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윤수기자] 극동대학교와 에어부산㈜은 26일 에어부산 본사 대회의실에서 항공산업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학생, 교수, 임직원 상호 인적교류 △항공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장비 활용 및 훈련된 우수학생 채용 적극 협력 △항공산업관련 연구활동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과 공동 노력키로 약속했다. 한상호 극동대 총장은 "우리나라 동남권에 거점을 둔 항공사인 에어부산과 협력을 통해 항공전문 인력 양성 및 현장실습에 필요한 기반을 넓히고 산학협력 맞춤형 교육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는 "이번 극동대와 협력을 통해 항공조종사·항공정비사·객실승무원 등 항공사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교육 및 채용을 통해 우수 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13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보은대추축제 기간인 12∼18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보은대교 아래 보청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내노라하는 싸움소 160여 두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백두, 한강, 태백 3체급에 걸쳐 1억2천200만 원의 상금을 내걸고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2일 체급별 예선전을 시작으로, 준결승에 이어 결승전을 마치고 18일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입장료는 1인 3천 원이며, 소싸움 사진 전시회, 관람객 장기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의 재미와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회기간 중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선물세트, 한우 고기 등다양한 경품 행운의 기회를 관람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소싸움대회는 동물보호법 시행령 및 2008년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의해 전국 11개 지자체에서만 개최할 수 있으며 중부권에서는 보은군에서 유일하게 개최돼 해마다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 열세 번째를 맞는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보은 한우와 농특산품의 우수성 등 보은을 전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294명을 선발한다. 세부 선발인원은 유치원 81명과 초등 171명, 특수학교 10명, 특수 초등 32명이다. 이 중 장애인 선발 규모는 유치원 6명, 초등 11명, 특수 2명이다. 응시 자격은 준교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내년 2월 취득예정자 포함)다. 원서접수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받는다. 장애인 선발을 제외한 일반 지원자는 2개 시·도에 중복지원 할 수 없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9일, 2차 시험은 2020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다. 1차 합격자는 12월 11일, 최종합격자는 2020년 1월 30일에 발표한다. 2020학년도 임용시험부터 의사상자는 과목별 만점의 3~5% 가산점을 받는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초·중학생에게 영재교육 전문상담을 지원한다. 영재교육 전문상담은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고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영재 상담이나 판정을 받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올해 처음 진행한다. 자연과학교육원은 2020학년도 영재교육을 대비해 지난 9월 2일부터 희망하는 모든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재교육대상자 전문상담 신청을 받고 있다. 영재교육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초·중학생은 관련 서류를 교육원에 직접 또는 팩스,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상담은 9월 21일부터 11월 23일 오전 9시~오후 5시 매주 토요일마다 자연과학교육원에서 진행한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지역 교육발전에 공헌한 '단재교육상(36회)'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도교육청은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교육발전에 헌신한 지역 인사를 시상하고 있다. 추천 대상은 사도 부문, 학술 부문, 공로 부문 3가지다. 사도 부문은 학생 교육을 위해 공헌한 인물이나 교육 발전에 기여한 유·초·중등 전·현직 교원과 교육 전문직이다. 학술 부문은 교육에 관한 학문적 연구나 논문 등을 간행한 유·초·중등 전·현직 교원, 교육 전문직, 일반인이다. 공로 부문은 학교 교육 발전에 지원·공헌하거나 교육행정 발전에 기여한 도교육청 소속기관(사립학교 포함)직원, 일반인, 단체, 기관이다. 수상자는 단재교육상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고, 시상식은 12월 개최 예정이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 보건소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따로 또 같이 걷는 건강 꽃길'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8월 1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수한면 소재 경로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심뇌혈관질환관리, 구강교육, 신체활동, 영양관리, 금연 및 절주, 치매예방, 정신건강관리로 구성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장애인식개선으로 편견을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낙상방지를 위한 과학적으로 증명된 SSE(Square Stepping Exercise)를 적용하고 있다. SSE는 가로, 세로 25cm로 된 정사각형을 순서대로 밟는 운동으로 신체적으로 취약한 장애인은 물론 노인들의 하체근력 강화 및 균형감 유지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보은군보건소는 SSE 도구를 자체 제작해 보급했으며, SSE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고 특히 실내에서 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김귀태 보건소장은 "이번 장애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장애인의 신체적 건강관리 뿐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편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은 아동수당을 이달부터 만 7세미만 아동까지 확대 지급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아동수당 지급연령이 기존 만 6세 미만에서 만 7세 미만으로 2019년 9월부터 확대됨에 따라 2012년 10월 생부터 2013년 8월생까지의 관내 아동 160여명이 혜택을 본다. 군은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나 보호자 변경, 지급계좌 변경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별도 추가 신청 없이 지급할 예정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아동수당 지급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양육가정의 가계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 아동수당을 신청한 적이 없는 양육가정이 있다면 반드시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9년 9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3만767건에 24억559만 원을 부과했다. 9월분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관내에 토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부과되며, 납부는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하면 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연간 부과세액이(재산세 본세 기준)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고, 20만원 초과의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세액의 2분의1 씩 각각 부과된다. 보은군은 지난 7월분 재산세를 포함해 올해 총 37억3천659만 원의 재산세를 부과했다. 이는 전년보다 2억5천584만 원 증가한 금액으로 개별공시지가 상승 등이 주요증가 요인으로 분석됐다. 재산세 납부는 가까운 은행 등 수납기관을 방문(CD·ATM기 납부가능)해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인터넷지로(www.giro.or.kr), 위택스(www.wetax.go.kr)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군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 등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고 있다"며 "자동이체, 인터넷, 신용카드 등의 납부 편의 시책이 추진 중인 만큼 꼭 납기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에서 자신도 형편이 어려우면서 남을 돕는데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끈다. '나눔천사 김인자'씨는 지난 9일 라면 80상자를 관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보은군 수한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해마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김 씨는 10년 전 심근경색으로 생사를 넘나드는 고비를 넘기고 남은 인생으로 보너스라는 생각으로 나보다는 남을 위해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또한 오랜시간 폐지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다 보니 좋은 일을 한다며,폐지를 일부러 모아 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계셔서 이제는 이웃을 돕는 일이 숙명처럼 느껴져 본인의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이 일을 하겠다고 했다. 김영길 수한면장은 "수한면의 소외계층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는 김인자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훈훈한 소식으로 더욱더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 보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일을 외로이 맞는 독거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케이크 나눔'사업을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사랑의 케이크 나눔'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1개 읍·면의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은읍에는 올 연말까지 총 88명에게 케이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보은군의 어르신 비율은 32.5%로 충북 내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보은읍 어르신은 2019년 7월 현재 기준 3천570명(65세 이상)으로 이는 10개 면 평균의 5배, 보은군 전체평균의 3.6배의 해당한다. 이러한 현실에서 보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작년 '폐지 줍는 노인 안전용품 전달 사업'에 이어 올해 '독거어르신 사랑의 케이크 나눔'사업을 통해 어르신복지에 노력하고 있다. 박기병 보은읍장은 "부모에 대한 자녀들의 부양의식 약화에 따른 독거어르신 1인 가구가 증대되는 현실에서 향후 독거어르신에 대한 사업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은 경유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2019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1억5천270여만 원, 5천500여건을 부과키로 했다. 이번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2019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부과대상기간 동안 자동차 배기량을 기준으로 차령 등을 감안해 산정됐다. 납부기간은 10일부터 이달 30일까지로 납기를 초과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납부 방법은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납부 전용 계좌(가상계좌)로 이체 또는 현금입출금기, 위택스(www.wetax.go.kr), 금융결재원 인터넷지로(www.giro.or.kr)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 및 수질 환경개선사업 추진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합리적이고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오염 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원인자 부담제도로 연 2회 부과된다. 홍순조 환경관리팀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보다 쾌적한 환경의 조성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므로 적극적으로 납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오는 10월 보은군에서 열리는 '속리산전국단풍가요제(24회)' 본선 진출 팀이 가려졌다. 올해 속리산단풍가요제에는 전국에서 기성곡 193명, 창작곡 4명 등 197명이 출전해 치열한 예선전을 펼쳤다. 예선 결과 본선 부대에 진출할 9개 팀이 선발됐다. 속리산단풍가요제는 10월 12일 오후 6시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대상 1명에는 상금 700만 원과 가수인증서, 금상 1명에는 상금 300만 원과 가수인증서, 은상 1명에는 상금 200만 원과 가수인증서가 수여된다. 동상 2명(상금 100만원 및 트로피)과 장려상 4명(상금 50만 원 및 트로피)도 뽑는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일본 징용에 대한 개인청구권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정상혁 보은군수의 주민소환 등 퇴진 운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보은지역 시민·사회·노동·문화·종교 단체는 9일 군청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퇴진 운동본부' 출범식을 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온 국민이 합심해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응하는 시점에 정 군수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망각한 망발을 쏟아냈다"며 "이 같은 망언을 단죄하지 못하면 제2, 제3의 비슷한 일이 벌어져 아베 정권의 경제침략을 정당화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군수는 지금이라도 국민과 역사에 용서를 빌고 사퇴하는 것이 모든 군민의 수치스러움과 분노를 가라앉히는 길"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조만간 정 군수 주민소환을 위해 관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주민소환제는 19세 이상 해당 선거구 주민 15%가 소환 찬성에 서명하면 주민투표 효력이 발생한다. 주민투표는 투표권자 3분의 1이상이 투표하면 개표 요건을 갖추고, 여기서 과반이 찬성하면 선출직 지방공직자를 파면할 수 있다. 보은군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9세 이상 주민은 2만9천여 명에 달한다. 앞서 정 군수는 지난 8월 26일 자매도시인 울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이 오는 16일까지 5년마다 시행하는 가구주택기초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관련업무를 총괄하고 현장조사 지도 및 지원을 담당할 조사관리자 3명과 조사지원관리자 2명, 현장조사원 20명 등 모두 25명이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으로 사명감과 책임이 투철하며 통계조사 기간 중 조사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자이며 대규모 통계조사 유경험자, 장애인, 저소득층, 다자녀보육가구 등은 우대한다. 모집방법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거나 보은군 기획감사담당관 규제인구정책팀으로 직접 방문접수 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확인하거나 기획감사담당관 규제인구정책팀(043-540-3017)으로 하면 된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내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과 등록 자료의 현장 확인을 위해 오는 11월 6~25일 실시된다. 보은 / 김윤수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8시40분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 보고회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3시30분 추석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 행사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후 1시30분 군수실에서 열리는 공약 및 현안사업 추진상황 3차보고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9일 오후 1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사랑의 오색송편 빚기 행사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추석맞이 군 경찰 소방서 위문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간업무보고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추석 명절맞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위문.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확대간부 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2201부대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군부대 격려방문 참석. 오전 11시 옥천군공약이행평가단 전체회의 참석.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추석명절을 맞아 보은군 수한면 소재 거현교회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라면 42박스를 수한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수한면 거현교회는 수한면 21개 행정리에 각 2box씩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수한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나눔으로 추석명절을 좀 더 훈훈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수한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각 마을이장들에게 라면을 배포했으며, 마을에서 직접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추석전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례적으로 가을장마가 길어지고 태풍 등의 영향으로 수확기 농작물과 각종 농업 시설물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는 태풍이 지나간 후에 물에 잠긴 논은 신속히 물을 빼주고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하며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물대기를 하여 뿌리의 활력을 촉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벼가 익어가는 시기에 있는 중만생종 벼는 도열병과 세균벼알마름병의 발병 여부를 살피고 발병이 예상되거나 상습발생지는 사전에 방제를 실시를 당부했다. 수확기를 앞둔 과실은 서둘러 수확하고 태풍이 지난 후에는 찢어진 가지는 절단면을 최소화해서 잘라내고 적용약제를 발라줄 것을 당부했다. 노지고추는 지주를 보강하고 비닐 끈 등을 이용해 쓰러짐을 방지해야 하며 피해 발생 시에는 빨리 작물을 세워주고 병에 걸렸거나 상처 잎은 열매는 빨리 제거해 다음 열매 자람을 촉진시켜야 한다. 탄저병에 걸린 고추 열매는 즉시 제거해 다른 고추 열매에 병이 옮겨가지 않도록 한다. 김용우 농기센터 소장은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사후 관리를 철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산외면 행정복지센터와 산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가족(부모), 친척, 친구 등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복지이장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을 통해 취약·위기가구를 찾아 나섰지만, 이번 추석명절에는 지역주민이 아닌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귀성객들의 시각에서 생활이 어려워 보이는 취약·위기계층을 발굴해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송재승 공동위원장은 "추석명절을 전후로 생활이 어려운 분들의 고독 및 소외감이 한층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드러나지 않은 또는 잠재적 위기상황에 놓여 있는 분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돕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산외면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8일까지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 대한 신고·접수를 토대로 찾아가는 방문상담 등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 및 자원연계에 힘쓸 예정이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특수교육원이 5일 특수학교(급)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2019 특수교육대상자 대입 설명회'를 실시했다. 학생, 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입 설명회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30조'를 근거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위해 실시됐다. 설명회에는 청주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충청대학교 등 지역 5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각 대학들은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 대학입학과 관련된 실질적 정보를 전달했다. 설명회 이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관계자로부터 장애학생 취업 지원 및 사업 안내 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업 관련 다양한 정보도 함께 안내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정보 제공의 설명회나 연수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교육지원청이 5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산남종합사회복지관, 용암종합사회복지관, 대우꿈동산 등 사회복지시설 3곳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구본학 교육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소외된 이웃이 넉넉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담은 위문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행복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교육청은 매년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대비해 청내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학교와 학생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각급기관과 학교에 실시간 기상특보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등·하교에 대한 통학 안전지도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학교에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피해예상 시 등하교 시간 조정 및 교육활동의 실내 활동으로 전환 △학교취약시설 사전 안전점검·공사현장 공사 중지 △태풍 대비 학생 안전 행동요령 교육 실시 △태풍 관련 기상 상황 확인·전파 △관·기관 간 원활한 공조체계유지 이재민 임시 수용시설 지원 등 지자체 요청사항 적극 협조 등을 강조했다. 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6~~7일 청주 일원에서 열릴 제25회 충북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 일정이 변경된다. 실내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되나, 풋살, 티볼 경기는 연기됐으며, 축구, 야구 등 실외경기는 경기시간을 일부 조정해 운영할 예정이며 태풍으로 인해 경기가 진행되지 못할 경우 추첨 등을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6~7일 2일간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릴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2020학년도 4년제 대학교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6~10일 5일간 실시된다. 충북 도내 12개 4년제 대학 수시모집 인원은 정원 내 1만2천640명, 정원 외 1천332명 등 총 1만3천972명을 선발한다. 충북대학교는 정원 내 1천885명(학생부 교과 1천135명·종합 746명·실기위주 4명), 정원 외 241명(학생부 교과 105명·종합 136명) 등 총 2천126명을 뽑는다. 청주대학교는 정원 내 2천5명(학생부 교과 1천815명·실기위주 190명), 정원 외 학생부 교과 144명 등 총 2천149명을, 서원대는 정원 내 1천432명(학생부 교과 1천376명·실기위주 56명), 정원 외 학생부 교과 178명 등 총 1천610명을 각각 뽑는다. 청주교육대는 정원 내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162명, 정원 외 학생부 종합 25명 등 총 187명을, 한국교원대는 정원 내 학생부 종합 347명과 정원 외 학생부 종합 47명 등 총 394명을 각각 선발한다. 영동 유원대학교는 정원 내 학생부 교과 843명과 정원 외 81명(학생부 교과 51명·종합 30명) 등 총 924명을, 괴산 중원대학교는 정원 내 908명 (학생부 교과 806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운호고등학교에서 5일 권영기(18회 졸업) 동문의 도움으로 진행된 '교문 개축과 울타리펜스 환경개선 사업 준공'에 맞춰 조촐한 기증 행사가 열렸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으로 70년대식 낡은 교문과 담장 100m를 새롭게 단장했으며, 현재 학교운영위원장인 권 동문이 3천500여만의 사비를 들여 진행됐다. 박균하 교장은 "운호고 총동문회는 2018년 2만1천여 명이 뜻을 모아 '푸른 꿈 공익재단'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후배들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장학금을 지원해주고 있다"며, "졸업 선배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일하고 봉사하는 모습들이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이 추석 연휴를 맞아 대형사업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5일 보은읍 강신리 및 내북면 도원리 도로공사 현장 및 소하천 정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살피며 추석연휴 및 태풍 대비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정 군수는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해 피해를 사전예방 할 것을 강조했으며, 이번 추석에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철저한 시공을 통해 공사로 인한 불편사항이 없도록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군은 사업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해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상황전파 체계를 구축 및 응급 복구 장비 등 피해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 정 군수는 "태풍으로 인한 군민과 농축산업, 산업현장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 서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5일 전체 유아들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명절인 추석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명절과 식문화에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고자 진행됐다. 유아들은 친구들과 모여앉아 작은 손으로 반죽을 오물조물 만지고 콩, 깨 등의 소를 넣어 작고 예쁜 송편을 만들며 즐거운 체험활동을 했다. 김한별 교사는 "송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추석에 대해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나라의 전통음식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