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윤수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청주교육지원청 구본학 교육장, 청주여중 권오선 교감과 함께 6일 조은누리 학생 찾기에 함께 한 유관기관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교육감은 충북도소방본부, 상당경찰서, 육군 32사단을 방문해 조은누리 학생 찾기에 고생한 관계자들에게 금일봉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조은누리 학생을 찾은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박상진(45) 원사(진)와 김재현(22)일병에 대해서는 교육감표창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은누리 학생을 최초 발견한 군견 '달관'에게는 부대와 협의해 허용되는 사료나 특식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8일에는 육군 37사단과 충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 보건소는 "오늘부터 흡연 stop"이란 주제 아래 금연본능을 일깨워 자발적인 금연분위기를 유도하고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을 통해 작은 배려를 실천하는 건강한 시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의지 도우미로서 보건소(043-540-5628)와 8개 보건지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장을 직접 찾아 이동 금연클리닉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 1천98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주민계도에 힘쓰고 있으며 금연시설물 정보화사업을 통해 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등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보은읍내 사거리 등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금연 캠페인을 수시로 실시해 주민들의 금연 실천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한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애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버스터미널, 시내버스 승차장 등 금연구역에서의 흡연규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상호 배려하는 군민들의 자율적인 정화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속리산 말티재에서 오는 11일 '2019 말티재 꼬부랑길 마라톤 대회(Run to 보은)'가 개최된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보은군민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여든 400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참가해 5km, 10km 등 2개 코스를 알몸으로 질주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 중 5km, 10km 남녀 종합 1~5위까지 상장 및 트로피가 주어지며, 10km 연령대별 남자 1~10위, 여자 1~3위, 커플런(2인1조, 기록합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진다. 장영기 전국마라톤협회장은 "지난달 같은 장소에서 알몸마라톤대회가 개최된 후 울창한 산림에서 뛰어난 풍광과 산림욕을 즐기며 뛸 수 있는 훌륭한 코스였다"며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다시 한 번 하자는 요청이 있어 한 달여 만에 마라톤대회를 또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접수는 마감됐으나 대회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1일 대회당일 현장에서 접수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지난달 개최된 알몸마라톤대회 이후 한 달여 만에 앙코르 대회의 성격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울창한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020년 유치원 1개교, 초등학교 2개교, 초·중학교 2개교 등 총 5개교를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학교는 2020년 3월 충주 (가칭)호암초, (가칭)대소원2초중과 2020년 9월 청주 (가칭)동남1유, (가칭)동남1초, (가칭)청원2초중 등이다. 이 중 남한강초를 이전해 충주 호암동 호암지구에 신설하는 △호암초는 초36학급 1천198명, 유6학급 118명, 특수2학급 등 총 44학급 1천316명 △대소원초를 이전하는 대소원2초중은 초18학급 601명, 중9학급 303명, 유3학급 66명, 특수2학급 등 총 32학급 970명으로 충주 대소원면 첨단산업단지에 2020년 3월 개교한다. 또한 △청주 동남지구에 동남1유 일반13학급 225명, 특수2학급 등 총 15학급 225명 △동남1초 초39학급 1천323명, 유4학급 81명, 특수2학급 등 총 45학급 1천404명 △오창센토피아에 청원2초중 초18학급 600명, 중12학급 399명, 유6학급 118명, 특수2학급 등 총 38학급 1천117명으로 2020년 9월에 개교한다. 현재 사용되는 학교명은 가칭으로, 도교육청은 신설학교 명칭 공모를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조은누리(14)양 실종사건으로 온 국민이 안타까움에 젖어있을 시기에 여름휴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김 교육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충북학생수련원이 있는 괴산군 쌍곡 교직원휴양소로 휴가를 떠났다. 김 교육감이 휴가지로 출발한 29일은 조양 실종 7일째 되는 날로 생사기로에 놓인 긴박한 상황이었다. 이날은 경찰인력으로는 조양 수색에 한계를 느껴 13공수특전여단 특전사가 처음으로 투입돼 수색작업을 넓혀가는 시기였다. 각 기관에서도 긴급회의를 갖는 등 조양 찾기에 마음을 모았다. 실종 8일차. 13공수특전여단 산악 수색 특화된 특공·기동대대원 250명, 경찰·소방·군·행정기관 수색인력 310명, 수색견 6마리 등이 투입됐다. 실종 9일차에는 특공·기동부대·37사단 등 군 장병 450여명, 가덕면 내암리와 맞닿은 보은군청 공무원·보은경찰서 직원 등 모두 500여명이 현장 수색에 투입했다. 실종 10일차에는 계속된 폭염에도 경찰 791명·군 450명·소방 20여명 등 1천200여명, 수색견 13마리 등 투입해 대규모 현장 수색에 동원됐다. 김 교육감이 업무에 복귀한 지난 2일 조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소방서(서장 박용현)가 지난 3월 1일~5월 31까지 3개월간 추진한 봄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도내 12개 소방서중 '최우수'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10개 항목 53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봄철 따뜻한 날씨로 등산, 각종 행사, 논·밭두렁 태우기 등 야외활동 증가와 화재위험이 큰 시기에 도민안전과 화재피해 저감에 노력한 결과이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저감 화재예방 대책추진 △ 다중이용업소 화재 시 피난우선 홍보 △사회 취약계층 주거시설 인명피해 예방 △수항여행 학생 숙박시설 안전컨설팅 지원△공사장 안전관리 △석가탄신일 등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봄철 산불예방 △전통시장 자율소방안전관리 등 10개 과제에 대해 평가받았다. 특히 보은소방서에서는 자체특수시책 추진에 있어 화재위험성이 있는 보은군 관내 피난약자 취약시설 6개소에 해여 VR촬영기법을 활용한 건물 내부구조 등 유사시 현장 대응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소속직원에 대한 도상훈련을 시행했다. 또한 속리산 119안전센터에서는 속리산 법주사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전통소방기구 체험장 운영으로 체험위주의 이색적인 시책추진으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 흥덕초등학교는 교육복지 프로그램으로 5~8일 4일간 1~3학년 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중심으로 '까치서당에서 군자되다'라는 인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까치서당에서 군자되다' 프로그램은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데, 인문고전인 동몽선습(자애)의 기초를 초등학생 수준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군자의 생활 태도를 배우고, 한학스토리, 책 묶기, 고전문구와 그림을 활용한 부채와 병풍 만들기, 군자 들의 검소한 생활 알아보기, 전래놀이, 예절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기간 중 모든 수업시간에 전통복식을 착용하고 수업에 임하여 군자들의 마음가짐과 바른 자세를 몸소 익혀 볼 수 있도록 하고, 전통 문구와 그림을 활용한 부채와 병풍 만들기, 전래놀이 등으로 꾸며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전통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학년 한 학생은 "'까치서당에서 군자되다' 프로그램에서 전통복장을 하고 군자들의 생활 태도를 배워보니 전통복장이 지금 우리가 입는 옷보다 많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옛날 조상들이 마음을 닦고 바른 예절을 익히기 위해 얼마나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대학교 도서관이 8월의 수요개신시네마 영화 4편을 공개했다. 충북대 도서관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 신관 5층 개신시네마에서 대학소속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 가능한 개신수요시네마를 운영 중이다. 상영영화는 △오는 7일 '바르게 살자' △14일 '선생 김봉두' △21일 '범죄와의 전쟁' △28일 '부당거래' 순이다. 오는 7일 상영되는 '바르게 살자'는 연이어 일어나는 은행 강도 사건으로 민심이 흉흉한 도시에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이 유례없는 은행강도 모의훈련을 실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훈련에 강도 역할로 발탁된 교통과 순경 정도만(정재영 분)은 경찰이든 강도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성격이다. 때문에 그의 강도 열연으로 모의훈련은 끝이 보이지 않고, 결국 특수기동대가 투입되고,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되는 등 훈련은 실전보다 더 심각해진다는 내용이다.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후 2시 50분에 도서관 1층 User Service Center에 신분증을 제출하고 일일방문증을 받아 입장하면 된다. 영화관 좌석수는 총 50석으로 선착순으로 자리가 배석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 산남고 최서희·김남희·김수연(2년) 학생은 5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나의 롤모델, 교육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교육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교육감 면담 요청을 김병우 교육감이 받아들여 마련됐다. 학생들은 교육감을 직접 만나 평소 학생들이 궁금해 하던 내용들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고교무상교육 재원확보 방안 △학생인권과 교권보호에 관한 정책 △충북형 미래인재육성 방안 △행복씨앗학교 2.0 도입 배경 및 주요내용, 학교현장의 변화된 모습 △학교 밖 배움 △초등 놀이교육 △2015 개정교육과정 관련 교사복지 정책 △친일잔재청산 교육적 취지와 의미 등 학교현장의 주요 정책들에 대해 질문을 준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요즘 학생들은 예전과 달리 단순히 선생님의 모습을 동경하기보다는 현재 교육정책과 현안들을 깊게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직업선택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교육감 재직 동안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교육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듣는 한편,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개발 등을 위해 학생들의 면담 요청을 받아주고 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전지훈련팀 씨름선수단 기량향상과 대회성적을 위한 기원제 갖는다. 보은군씨름협회는 6일 보은스포츠파크 씨름연습장에서 보은군을 방문하는 씨름 전지훈련선수단의 기량 향상 및 우수한 대회성적을 소망하기 위한 기원제를 갖는다고 밝혔다. 중원대, 단국대, 태안고, 청주 운호고, 울산 동구청 의성씨름단, 용인씨름단 등 전지훈련 씨름선수단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제16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대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보은스포츠파크 내 씨름훈련장에서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기원제에 참가하는 씨름선수단은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하며 부상없이 대회를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기원제를 통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면 좋겠고,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3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5일~ 9월 27일 54일간 실시한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의 중점내용은 △전체 거주불명자(2019년 7월말 기준)에 대해 사망, 실종선고, 국적상실 등 가족관계등록사항과 비교 정리 및 행정서비스 이용 여부 △100세 이상 고령자 및 사망의심자 거주 및 생존여부 확인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실태 조사 등이다. 이 기간 중 조사를 실시하는 각 읍면에서는 중점조사자를 대상으로 사실조사를 실시해 거주등록상태를 일치시킬 수 있도록 사실조사대상자 본인 또는 가족에게 적법절차에 따라 신고사항을 안내하거나, 안내를 할 수 없는 경우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거주사실 불일치자를 직권조치 할 예정이다. 또한 사실조사 기간 동안 거주 불명자, 신규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등 주민등록법 위반자가 자진 신고하여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최대 4분의3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보은군은 "이번 사실조사는 사망 의심자 및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아동 등 특별대상자를 중심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조사 대상자의 소재를 명확히 하고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사실조사에 주민들의 적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한여름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 보은군은 초등학생들의 야구 열기로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 된다. 보은군에 따르면 '2019 결초보은배 전국 초등야구대회(하계)'가 5~11일 7일간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A·B구장과 체육공원 인조 A·B구장에서 열린다. 보은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야구대회는 전국에서 초등학교 18개팀, 48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2개조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르고 각 조별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 2팀을 가리게 된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시설 및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가족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에 치러진 '2019 결초보은배 전국 초등야구대회(춘계)' 대회는 대전 신흥초와 순천 남산초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향교에서 오는 14일까지 개최되는 충효교실의 열기가 뜨겁다. 보은향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19 보은향교 충효교실'을 개강했다. 충효교실은 지난 1일 개강해 오는 14일까지 평일오전에 총 10회 개최될 예정으로 생활 예절과 사자소학, 다도 등 전통문화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효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의 부모는 "아이가 자유분방하게 지내다 앉아서 효와 예절에 대해 가르침을 받는 것을 보고 이중 절하는 법이라던지 인사하는 법 같은 것만 알아도 큰 수확이 될 것 같아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재동 보은향교 전교는 "충효교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충효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예절을 지키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은향교는 이 밖에도 석전대제, 도의선양 추진대회, 기로연 등을 통해 전통문화를 지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오는 11월 14일에 실시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능력에 적합한 학습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기 △핵심 개념이나 원리, 법칙 등을 명확히 이해하고, 내용 간 상호 관련성을 파악하며 문제 풀기 등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그동안의 학습감각을 유지하면서, 고난도 문제풀이 등 새로운 유형 대비 등을 당부했다. 하위권 학생들에게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기출문제를 정리하면서 개념 반복과 취약점 보완을 강조했다.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철저한 문항 분석과 문제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을 당부했다. 또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6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격려문을 올리고 2학기 학사 일정이 시작된 인근 학교를 방문해 고3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금부터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대학 지원의 폭도 확대될 수 있다"면서 "이번 여름 방학을 실질적 점수 향상의 시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2~9월 6일 12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소속 사격팀과 육상팀 등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 중 일부 선수가 일본 도쿄올림픽에서 매달 사냥에 도전하는 등 올 들어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현재 김혜성(32), 김현준(26), 김용(25), 조진우(25), 백정순(33) 등 5명의 사격팀과 최창희(20·100m), 최덕영(24·투창), 원종진(31·허들), 이광철(20·3천m), 신현식(20·5천m), 김석현(24·멀리뛰기) 등 6명의 육상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사격팀은 올 들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 등의 성적을 거뒀다. 먼저, 제2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10m공기소총, 50m 3자세, 50m복사 단체3위, 50m복사 개인2위(김용) 등의 성적을 올렸다. 이어 제20회 미추홀기 전국공기총사격대회 10m 공기소총 단체 2위, 개인2위(김현준)를 기록한데 이어 제49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50m 3자세 단체 2위, 개인 3위를 했다. 또한 제35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50m 3자세 단체 1위, 10m 공기소총 단체 2위, 50m복사 단체 3위, 50m 3자세 개인2위(조진우), 개인3위(김현준) 등의 성적을 거뒀고, 제9회 전남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우리의 전통 식문화에 대한 지식과 우수성을 학생들에게 인식시키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전통식문화계승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8년 당시 76교로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에는 137교로 약 2배 확대해 운영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영양교사가 배치된 학교에서 교과·창의적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전통떡, 전통음료, 전통과자, 배추김치, 고추장, 궁중떡볶이 등 학생들이 다양한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전통음식 조리체험학습'이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올해 신청한 학교에 실습기구 구입비, 식재료비·교재비, 실습보조 인건비 등 약 2억2천만 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재미있는 체험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전통식문화의 맥을 잇는 것은 물론, 당·나트륨·지방 함량이 높은 패스트푸드를 선호하는 학생들의 비만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전통식문화계승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의 하계 정보아카데미 교실이 시작도 전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하계 정보아카데미 교실은 지난달 15일부터 정원 1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았는데 신청 당일1시간 만에 모든 강좌 정원이 마감됐다.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이 같은 인기는 최근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소프트웨어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학생,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보아카데미 교실은 원내에서 5~8일 4일간 초등학생 4~6학년은 파이썬 프로그래밍강좌, 중학생 1~3학년은 C언어 프로그래밍강좌 등 총 4개 반을 운영한다. 특히 과정별 강사는 도내 충북소프트웨어교육지원단 소속 교사들로, 전문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컴퓨팅사고력 함양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한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정광규 원장은 "이번 하계 정보아카데미가 소프트웨어교육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기초교육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꿈과 실력이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이 신인가수의 등용문인 '속리산 단풍가요제' 참가 신청 접수를 8월 말까지 받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속리산 단풍가요제'에는 대상 1팀 700만 원, 금상 1팀 300만 원, 은상 1팀 200만 원, 동삼 2팀 각각 100만 원, 장려상 4팀 각각 50만 원씩의 상금이 수여되며, 전국의 만 15~45세의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는 보은군청 홈페이지와 (주)mbc충북 홈페이지에서 교부받을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이메일(song@mbccb.co.kr)과 우편(충북 보은군 보은읍 군청길 38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단풍가요제 담당자), 팩스(043-239-7820)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예심은 오는 9월 8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이날 본선진출 9개 팀을 선발한다. 대망의 본선은 보은대추축제 기간 중 10월 12일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한편 전국 제일의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 잡은 '보은 대추축제'는 오는 10월 11~20일 10일간 보은읍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은 지난달 31~2일 2박 3일간 강릉시해양청소년수련원에서 '보은군4-H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은군 관내 중·고등학교 4-H회원 및 지도교사, 영농4-H회원, 4-H본부회원, 농업인단체회장, 관계관 등 110여명이 참석해 우리 지역을 벗어나 마음과 시야를 넓히고, 회원들의 심신단련과 호연지기 고취를 통한 진취적인 4-H상 정립과 상호 간의 결속을 다져 건전한 단체로서 발돋움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4-H회원들이 대자연 속에서 단체생활을 통한 협동심 및 봉사정신과 지도력을 배양하고, 지·덕·노·체의 생활화로 4-H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안전교육,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 및 팀워크 함양교육, 수상활동프로그램, 화합의 밤(장기자랑 및 촛불의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한수 보은군4-H연합회 회장은 "2박 3일 동안 서로 배려하고, 성실한 자세로 교육에 임하여 심신단련과 지도력 배양을 통해 미래 농촌을 이끌어 갈 4-H인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김용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급격히 변화하는 국제사회에서 4-H 이념인 '지덕노체' 정신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미래 인재로 성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육상연맹에서 2일 보은군으로 전지훈련을 온 육상 꿈나무·청소년 선수단이 묵는 숙소를 방문해 대한육상연맹 신인발굴위원회 김만호 위원장에게 무더위에 훈련중인 선수단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이온음료 50박스, 오이300개를 기탁했다.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 1일부터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 자료를 쉽게 열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의 원문 자료를 이용하고 출력할 수 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교직원, 지역주민 등이 정보원 내 연구정보자료실에 설치된 검색용 컴퓨터로 접속해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의 도서, 학위논문, 간행물 등의 원문 내용과 목록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도서관는 단행자료로 일반도서, 학위논문, 외국어자료, 고전소설, 연속간행물로는 관보, 신문, 잡지학술지, 공공간행물, 비도서자료 등 총 656만3천497건이다. 국회도서관은 도서, 석박사학위논문, 학술기사, 연속간행물, 인터넷자료, 외국법률번역DB, 비도서자료 등 약 1천68만7천293건의 자료 열람이 가능하다. 연구정보자료실 이용자들은 도서관 보상금제도에 따라 파일 전송료, 원문자료 이용 수수료 등 부대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충북 교육가족의 학술연구와 독서교육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경찰서는 2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박희동 보은경찰서장, 정상혁 보은군수,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 박용현 보은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지역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보은은 전체인구 3만3천여 명 중 1만여 명이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고령화 지역으로, 올해 발생한 10여건의 교통사고 사망자 전원이 어르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협약이 적극 추진됐으며 보은군은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용품 지원과 교통시설 개선 사업을, 보은군의회는 고령 운전자들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및 이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조례제정 방안 등을 모색한다. 또한 경찰과 소방은 현장 파트너로서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여 교통사고 줄이기 예방홍보 및 신속대응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박희동 서장은 "앞으로도 현재 경찰서 가용 경력을 총동원하여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협약기관과의 굳건한 상호협력을 통해 사고 원인분석과 안전 시설물 보강도 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대성중학교 축구부가 충남 천안 축구센터 일원에서 지난달 20~지난1일 13일간 대한축구협회와 충남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천안시축구협회에서 주관한 전국 규모의 중등축구 대회인 '2019 오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회는 전국 40팀이 10개조로 나누어 조별 예선 풀리그를 실시 조 1,2위(조별 리그순위 결정 방법: 승점-승자승-득실차-추첨)20개팀이 본선으로 진출해 토너먼트로 대결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이 대회에서 대성중은 1일 충남 천안시 천안축구센터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오룡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결승에서 충남의 강호로 평가받는 신평중에 김재현·박희재 선수의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엎치락 뒤치락하는 양상을 거듭하다 후반 1분 김재현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신평중의 반격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정재민의 선방과 박경현, 이재혁, 박희재의 육탄방어로 위기를 모면했으며, 신평중의 반격을 유효적절하게 대처한 끝에 후반 18분 박희재의 추가골로 2골 차이로 달아났다. 이윤섭 감독은 "이번 대회 자체가 워낙 힘든 일정이었다"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서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기획처장 겸 혁신지원사업단장인 정회승(사진) 교수가 교육부가 지원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협의회 전국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5월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Ⅰ유형(자율협약형) 87개 대학 △Ⅱ유형(역량강화형) 10개 대학 △Ⅲ유형(후진학선도형) 15개 대학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지난달 중순 Ⅰ·Ⅱ·Ⅲ유형 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통해 정회승 혁신지원사업단장을 전국 회장으로 선출했다. 향후 전국 회장교로 선출된 충북보과대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사무국이 설치·운영되며, 8월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출범식을 시작으로 권역별·유형별 사업책임자 워크숍, 사업실무관리자 워크숍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 회장은 "협의회의 역할은 기본적으로 참여 대학간 교류협력을 통해 우수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상호간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권역별, 유형별 협의회 활동을 강화해 그 목적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은 2일 보은식자재마트가 보은군청을 찾아 생필품세트 600개(싯가 800만 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보은군에 기탁했다. 김광수 보은식자재마트 대표는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개업 2주년을 맞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지난해 개업 1주년 때도 800만원 상당의 생필품세트를 기탁해 주셨는데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을 모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이날 기탁받은 생필품 세트를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