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국제화·개방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CEO양성과 농업에 대한 폭넓은 교육으로 지역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2020년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8월 21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보은군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한 자(거주 및 영농활동 모두 3년 이상) 또는 농업인대학 수료자이고, 최근 5년 이내 본 교육 이수자는 접수가 불가하다. 충북대 모집과정은 농산물가공이용, 양봉과학, 스마트농업경영 등 3개 과정이고,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부(반명함판 사진 1매),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1부, 주민등록초본(주소변동사항 포함) 1부 등이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농기센터 인력교육팀(043-540-5753)에서 하며,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내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교육을 받게 된다.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은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충북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충북대와 건국대 3자 협약으로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도내 최고 수준의 농업인 교육이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최진욱(사진) 충북교육청 장학사가 시집 '가슴으로 오는 사람' 을 발간했다. 시집에는 유년기의 슬픔과 청년기의 반항, 중년의 고민 등의 최 장학사의 마음이 표현돼 있다. 특히 '초저녁 잠', '미운 엄니', '신문 배달'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시로 표현해 읽는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내고 있다. 최 장학사는 "지난 1년여 동안 쓴 40여편의 시와 20대에 썼던 시들도 되살펴 시집을 엮었다"며 "나이가 들수록 서로 품고 가자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런 마음을 시에 담았고 시를 읽는 사람들과 이런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최 장학사의 첫 시집 '가슴으로 오는 사람'은 청주시의 '1인 1책 펴내기' 사업의 도움으로 빛을 보게 됐다. / 김윤수기자
충북도중원교육문화원이 유아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첨벙 폴짝 시원한 책놀이'를 주제로 여름방학 특집 '꿈의 책버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휴가철에 어린 자녀와 많이 찾는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물놀이터에서 이뤄지며, 즐거운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책버스 안에 비치된 1천200여권의 책과 더불어 생생한 동화구연과 요일별로 '나만의 비치백', '꼼지락 꿈틀꿈틀 곤충', '여름이 통통통 비치볼', '햇살에 반짝반짝 야광팔찌', '숲 속 소리 풍경'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으로 이뤄진다. 이 프로그램은 혼자서 만들기가 가능한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매시간 16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시원한 책버스 안에서 독서피서를 하며 다양한 책놀이를 무료로 할 수 있다. 중원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즐기는 책놀이로 유익한 여름방학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원지역 독서교육의 허브로서 기능 강화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26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대상 자체 위험예지훈련을 실시했다. 위험예지훈련은 재난 현장에 잠재하고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어떤 부분이 위험요인인지 예측하고 이러한 위험에 대한 극복 또는 회피 방법을 모색해 최선의 대응책을 결정하는 훈련이다. 먼저 각 상황에 따른 위험요인을 찾아내는 현상파악을 시작으로 이중 가장 위험한 요소를 구별해 우선순위를 나누는 본질추구, 그리고 이러한 중요성이 높은 위험에 대한 대책수립, 수립한 대책 토대로 한 목표설정까지 4단계로 진행된다. 박용현 소방서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소방 활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체계적인 훈련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드럼치고, 스트레스 날리고' 힐링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드럼치고, 스트레스 날리고' 프로그램은 짐볼 드럼 운동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존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치매수발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들이 함께 참여해 8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5회 일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최 모 씨(56, 발산리)는 "노래를 부르며 무엇인가를 두드리니 속이 후련해지는 것 같고, 치매를 앓고 있는 가족과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어서 더 좋다"며 열정적인 참여의지를 밝혔다. 김귀태 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은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놀이와 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정신적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치매환자 및 가족은 보은군치매안심센터(043-540-5666~9)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과 보은경찰서는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한쪽 면 주차 운행(터미널 꽃집~삼산교)과 불법 주정차 구간 지정(보은중학교~성모병원)을 주요안건으로 보은군 교통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이기영 보은군 부군수 주재로 박희동 보은경찰서장, 안광윤 자치행정국장, 안문규 안전건설과장, 박철용 지역개발과장, 주민대표 등 16명이 참석해 주요안건에 대한 개선 및 보완할 점 등을 구체적으로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보은군 교통안전실무협의회는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서 보은군과 보은경찰서간 실무협의회 위원을 구성하고 현안 추진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협력하고 보은군 교통안전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했다 주요안건 외 교통사고 줄이기, 사망사고 원인분석을 통한 교통시설물 설치,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시설개선, 교통정책 아이디어 공동발굴, 각종 축제 시 교통안전관리 협조, 민·관 교통안전 캠페인 및 홍보 등이 주요협력사항 주제로 토의도 진행했다 이기영 부군수는 "이번 교통안전실무협의회 개최를 계기로 교통사고가 많이 줄어들고 군민의 생명을 보호함으로써 깨끗하고 질서있는 선진도로 교통질서가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가 충북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진로체험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전공은 충북진로교육원과 연계해 '지역사회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주대 '사회봉사센터'의 지원과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진로체험과 창의성배양 및 발명(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청주대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내 33명의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산업디자인전공에서 꼭 필요한 '디자인 발명 스케치'와 '발명과 디자인' 과정을 하루 3시간씩 4일에 걸친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산업디자인과 발명(지식재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본인의 진로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산업디자인전공 학생 9명이 재능기부의 형태로 참여해 원활한 체험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지역의 중·고생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며 학생들의 멘토 역할까지 수행하기도 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전공은 앞으로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해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미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6일 영동고등학교 역도부 선수들의 하계훈련장을 방문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이번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4~10일 7일간 서울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교육청 고등부 선수단은 37개 종목에 선수 502명, 임원 381명 등 총 883명이 참가 예정이며, 6년 연속 상위권 입상과 기량 향상을 위하여 방학기간 중에도 강화훈련, 전지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학생선수도 앞으로는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이기는 체육에서 즐기는 체육으로', '경쟁이 아닌 즐기는 경기'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도교사와 운동부지도자에게도 "남은 기간 동안 선수 관리와 훈련 지도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 격려했다. 도교육청은 전국체육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장을 찾아 격려를 진행 할 예정이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전국한돈협회 보은군지부가 26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천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 3천690kg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돼지고기 가격 안정화를 위한 소외계층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한돈 농가의 어려움과 한돈 소비 촉진을 국민에게 호소해야 한다는 뜻을 두고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날 기탁 받은 돼지고기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보은군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배부 될 예정이다. 방희진 지부장은 "이번 나눔 실천을 통해 조금이나마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유치원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안전사고로 인해 유아의 건강·안전관련 학부모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학부모 안심교육인증제 도입이 시급하다. 교육부가 발표한 통계를 보면 유치원에서 2015년 7천722건, 2016년 7천629건, 2017년 7천707건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방과후 과정 확대 등으로 장시간 유치원에 머무는 유아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교육부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안전한 교육기반 조성과 유치원의 건강·안전 관리 책임 강화를 통한 안전문화 실현을 위해 안심유치원을 제도를 도입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변화가 예측되는 유치원을 우선 지원하는 안심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안심유치원으로 선정되면 680만 원의 선지원금을 도교육청으로부터 지급받게 된다, 지급받은 선지원금은 안심유치원 프로그램 운영시 방과후 과정 특성화프로그램 운영비로 사용할 수 없다. 도교육청은 공·시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내고 건강·안전분야 전문가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유치원 자체평가와 현장방문 평가를 통해 안심유치원을 최종 선정했다. 다만 △유치원을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유치원 △유아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24일 한국전력공사 보은지사 직원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각종 안전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와 관련한 예방 및 대처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화재사고사례 소개,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방법과 심폐소생술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상철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인명과 재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인식을 높이고 화재 및 각종 재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대전의 개인택시 보은향우회가 고향에서 열리는 올해 보은대추축제 홍보에 앞장선다. 대전 개인택시 보은향우회 임원 10명은 25일 보은군청에서 보은대추축제 홍보 차량 스티커 부착식을 갖고 고향의 축제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보은향우회는 소속택시 40대를 활용해 오는 10월 11~20일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보은대추축제··차량 홍보용 스티커를 차량 뒷면 유리에 부착하고 대전권을 비롯해 전국을 누비며 대추축제 및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보은향우회는 지난해에 이어 택시 광고비 수익금중 일부인 100만 원을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을 고향 발전 및 후배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정상혁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에게 기탁했다. 이용원 대전 개인택시 보은향우회 회장은 "보은대추축제가 5천만 전국민의 축제가 되도록 널리 알리는데 적극 동참하겠다"며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향우회원들이 고향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줘서 감사하다"며 "보은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 전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
[충북일보] 충북도교육도서관이 도서관을 찾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꿈의 책버스에서 즐기는 무비(MOVIE) & 독(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의 책버스는 2천여 권의 책과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 버스이다. 이 버스는 학기 중 도서관이나 독서시설이 부족한 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방학 중에는 운영을 하지 않지만 지난해에는 휴가철을 맞아 괴산 쌍곡계곡을 찾아 북캉스(Book-cance, 책을 뜻하는 북(book)과 휴가를 뜻하는 바캉스(vacance) 합쳐진 단어)를 운영해 큰 인기를 받았다. 올해는 특별히 도서관 공사로 인해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이 책을 읽을 수 없어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충북교육도서관 현관 앞 버스주차장에서 꿈의 책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운영되며, 도서관을 찾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버스 안에 비치된 책 함께 읽기와 12간지 걱정인형 꾸미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화·목요일 오후 2시 부터는 모아나, 코코, 마당을 나온 암탉, 주토피아 등 동화를 주제로 한 영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작업 안전의식 향상 및 재해예방을 위해 25일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농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최근 3년 이내 안전장비 지원 사업자 90여명이 참석해 손병창 대상나사렛대학교 교수로부터 농작업 안전장비 사용법 및 농약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어 김은희 농기센터 생활자원팀장이 강사로 나서 지난 1월 1일부터 전면시행 되고 있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이병순 체조강사를 초빙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농작업 피로회복 스트레칭 및 체조를 실시했다. 군은 올해 농작업 유해요인개선을 통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1개소와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 1개소를 선정해 전문가컨설팅, 안전보호구·장비 보급, 안전교육 등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작업 사고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위험요소 개선을 통한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봉명중학교는 지난 18일 방학식을 실시하고 28일간의 여름 방학을 맞이했다. 봉명중을 총 11개의 여름 방학 강좌를 개설해 3개의 코스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여름 방학 동안 예·체능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심미적 역량 및 특기 적성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1코스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총 10회기로, 스스로 공예품을 만들거나 다양한 마술을 배우면서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드림캐쳐 만들기, 위빙아트로 바구니 만들기 등 '핸드메이드 공예' △카드지갑, 필통 등을 만드는 '가죽공예' △상대가 생각한 숫자 만들기, 로프 목 통과시키기 등 '마술' 활동을 진행했다. 제2코스는 지난 22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20시간으로, 학생들의 체력 신장 및 개인의 소질을 발휘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체력 증진을 위한 '배드민턴반', 작화 테크닉을 배울 수 있는 '애니메이션반', '일본어 회화반'을 개설했다. 제3코스는 오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로 5가지 프로그램이 실시되며 학생들에게 문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아리 프로그램들을 제작했다. 직접 도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창의융합교육본부 의사소통교육센터는 8월 15일까지 제6회 충북대학교 토론대회 '논박' 논제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창의융합교육본부 의사소통교육센터는 충북대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르고 합리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매년 토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토론 대회에 대한 학내 구성원의 관심을 높이고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대 재적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는 1인당 3건까지 응모 가능하며, 논제 작성 시 △찬성과 반대의 균형성과 논제 수준의 적정성을 고려 △시사적이며 자료 수집이 용이 △기 개최 대회 논제와 중복에 유의해야 한다. 응모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occe@chungbuk.ac.kr) 접수하면 되며 심사는 대학생 토론 수준의 적절성, 시사성 및 자료 수집의 용이성, 찬반 논거의 균형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10편의 논제를 선정한다. 이후 학내 구성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거쳐 5편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5명에게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눠 소정의 상금 및 상품을 지급한다. 신청서 작성 및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홈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청주시 가덕면 내암리 계곡 무심천 발원지 근처에서 실종된 조은누리 학생(14·여)을 찾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조 양은 지난 23일 오전 10시쯤 청주시 가덕면에서 가족과 산책하던 중 실종돼 경찰이 3일째 수색중이지만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국장을 중심으로 모든 부서에서 실종된 학생을 찾는 각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도교육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청 등 도내 학교 누리집이나 SNS를 통해 실종된 학생의 전단을 탑재해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도교육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청 교육이나 연수 시에도 실종학생 전단을 배포해 사람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25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학교급식관계자 연수에서도 참석한 600여명 교육생들에게도 전단을 배포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실종 학생을 찾기 위해 각급 기관에 각종 연수 시 전단 배부를 요청하고 누리집 팝업창 배너 게시를 협조하는 공문을 보냈다. 김영미 교육국장은 "애타는 부모의 심정으로 하루 빨리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데 도민들이 같이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8월 2일까지 충북지역 초·중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9 여름방학 충북대학교 SW영재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소프트웨어에 관심 있는 충북지역 초·중등 학생들을 모집해 전문가 특강,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중등캠프 8월 9일, 초등캠프 8월 16일 각 2회에 걸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E9동)에서 진행되며 이건명 SW중심대학사업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우성 서울교육대학교 교수의 특강(인공지능 이해하기) △김미혜 컴퓨터공학과 교수 등 4명의 교수가 지도하는 체험캠프 △소프트웨어 퀴즈 경진대회 △시상식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초·중등 각 160명씩 총 3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빛으로 그리는 인공지능 세계', '자율주행 자동차 이해하기', '손으로 만드는 알고리즘', '아듀이노로 코딩 따라잡기' 등 4개 분반으로 나눠 효율적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1등 1팀, 2등 2팀, 3등 3팀을 선발해 상품을 수여한다.
[충북일보=보은] 일본 청소년들이 문화교류를 위해 보은군을 방문했다. 보은군은 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 10명과 인솔자 등 일행 15명이 25~27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군을 방문해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부터 보은군과 일본 미야자키시 간 매년 이어져 오고 있는 청소년 방문 교류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보은군내 중학생 10명도 함께 참여해 세계문화유산인 법주사관람과 보은여자중학교 방문, 한복입기 체험, 떡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보은전통공예학교에서의 낙화, 대장간, 목불조각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벌인다. 특히 26일에는 양국 청소년이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에서 합숙하고 27일에는 가정을 방문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해외교류는 미래주역인 청소년에게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1993년 일본 다카오카쵸와 자매결연 후 2006년 1월 다카오카쵸를 합병한 미야자키시와 교류관계를 승계해 현재까지 상호 교류를 하고 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 사격팀이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사격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등을 각 1개씩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창원국제종합사격장에서 지난 15~22일 8일간 열린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사격대회'에서 보은군청 사격팀이 50m 복사 화약총 남자일반 부문 단체1위(1천852.1점)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10m 공기소총 단체전 남자일반 부문에서 2위(1천870.8점), 50m 3자세 화약총 남자일반 부문에서 3위(3천470점)로 총 3개의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메달의 주인공들은 조진우(26), 김현준(27), 김혜성(32), 김용(25) 선수로 일명 '보은군청 사격팀 어벤져스'로 불린다. 조진우, 김현준 선수는 현 국가대표이고, 김혜성, 김용 선수는 전 국가대표이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회는 24일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진기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보은군의회는 일본 정부의 비상식적인 수출 규제 조치로 경제 보복을 자행하는 일본 정부의 행위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이어 일본 아베정부가 대한민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핵심소재의 수출규제 조치와 포괄적 수출 우대 자격을 의미하는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하는 절차에 들어간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일본이 제시하는 일본산 전략물자의 북한 반출 가능성이라는 안보논리는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에 대한 궁색한 변명으로만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더불어 이러한 불법적인 행위와 같은 적반하장격인 일본의 조치에 온 국민의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는 관련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외교적 노력을 통해 합리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일본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진기 부의장은 "일본 정부는 성숙한 역사인식과 정치의식을 재고해 대한민국 대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충북일보] 일본의 수출규제 등 경제보복정책으로 국민 분노가 들끓는 시점에 민간단체인 청주국제교류회가 주관한 행사에 일본을 방문한 청주교육청 직원이 조기 귀국 한다. 청주교육청은 지난 23일 긴급회의를 통해 교육청 직원 두 명을 일본 돗토리시 교육위원회와의 업무협약 논의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귀국을 결정했지만 24일 오후 4시 30분 현재 귀국했다는 소식을 전해지지 않는다. 청주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직원들이 한국에 도착했는지는 현재 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교육청으로 돌아오면 바로 사과문을 낼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교육청에 따르면 청주국제교류회 주관으로 청주 소재 중학교 두 곳의 배구부 24명과 인솔자 6명, 청주교육청 2명 등 32명이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방문을 떠났다. 방문단 대다수는 청주교육청 소속으로 이들은 일본 방문을 위해 혈세까지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교육청 소속 직원이 전체 방문단 40명 중 80%를 차지하고 있고, 학생 24명의 여행경비 중 3분의 1가량인 585만 원과 '공무원여비규정'에 따라 인솔자 1명, 교육청 인원 2명의 비용을 지출했다 일본 여행 자제 분위기 속에서도 일본을 방문한 청주교육청
[충북일보] 충청대학교와 코어라인소프트는 24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3D 프린팅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보건의료 인재 육성을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산학협력 체제 구축과 대학과 기업간 맞춤형 교육연구 협력을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충청대와 코어라인은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3D 프린팅 교육을 위한 기술정보 및 학술교류 △산학협력을 위한 인력 및 정보 제공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역량 개발 지원 등 다방면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의료영상분석 기술 및 3D 영상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으로 SW 개발, 의료용 3D 프린팅 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한편 충청대는 3D프린팅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해 2020학년도부터 컴퓨터전자전공의 학과명을 보건3D프린팅정보과로 바꿔 신입생을 모집한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 22~24일 3일간 청주시 중학교 3학년 131명을 대상으로 '제9회 CFLHS 중3 외국어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청주외고의 베트남어 등 8개 전공의 언어 및 문화를 원어민 교사와 한국어 교사의 협력수업으로 다양한 외국어 학습과 문화체험을 제공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언어별 원어민 교사들이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독일 전통 의상, 프랑스어 여권과 비행기 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 정구영 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외고 진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청주외고의 언어별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학생 대상 캠프를 진행해 외고에 대한 진학 정보를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24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과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매환자 발견, 등록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한 인프라 및 치매예방 및 선별검사 등 치매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치매걱정 없는 보은군 만들기'를 실현하는데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은군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부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통해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의 일환인 기억지키미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 치매안심센터가 정식 개소함에 따라 양 기관은 치매관리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 하고자 이번 협약을 했다. 김귀태 치매안심센터장과 박미선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치매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은군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