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09.23 10:54:49
  • 최종수정2024.09.23 10:54:49

괴산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봄(사진 왼쪽)과 송인헌 군수가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트로트 가수 한봄을 '자연특별시 괴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봄은 SBS '트롯신이 떴다2', MBN '현역가왕', MBC '트롯챔피언' 등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22년에는 3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성인가요 트로트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한봄은 "청정한 자연과 친환경 농특산물로 유명한 괴산군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괴산의 다양한 명소와 문화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송 군수는 "청정 괴산의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알리고 고추축제 등 지역행사를 홍보하는데 큰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