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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서 짐펜트라 임상 결과 공개

소화기학회 참가 102주 추적 연구 성과 발표
"효능·안전성 관찰, 처방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것"

  • 웹출고시간2024.05.20 08:56:03
  • 최종수정2024.05.20 08:56:03

미국소화기학회(DDW)에 마련된 셀트리온 부스.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미국소화기학회(DDW)에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짐펜트라'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8~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DDW는 소화기학, 간장학, 내시경 및 소화기계 수술 분야 등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올해는 각국의 의료 전문가 1만3천여 명이 참석해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와 관련한 최신 의료 트렌드를 공유하고 소통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9일 크론병(CD) 환자 180명,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의 2개년(102주) 장기 추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2월 개최된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해당 장기 임상 결과가 최초로 공개되며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진 가운데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번 연구는 54주(1년)간 짐펜트라로 유지 치료를 진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102주 차까지 치료를 연장해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관찰했다.

임상 결과 102주 시점에서 54주와 유사한 수준의 유효성 결과가 도출됐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새로운 우려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치료 효능·안전성에 관한 긍정적인 연구 결과가 공개된 만큼 짐펜트라 처방에 대한 미국 의사들의 부담이 해소돼 처방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20일 '짐펜트라를 통한 장기적 치료 목적 달성-내시경적 치료 및 점막치유'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21일에는 '짐펜트라 이해하기-UC·CD 유지치료에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 및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짐펜트라 처방에 대한 미국 의료진들의 우호적인 환경 조성을 이끌며 선호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대회에서 짐펜트라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연구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공개되며 글로벌 석학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학회에 참석한 미국 IBD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제품 경쟁력을 알리며 선호도를 높이는 활동이 더해짐에 따라 짐펜트라 처방세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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