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1일 행전안전부로부터 원남 행정교 개·보수를 위한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 원남 행정교는 원남면 삼용리와 맹동면 통동리 마을을 연결하는 초평천에 위치한 교량으로 노후화로 인해 교량 주요 부재의 손상이 있어 작년 11월 정밀점검 용역 결과 교량 보수·보강이 필요한 C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군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원남 행정교에 대해 조속히 보수 보강을 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한 지역 현안 및 재난예방 사업비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음성~맹동 간 연계도로 확포장 5억 원 △음성군 평생학습관 건립 5억 원 등 4개 사업 16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원남 행정교 개·보수 사업 8억 원까지 총 5개 사업 24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특별교부세는 지방 재정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교부하는 교부세의 일종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봄에 공급할 보급종 감자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공급 감자는 수미품종으로 2만2천420kg을 관내에 공급하게 된다.신청기준은 박스 당 20kg이고 가격은 3만1천960원이며, 10a당 감자종자 소요량은 150~160kg을 기준으로 농가에서는 소요량을 고려래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신청 받는 감자의 공급 시기는 내년 1월 말에서 3월 중순으로 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내년 봄에 공급되는 감자 보급종은 검사규격을 통과한 엄선된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보존된 종자로 자가 채종 일반종자보다 증수효과가 높고 발아율이 좋아 초기생육이 양호하다"며 "조기에 종자물량이 소진될 수 있어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교양강좌 운영과 지역 내 중학교 7개교 900여 명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성공한 인물을 만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된 반기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올해는 소통전문가로 불리는 강사들의 롤모델 김창옥 대표를 초청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힐링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군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대화 방법과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부드럽고 단호한 언어의 힘에 대해 강연을 하여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지역 내 중학교를 찾아가는 반기문 아카데미 운영으로 감곡중학교 등 7개 학교 900여 명의 중학생에게 각 분야의 성공한 직업인 초청 특강, 4차 산업 혁명과 미래직업, 진학특강 등 미래지향적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게 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자신의 꿈과 비전을 설계하고 효과적인 시간 관리를 통해 각자 희망하는 영역에서 성공한 리더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진로교육 프
[충북일보=음성]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도 1등급을 받은 음성군이 높은 청렴도 유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음성군은 민간위탁금 및 법정운영 보조금을 지원받는 46개소 사회단체·시설 및 관리·감독 부서 7개소를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통해 보조금 집행 등에 대해 소홀히 한 사실을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사회단체 보조금 특정감사에서 25건을 적발해 주의 11건, 시정 14건 등 행정 조치하고 629만 원, 4건에 대해서는 재정상 환수 조치했으며, 관련 공무원 3명에 대해서도 신분상 조치를 했다. 이번 특정감사는 수탁기관 및 보조금 지원 단체의 운영비 집행 실태, 보조금 집행 및 정산에 대한 적정성 여부와 관리·감독 부서를 점검해 수탁사무와 보조금에 대한 투명성 확보 및 제도 개선, 수범 사례를 발굴·전파하고자 올해 음성군 감사운영 계획에 따라 실시됐다. 군은 특정감사 결과 보조금(위탁금)에 대한 횡령 및 유용 등 청렴의무 위반 부패 비리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재무·회계 분야에 있어 회계 관련 인식 부족으로 편의에 따른 관행 및 일상적인 반복 업무 처리를 하거나, 보조금 교부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관내 기업체를 차례로 방문해 기업 경영상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문제점 파악에 나섰다. 이 군수는 지난 10일 괴산읍 괴강로 소재 괴산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을 찾아가 군과 기업의 상생 발전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기업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제품 제조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됐다. 이 군수는 이날 괴산농공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괴산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지원' 협약 내용과 함께 '괴산군 우수기업 지원사업'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관내 기업들이 이 같은 지원사업에 많이 참여해 혜택을 받도록 독려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괴산사랑운동'에 동참해 지역물품 구매 및 지역주민 채용에 적극 나서 달라"며 "기업체가 앞장 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근로자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관광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괴산군으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정주여건 등의 이유로 관외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앞으로는 살기 좋은 괴산군에 거주하게 되기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충북도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올해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음성군은 도로 이용객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중 군도 27개 노선과 농어촌도로 232개 노선 등 총 연장 779km, 259개 노선에 대한 도로정비를 마무리 했다. 군은 도로 시설물 상시 점검으로 포장 포트홀, 도로 노면 정비, 배수로 정비의 신속한 처리와 도로 구조 개선, 교통약자를 위한 인도 설치, 제초작업, 도로 제설대책 추진 등에 대해 타 시·군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일원 건설교통과장은 "도로 유지관리에 과감한 예산투입과 지속적인 도로 점검과 신속한 정비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음성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옥천군, 장려 기관에는 제천시, 진천군 등이 선정됐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내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 '2019 정부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 10일 1차 보고회에 이어 두 번째로 1차 보고회보다 12개 사업 국·도비 93억 원을 추가 발굴해 총 28개 사업 국·도비 확보 목표액 416억 원을 발굴했으며 철저한 사전준비를 거쳐 응모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극복을 위해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국비지원은 현안사업 해결 등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추가 신규 공모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전 중앙부처 및 산하기관의 공모사업 현황을 사전에 파악, 공모 정보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는 등 선제적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계획서 작성 및 사업부처 설득력 강화를 통해 군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을 추가 발굴해 응모할 계획이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11월 30일 기준 총 32개 공모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천502억 원을 확보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과 음성군이 지역과 교육의 상생발전을 위한 닻을 올렸다. 음성교육지원청과 음성군은 11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실시했다. 음성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장과 군수가 공동의장이고, 당연직 위원 4명, 위촉직 위원 6명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8월 협약식 이후 첫 번째 정기회로,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 수도요금 조례 감면방안, 문화예술교육센터조성 사업 등 교육지원청·지자체·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지역사회와 학교교육이 함께 살아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덕순 교육장은 "정기회를 통해 교육청과 군이 활발히 의견을 나누면서 함께 도우며 발전하는 사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통과 협력의 뜻을 전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 개발을 통한 관광자원화를 위해 다양한 장수밥상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최근 지역 먹거리는 문화관광에 있어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특히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어 괴산장수밥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옥수수, 고추, 배추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쫀득쫀득 찰지고 단맛으로 유명한 괴산대학찰옥수수를 이용한 옥수수비빔밥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옥수수비빔밥은 옥수수조림장과 고추다진양념을 넣어 섞어 비벼먹는 비빔밥으로, 톡톡 씹히는 옥수수알과 매콤한 고추양념이 잘 어우러져 괴산 고유의 맛을 잘 표현해 내고 있어 앞으로 괴산의 대표 장수밥상 메뉴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장수밥상 업소에서는 로스팅된 옥수수를 이용한 옥수수차를 만들어 제공하면서 대학찰옥수수 본 고장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추피클, 브로콜리순나물, 고추부각조림 등 10여종의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반찬류 개발로 괴산을 찾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내년에 파종할 벼 보급종 신청을 오는 17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벼 보급종은 △추청 △삼광 △운광 △오대 △하이아미 등 밥쌀용 품종과 함께 사료용 품종인 △영우로, 54t 가량이 보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청한 종자는 내년 1월 중순부터 해당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추후 공지된다. 신청 희망자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에 품종과 소독여부,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은 검사규격에 합격한 종자인 만큼 순도가 높아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돼 있다"며 "종자 선별을 통해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좋은 장점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보급종 신청·공급과 관련한 사항이나 품종별 특성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종자원 충북지원(063-643-4065) 또는 군 농기센터(043-830-2754)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겨울철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전기장판, 전기히터, 화목보일러 등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의 안전사용을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서는 안전한 겨울용품 사용을 위해 △전기매트는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하기 △전기장판 위에 두꺼운 이불이나 요, 특히 라텍스제품은 깔지 않기 △멀티탭에 전기제품을 여러 개 꼽지 않기 △전기열선의 피복상태 수시로 확인하기 △화목보일러 주변에 가연물 적치 금지, 소화기 비치할 것 등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발생하는 화재 대다수가 취급상 부주의가 원인"이라며 "온 가족이 따듯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고 올바른 사용방법을 숙지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정명희(사진) 중원대학교 교수가 1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충북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일반개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올해 국제교류원장을 맡으면서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학생들을 적극 유치해 왔으며, 지난 10월부터는 한국어학당에서 공부하는 베트남 학생 15명과 함께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을 찾아가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서면서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대학생 200명으로 구성된 '심(心)봉사단'(마음을 다하는 봉사단)을 발족, 정기적으로 괴산군과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이끌어 왔다. 정 교수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중원대에 재직해 오면서 △괴산군 저소득층 복지 증진 △전문사회 복지서비스 실시로 지역사회복지서비스 질적 향상 △괴산군 지역사회 인적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주민 화합 및 지역중심 리더 양성 등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새해 영농계획 수립, 연구 개발된 새로운 기술 및 경영·유통에 대한 실용교육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음성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총 14품목 16회 1천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품목으로는 △벼 등 식량 △수박, 멜론, 방울토마토, 고추 등 채소 △복숭아, 블루베리, 체리, 사과 등 과수 △양봉 등 축산 △약용작물, 들깨, 화훼 등 특용작물 △농업 미생물 등 기타 등이 있다. 각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진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내용은 농기센터 홈페이지 '교육안내 및 신청'을 참고하면 된다. 전만동 농기센터 소장은 "최신기술을 익히고 현장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을 어렵게 모신 자리인 만큼 음성군 내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교육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절임배추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폐소금물의 전량 수거에 나섰다. 군은 연간 100만 상자 판매로 300억 원의 농가수익을 올리고 있는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 생산이 곧 종료됨에 따라 청정자연 보전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절임배추 생산농가에서 나온 폐소금물을 내년 2월까지 전량 수거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괴산지역 내 절임배추 생산농가는 635개 농가이며, 이들 농가에서 나오는 폐소금물의 양은 1천400여t으로 예상된다. 군은 일부 농가의 인식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폐소금물 무단방류를 막기 위해 절임배추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절임배추 현대화 작업장 및 폐수처리시설 설치 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폐소금물 보관통 공급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폐소금물 상시 수거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괴산시골절임배추의 명성에 걸 맞는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 구석구석까지 찾아가 폐소금물을 수거할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는 적은 양이라도 절대 무단으로 방류하지 말고 군에서 찾아갈 때까지 보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해 선거법 안내 및 위법행위 예방활동 등을 수행할 공정선거지원단 6명을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정선거지원단 접수는 오는 17~28일 12일간 실시하며, 공정선거지원단 업무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지원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관계서류(괴산군선관위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를 갖춰 괴산군선관위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정선거지원단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내년 1월 7일부터 3월 13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괴산군선관위 관계자는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운영한 홍범식고가 활용사업이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이 주최하고 문화학교 숲이 주관해 올해 운영한 '홍범식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 여행' 프로그램이 문화재청 주관 '2018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평가'에서 생생문화재 부문 '우수사업'으로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의 효율적 보존과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 활용실적이 탁월하고 앞으로 명품 관광상품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사업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홍범식고가 활용사업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셋째 토요일에 진행됐다. 첫째 토요일에는 고가 사랑마당에서 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예술공연이 펼쳐졌고, 셋째 토요일에는 고가 일원에서 △전래놀이마당 △풍물, 판소리, 민요, 연극 등 우리가락공연 △체험마당 △그림책극장 등이 운영됐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괴산두레학교를 다니는 어르신들의 시화전시와 시낭송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인생이 묻어나는 작품을 통한 깊은 울림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식품·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음식점 4개소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공중위생 우수업소 3개소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10월까지 일반음식점, 숙박업소, 목욕업소, 세탁업소를 현지 방문해 세부 선정기준 평가표에 따라 위생, 맛, 친절, 시설환경과 서비스 수준 등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모범음식점 및 공중위생 우수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모범음식점으로는 도봉산소한마리(감곡), 메밀밭(삼성), 매화한정식(맹동), 풍년숯불갈비(생극) 등 4개 업소가 선정됐으며, 공중위생 우수업소로는 두바이모텔(금왕), 금왕사우나(금왕), 휴민세탁소(맹동) 등 3개 업소가 선정됐다. 군은 모범음식점과 공중위생 우수업소에 지정증과 표지판을 수여하고 홈페이지와 군정 홍보물 게재를 통한 홍보를 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은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 녹색음식문화 조성과 글로벌 식습관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중위생 우수업소로 지정된 업소도 자부심을 갖고 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전한 영업풍토를 조성하는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충북지역 암센터가 주관한 충북도 국가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국가 암관리사업 평가와 우수사례 발표로 암관리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암 조기발견 및 치료율을 높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군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충북지역암센터 등 관계기관과 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한 간담회 개최, 각종 행사 시 홍보관 운영, 건강교육 등으로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특히 암검진 대상자 수에 비해 검진병원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출장검진을 연계해 지역 주민에게 검진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암검진 대상자를 검사항목과 연령대별로 분류해 안내문 발송, 문자, 전화상담 등 개인별 맞춤형 홍보를 지속해서 실시해 국가 암검진사업 3년 연속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검진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건강한 100세 시대를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문화원과 괴산군기독교연합회는 지난 6일 괴산읍 시계탑사거리에서 이차영 괴산군수와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연합성가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연합예배에 이어 성탄트리 점등식, 괴산군기독교연합회 성금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괴산군기독교연합회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금 200만 원을 괴산군에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군수는 "오늘 불 밝힌 성탄트리가 사회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며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성탄트리는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까지 환하게 불을 밝힐 예정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가 지난 7일 괴산군노인복지관을 찾아가 농산물을 기부하고 어르신을 위한 배식봉사를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올해로 벌써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개 사회적기업과 6개 마을기업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들은 자체 생산한 300만 원 상당의 고추장, 참기름, 들기름, 냉동옥수수, 쌀과자 및 부식(귤, 방울토마토, 사과주스 등) 등을 괴산군노인복지관에 기부하고, 배식봉사에도 나섰다. 이도훈 협의회장은 "노인복지관 물품 기부 및 배식봉사는 매년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에서 추진해 온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는 지난 2013년 8월 구성, 괴산고추축제 시 홍보·판매장 운영과 함께 괴산 움직이는 농부시장인 '문전성시'를 연중 개장하는 등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을 군민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입학처 조현명(사진) 팀장이 '제10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에서 전문대학 입학관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은 어려운 대학경영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우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엄중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전문대학 입학관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 팀장은 적극적인 대학 홍보와 소통을 통해 신입생 확보에 주력하는 등 탄탄한 행정력으로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 팀장은 "이번 상은 최근 몇 년간 정부의 국고보조사업의 유치와 진행으로 노력하고 고생한 구성원 모두를 대신해 받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홍보와 신입생 유치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무극시장은 10일 연말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2만 원 이상 물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온누리 상품권 및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무극시장을 찾은 고객들은 물품을 구입하고 영수증을 상인회에 제출하면 온누리 상품권(5천 원권)이나 무릎담요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이날 추운 겨울 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몸을 녹일 수 있는 쉼터를 운영해 쉼터를 찾은 고객에게 떡과 차를 나눠 주는 나눔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사면 연말정산에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신용카드 공제율이 15%인 것을 감안하면 전통시장 이용 시 공제율 40%에 공제한도 100만원이 추가 적용되므로 2배 이상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현금이나 온누리 상품권, 직불카드와 신용카드로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온누리 상품권은 가까운 은행에서 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비록 날씨는 춥지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달라"며 "전통시장은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건을 사면 13월의 월급인 연말정산에서도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7~8일 2일간 괴산군청소년수련원에서 '2018 귀농·귀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귀농·귀촌인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화합과 소통을 위한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열렸다.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괴산군 귀농·귀촌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박석준 세명대 한의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귀농·귀촌인 건강하게 살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후에는 귀농·귀촌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군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박병각 괴산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군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귀농·귀촌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이번 워크숍이 귀농·귀촌인들이 서로 우의를 다지고 다양한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도시민들이 괴산군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귀농·귀촌인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문장대온천개발저지 괴산·청천대책위원회가 지난 7일 괴산군 청천면 푸른내문화센터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어보는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장대온천 개발이 사실상 백지화됨에 따라 그동안의 활동성과에 대한 보고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으며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 회원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문장대온천개발 저지를 위한 그간 활동사항 보고에 이어 문장대온천개발 저지를 위해 크게 노력해 온 민·관 공로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 군수는 청천면대책위 소속 노성준 환경부과위원장, 김왕회 감사, 김기수 부위원장과 이준호 한국교통대 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격려했다. 이와 함께 관련 공무원 5명(충북도 2명, 괴산군 3명)에게는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가 전달됐다. 대책위 관계자는 "이번 보고대회를 끝으로 대책위 활동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문장대온천 개발 자체를 시도할 수 없도록 온천법 개정이 이뤄질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장대온천개발지주조합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는 지난 6월 1일 대구지방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올해 예산이 5천122억 원으로 확정됐다. 괴산군의회가 지난 7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제4회 추가경정예산을 147억2153만 원으로 심의·의결해 올해 예산을 5천122억1천850만 원으로 확정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142억5천855원 늘어난 4천593억4천629원, 특별회계는 4억6천298원이 증가한 528억7천221원으로 정해졌다. 군 관계자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으로 생산적 사업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며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관련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며 예산 확보에 노력한 결과, 올해 국·도비 예산이 전체 예산의 27.58%를 차지하는 1412억 원이 편성되는 성과를 가져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괴산군 예산이 지난해 4천억 원을 넘긴데 이어 1년 만에 5천억 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군은 선택과 집중 투자의 원칙으로 지방채 없는 건전한 재정운영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