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순수 민간주도형 시민단체인 음성환경지킴위원회가 정식으로 출범한다. 음성환경지킴위원회가 1천여명의 회원수와 지역 읍과 면에 9개 지부를 설치하고 오는 18일 음성군청에서 대대적인 발대식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음성환경지킴위는 지역의 환경을 보존하고 복원하는데 최우선의 목적을 두고 있다. 서대석 위원장은 "다양한 주민들의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지역의 환경 현안에 대해 민원제기 및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문제 해결을 통해 살기 좋은 음성군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음성환경지킴위는 방역사업과 정화사업, 환경 교육사업으로 강연사업과 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환경지킴위는 위원장에 서대석 삼성면지부장을 중심으로 부위원장에 박광진 감곡면지부장, 안재원 음성읍지부장, 임성태 금왕읍지부장, 박형식 맹동면지부장, 권영대 원남면지부장, 이정선 대소면지부장, 김영묵 생극면지부장, 함계봉 소이면지부장 등이 포진하고 있다. 이어 채오병 사무국장, 이정화 재무, 오봉옥·박계명 감사, 정창훈 미디어홍보 담당이 사무국에서 활동한다. 음성환경지킴위는 자발적으로 회비를 1만 원, 2만 원씩 내면서 회원수
[충북일보=음성] (재)음성장학회는 지난 15일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18 음성장학회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먼저 김창묵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대표강사를 초빙해 예비 고3을 위한 2020년 대입전형의 이해와 준비 방안과 예비 고1 대상으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입시 대비방안에 대해 특강을 했다. 이어 음성장학회 장학생과 함께하는 진로·진학 상담코너를 준비했다. 이 행사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장학생 환류사업으로 국내 우수대학에 진학한 음성장학회 장학생들이 10명 정도 참여해 효율적인 공부 방법, 대학교(학과) 졸업 후 진로, 대학교(캠퍼스) 생활에 대한 질문과 답변 등 자유로운 토크형식으로 진행해 다양한 정보 공유는 물론 지역 선·후배 간의 우애를 다질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호응이 좋았다. 조병옥 이사장은 "오는 2020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 및 대비방안과 2022년도 대입제도 개편 방안 등 빠르게 변하고 있는 입시제도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해 조금이나마 학생·학부모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음성장학회에서는 장학금 지급뿐만 아니라 입시 설명회, 멘토링 캠프, 명문대
[충북일보] 미선나무 로타리클럽이 괴산군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미선나무 로타리클럽은 지난 15일 괴산여성회관에서 박호영 3740지구 총재, 이차영 괴산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윤남진 충북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열었다. 미선나무 로타리클럽에 따르면 참된 인류애와 봉사를 통한 사회기여라는 큰 이상과 목표로 참된 로타리안으로서 숭고한 봉사 대열에 동참하기 위해 창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괴산군의 특화 브랜드인 '미선나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클럽 이름에 '미선나무'를 붙여 괴산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말했다. 2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미선나무 로타리클럽은 3740지구에 속해 괴산읍에 거점을 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군수는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의 참뜻을 서로 이해하고 로타리클럽 본연의 정신을 이어 받아 지역사회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타리클럽(Rotary Club)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 세계 200여 개국 3만여 개의 조직을 갖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LINC+ 패션생산관리자 인력양성과정 참여학생들이 '제54회 경기디자인대전'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포함해 18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6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시상식은 1차 심사, 2차 실작품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작품의 전시도 함께 이뤄 져 학생들의 창의적 결과물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이수(옐로우드래곤) △장려상 김진우(웨딩), 조도영(wuga wuga) △특별상(동상) 윤정숙(섬유개발), 윤태현(mask off), 이예지(체크메이트) △특선 고진실 외 3명 △입선 김보미 외 7명 등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로 패션 생산 및 작품에 대한 이해와 전공에 대한 자신감 향상은 물론 실무능력을 갖추는 기회가 됐다. 이수(2년) 학생은 "LINC+ 수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얻었다"며 "그 덕분에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패션생활디자인과 LINC+ 교육을 통해 완성된 결과물들은 매년 직무역량성취도 성과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양질의 이론과 실습수업으로 협약업체 맞춤형 능력 개발과 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자원봉사자대회가 지난 14일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관내 봉사단체인 쿠잉콰르텟의 오카리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지난 1년간 활동을 돌이켜보는 자원봉사활동 영상 관람, 해피데이 자원봉사 릴레이기 반납, 유공자 시상, 가요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와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한 공으로 괴산농가주부모임의 한옥자(66·여) 씨를 포함한 3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감물면 적십자봉사회 김태자(58·여)씨 등 11명이 괴산군수 표창을, 대한노인지회 괴산군지회 함선화(50·여)씨 등 11명이 괴산군자원봉사센터장으로부터 표창을 받는 등 총 32명이 올해 자원봉사 유공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차영 군수는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자원봉사는 생활이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희망괴산'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시청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시정발전유공자 표창식에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4시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리는 2018년 4/4분기 제천시통합방위협의회 회의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17일 오후 6시 진천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진천군체육회 체육상 시상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17일 오전 8시 30분 군청 간부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집무실에서 주간업무보고 주재.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미래희망 군민협의체 위원 위촉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 4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 업무보고회 주재. 오후 2시 집무실에서 제20회 음성품바축제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2시 보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보은회 월례회의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2시 동이 석화경로당에서 열리는 노인대학 졸업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30분 용화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용화면 반장교육 참석.오후 2시 심천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심천면 반장교육 참석. 오후 3시 양산면 반장교육 참석. 오후 4시 30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정기분(2기) 자동차세를 2만3천633건, 37억3천400만 원(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했다. 이중 외국인에게 부과한 건수는 1천68건으로 법인·단체를 제외한 내국인 부과대비 4.9%에 해당한다. 이번 부과된 자동차세의 납세의무자는 올해 12월 1일 현재 음성군 내 등록된 차량(건설기계, 이륜차 포함)이 대상이며, 연세액 10만 원 미만 및 연납차량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자동차세 납부방법은 전 금융기관에 직접 또는 ATM기로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을 활용해 납부가 가능하며 방문이 불편하고,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납세자는 ARS 무료전화(043-871-1800)를 이용한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고지서를 받지 못한 납세자는 군청 세정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재무팀으로 문의하면 다시 교부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부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을 추가해 납부해야 하고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반드시 납부기한인 오는 31일까지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지역 내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음성읍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 회원들은 평소에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모아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 김장섭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장은 "기관사회단체장들이 뜻을 모아 이번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은 돈이지만 성금을 기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나눔 활동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아진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비로 지정 기탁할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3일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2회 음성군 블로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2회 블로그 공모전은 전국에서 총 16명이 22점의 콘텐츠를 지원했으며, 심도 있는 심사 결과 총 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음성 가볼만 한 곳 흥미진진한 베스트 장소'라는 주제를 조리 있게 설명한 서임경(서울 강남구)씨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음성 가볼만 한 곳, 음성의 자연을 만끽하라! 내 눈에 음성!'이라는 주제로 응모한 배유미(경기 오산시)씨와 '음성여행! 역사와 자연 그리고 힐링!'이라는 주제로 응모한 강영훈(경기 오산시)씨가 선정됐다. 그 밖에 장려상은 구은경(서울 성동구)씨 외 4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서씨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음성군을 더욱 깊이 알게 됐고 앞으로도 주위 사람들에게 음성군을 자주 소개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추후 참신한 아이템을 가지고 각종 SNS 공모전을 진행해 음성군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블로그 공모전은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며, 음성군의 생생한 이야기와 축제, 관광지, 주요명소, 역사, 문화, 맛집 등 독창적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3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무극시장 상인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등 사업추진 관계자와 시장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극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겸한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 보고회는 그동안 문화관광형시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해온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음성군수와 상인회장의 인사말, 사업단장의 성과 보고로 진행됐다. 무극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국비 7억7천만 원, 도비 2억3천100만 원, 군비 5억3천900만 원 등 15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의 다양한 문화, 관광, 특산물 등의 자원을 활용한 ICT·융합사업, 자생력 강화, 기반시설 정비, 이벤트 행사 등을 추진해왔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무극시장의 통합브랜드 개발, 대형 영상미디어보드 설치, 시장 상징 조형물 설치, 이미지월 및 아트플랫폼 설치, 포토존 설치, 다목적 광장 조성, 노다지 장터 운영, 상인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추진했으며, 무극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희망사업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해주는 '2019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은 경제적 여건 때문에 스포츠 활동을 별도로 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월 8만 원 범위 내에서 연간 최소 7개월 이상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과 법정 한부모 가정, 범죄피해 가정의 만 5~18세의 유소년 및 청소년으로, 지난 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부터 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나 군청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의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환경부 주관 '2018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하수도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경남 거제시 대명리조트에서 지난 13일 열린 '2018 하수도 연찬회'에서 군 수도사업소가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인증패 및 1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로써 군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전국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괴산군은 인구 5만 명 미만의 47개 지자체 그룹에서 탁월한 하수도 처리능력이 인정되면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운영인력의 전문성 △주민서비스 △방류수 수질개선 △하수도 준설실적 △노후관로 개선율 등 각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김진성 군 수도사업소장직무대리는 "앞으로도 공공하수도사업에 대한 투자확대 및 주민서비스 개선 등으로 괴산군의 청정 이미지 제고와 함께 공공수역 수질 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그동안 공공하수도 보급률 향상에
[충북일보=음성] 조철희 음성축협 조합장이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수의계약으로 특정업체에 임가공비를 부풀려 10억 원을 부당하게 지급하는 수법으로 배임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은 12일 음성경찰서 정문에서 조철희 조합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업무상배임 혐의에 대한 엄정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노동조합은 "조 조합장이 지난 2012년부터 사료용 동물성유지 임가공 과정에서 특정업체를 무리하게 선정하고 동물성유지임가공비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임가공비를 과다하게 연간 1억6천만 원 상당씩 더 지급하는 수법으로 범죄를 저질러 왔다"면서 "조 조합장의 이 같은 범죄행위로 특정업체는 10억 원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취하게 됐고 음성축협은 고스란히 재산상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혜선정된 업체에 2억 원 상당의 부당한 기계 설비의 지원과 보증금 4억 원을 반환함으로써 조합의 재산상 손실을 끼친 점, 보증금 반환과정에서 뇌물수수의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 조합장의 배임 범죄 수법은 지난 2012년 6월 조합장 직무대행으로 취임한 이후 동물성유지 임가공업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3일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대제산업단지 투자기업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주)엠푸드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이차영 괴산군수, 이종근 엠푸드 대표이사, 대제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엠푸드는 다이어트 식품 및 육가공품 등을 제조하는 식품회사로 오는 2021년까지 대제산업단지 내 9천84㎡에 달하는 부지에 67억 원을 들여 공장을 건립하고, 60여명의 고용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종근 대표는 "대제산업단지에 먼저 입주해 공장을 가동 중인 기업인들의 환대를 받으며 입주하게 돼 기쁘다"며 "괴산과 함께 발전해가는 지속가능한 괴산의 향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 괴산군에 투자를 결심해 준 이종근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군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은 이번 엠푸드와의 협약 체결로 현재 대제산업단지 분양률을 80.3%로 끌어 올렸으며, 현재 상담 중인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연내 100% 분양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검증위원회 검증 결과 발표가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농성으로 다소 시끄럽게 진행됐다.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검증위원회는 13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음성복합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환경 피해 및 지역 수혜 내역 등에 대해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검증위원회는 지난 9월 출범해 3개월간 총 2개 분야 27개 검증 항목 선정 및 검증 용역 실시, 타 지역 발전소 견학, 현지 확인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발전소 건설로 인한 환경 피해는 크지 않으며, 지방세 및 기타 세수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검증되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해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안형기 검증위원회 위원장은 검증 과정 및 목적, 용역 결과와 사업 추진 시 제안 사항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특히 검증위원회 결과로 군민 모두 존중과 이해를 통한 상호 협력에 앞장서 주기를 간곡히 부탁했다. 검증위원회는 지난 9월 발전소 건설 반대측의 참여 거부로 도내 전문가(대학교수 5명)와 지역 인사(중립인사 3명)가 참여해 출범했으며, 검증항목에 대해 용역을 실시 후 이에 대한 충분한 숙의 및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2일 성불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에서 신규 임용 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직무·소양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진행한 상반기 교육 이후 새로 임용된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본소양 함양과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공직자의 기본자세 및 직장예절 △기초 회계교육 △공무원 복무 및 보안교육 △공문서 및 보고서 작성 등 공직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공적인 공직생활', '공문서·보고서 작성법'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강사의 특강과 함께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기본 직무교육을 비롯한 다년간의 생생한 업무 경험과 사례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친절한 자세로 우수한 행정서비스를 펼치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내년도 괴산군의원 의정비 결정을 앞두고 오는 17~19일 3일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2일 열린 괴산군의정비심의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내년도 군의원 의정비를 약 5.8% 인상한 연간 3297만 원(월 275만 원)으로 잠정 결정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괴산군의회는 지난 10년간 의정비를 동결해 왔다. 의정비 중 월정수당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2.6%를 초과해 인상할 경우 여론조사나 공청회 등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여론조사는 전문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를 통해 진행된다. 응답자는 잠정액을 기준으로 최소 3117만 원부터 최대 3477만 원까지의 범위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적정금액 구간을 선택할 수 있다. 군은 올해 내 제4차 심의위원회를 열고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한 최종 의정비를 결정할 계획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마을에서부터 시작하는 괴산사랑운동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 리더인 마을이장과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혁신리더 교육을 지난 12일 감물면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혁신리더 교육은 지난 10월 23일 장연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별을 찾아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괴산사랑운동을 기본 바탕으로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역할,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 및 화합,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찾아내고 액션 러닝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장으로서 큰 역할을 했으며, 총 500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마을에서 리더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을 더욱 발전시키고 괴산사랑운동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위탁운영한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지역사회 리더들의 열정과 관심도가 매우 커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원남면 큰산(일명 보덕산)에 5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란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번호(문자 및 아라비아 숫자)를 말하며, 각종 안전·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도입됐다. 국가지점번호는 군에서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등록돼 관리되며,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로 사고발생 위치를 신고하면 신속한 응급구조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산악지역을 중점으로 10점을 설치할 계획이며, 국가지점번호판 확대 설치로 군민의 안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충북도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올해 충북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밝혔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에서 △사업계획 △사업집행 △사업성과 △환류 △업무협력 등 5개 항목 9개 지표 업무과정을 전반적으로 평가한 결과, 11개 시·군 중 상위 3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 2016·2017년도 연속 장려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까지 3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지역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대상자에게 카드 이용권으로 지원하고 대상자가 원하는 사회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해 이용하도록 하는 일종의 바우처 사업이다. 군은 저소득층 아동돌봄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 역사탐험프로젝트, 실버라이프케어서비스,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여행서비스, 뇌졸중환자를 찾아가는 맞춤재활 서비스,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서비스 등 총 7개 사업을 802명의 대상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태옥 주민지원과장은 "군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한기를 맞아 친환경 농업과 지속가능한 토양환경을 위한 과학영농 서비스로 토양검정을 무료로 실시한다. 토양검정을 위한 토양 채취는 수확 후 퇴비나 비료를 뿌리기 전에 실시하며, 경작지의 표토의 이물질을 걷어내고 표면에서 작물 뿌리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 작토층(벼 18cm, 밭 15cm, 과수 20~30cm)의 토양을 채취해야 한다. 필지의 구역을 W자나 Z자로 나눠 5곳 정도의 채취 위치로 선정하고 종이컵 두 컵 분량의 토양을 500g채취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 시 의뢰인의 인적사항과 주소, 면적, 재배 작물, 과수 연령, 분석 목적 등 경작지 정보를 신청서에 작성해 종합분석실(043-871-2366)로 제출하면 무료로 토양 분석을 받을 수 있다. 토양검정은 신청 후 2주일 후에 완료되고 작물 생육에 적합한 성분량과 경작지 토양의 양분 함량이 표기된 시비처방서가 발부된다. 시비처방서는 신청인의 주소로 배송되며 전화 및 방문 시에는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불필요한 비료 살포로 발생하는 경영비 과다 문제와 토양의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불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19 나눔캠페인 괴산군 순회모금' 행사가 지난 11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충북'을 주제로 펼쳐진 이날 순회모금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열매 전달식을 시작으로 성금 모금,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군수는 "기부와 나눔을 통해 추위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로 모인 성금은 저소득가구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과 함께 명절 지원금 및 월동난방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까지 계속되며, 캠페인이 끝난 후에도 계좌입금을 통해 성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군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 생산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환송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괴산을 찾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64명으로, 지난 10월 19일 입국해 50여일간 일손이 부족한 관내 32개 절임배추 생산농가 등에서 힘을 보탰다. 이들은 지난 2006년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10년 넘게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집안시에서 온 근로자들이다. 이날 환송행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W(47)씨는 "추운 날씨에 몸은 많이 고됐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촌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이 컸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찾아와 일손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군은 군 관계자를 이날 중국 집안시로 파견해 향후 인적분야는 물론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협의에 나선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취업비자(C-4) 체류자격으로 3개월까지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 2015년 괴산군에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내년도 정부예산을 4981억 원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당초예산에 확보한 4443억 원 보다 538억 원(12%)이나 증가한 금액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총 4981억 원의 정부예산 중 정부 또는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사업비는 3688억 원이며, 나머지 1293억 원은 군에서 직접 추진한다.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은 정부예산안 처리 막바지까지 국회 및 관련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주요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력히 피력하며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괴산-음성간 국도 확포장사업비 10억 원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비 500억 원 △괴산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비 3억 원 등이 이번 정부예산에 증액 반영됐고, 신규사업으로 △고마천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비 2억 원 등 총 51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국가 직접시행 주요사업으로는 △굴티재 위험도로 개량사업 10억 원 △국도 34호선 괴산군 쌍곡2교차로 개선사업 26억 원 △괴산-음성간 국도확포장사업 132억 원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 3403억 원 등이다. 이와 별도로 정부예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영빈관에서 열리는 음성군 재향군인회 안보 강연회 참석. 오후 2시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무극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성과 보고회 참석, 오후 5시 영빈관에서 열리는 금요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13일 오전 11시 증평읍 사곡리 증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2018년 제3기 증평군 농업인대학 수료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13일 오후 4시 진천 화랑관에서 개최되는 기업인의 날 행사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30분 노업인교육관에서 열리는 농촌지도 시범사업 종합평가회 참석. 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인구늘리기 민관협의체 위촉식 및 회의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황간면사무소에서 열리는 면 반장교육 참석. 오전 11시 추풍령면사무소에서 열리는 면 반장교육 참석. 오후 1시 군청 상황실에서 여리는 4·4분기 영동군 통합방위협의회 주재.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 시청 탄금홀에서 열리는 2018 충주시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1시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2018 보은군농업인대학 졸업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