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지원청은 22일 저녁 7시 2020학년도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구) 조정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구)은 청주·청원이 통합된 2014년 7월 1일자로 시행된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된 여건과 학부모들의 희망수요를 충분히 반영해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높이고자 현재 5개의 학교군을 6개의 학교군으로 조정하는 자리다. 청주교육청에서는 현재 중학교 학교군 조정을 위한 용역을 의뢰한 상황으로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최종안을 도출할 계획이며, 내년도부터 적용된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전지훈련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청두 U-18세 축구대표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보은군을 찾았다. 수지엔예 감독(중국청두축구협회 소속)이 이끄는 중국 청두 U-18세 축구대표팀은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6일간 보은군에서 전지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며, 8월에 중국에서 큰 대회로 알려진 '중국청년운동회'대회를 대비해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왔다고 전했다. 수지엔예 감독은 "보은군은 전지훈련하기에 최적의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스포츠시설도 매우 우수해 놀랍다."라고 감탄을 했다며 군관계자는 전했다. 정상혁 군수는 지난 19일 전지훈련 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국 축구대표팀에게 보은군을 방문해 주신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중국대표팀과 기념촬영을 했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해외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와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지훈련팀들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2019학년도 후기 대학원(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신입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일반전형, 학과간협동과정, 학연산협동과정 등으로 나눠 총 105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공통 지원자격은 학사학위 소지자(2019년 8월까지 취득가능자 포함)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며, 학연산협동과정의 경우 협약기관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또한 2019학년도 후기 대학원(일반대학원) 입학전형에 합격해 등록금을 납부한 사람은 지원이 불가하다. 지원자는 입학원서 및 지원 서류를 구비해 대학본부 입학과(N10동 408호)로 방문 또는 우편제출하면 된다. 양식은 충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구비하면 되며 우편은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이후 8월 9일 오전 10시에 면접·전공 구술고사를 진행해 8월 23일(금)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기한 내 등록금을 납부하고 9월 2일(월) 입학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오스트레일리아 남호주 교육부와 국제교류협약서를 갱신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2년 협약서를 체결한 뒤 충북지역 학생과 영어교사들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학생 대상 국제교류 활동으로는 청주교육지원청의 '호주 영어체험학습'이 진행됐으며, 매년 여름 충북지역 초·중·고 학생 100여명이 남호주 애들레이드에서 학교 수업참여, 홈스테이 등을 통해 호주의 교육환경과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충북지역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남호주교육부 관할 연수기관과 학교에서 현지어학연수를 시행하며, 매년 연수자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협약서 갱신 체결을 통해 도교육청은 기존 운영되던 학생들과 교사들에 대한 국제교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남호주을 비롯해 덴마크, 프랑스, 아일랜드, 베트남 등 교육기관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충북교육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베트남 하노이시교육청, 프랑스 크레테이교육청 교사, 학생들의 도교육청 방문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도교육청의 국제교류 활동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에서 세계 8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유소년야구캠프가 22~26일 5일간 개최된다. 한국유소년야구연맹과 (주)브로스케뮤니케이션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유소년 야구캠프에는 미국, 멕시코, 호주, 대만, 중국, 일본, 한국, 필리핀 등 8개국에 16팀 3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캠프는 보은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22일 오전 8시30분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가 캠프 마지막 날인 26일에 4강전을 비롯한 결승전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국제 유소년 야구캠프는 야구대회뿐만 아니라 한국유소년야구연맹에서 운영하는 보은군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유소년 선수들에게 미션러닝, 극기훈련,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법주사, 훈민정음마당, 농경문화관 대장간 체험, 솔향공원 등 보은군의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보은군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국제 유소년 야구캠프에서 치러지는 야구대회 전 경기는 STN스포츠TV 방송사가 주관해 IPTV(LGU+, 올레TV)와 인터넷으로 생방송될 예정이며, 수도권 케이블방송 '딜라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에 따른 사업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사후검사를 실시했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은·지역 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 습관을 형성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올해는 삼승면에 소재한 판동초등학교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매주 1회씩 총 18회에 걸쳐 운영됐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사후검사 결과 남학생의 경우 신장 3.2cm 증가, 체중 0.3kg 감소, 여학생의 경우는 신장 2.8cm 증가, 체중 1.7kg 감소했으며, 하루 1시간 이상 운동 39% 증가, 매 끼니마다 채소반찬 먹기 21% 증가해 신체활동 및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인식이 좋아져 사업의 효과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효과가 높게 나타난 이유에 대해 군은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이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즐거운 놀이를 통한 운동습관 기르기를 주제로 영양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놀이처럼 즐기며 체험이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해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김귀태 보건
[충북일보=증평] 증평공업고등학교가 충북 최초로 군(軍)특성화 고등학교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증평공고에 따르면 충북도 고교 가운데 처음으로 국방부 '군(軍) 특성화고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군특성화 과정을 운영한다. 군 특성화고는 국방부가 전문기술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사업으로 증평공고 군특성화반 학생들은 3학년 1년 동안 군의 맞춤식 전문교육을 이수한 뒤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전문병(21개월)과 전문하사(15개월)로 총 3년을 근무하게 된다. 근무를 마치면 전문기술부사관으로 계속 근무하거나 국방부와 MOU 체결한 우수기업이나 공기업으로 취업할 수도 있다. 학생들은 3학년 재학 중 장학금이 지원되며 군 입대 후 장려금도 지급받는다. 군 복무 중에 전문학사·학사학위 취득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이윤구 교장은 "사회적으로 학생들의 진학과 취업이 어려운 때에 군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기쁘고 든든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 기술을 겸비한 우수한 해병 부사관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학교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청주 가경초등학교 이전 재배치가 학부모들 강력한 반대투표로 결국 무산됐다. 도교육청이 지난 16~19 4일간 총 221세대 학부모들을 상대로 진행한 학부모 찬반 설문조사 개표 결과 설문에 참여한 210세대 중 78.57%인 165세대가 이전 재배치에 반대했다. 도교육청은 19일 가경초 가경관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찬성 27표(12.9%), 반대 165표(78.6%), 무효 18표(8.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결과 찬성이 60% 이상이 나오면 이전재배치가 실시되고 60%에 미달되면 이전재배치 계획이 철회된다. 도교육청은 60% 찬성이 나오면 오는 2023년 3월 1천200명 규모의 서현2초(가칭)를 신설하고 가경초 학생을 경산초, 개신초 등으로 재배치할 계획이었다. 도교육청은 가경초가 이전되면 기존 학교를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공동 협력해 도서관과 창의 예술학교, 청소년 문화공간, 쉼터, 무한상상실, 공동육아지원실이나 단설유치원 등으로 이용하는 '충북형 마을학교'로 만들 예정이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자원봉사센터가 19일 탄부면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대학 어르신 및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과 행복을 함께하는 연합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군내 10여 개 자원봉사 단체의 30여 명이 연합해 안마, 손지압, 발마사지, 소형 가전제품 수리, 이동상담, 이·미용, 네일아트, 금연·혈압·당뇨·치매예방, 청력체크, 칼갈이 봉사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중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학순 보은군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개인적인 일을 뒤로하고 연합봉사를 실시하면서 가진 재능을 작게나마 나누는 봉사원들에게 아이처럼 웃으시며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그 보람이 남다르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여름철과 방학을 맞아 학교안전 집중 예방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9일부터 초·중·고 469교 중 273교(58.2%)가 여름 방학에 들어가면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학교안전 대책 등을 지난 6~7월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이번 안내에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내실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개인능력 배양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유관기관과의 촘촘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겨 있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물놀이 10대 안전수칙과 수상레포츠 안전수칙 등을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토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을 비롯한 각급학교 교직원들은 학생이 각종 사고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책으로 전 교육기관에서 안전교육과 시설물 점검 등 사전 대비로 학생 안전을 세밀히 챙겨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각급학교에 교육활동이나 교육활동 이외에 발생하는 안전사고 사안 발생 시 즉시 보고와 적절한 사후 조치 등을 강조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새로운 영재교육 비전을 제시하고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지원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선발에서 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조기에 발굴하고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능력과 소질에 맞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인재를 육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내 영재교육지원센터를 지난 3월 개설해 영재교육의 내실화와 체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 도내 17개 영재교육원(지난 3월 1일 기준), 44개 초·중·고 영재학급 등이 영재교육을 운영 중에 있다. 영재교육원 운영 기관은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10개원) △충북교육과학연구원부설영재교육원 △충북예술고부설영재교육원 △충북교육정보원부설영재교육원 △충북국제교육원부설영재교육원 △청주교육대부설미술영재교육원 △청주교육대학교부설과학영재교육원(사사과정) △KAIST충북사이버 영재교육원 등 17개원(83학급) 1천62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영재학급 운영 기관은 △꿈나무 영재학급 11개교(11학급) 220명 △지역공동형 영재학급 23개교(38학급)
[충북일보=청주] 예술꽃 씨앗학교를 운영 중인 문의초등학교 전교생의 통합예술작품이 오는 31일까지 청주 성모병원 갤러리에서 전시하고 있다. 문의초와 도원분교 전교생이 참여한 전시회는 '희망을 주제로 유화 개인작품, 압화 모둠작품, 양말목 업사이클링 모둠작품 등으로 디자인됐다. 예술꽃 수업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학생들이 각자가 생각하는 희망의 이미지를 담아 활동한 작품들은 병원 내 갤러리에서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환자들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실용작품인 꽃브로치를 병원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양말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을 활용해 고운 빛깔의 가리개와 꽃브로치로 재탄생시킨 업사이클링 작품은 문의초 학생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예술작품으로서 관람객들에게 그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왔다. 예술꽃씨앗학교는 문화예술 혜택이 적은 지역의 작은 학교를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최로 운영되는 문화예술지원 사업이다. 문의초는 올해 10기로 선정돼 1차년도 운영 중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함으로서 잠재돼 있는 예술꽃 씨앗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은읍 행정복지센터가 18일 특화사업인 '참 좋아 YOU데이'(당신을 위한 날)를 통해 저소득가구에 침구세트 등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혜택을 받은 대상자는 금굴리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인해 목과 허리에 디스크 판정을 받아 집안 내부에서조차 거동이 힘든 상황에 놓여 근로를 통한 경제활동이 불가능하다. 더욱이 각종 공과금(건강보험료 등)이 체납돼 간단한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처지다. 이에 보은읍은 대상자에게 건강보험료 지원과 함께 여름용 침구세트를 전달했다. 수혜자 전 씨는 "직접 방문해 가져준 관심과 생각지도 못한 지원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기병 보은읍장은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기존의 천편일률적 지원이 아닌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8일 유·초·중등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는 유치원 3명, 초등 21명, 중등 24명 등 총 48명이다. 유·초등의 경우 일반전형분야 14명, 전문전형분야 10명 등이며, 중등의 경우 일반전형분야 9명, 전문전형분야 15명 등이다.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일부 분야에서 도입한 전국단위 공모에는 전문전형분야 중 진학지도에 1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번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에는 모두 151명이 지원하여 2.52대1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 5월 20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지난 12일까지 8주에 걸쳐 기획·논술평가, 심층면접·상호토론, 온라인·유선평가, 현장실사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특히 올해 전형에서는 온라인평가 및 유선평가를 강화해 교육전문직원으로서의 품성과 역량, 전문성 평가에 중점을 뒀고, 현장실사에서 응시자 면담을 강화해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교직원과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우수 교원을 교육전문직원으로 선발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이번에 선발된 교육전문직원은 오는 29일부터 집합 연수, 현장 방문, 충청권 공동 워크
[충북일보=청주] 내수중학교는 18일 전 학년 23개 학급의 학생들이 함께 하는 합창발표회를 진행했다. 내수중은 매년 1학기 기말고사 후 '꿈·끼 탐색주간' 동안 합창 발표회를 실시해 학업으로 지친 학생의 심신을 달래고 급우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사제 간의 정을 돈독하게 해 다함께 공감하고 호흡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중창반 학생들의 빛나는 공연으로 합창발표회를 열었으며, 1학년은 '친구', 2학년은 '꿈', 3학년은 '팝송'을 주제로 각 반의 개성과 끼를 바탕으로 한 밝고 활기찬 학생 문화를 담고 있는 노래가 학교를 가득 채웠다. 처음으로 발표회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지만 귀여운 율동과 아름다운 합창으로 환호를 받았다. 2·3학년 학생들은 많은 준비와 완벽한 화음, 재미있는 개사와 율동으로 관중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내수중 합창 발표회는 학생들의 문화 예술 감수성을 함양하고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며, 학생들의 따뜻한 심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반주, 지휘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하고 자신만의 특기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됐다. 1학년
[충북일보] 현도중학교가 '바로나은마취통증의학과정형외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야구부 선수들의 부상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로나은마취통증의학과정형외과의원' 스포츠 재활팀 손정석 과장, 이상진 팀장 등 2명이 18일 학교를 직접 방문해 야구부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흉추·고관절 재활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교내 도서관에서 운영했다. 이날 선수들은 하계 전지훈련을 대비해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정석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 증진·강화, 움직임·가동성 불균형 개선, 통증·부상 예방, 운동능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철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스스로 체크하고 스트레칭 하는 방법을 잘 알아둬 대회 출전 시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도중은 지난 6월 '바로나은마취통증의학과정형외과의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현도중학교 학생(직계가족 포함)과 교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관련 사업에 협조 △최선의 진료와 상담 서비스를 우선 지원 △진료 시 비급여 진료 항목에 대한 의료비 할인 혜택을 제공 △야구 등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18일 보은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근로참여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지역자활센터 참여자들의 업무 특성과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점을 고려해 화재 발생 시 △피난우선 교육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방법 △부주의에 의한 화재예방 교육 △올바른 119신고요령 등에 대해 진행됐다. 또한 주택용소방시설로 인한 화재피해 경감 사례를 소개하고 주택 화재 시 초기에 대처할 수 있는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중요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철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관리 환경조성과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과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명실상부한 '스포츠의 메카' 보은군에 전국 무도인의 발길이 이어질 예정이다. 보은군은 오는 20~21일 2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제19회 호국화랑기 전국 청소년 무도대회'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청소년화랑단연맹이 주최하고 보은군, 충북도,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호국화랑기 전국 청소년 무도대회는 대한민국 대표 격투기 종목인 태권도와 합기도 2종목에 19세이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역사 깊은 대회이다. 대회에는 전국 태권도, 합기도 선수 및 지도자·임원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하며, 대회 첫째 날에는 태권도 종목으로 공인품새, 3인품새, 2인3조품새, 겨루기, 3:3겨루기, 태권체조 등 여섯 종목이 실시된다. 대회 둘째 날인 21일에는 합기도 종목에서 낙법 멀리넘기, 낙법 높이넘기, 격기, 호신술, 개인쌍절곤 등 다섯 종목의 개인전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진다. 보은군 체육관계자는 "이번 주말 열리는 제19회 호국화랑기 전국 청소년 무도대회 기간 내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계자들로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 들썩들썩 활기가 가득할 것"이라며 "보은군을 방문한 선수단이 보은군에서 식사와 숙박을 하면서 지역경제에 좋은 영향을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2시 삼승농공단지 체력단련실 준공식 참석. △조병옥 군수=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지역혁신체계 구축 및 활성화교육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2시 와인터널에서 열리는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통통통 간담회 주재 참석. △이차영 군수=오후 3시30분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지방이양 관련 충북도청 방문. △송기섭 진천군수 = 19일 오전 9시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진행되는 성인문해학습자극장체험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9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지역별 사업추진협의회 회의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10시30분 삼탄유원지에서 열리는 새마을 피서지 환경안내소 개소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1시 제2201부대 연병장에서 열리는 제2201부대 1대대장 이취임식 참석. 오후 4시 청주농협 충북유통에서 열리는 농특산물 판촉행사 참석. 오후 6시 명가에서 열리는 뉴옥천라이온스 회장 이취임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후 3시 대강면 일원에서 열리는 제279차 안전점검의 날 공직자 캠페인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1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교육시설물 내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1회 추경예산에 내진사업비 102억 원을 반영하고 추진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으로 내진성능평가 114동 37억3천만 원, 내진설계(건축 및 구조설계) 116동 30억2천300만원, 내진보강공사 8동 35억300만 원 등 총 238동 102억5천600만 원을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을 신청했다 추진하는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확정한 내진보강사업 중장기 5개년 계획에 의한 것으로 올해 114동 67억5천300만 원, 2020년 117동 53억1천400만 원, 2021년 117동 52억2천100만 원, 2022년 117동 45억4천800만 원, 2023년 117동 48억8천500만 원 등 총 267억2천100만 원의 예산(내진공사비 제외, 사업대상 582동)을 반영해 연차적으로 내진 확보율을 높여갈 예정이다.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은 내진대상건물에 대해 내진성능평가용역 실시 후 성능이 부족하면 내진보강설계를 추진하게 되는데, 이때 재차 실시하는 내진성능평가에서도 안전성 부족이 확인되면 공사비를 반영해 보강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현재 내진대상건물 중 내진
[충북일보] 사격 국가대표 김청용 선수를 배출한 청주 흥덕고등학교 사격부가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가 15~21일 7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며 소총, 권총, 산탄총, 러닝타켓 등 국제경기종목 23종, 장애인 7개 종목에 총 390개팀 3000명(선수 2천600명, 임원 400명)이 참가했다. 흥덕고등학교 사격부가 남자고등부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김건우, 이상학(2년), 강교성, 정세영(1년) 선수가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흥덕고는 광주체고와 서울체고를 따돌리고 총점 1천700점으로 우승했다. 전국체전 4차 선발전을 함께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흥덕고 학생 4명 모두가 전국체전 선수로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특히 강교성, 정세영 선수는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얻었다. 흥덕고 선수들은 "하계 훈련 동안 심리 기술 훈련과 사격술 훈련을 병행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가 희망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체험학습을 오는 12월까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반도체체험학습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학교소개, 클린룸 체험, 방진복 체험, 반도체 제조 공정, 장비 체험, 반도체 활용 제품 조립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반도체고 입학정원 비율이 관외(음성군 외)지역 선발비중이 50%에서 70%로 확대돼 관외에서 반도체 체험학습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차량을 지원해 더 많은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반도체고는 지난 10일 평택효명중학교 40명, 지난 11일 괴산중학교 30명 등을 대상으로 반도체 체험학습을 시작했다. 체험학습 후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체험 학습한 학생 70명 중 학생 55명이 '본교에 진학하고 싶다'는 답변을 했으며, '재미있다',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김민환 교장은 "중학생 반도체체험학습을 통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고졸취업의 경쟁력을 알려 우수학생을 유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반도체고는 지난 2010년 마이스터고등학교로 개교한 이래 매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오는 8월 6일 '2019년도 2학기 외국인 교환학생 버디'를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해외 자매대학의 외국인 교환학생과 우리 대학 학생들이 1대1(또는 2대1) 버디로 배정돼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초기 정착 및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자격은 충북대 학부 및 대학원생(휴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포함)으로서 활동기간 중 주 1회 이상 만나 학사 및 생활관련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생, 외국인 교환학생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봉사정신이 있는 학생이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개신누리시스템에 접속해 국제교류-버디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지원동기, 학교성적, 공인어학성적 등을 심사해 총 99명의 버디를 8월 9일에 발표한다. 버디로 선발된 학생들은 사전교육, 대면식을 거쳐 8월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 8주간 △수강신청 변경 △학생생활관비 납부 △외국인등록증 및 학생증 발급 △통장개설 등 외국인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는다. 활동이 끝나면 학생들은 11월 6일까지 사진을 첨부한 봉사활동일지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봉사활동확인서가 발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
[충북일보] 충북대 레슬링부 한상호(체육교육과 2년) 선수가 지난 8~15일 8일간 태국 촌부리에서 개최된 '2019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 선수는 예선부터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경쟁자들을 연파했으며, 준결승에서는 엎치락뒤치락하며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쳐 1점차 짜릿한 승리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결승전에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지난 2월 강원도 인제에서 개최된 '2019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에서 자유형 70kg급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다가오는 '2019 세계주니어레슬링 선수권대회'에서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메달 획득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 개최된 '제4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자유형 74k급 2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 김윤수기자 수정...충북대 한상호 아시아주니어선수권 은메달 충북대 레슬링부 한상호(체육교육과 2년) 선수가 지난 8~15일 8일간 태국 촌부리에서 개최된 '2019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 선수는 예선부터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경쟁자들을 연파했으며,
[충북일보=청주] 청주 서현초병설유치원은 17일 찾아오는 물놀이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유아들이 뛰어 놀던 놀이터는 대형 물놀이장과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돼'서현 워터파크'로 변신했다. 알록달록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유아들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교육 받은 뒤 친구들과 워터 슬라이드도 타고, 물총 놀이를 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표경남 원감은 "유아들이 유치원에서 이뤄진 물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더운 여름을 신나게 즐기고 더불어 물놀이 안전수칙과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는 기회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