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대학교는 5~6일 2일간 '2019학년도 후기 대학원 계약학과(화장품산업학과)' 석사과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화장품산업학과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중소기업 계약학과로서 이번 석사과정은 화장품 산업계 맞춤형 전문 인력 재교육 및 양성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화장품산업 분야 고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목표 아래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입학 개시 일을 기준으로 중소기업·중견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자(재교육형) 또는 최초 학기(입학) 개시와 동시에 중소기업·중견기업에 입사(채용)해 근로자 신분이면서 대학원생 신분을 갖는 자(재교육형의 동시채용)로 나뉘며, 석사학위 취득 이후 참여(소속) 기업에서 재교육형의 경우에는 1년 이상, 재교육형의 동시채용의 경우에는 2년 이상 의무 근무를 조건으로 한다. 전공 이수학점은 총 24학점(2년, 4학기)이며, 수업은 충북대 오송캠퍼스에서 주말 강의(토요일)로 이뤄진다. 원서접수는 기한 내 구비서류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이후 면접·전공 구술고사를 거쳐 오는 23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세한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학교법인 주성학원 충북도자연학습원이 5~13일 9일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 탐험활동'같이 걸을까'를 운영한다. 포상제 탐험활동은 낯선 자연환경에서, 4~7명의 팀원들이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함께 도전하고 성취하는 과정을 겪도록 돼 있다. 청소년들은 직접 준비한 계획을 바탕으로 8박 9일에 걸쳐 속리산국립공원 화양계곡, 속리산둘레길 등 약 90km를 걷고 텐트를 활용해 숙박하고 음식도 직접 조리해 먹는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지난 1956년 영국에서 시작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는 현재 전 세계 140여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약 80만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자기주도형 국제 공인 성장 프로그램이다. 봉사, 자기계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등 4가지 영역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성취 목표를 정하고 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충북도자연학습원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 제공기관으로 선정돼 2016년부터 포상 도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탐험활동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탐험활동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의 모험심 및 탐험정신을 고취했다, 또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하는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학생수련원이 오는 9일까지 1박2일 과정으로 '2019 세대공감 캠핑 페스티벌'을 총 3회 연다. 사전에 학생수련원 누리집 신청을 통해 참가한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학부모 등 240여명(60가족)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소홀해진 가족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글램핑텐트 가족캠핑 △고무보트 체험 △야외수영장 물놀이 △가족 장기자랑 △불꽃놀이 △모닥불놀이 △자연공예 만들기 △자연을내품愛 숲속 산책 △야식대첩 △행복한 가족 만들기 특강 등을 하며 세대 차이를 공감·이해하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캠프파이어와 촛불의식을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끼는 소중한 추억도 공유한다. 권용주 수련원장은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한 이 시간을 소중히 기억하고 가족 사랑을 바탕으로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지난달 23일 실종된 조은누리(14) 학생이 2일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그동안 실종 학생 찾기에 함께 한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교육감은 2일 그동안 고생한 민·관·군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를 담화문을 통해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여러분의 정성과 적극적인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은누리 청주여자중학교 학생 생환의 기쁨을 여러분과 가슴 벅차게 나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상황에서 가장 노심초사 애를 태우며, 심신의 고생이 무척 크셨을 조은누리 학생의 부모님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충북지방경찰청, 충북소방본부, 육군 32사단, 37사단, 203 특공여단의 합동수색본부는 한여름 무더위와 소나기가 번갈아드는 악천후 속에, 대대적인 규모로 수사와 수색에 총력을 다해줬다"면서 "경찰, 군장병 및 소방대원 여러분께서 찌는 더위 속에서 일일이 벌초작업을 하며, 전투식량으로 점심식사를 대신했던 노고에 한없는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 교육감은 "세종, 충남 등 인근지역 군부대의 추가적인 지원도 있었고, 월남전참전자회를 비롯한 여러 민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대학교 산학연구본부는 오는 9일까지 국립대학 육성사업 '연수연구원(Post-Doc) 지원 사업' 추가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국립대학 육성사업 계획에 따라 박사학위 취득자의 연구력 향상을 위한 연구 기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분야 및 선정인원은 인문·사회계열 1명, 이공·의약학계열 1명이며,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국내외 대학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인 자, 이공·의약학계열의 경우 7년 이내인 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최근 5년간 연구업적이 2편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기한 내에 연수지도교수의 소속 단과대학 또는 연구소를 통해 공문으로 지원신청서 및 연구계획서, 추천서, 이력서 등의 관련서류를 제출해야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오는 23일(금)에 최종 합격자를 공고한다. 합격자는 연구기간 종료 한 달 전까지 연구결과보고서 및 연구결과물을 제출해야 하며 1인당 연 4천만 원이 지원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장마가 끝나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응급처치 요령 숙지를 당부했다. 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한 경우 시원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환자를 이동시켜 쉬게 하고 염분섭취 및 젖은 물수건·에어컨·선풍기 또는 찬물을 이용해 빠른 시간 내에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고온으로 인해 열사병으로 쓰러져 119에 신고 접수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례를 접하며 한낮 무리한 농가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소방서는 119구급대 운영을 통해 온열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조치하고 있으며 화재 등 현장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축산농가 살수지원, 주거 밀집지역 도로 물 뿌리기 급수지원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용현 소방서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한낮 무리한 활동 자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은 김병우 교육감이 지난해 사립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도록 강요(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한 것에 대한 사립유치원의 고소 건에 대해 청주지방검찰청으로부터 증거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사건에 대해 검찰은 '교육부 주관 회의 등을 통해서 사립유치원의 입학관리시스템 유도방안에 따른 정책적 필요에 기인한 것으로 본다'고 적시했다. 또한 고소한 사립유치원 2곳 중 1곳은 지난 2월 28일자로 폐원했으며, 1곳은 지난 4월 1일자로 충북도교육감에게 '처음학교로'의 참여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김병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11월 21일 사립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2019 학급운영비 인상분을 지원하지 않고, 공모사업에 배제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고소·고발을 당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대학 시간강사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해 마련된 '강사법'(개정 고등교육법)이 1일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대학들이 아직 강사 공개채용 공고조차 끝내지 못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조선대 시간강사가 처우개선을 호소하며 목숨을 끊은 후 2011년 강사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대학 반발로 8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강사법의 내용은 고등교육법상 교원의 지위를 부여하고 이에 따라 일정 수준의 강의료 책정, 퇴직금 보장, 방학기간 임금보장,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한 임용, 부당한 재임용거부처분 금지 등이다. 하지만 대학들은 강사법 시행으로 강사에게 지급할 임금과 퇴직금 부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기존 교수를 활용할 방안을 만들거나 수강과목을 대폭 줄여 강사들의 채용을 줄이는 방법을 택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 시간강사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이법이 오히려 강사들의 일자리를 뺏는 법으로 둔갑되고 있다. 또한 대학들은 편법으로 초빙교수제를 악용하고 있다. 강사법에 의해 대학은 시간강사에게 방학 중 임금과 퇴직금을 보장해야 하지만, 초빙교수에는 그런 의무가 없다. 대학들은 강사법 시행으로 강사모집 해결책을 찾다가 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올해 상반기 기관평가인증 판정결과 모든 항목에 대해 충족 판정을 받음으로써 기관평가인증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대학별로 5년 단위로 평가를 진행하며, 이번에 선정된 충북보과대는 2023년까지 인증대학이 유지된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제는 대학의 교육품질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하여 도입된 제도로 대학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7개 평가기준, 18개 세부기준, 45개 평가요소를 엄정하게 평가하여 모든 평가기준과 요소가 충족되어야만 인증대학으로 지정된다. 송승호 총장은 "기관평가인증 대학이 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대학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대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지난달 23일 청주시 가덕면 내암리 계곡 근처에서 실종된 조은누리(14세) 학생 찾기 수색작업에 참여중인 경찰, 소방대원, 군인, 자원봉사자 등의 활동에 필요한 예산 1천500만 원을 긴급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실종학생 발견을 위해 수색작업 지원을 위해 필요한 빵과 음료 구입에 필요한 경비 1천100만 원과 현수막 추가 제작 비용 400만 원이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본청 각 과 및 청주교육지원청과 함께 매일 10여명의 직원들이 나서 수색 활동 중인 인력들에게 음료 및 간식 등을 제공해 왔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김윤수기자] 스포츠메카 보은군에서 꿈나무, 청소년, 국가대표 등 한국육상 대표주자 220여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단거리, 도약, 투척 분야의 해외우수 지도자가 보은을 찾아 한국육상발전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해외우수 지도자 초청 방문은 대한육상연맹 신인발굴위원회의 주관으로 육상분야 종목별 해외 우수지도자를 초빙해 육상기술과 트레이닝 방법을 전수 받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육상연맹의 초청을 받은 우수지도자는 현 한국국가대표단거리 코치 '사쿠마 카즈히코(일본)', 도약부문 세계랭킹 1위 지도자 출신 '제리미피셔(미국)', 중국 포환 신기록 보유자 '장방홍(중국)', 현 중국 국가육상팀 체력코치 '담정측(중국)' 등 5명이다. 이들 지도자들은 1~6일 6일간 한국육상 대표선수들을 대상으로 현장훈련과 이론 위주의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에는 꿈나무,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과 더불어 오랜만에 한국육상의 샛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양예빈(15, 계룡중), 서민준(16, 울산스포츠과학중) 선수도 참가하고 있어 이번에 초청된 해외우수지도자의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우리나라 육상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오는 9일까지 국제교류본부 한국어연수부에서 한국어교육을 담당할 한국어강사를 공개 채용한다. 한국어연수부는 유학 및 취업 등의 이유로 한국어를 필요로 하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위해 초·중·고급반으로 수준별 반 편성을 실시해 효율적인 언어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채용되는 한국어강사는 시간당 3만 원의 보수를 지급 받으며 9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근무한다. 이후 국제교류본부 강사평가 결과에 따라 재위촉 여부가 결정된다. 응시 자격 요건은 △한국어교육 전공 석사학위 이상인 자 △기타 전공 석사학위 이상인 자로 한국어교원 자격증 소지자 △기타 전공 석사학위 소지자로 한국어 교사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한국어 강의 경력 2년 이상인 자 △인문·사회 계열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외국인의 경우 필수사항)한국어능력시험(TOPIK) 6급 합격자 등이며, 이중 한 가지 이상 충족 시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 이력서 및 관련서류를 작성해 이메일(cbnuoiskorea@chungbuk.ac.kr) 또는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 및 공개강의 심사를 거쳐 오는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서원대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19 대학별 농촌재능나눔 특화마을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식, 경험, 기술 등의 재능을 농촌마을에 나눔으로써 농촌 활력을 창출하고,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원대는 사회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대학이 가진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청주시내 2개 마을(낭성면 관정1리, 관정2리)에서 시설보수, 농촌마을 일손 돕기 등 농촌 활성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SNS 페이지 개설, 홍보영상 제작 등 세대를 아우르는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남이지역아동센터, 문의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창의인성 캠프, 방과 후 학습지도활동 등의 교육 나눔도 이뤄진다. 또한 사회봉사단과 각 단과대학 교수진 및 학생들이 실버 건강 지킴이, 찾아가는 인형극단, 음악 댄스 줄넘기, 메타러닝스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학 전반에 걸친 재능기부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손석민 총장은 "도시와 농촌, 대학과 농촌이 공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공유함으로써 농촌의 활력과 미래를 만들어가는 지역 속의 대학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보은] 청주시 가덕면에서 지난 23일 실종돼 10일째 행방이 묘연한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해 이웃보은군 공무원들이 나섰다. 이번 조치는 보은군의 이웃인 청주시에서 여중생이 실종돼 온 국민이 무사귀환을 바라는 상황에서 정상혁 군수의 지시로 지난달 31일 청주상당경찰서와 수색범위 등에 협의를 거쳐 1일 수색에 참여하게 됐다. 보은군에 따르면 정상혁 군수는 조은누리양을 찾기 위해 여름휴가철이지만 남아있는 민원담당공무원 등 필수 직원을 제외한 남자위주의 직원을 총동원해 이날 군의 가용인력 110여명이 참여했으며, 보은경찰서와 경찰서 기동대에서도 130여명 참여하는 등 이날 하루 회인면 쌍암리 임야를 수색하는데 240여명이 참여했다. 수색지역은 청주상당경찰서의 요청에 따라 조은누리양이 최초로 실종된 지점에서 2km 떨어진 회인면 쌍암리 일원으로 수색이 진행됐다. 이날 수색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부모가 애타게 아이를 찾는 심정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며 "아이가 건강하게 부모 품으로 돌아오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는 "실종 학생 수색이 장기화 될 우려가 있어 하루라도 빨리 학생을 찾기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수색 인력을 지원하
[충북일보]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가 국악의 아름다움과 직지의 가치를 알리고자 이탈리아에서 국악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공연을 기획한 이탈리아 직지 홍보대사가 공연에 소리마루를 초청해 이뤄졌다. 소리마루는 지난달 30일 밤 9시 베니스 성당인 성 프란치스코 성당에서 1일 밤 9시 로사 시의 썸머페스티벌 공연에서 국악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신뱃놀이(원일 곡) 등 창작국악곡 연주와 대금산조, 청성곡, 민요, 설장구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볼라레와 아베마리아를 편곡해 국악기로 표현하며 베니스와 로사 시민들과 문화로 어우러지는 시간도 가졌다. 류재정 대표는 "이탈리아 시민들에게 국악과 직지의 가치를 전하고 싶었다"며 "우리의 노력이 이탈리아 시민들에게 감동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는 지난 2002년 국악을 사랑하는 충북 지역 교직원 모임으로 시작해 16회의 정기연주회와 교육봉사 공연, 지역사회 문화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북지역과 전국에 국악을 전파하고 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역 상품권인 '결초보은 상품권' 유통을 앞두고 1일 관내 농협 등과 상품권 업무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이석구 농협은행(주) 보은군 지부장, 곽덕일 보은농업협동 조합장, 박순태 남보은농업협동 조합장, 맹주일 보은옥천영동축산업협동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보은군은 상품권 발행, 가맹점 모집·관리, 홍보 등 상품권 업무를 총괄하고 군지부에서는 상품권 판매·보관·환전의 업무를 담당하고, 나머지 지역농협은 일부 환전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결초보은 상품권은 보은군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품권으로, 오는 9월 자체 발행을 앞두고 있다. 그간 유통됐던 보은군 지역 상품권은 농협은행에서 발행한 농촌사랑 상품권으로 연간 판매액은 9억여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초보은 상품권 발행규모는 10억 원으로, 1만 원권 1종이다. 보은군 관내 외식업, 서비스업, 소매업, 주유소 등 가맹점으로 등록된 모든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정상혁 군수는 "결초보은 상품권이 지역자금의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을 보호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9년도 보리, 호밀 등 맥류 보급종을 이달 3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신청 받는다. 공급 예시량은 올보리(겉보리) 3천880㎏, 영양보리(청보리) 2천720㎏이며, 공급가격은 20㎏ 한포당 소독종자는 2만2천950원, 미소독종자는 2만1천550원이다. 호밀(사료작물)은 예시량이 700kg이며 미소독 종자로 가격은 20㎏ 한포당 4만2천510원이다. 읍면별 예시량을 보면 보은읍(올보리 220㎏, 영양보리 160㎏), 속리산면 (올보리 340㎏, 영양보리 40㎏), 장안면(올보리 700㎏, 영양보리 140㎏), 마로면(올보리 1,560㎏, 영양보리 40㎏)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공급기간은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며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농가가 직접 국립종자원 충북지원(043-643-4065)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전자민원시스템을 통해 개별신청 하면 된다. 보급종은 단계별 생산체계와 엄격한 포장 및 종자검사로 공급되기 때문에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개방형직위 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개방형 직위로 운영 중인 현 감사관의 계약기간이 오는 10월 5일자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의 임용 예정 직급은 지방부이사관 또는 일반임기제공무원(3급 상당)으로 임용기간은 2년이다. 감사관으로 임용되면 도교육청 산하 교육기관에 대한 감사계획의 수립과 조정·처리, 반부패·청렴 대책 수립, 시행 등 감사분야 전반의 업무를 맡게 된다. 공고기간은 1~16일 16일간이며 응시 희망자는 19~23일 소정의 서류를 갖춰 도교육청 총무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및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서 도교육청이 정한 응시자격 요건을 갖추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총무팀(043-290-2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내년 3월부터 만3~5세 공통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이 교사 주도 활동을 지양하고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으로 확 바뀐다.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19일 교육부가 확정·발표한 '2019 개정 누리과정'에 따른 교육현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각적으로 현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누리과정은 주요 특징으로는 △교사 주도 활동을 지양하고 유아가 충분한 놀이경험을 통해 자율·창의성을 신장하고 전인적 발달에 초점을 맞췄고 △누리과정 성격을 국가수준 공통 교육과정으로 명시 △교육과정 내용구성 간략화를 통한 현장 자율성 확대 △교사가 지나치게 활동을 주도하지 않도록 일일 교육계획 수립을 줄이고 주제와 유아 놀이를 일치시켜야하는 부담 완화 등이다.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교육과정의 5개 영역은 기존과 같되 360여개인 연령별 세부 내용을 59개로 간략화하고 다양한 교육방식이 나올 수 있도록 현장 자율성을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누리과정 현장 적용 가능성 모색 및 문제점 보완을 위해 개정 누리과정 시범 유치원 2곳(공립 옥동유치원, 사립 충주해솔유치원)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시범 유치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G-테크벤처센터는 오는 16일 오후 2시까지 '충북대학교 G-테크벤처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창업 7년 이내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및 고용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조건은 반드시 본사 입주, 창업 7년 이내 기업, 기술집약형(IT·BT·ET)산업, 충북전략산업관련 기업이며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 및 녹색기업을 우대한다. 입주 위치는 충북대 G-테크벤처센터 내(청주시 흥덕구 가로수로 1251) 301-1호(21평형), 301-2호(24평형), 302-1호(30평형), 302-2호(24평형) 등이며, 매년 평가를 거쳐 최대 5년 동안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 선정되면 학교로부터 사업화 기획, 글로벌 마케팅,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는다. 입주신청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법인등기부등본, 재무제표 등 첨부서류를 구비해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G-테크벤처센터는 창업보육단계를 거친 유망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중 녹색기업 및 기술혁신형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성장에 필요한 각종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속리산면 중판리 속리산터널에서 31일 오전 9시34분쯤 그랜저 승용차와 1t 포터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 승용차를 운전하던 정모(64·여)씨와 동승했던 박모(75)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트럭을 몰던 이모(60)씨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그랜저 승용차가 보은에서 속리산 쪽으로 중앙선을 넘어 운전했다는 부상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31일 제13특수임무여단과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한재성 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특수임무여단에서 개최됐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서에 서명하면서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자적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상혁 군수는 "앞으로 두 기관은 각종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인적·물적 자원 지원, 지역 축제 및 행사 시 상호 교류 참여, 관·군 연계 프로그램 훈련 시 상호 협력 및 제반시설 이용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해양교육원이 올해 다문화가정 바다캠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과 가족에게 바다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방학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매년 1회 운영됐던 바다캠프를 1회 늘려 더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1박 2일 동안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1기는 도내 북부권(충주·제천·단양)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2기는 남부권(옥천·보은·영동)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1기는 지난 7월 29~30일 1박 2일간 29가족(약 100명)이 수상 레포츠 체험, 바다수영, 모래놀이 등 다양한 바다체험활동에 참여했다. 2기는 1~2일 1박 2일간 도내 남부권 다문화가정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자신이 다문화가족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며 "내년에도 또 오고 싶을 정도로 즐겁고 뜻깊은 캠프였다"고 말했다. 권혁건 원장은 "무더운 여름 학생들과 가족들이 시원한 바다를 만끽하며, 좋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캠프를 통해 가족들이 즐겁고 화목한 시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충북일보=보은] 속리산 말티재 자락에 위치한 소나무 테마공원 솔향공원 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운영하는 '소나무 숲 밧줄놀이 체험장'이 탐방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개장된 소나무 숲 밧줄놀이 체험장은 밧줄을 이용한 외나무다리 건너기, 정글숲 걷기, 그네, 해먹 등 다양한 체험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체험장 내에서는 밧줄놀이와 관련해 숲해설가가 진행하는 로프를 이용한 매듭법, 트리클라이밍, 그네 매는법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솔향공원을 찾은 한 탐방객은 "예전에는 없던 소나무 숲 밧줄놀이 체험장이 마련된 덕분에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다" 며 "예전에는 경험해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체험이었다"고 즐거워했다. 이번 밧줄놀이 체험은 부담 없이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스포츠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8월에도 전국·도단위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먼저 오는 8~12일 5일간 선수 및 관계자 2천500여명이 참여하는 '제48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7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고, 14~20일 7일간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는 '제16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또한 '제169회 평화통일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 '제4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게이트볼대회' 등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펼쳐져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이 몰려드는 체육인으로 연일 북세통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각종 체육대회 만 아니라 지난 7월 29~31일 3일간 35여개팀이 보은군 공설운동장 등에서 전지훈련을 했고 8월 한 달 중 51여개팀의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스포츠산업, 스포츠산업 하는데 우리군을 두고 하는 말 같다"며 "스포츠로 지역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요새 숙박업소와 외식업소를 보면 새삼 느낀다"다 밝혔다. 이어 "스포츠마케팅을 하고 있는 지자체가 앞으로 수십년간 우리군을 따라올 수 없도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