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자치봉사회가 30일 괴산읍사무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괴산읍사무소에 모인 협의체 및 봉사회 회원 10여명은 김장김치 30박스(10kg/박스)를 직접 담가 생활이 어려운 통합사례관리대상자 및 독거노인 등 30개 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유화준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김치를 직접 담가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게 돼 기쁜 마음으로 올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분 괴산읍 자치봉사회 회장은 "자치봉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서로 협력해 김치를 담가 나누는 정성이 괴산읍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치봉사회는 소외된 이웃 없는 지역사회 조성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역특화사업 추진 및 후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자원봉사센터가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29일 센터에서 △괴산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협의회 △지역자활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가구를 위한 난방용품(전기매트)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전달된 전기매트 20개는 지난 9월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열린 '사랑의 연탄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바자회'를 운영하며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것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바자회를 통해 △캔들 △석고방향제 △의류(단체에서 기증) 등을 판매해 총 180만 원을 모았다. 전기매트는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5개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관내 20개 저소득가구에 각각 전달됐다. 안병철 센터장은 "이번에 전달된 전기매트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계층을 먼저 생각하는 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사랑의 반찬나누기 △해피데이 자원봉사릴레이 △생산적 일손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와 음성군은 29일 공산관 대회의실에서 '2018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따른 농촌지역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류정윤 강동대 총장, 조병옥 음성군수, 이강석 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과 사무관, 변경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한국농어촌공사 지역개발사업 담당자, 음성군 마을 리더, 강동대 마을만들기 플래너 양성과정 학생들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강동대의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과 특성화사업단의 지역연계 활성화 정책을 실현하고자 관계 공무원과 마을 리더의 역량강화와 함께 음성군 농촌지역개발 사업의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사업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석 사무관의 △균형발전과 지역혁신성장론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변경화 전문위원의 △균형발정과 지역혁신 성장론, 박대식 음성군 도시과 과장의 △음성군 지역개발사업 추진과정, 김달현 마을만들기 전국 네트워크 사무국 국장의 △지역재생과 사회적 일자리, 박수영한국농어촌개발전문기관협회 회장의 △지역개발사업 사후관리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농촌지역개발 사업이 외형적인 성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마을 공동체 복원과 주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9일 군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본청, 사업소 및 읍·면 회계담당 공무원의 회계 분야에 대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2018 하반기 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신규 직원의 증가와 인사이동 등으로 회계 업무 처리에 대한 직원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해소하고 담당자의 전문성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최근 개정된 법령, 지방자치단체 재무회계 규칙 주요 개정사항 및 회계증빙서류 전산화 추진 등 회계실무 담당자들이 꼭 알아야 할 실무교육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법인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해 회계 업무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투명성을 높이는데도 힘썼으며 부서별 회계 업무 담당자들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당면 업무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복 회계과장은 "최근 처음으로 회계 업무를 맡은 회계담당 공무원의 증가와 인사이동으로 발생하는 회계 업무 수행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회계실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해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예산
[충북일보] 최혜진(55·사진)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 회장이 29일 서울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생활개선회 60주년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괴산군에 따르면 최 회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생활개선회를 모범적인 단체로 육성하고,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 촉진 및 지역농산물 명품화와 생활자원과제 보급 실천 등을 통해 여성의 지위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산업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최 회장은 절임배추(3만천㎡), 옥수수(3만천㎡), 벼(2만3천801㎡), 도라지(3천300㎡) 등을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며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능력있는 여성농업인이기도 하다. 매년 3천500박스의 절임배추와 도라지를 이용한 가공품을 생산·판매하며 농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우수 가공 경영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 회장은 또한 농촌문화체험장을 조성해 농업의 가치 확산과 농촌문화을 널리 알리는데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생활개선회 조직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최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생활기술과제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문화 생활적응교육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강소농 육성 중앙단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9일 '2018 강소농대전'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 행사장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이 상은 농촌진흥청에서 올해 전국 154개 농촌진흥기관을 종합평가해 선정한 것으로 그동안 강소농 육성사업의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음성군 농기센터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강소농(强小農)이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토대로 고수익을 올리는 작지만 강한 농가나 농민을 뜻한다. 군 농기센터에서는 올해 8년째 농민 교육과 경영 상담, 전문가 정밀 컨설팅을 통해 500여 농가를 육성해 왔다. 또한 농가별 비즈니스모델 개발과 사업계획서 작성·발표, 현장 교육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둬 왔다. 전만동 소장은 "내년에 한 단계 발전한 강소농 모임체 육성을 위해 앞으로 농가 경쟁력 확대와 소득 향상을 위한 마케팅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활력이 넘치는 농업 농촌 육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군에서는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고 있는 '2018 강소농대전'에 복숭아, 블루베리, 달맞이꽃, 연, 들깨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괴산지역 내 절임배추 생산농가에서 이달에만 15회에 달하는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서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이달 초부터 일손이 부족한 절임배추 생산농가를 찾아가 △배추절임 △절임배추 포장 △차량 상차작업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절임배추 생산농가주들은 "최근 절임배추 주문이 한꺼번에 몰려 일손이 많이 필요했는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지역농가에 힘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조보현 회장은 "일손이 부족한 절임배추 생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일손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괴산지역 내 절임배추 생산농가에서 이달에만 15회에 달하는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서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이달 초부터 일손이 부족한 절임배추 생산농가를 찾아가 △배추절임 △절임배추 포장 △차량 상차작업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절임배추 생산농가주들은 "최근 절임배추 주문이 한꺼번에 몰려 일손이 많이 필요했는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지역농가에 힘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조보현 회장은 "일손이 부족한 절임배추 생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일손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지난 28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하반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6월 실무위원 9명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 보건소, 주민복지과. 장애인연합회, 연의원, 자원봉사센터, 장애인복지관 소속 실무위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효율적인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자원 간 정보공유 등 상호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각 기관과의 연계 구축을 통해 중복되는 사업을 방지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재활서비스 제공으로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의 방침에 따라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양의무자 기준이란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의 1촌 직계혈족 및 배우자(부모, 아들, 딸, 며느리, 사위 등)인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소득 및 재산)을 조사해 수급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2022년까지 4차례에 걸쳐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이 생계·의료·주거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부양의무자가구 중 장애인연금 수급자나 20세 이하 중증장애인이 있는 경우 또는 수급가구가 만 30세 미만 한부모 가구이거나 만 30세 미만 시설 퇴소(보호 종료) 아동일 경우, 생계·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부양의무자가구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있는 경우, 생계급여만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은 기존 계획에 따라 2022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 수급 예상 가구 명단을 파악해 지난 26일부터 사전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음성군은 다음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한 음성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이번 달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음성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국비를 포함해 총 262억 원을 투입, 기존 합류식 하수관로를 분류식 하수관로로 정비했으며 이번 사업의 완료로 남한강 상류지역인 음성천과 소여천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합류식 하수관로는 비가 오면 생활하수가 우수토실을 넘쳐 음성천으로 방류됐으나, 이번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8곳의 우수토실을 모두 없애고 분류식 하수관로로 정비했다. 그동안 음성천 내 복개 구간 악취의 주요원인은 우수토실에서 넘쳐 유입된 생활하수 특유의 냄새였으나, 이번 사업의 완료로 우수토실이 없어져 음성천 내 복개 구간 악취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장날에 도로변 빗물받이에 오수 등을 버리면 바로 음성천으로 흘러 들어가 하천을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빗물받이에 오수 등을 버리지 말아야 하며, 가정별로 설치된 배수설비에 이물질과 우수가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주민들이 매년 지불해야 했던 정화조 청소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신천리 포란재아파트는 자체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지난 27일 대소119안전센터에서 현장대응능력강화 및 차량 운용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차량 장비운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훈련은 소방차량 제작설계 전문가를 초빙해 소방차량 조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교육훈련 내용은 △겨울철 소방차량 관리법 △소방차량 고장발생시 응급처치요령 △소방차량 조작에 따른 안전교육 등 유사시 대응방법도 훈련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량 장비조작능력은 군민은 물론 현장활동 대원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훈련으로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학생들에게 동계 방학 기간에 학비 마련과 건전한 경제·사회체험을 통한 근로 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내년 동계 학생 근로활동을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다음달 3일부터 7일(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까지 학생 본인 또는 부모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님 주소가 음성군인 대학생이며, 더 많은 학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교 휴학생, 올해 동계·하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방법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우선 선발하며, 부족 인원은 다음달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또한 다음달 26일에는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청 후관 정보화 교육장에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근무지를 직접 추첨해 결정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은 군청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내년 1월 7일부터 2월 1일까지 20일간 근무하며, 이번 근로활동에서 약 160만 원(6만6천800원/일)의 급여를 받게 된다. 방학 중 대학생 근로활동은 매년 학생들의 선호도가 좋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더 자세한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LINC+ 마을만들기플래너 인력 양성과정 학생들이 28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2018 농촌 집 고쳐주기 성과보고회'에서 봉사활동 유공자에 대한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은 다솜둥지복지재단과 건축분야 대학교수, 건축전공 대학생들이 독거노인, 장애인·조손 가정 등 농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지난 2007년에 시작해 12년째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LINC+ 마을만들기 플래너 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건축과 15명의 학생은 지난 7월 2일부터 9일까지 음성군 월정리의 농촌마을을 찾아 진로캠프와 함께 지붕보수, 도배·장판교체, 마당 배수로 공사 등 5가구의 집수리를 진행해 지역주민의 불편함을 덜어줬다. 이날 자원봉사활동 유공자 표창은 △충북도지사상 장화수, 김경훈 △농어촌공사사장상 박효서, 전경준 △다솜둥지복지재단 이사장상 김원영, 신만호 △한국농촌건축학회장상 이주성, 연재윤 학생으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장화수 학생은 "뜨거운 여름 더위로 힘들었지만 작업하는 내내 격려해주시고 환하게 웃으며 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8 지자체 가축방역시책 평가'에서 충북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시책 평가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가축방역 활동을 유도하고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작년 기준 방역 인력 및 예산 확보 현황, 방역사업 계획, 방역 훈련 및 경진대회 실적, 예찰 및 현장 점검, 구제역 및 AI 질병 대응 실적, 가축전염병 발생률 등 7개 분야 36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군은 지난해 상반기에 지난 2016년 말 발생한 고병원성 AI 사후처리를 위해 AI 발생농장의 사후관리와 재입식 승인을 위한 가금농가 현장관리에 전념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AI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달부터 가축방역 상황실 운영과 거점소독소를 신속 설치·운영하고, 방역에 취약한 가금,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밀착형 방역 지도·점검을 하는 등 전 직원이 나서 방역 활동에 온 힘을 다해왔다. 군은 오리 사육농가가 많아 고병원성 AI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지만 지난해 오리 사육농가 대부분이 휴지기제에 참여해 AI 발생을 철저히 예방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와 행정기관, 축산 관련 단체가 다 함께 노력한 결과로 최우수 지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중원대학교와 손잡고 안전한 괴산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괴산군은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중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와 협약식을 갖고 지역 내 범죄예방 및 안전한 괴산 조성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중원대는 앞으로 △범죄 취약지역의 정기 순찰 △지역 치안 교육 △범죄예방 캠페인 및 홍보활동 △셉테드(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건축설계기법) 정책 도입 검토 및 추진 등에 서로 협력하며 범죄 없는 괴산을 만들어 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유영재 경찰행정학과장은 그동안의 범죄 우범지역 방범 순찰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적극 제안하며 "'범죄 없는 안전한 괴산' 실현을 위해서는 양 기관의 의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중원대와의 이번 협약은 앞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주 엄정지사 관할인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왕주유소(평택방향)가 석유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안심주유소로 선정된 금왕주유소는 최근 유류의 정량, 정품 인증을 위해 시료 채취에 선제적으로 응하는 등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주유소는 앞서 관리원의 석유품질인증프로그램 협약업소로 재계약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품질관리 멘토링과 연 13회에 걸친 유류품질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금왕주유소 관계자는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주유소로 각인되기 위해 유류품질 검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내 비닐하우스에서 재배 중인 황금맛찰옥수수 종자를 다음달 수확 후 내년부터 농가 실증 시범사업을 통해 괴산지역에 집중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세 번에 걸쳐 전국 소비자 및 농업인과 재배농가 등을 대상으로 식미평가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기존 대학찰옥수수보다 맛과 색, 재배특성 등이 뛰어난 것으로 판명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군은 지난 7월 농촌진흥청과 국유품종보호 전용실시권 계약 체결 후 상표등록(상표명 : 괴산황금맛찰옥수수)까지 마친 상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황금맛찰옥수수'는 이삭 길이가 20cm로 길고, 도복(작물이 비나 바람에 쓰러지는 일)과 병해충 등에 강하고 알곡을 끝까지 맺는 특성을 지닌 우수한 품종이다. 특히 비타민A의 전구물질로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함량이 많아 △노화방지 △인지능력강화 △눈건강 △항암작용 등에 특히 효과가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또한 '황금맛찰옥수수'는 기존 대학찰옥수수보다 출사일수가 4일이나 빠르고, 수량 면에서도 18%나 높게 나타나 농민들에게 큰 기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가 지난 27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5일까지 9일 동안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재점검해 잘못 추진되고 있는 부분은 시정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지적함으로써 집행부가 올바르게 정책집행 되도록 방향 및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용락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은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의 입장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나를 비롯한 위원들이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행정의 위법 부당행위와 군민에 불편을 주었던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 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다음달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지적사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감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이차영 괴산군수가 폐원을 결정한 사립유치원에 군민장학기금 3천만 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교육계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괴산읍 소재 성신유치원은 지난 7월 경영난을 이유로 내년 2월 폐원하겠다는 계획을 충북도교육청에 통보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이 군수와 윤남진 충북도의원은 35년 전통의 성신유치원의 폐원을 막는다는 명목을 앞세워 군정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 유치원은 지난 1984년 2월 설립된 천주교재단 청주교구 산하의 괴산천주교회가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 측은 올해 52명의 원아들이 졸업하면 정원이 40명 미만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폐원을 결정했다. 또한 청주교구는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원장 수녀를 수녀회에 복귀시키고 내년부터 원장수녀를 유치원에 배정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괴산천주교회에 새로 부임한 주임신부가 내년부터 유치원에 운영비를 지금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사실이 신도들을 통해 알려졌다. 이 상황에서 괴산군이 3천만 원을 투입하더라도 원장 급여조차 해결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유치원에는 현재 교사, 조리사, 기
[충북일보=음성]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27일 음성체육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음성군지회에서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종합평가회를 통해 참여자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류재경 지회장은 "올해 참여한 어르신들이 무더위와 같은 많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에 임해주신 덕분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알차게 준비해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이 열심히 활동한 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셨고, 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참여자 어르신들이 제 역할을 다하셔서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 실현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일자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합평가회는 정상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역대 괴산군민대상 수상자 35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괴산군민대상은 △사회경제부문 △문화복지부문 △선행봉사부문 △특별공로부문 등에서 군정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는 군민에게 수여하는 괴산군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난 1994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5회에 걸쳐 시행된 괴산군민대상을 통해 지금까지 총 74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이날 열린 초청 간담회는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군정 발전방안을 위한 역대 수상자들의 조언과 건의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의 위상을 드높이고 나보다는 이웃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계시는 수상자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괴산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가는 범군민 운동인 '괴산사랑운동' 실천과 내년에 괴산에서 열리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에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괴산군민대상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음성군수가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다각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 군수는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지난 26일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금왕-삼성간 지방도 확장사업 △평곡-석인간 지방도 확장사업 △원남-혁신도시간 지방도 확장사업 등 도로환경 개선과 더불어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감곡역세권 개발사업 △조성중인 산업단지 등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당위성과 지원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사업비 지원, 충북도 계획으로의 반영을 통한 사업추진 등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조 군수는 "국회와, 중앙부처, 충북도 등 발 빠르게 뛰어가 협의하고 설득해 우리 군이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이번 주요 건의사항 외에도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다양한 논리개발을 거쳐 이를 충북도에 건의하는 등 충북도 사업으로 확정돼 추진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경찰행정과는 27일 공산기념관 대강당에서 박봉규 음성경찰서장을 초청해 경찰행정과 1학년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했다. '지역사회경찰과 경호·경비'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지역사회경찰의 활동 △경학·민관협력의 이해 △경찰시험 대비 및 민간경비 성공취업을 위한 전략 등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실무자의 관점에서 필요한 유용한 정보 제공을 통해 경찰행정과 학생들의 취업의지를 고취시키고 취업을 위한 준비·유의 사항을 점검하는 등 취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경찰행정과 한 학생은 "항상 가까이 있는 경찰 덕분에 대한민국의 높은 치안 수준이 유지되는 것 같아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열심히 공부해 내 가족, 내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완 경찰행정과 학과장은 "이번 박봉규 음성경찰서장의 특강을 통해 경찰행정과 재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실제 취업준비를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미래의 경찰 및 경호·경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수호천사'를 모집한다. 군은 지역공동체 기반 형성을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인 '수호천사'를 각 읍·면별로 11명씩 총 121명(11개 읍·면)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밝혔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공공기반의 복지 전달체계 확충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경제적·관계적 빈곤문제 해소를 위해 모집하는 것으로 이들은 취약계층의 방문·보호활동을 통한 생활실태 모니터링 및 멘토링 연계(멘토-멘티 네크워크 구축)에 중점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신청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자원봉사자 △집배원 △교사 △기타 지역사정을 잘 아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에게나 자격이 주어지며 신청 희망자는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음달 중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열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사전 교육 후 내년 1월부터 현장에 본격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