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군 따라 도내대학 예상합격선 '격차'

종로학원 수능가채점 분석
결과 나오면 변동 있을 듯
"단순 참고용으로 활용해야"

충북도내 대학들의 예상 합격선이 커 수험생들의 철저한 분석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수능가채점 결과에 따라 도내 대학들의 예상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 인문계 ''가'군의 경우 교원대 영어와 국어교육과가 376점(원점수기준), 일반사회학과와 교육학과 영사교육과가 363점, 충북대 영어교육과와 국어, 역사교육과는 350점, 사회교육과, 과학교육과는 341점, 교육학과와 윤리교육과, 경영학부는 328점대가 합격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대학 학과별 예상점수 (원점수)

종로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인문계 '나'군의 경우 청주대 지리교육과는 251점, 중원대 사회학부와 국제비지니스경영학부 220점, 극동대 초등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등은 225점, 영동대 중등과 초등 특수교육과는 220점 등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청주교대 초등교육과는 363점, 충북대 행정학과와 경영학부 341점, 서원대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등은 243점을 받아야만 합격선에 들어간다.

'다'군인 충주대 경영학과와 유아교육전공은 243점, 꽃대 사회복지학부 288점, 청주데 행정도시지적학부 243점 경영학부 234점, 서원대 영어교육과 265점, 세명대 경찰행정학과와 특수교육과 243점 등으로 분석됐다.

또 자연계의 경우 '가군'인 충북대 수의예과와 수학교육과 340점, 생물교육과 3345점, 원대 수학교육과와화학, 생물교육과는 356점, 충주대 간호학과 239점, 물리치료학과 233점, 청주대 간호학과 252점, 영동대 건축공학과 222점 등으로 분석됐다.

'나군'인 충북대 수의예과 352점, 수학과 300점, 생물학과와 화학공학과는 315점, 서원대 수학교육과 245점, 세명대 컴퓨터교육과 233점, 간호학과 221점, 극동대 간호학과 221점 등이 지원이 가능하다.

'다'군인 충주대 간호하고가 241점, 영동대 언어치료학과 건축공학과 173점, 청주대 방사선학과와 치위생과는 211점, 건축학과 202점 등으로 분석됐다.

이번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학의 같은학과라도 모집군에 따라 등락폭이 커 수험생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모집군을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특히 선택과목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번 자료는 단지 참고용으로만 볼수 있으며 수능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정확한 점수가 나올 경우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관계자는 "이번 자료를 단순히 참고용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가채점 결과에 따른 것이므로 예비형식의 참고자료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