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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미술발전 견인한 여성작가 모였다

충북여성미술작가회 22회 정기전시회 '1=100, 100=1'

  • 웹출고시간2024.05.27 13:46:11
  • 최종수정2024.05.27 13:46:11

충북여성미술작가회 22회 정기전 '1=100, 100=1' 포스터.

ⓒ 충북여성미술작가회
[충북일보]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충북 미술 발전을 견인해 온 지역 여성작가들을 조명하고 그들의 작품 세계를 탐방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충북여성미술작가회는 오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동길 41-1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22회 정기전시회 '1=100, 100=1'을 개최한다.

충북갤러리에서의 전시가 끝난 뒤 6월 18일부터 30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전시가 다시 한 번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명인 '1=100, 100=1'에는 '하나는 전체를 위해, 전체는 하나를 위해' 존재하는 전체와 개별의 유기적 관계를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

작가회는 이번 전시명에 현재 마주한 어렵고 힘든 현실을 함께 도우며 헤쳐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강인희, 고은진, 곽혜진, 구명회, 권진이, 김경애, 김로이, 김미영, 김미향, 김성미, 김영란, 문지연, 박병희, 박진희, 서영란, 서은희, 송선영, 신선희, 연영애, 염지윤, 우아미, 원영미, 윤미영, 이경화, 이경희, 이난희, 이미정, 이상애, 이선영, 이소영, 이정숙, 임은수, 전성숙, 정길재, 정솔미, 정희경, 최재자, 하은영, 한순구 등 39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설치 등 작품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연영애 작가의 'Overlap(오버랩)-새벽', 임은수 작가의 '지나가다 1, 2, 3', 정솔미 작가의 '꿈꽃' 등이 있다.

충북여성미술작가회는 지난 2003년 3월 서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연영애 초대회장(현 명예회장)이 지역 여성 미술작가들의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했고 같은해 7월 '여성과 평화'를 주제로 한 1회 전시회를 개최하며 그 존재를 알렸다. 현재 평면, 회화, 설치, 조각 등 다양한 영역의 작가 5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회 관계자는 "충북여성미술작가회는 시대의 흐름과 함께 예술의 영역을 확장해 가며 지역 미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의 여성미술 작가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왔다. 특히 신진 작가의 발굴과 함께 여성미술 창작을 고무하고 여성 작가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여성미술 교육을 위해 헌신해오고 있다"며 "이러한 발자취를 바탕으로 한 올해 전시는 충북 여성미술의 현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더욱 뜻 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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