요한 교육을 통해 치유되는 재충전의 시간이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여름철 무더위에 건강관리와 더불어 폭염기간에 식중독 사고 예방, 안전한 학교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후평야영장에서 괴산군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 체육선수, 차량봉사대원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군 장애인가족 한마음 단합대회'가 27일 열렸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장애인가족 한마음 단합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장애에 대한 편견 극복을 통해 군민이 하나됨과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효선 괴산군 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장애는 극복의 대상이 아닌 차이와 개성일 뿐이고, 장애인도 똑같이 우리사회를 이끌어가는 하나의 구성원"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적인 인식 개선과 이를 위한 사회적 장치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애인가족 한마음 단합대회는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체육선수, 차량봉사대원이 함께 어울리면서 연대의식과 친목을 다지고 장애인체육선수들의 사기충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27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강당에서 음성군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급식관계자 170명을 대상으로 '2018 하반기 학교급식관계자 연수'를 개최했다. 교육장은 학교급식 위생의 안전성과 청결을 위해 수고하는 급식관계자를 격려하면서 "안전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수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식중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연수는 남지운 경일대학교 교수의 '식탐(食事探究)-급식소의 식품 선택과 위생조리'와 곽동근 에너지프렌드 대표의 '에너지 넘치는 인생 만들기 프로젝트'란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음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급식과 관련한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 및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으로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연수를 개최하게 됐다"며 "모두가 신뢰하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자매도시인 서울 강동구 초등학생 40명이 27일 음성군 생극면 소재 '예당농원'을 방문해 농촌체험 활동을 가졌다. 학생들은 도자기 만들기, 민화 그리기, 전통 죽방울놀이 등 평소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농촌 체험을 가졌으며, 유기농 농산물이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지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생가를 방문해 해설사로부터 어린시절부터 남달랐던 반기문 전총장님의 성장 이야기와 유엔에서의 활동내용 등을 들으며 자신들만의 꿈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생가방문이 강동구 어린이들에게 긍정적 사고와 올바른 가치 형성에 도움을 주는 뜻깊은 학습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맹동초등학교 학생 37명이 서울을 방문해 암사동 유적지 박물관 견학과 움집체험 등을 했으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더위를 식히는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김중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양 지자체 아이들이 도시와 농촌의 문화 차이를 보고 느끼며 시야와 견문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편 음성군과 서울 강동구청은 1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대소·감곡도서관)에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 대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글 손 편지 공모전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책 속 인물에게 편지를 쓰는 활동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한글 손 글씨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행사로 어린이 독서 진흥과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참여대상자는 음성군 초등학생 어린이 누구나 가능하며, 자유 도서를 선정해 책을 읽고 책 속 인물에게 손 편지를 1~2매 써서 다음달 4일까지 군립도서관을 방문해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시상내역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13명, 국립한글박물관장상 13명 등으로 총 27명의 어린이에게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음성군립도서관 담당자는 "책 속 인물에게 편지를 쓰면서 상상력이 발휘되고 새로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예쁜 손 글씨로 우리 음성군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보호관찰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어르신들을 전 직원이 개별적으로 담당하는 안부확인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안부확인 서비스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전화 안부확인, 월 1회 이상 직접 방문하고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7·8월 한여름에는 주 1회 이상 방문을 통해 전 직원이 취약계층 폭염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김경호 생극면장이 직접 마을별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속 어르신들의 불편사항 등을 세심히 살피고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내실 수 있도록 폭염 건강수칙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얼음생수를 전달했다. 앞으로 생극면에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독거노인 등 보호대책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소속 증평도서관은 무더운 여름을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보내며 즐겁게 책 읽기를 하자는 취지로 도서관에서 지난 25~26일 2일간 독서캠프를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증평초등학교 학생들로 방학기간 중에도 학교의 돌봄을 받아야 하는 1~2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선정도서는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로 첫날은 전통문양 그려보기로 주작, 현무, 백호, 청룡의 이미지로 핸드폰 책 만들기를 했으며 둘째 날은 전통문양으로 캐릭터 양말 만들기를 했다. 학생들은 선정된 도서를 읽고 책의 내용을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만들기를 해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집중력을 강화하도록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과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프로그램운영과 관련도서를 제공해 독서태도 및 독서습관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학부모의 큰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청소년해양수련원에서 미래의 괴산을 이끌어갈 영농4-H회원과 학생4-H회원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괴산군 4-H 야영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야영교육은 4-H활동 중 주요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청소년들의 수련활동을 통한 농촌사랑과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열리고 있는 행사다. 이번 교육에서는 4-H회원들이 대자연 속에서 단체생활을 통한 협동심 및 봉사정신과 지도력을 배양하고 지(智)·덕(德)·노(勞)·체(體)의 생활화로 4-H회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안전교육 △단체체험활동 △풍년기원제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흥기 소장은 "이번 야영교육이 4-H회원들이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러운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건강한 몸(Health)을 의미하는 4-H 이념을 늘 가슴속에 새기고 건전한 미래세대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7일 음성군 원남면 소재의 글로벌선진학교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교육은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올바른 119신고방법 △소화기 사용법 교육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요령 △올바른 AED 사용법 △심폐소생술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소방안전문화의 조기 정착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신현복 음성소방서 예방안전팀장은 "위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처를 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체험 위주의 반복적인 소방안전교육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즐거운 경험을 통해 소방안전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안전문화 보급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음성군수 공약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제시된 공약사항과 선거공보 등을 발췌해 추진부서의 검토를 마친 사항을 설명하고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정·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며, 향후 정책자문단(공약사업 이행평가단)의 자문과 심의를 거쳐 공약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 7기는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새로운 음성 발전을 도모하고 더 큰 음성 실현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군민 여러분의 지혜와 협조를 모아 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바라는 열망을 담아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