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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혁신기관 매칭데이 열려

도내 17개 대학 주력사업 소개·RISE 협역방안 모색

  • 웹출고시간2024.09.24 16:45:42
  • 최종수정2024.09.24 16:45:42

24일 충북대학교 본부 5층 회의실 '지역대학-혁신기관 매칭데이'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는 24일 충북대 본부 5층 회의실에서 '지역대학-혁신기관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17개 대학과 지역 혁신기관이 모여 각자의 주력 사업을 소개하고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9개 혁신기관의 주요 현안과 대학의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충북의 주력산업인 바이오, 반도체, 배터리 산업과 연계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및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과 관련해 충북대의 고급 인력과 인프라 공유·협력에 대한 건의 및 충북 근로 유학생 1만 명 유치, 도내 최고의 충북대 평생교육원을 연계한 평생·직업 교육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4대 프로젝트와 16개 단위과제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고창섭 총장은 "충북대는 도내 유일의 국가 거점대학으로 우수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혁신기관·기업과 협력해 지역 및 도내 대학의 상생발전을 이끌어가겠다"며 "컨소시엄 ·프로젝트 구성·운영 등을 통해 도내 대학들의 균형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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