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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29 20:25: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된 가운데 외국어 만점자 비율이 2.67%, 수리 나형 0.97%로 나타나면서 언어와 수리 가형이 당락을 판가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석고 조모(52)교사는 "대학 합격 당락을 가를 주요 과목으로 인문계는 '언어', 자연계는 '수리 가'를 꼽았다.

조 교사는 "기존에는 외국어 영역이 변별력을 가르고 합격 여부를 좌우하는 주요 과목이 됐지만 올해는 외국어의 만점자가 2.67%이고 1등급 비율도 6.53%에 이른다"며 "결국 인문계는 언어, 자연계는 수리 가형이 합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언어 영역의 경우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쉬웠던 반면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이종석 청주교연학원장은 "언어와 수리 가의 경우 수리 나나 외국어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며 "최상위권은 인문계열 언어영역, 자연계열은 언어영역과 수리가 영역에서 유불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최상위권은 인문계열 언어, 자연계열은 언어와 수리 가에서 유불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져 언어와 수리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은 소신지원, 실수가 있는 학생은 하향지원 추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중상위권에서는 최상위권 일부 학생들의 하향지원 가능성과 중상위권 학생들의 다수의 동점자 발생으로 인해 다소 하향지원의 추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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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