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태권도부 최원철(스포츠재활학과 2년) 선수가 지난 12~17일 6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58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 선수는 이번 대회 8강까지 모든 경기를 2회전 점수차 승을 거뒀으며, 준결승전에서 김현진 계명대 선수를 34대 17로 따돌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최 선수는 결승에서 황유지앙(yu-xiang Huang) 대만선수를 만나 2회전 점수차 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 남은 대회와 전국체전, 연말에 있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반드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겠다"고 말했다. 김학환 감독은 "청주대 태권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비결은 선수, 코치, 감독이 함께 소통하며 지도자와 선수간 벽을 허물고 함께 훈련을 하는 데 있다"며 "대학 측의 적극적인 운동부 지원시스템이 각종 대회 성과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3회째 열리는 국제대회로써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세계 64개국 4천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충북도와 함께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란 충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지난 2014년부터 민간 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한 사업으로 만60세 이상 노인을 5%이상 고용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이다.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선정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금리 우대,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방세 세무조사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현재, 보은군에는 (주)풀그린(2014년 인증), (주)이킴(2016년 인증), (주)미주요업(2017년 인증), 대광주철(2018년 인증) 등 총 4개 업체가 인증을 받았으며, 충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종합평가에서 2016년 우수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5천만 원, 2017년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 원, 2018년도에는 우수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5천만 원을 수상한 바 있다. 군은 올해도 60세 이상 노인을 고용인원 대비 5%이상 창출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충북도에 추천할 예정이며, 충북도는 연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 노인일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공단지의 생활환경 낙후로 근로자의 만족도 제고와 신규 취업 기피하는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추진한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속속 완공된다. 군은 지난해 7월 충북도에서 주관한 '2018 기업 정주여건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 장안농공단지 및 삼승농공단지 내 근로자 체력단련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이 낙후된 농공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향상시켜 근로자들의 고용을 유지하고 청년층으로 고용이 확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17일 장안농공단지에서 정상혁 군수와 김창욱 장안농공단지기업인협의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력단련실 준공식을 가졌으며, 19일에는 삼승농공단지 체력단련실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각 체력단련실에는 런닝머신, 상체근력강화기, 하체근력강화기 등 17종의 기구가 비치돼 있으며, 군은 농공단지 근로자라면 누구나 연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두 농공단지의 기업정주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해 정주여건을 향상시켜 기업이 양질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17일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야외활동 시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벌집 제거 신고요청이 증가할 전망이다. 벌 쏘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벌집 가까이에 접근하지 말 것 △산행·야외활동 시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은 자제 △밝은 색상의 옷을 지양할 것 등을 당부했다. 박용현 소방서장은 "보호장비 없이 무리하게 벌집을 직접 제거하는 것은 자칫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발견 시 119에 신고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특성화고등학교 취업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어 교육당국은 취업 활성화 지원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특성화고 취업률 저조로 교육계에서는 학교의 존폐 위기를 논하지만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성화고는 직업교육, 기술교육 등 체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로 대학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계 고등학교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학교정보 공시 사이트인 학교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충북 산업수요 맞춤형고 및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률은 28.2%로 전국 평균 34.8%에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 특성화고 평균 취업률은 2016년 43.9%, 2017년 33.8%, 2018년 32.8%, 2019년 28.2%로 매년 하락했다.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취업을 외면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현상은 기업 채용감소, 현장실습제도. 최저임금 등의 원인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장실습에 대한 불안감과 기업에 채용되더라도 고졸과 대졸간의 현격한 임금차이가 나기 때문에 고졸로 입사해서 10년 정도 근무해야 대졸초임에 준하는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현실에 상실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현상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오는 20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9 여름학기 2기 스페인어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2019학 여름학기 1기 외국어강좌'에 이은 두 번째 기초 스페인어 강좌로 스페인어 알파벳부터 시작해, 어휘, 발음 등을 학습하고,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스페인어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강좌다. 강좌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5주 동안 진행하며 화·목요일 신규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강을 원하는 재학생(학부생 및 대학원생)은 국제교류본부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 후 재학증명서를 구비해 국제교류본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봉명중학교는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 협력학교로 지정돼 독도의용수비대의 업적을 기념하는 자율 동아리 '독도 어스(US)'를 결성했다. '독도 어스'는 충북도 소재 중학교로서는 유일한 협력학교의 독도의용수비대 동아리이다. 전원배 지도교사는 "구한말 의병들의 독도 수호 활동처럼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의 활동 경험이 독도를 지킬 수 있는 의식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도 어스'는 매월 1~2회 모여 독도 바로 알기, 독도 의용수비대 기념 티셔츠 제작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갔다. 김현진(3년) 학생은 "독도에 대해 역사와 지리를 알게 되면서 나라를 지키겠다는 애국심이 더 커졌고, 반크(VANK)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독도어스는 지금까지 배운 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를 소재로 '도전! 독도 골든벨'을 실시할 예정이며,오는 9월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2박3일간 탐방하며 국가지질공원 및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16일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초·중·고·특수학교 등 교장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지 감수성 교육 '젠더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성인지 감수성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혹은 당연히 하고 있는 성적인 말과 행동에서 차별요소, 폭력 요소는 없는지 인식하고 점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번 '젠더 토크콘서트'는 '인문학으로 여는 교실 속 성평등'을 주제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기획·운영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의 새로운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최광기 토크컨설팅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 문학 분야 정창권(고려대 교수), 미술 분야 이충열(여성주의 저널 '일다'/미술가), 음악 분야 홍금단(뮤지컬배우/컴퍼니배우다 대표)씨가 토크 패널로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사회자가 영역별 전문가들과 함께 음악, 미술, 문학사 속에서 젠더 이야기를 나누며 관련 이야기를 통해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려면 지식을 전달받는다고 해서, 정보를 습득한다고 저절로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성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주요 시범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올해 추진 중인 시범사업 추진 과정중의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도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점검기간 중 분야별 주요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범사업 운영현황과 운영상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동시에 작물재배지도 현장 종합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우 농기센터 소장은 "시범사업과 영농현장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과 소통하면서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새 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관내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주거복지 확충을 위해 추진한 '공공실버주택 준공식'이 16일 보은읍 이평리 현장에서 개최됐다. 공공실버주택은 대전, 충남·북도에서는 보은군이 최초로 선보이는 공공주택이다. 보은군은 지난 2016년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공공실버주택사업이 선정돼 건설비 114억 원 지원받고 이와함께 5년간 복지관 운영비로 12억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군은 확보된 사업비를 신속히 집행해 보은읍 이평리 현 부지를 확보하고 지난 2017년 9월 착공해 올 6월까지 22개월간의 공사 끝에 이번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준공식은 정상혁 보은군수와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기념사, 준공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공공실버주택은 총 사업비 146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하1층부터 지상1층까지는 주차장, 기계실, 공동식당과 주방, 건강관리실, 공동목욕탕, 프로그램실, 휴게실, 관리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고 2층부터 9층까지는 주거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실버주택은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6일 여름방학 기간 학생근로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내 고장을 바로 알기' 현장견학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학생근로활동 참여 대학생들에게 본인이 태어나고 자란 군이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보여줌으로써 내 고장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양하고자 진행됐다. 현장방문에서 학생들은 보은군스포츠파크, 농경문화관,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등의 군정 주요 현장 견학과 함께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헌용 행정과장은 "이번 내 고장 바로 알기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의 동량이 될 대학생들이 방학을 건전하게 활용하고 지역사회를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보은군의 발전과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생근로에 참여하고 있는 김민경 학생은 "이번 여름방학에 학생근로를 참여하게 돼 실제 군청에서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업무를 처리하는지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들을 위해 보은군의 여러 사업장을 둘러보고 설명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학교 밖 배움에도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의무교육단계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초·중학교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학업중단 이전의 정규학교교육과정, 학습지원 프로그램, 온라인 교육과정, 학교 밖 학습경험(자격증 취득, 직업훈련기관 학습경험, 검정고시 과목 합격 등) 등을 제공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력 인정 평가를 통해 초·중학교 학력을 인정하는 것이다. 학력 인정 평가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연 2회(4·10월) 실시하며 한국교육개발원에서 학력 인정을 평가하고, 도교육청 학력심의위원회에서 학력 인정을 심의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1억1천만 원을 들여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한국교육개발원 등에 프로그램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사업 대상자는 만24세 이하의 초·중학교 미취학·학업중단학생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한국교육개발원 누리집에서 학습자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충청북도교육청 학교자치과(043-290-2776)와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43-257-010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2시 장안농공단지 '체력단련실 준공식' 참석. △이차영 군수=오전 10시 279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9시30분 칠금중앙경로당 등 4개소 여름철 폭염·물놀이·수해복구 현장 방문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참석. 오후 6시 30분 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뉴영동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7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진천로타리클럽 이웃돕기 쌀 기탁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7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집무실에서 열리는 장뜰시장상인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서면 여름철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실태 현장점검 참석. 오후 2시 다목회관에서 열리는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1시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리는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7월 정례회의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상반기 정부포상 전수식.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15~19일 5일간 중국 내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를 탐방한다. 이번 탐방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해를 맞아 '함께 걷는 대한민국임시정부 독립의 길'이란 주제로 운영된다. 탐방은 국외 독립운동 현장 답사를 통해 나라사랑의 정신과 역사·통일의식,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동아리 추천, 유공자 추천, 자기 추천 부문 등으로, 탐방계획서와 자기소개서, 면접 등 심사 과정을 통해 최종 30명이 선정됐다. 이 중에는 광복회 충북지부의 추천을 받은 7명의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들도 포함됐다. 학생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 27년의 이동로를 따라, 상하이, 자싱, 하이옌, 항저우, 난징, 충칭 등에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한다. 학생들은 첫날(15일) 1919년 상하이에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홍구공원 등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을 탐방하고 16일에는 1932년 일본이 상하이를 점령한 후 이뤄진 임시정부 이동로를 따라, 자싱, 하이옌에 있는 김구 피난처, 항저우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등을 탐방한다. 17일에는 난징으로 이동해 남경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5일 충북대학교 E8-3동 437호에서 '충북예술고등학교 중장기 학교발전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충북예술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충북예술고 중장기 학교발전 TF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충북예고 학교교육환경의 현대화 추진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위탁해 실시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나온 연구결과는 충북예고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자료와 충북예고 현대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국제교육원 중부분원(진천)과 남부분원(옥천)에서 다양한 영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교육원 중부분원은 도내 중학교 2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중등글로벌 심화상급과정'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15~26일2주동안 합숙형으로 진행되며 몰입교육식 해외 연수 대체 과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10명씩 5개 반으로 나눠 원어민 영어교사들이 영어로 진행하는 교과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교과는 영문학, 미디어, 고고학, 음악, 지구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권 나라의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것처럼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로 소통하며 다양한 지식을 쌓고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이외 영어로 진행되는 토의학습, 마술, 빙고게임, 예술, 체육활동 등 재미있는 체험학습 활동과 중국어·일본어 수업과 문화체험 활동도 마련됐다. 국제교육원 남부분원도 15~26일 '중등영어 기본과정' 3·4기를 운영한다. 이 과정에는 영동·보은·옥천 지역 중학교 1학년 희망 학생 60여 명이 4박 5일간 합숙하며 다양한 영어 체험학습에 참가한다. 참가학생들은 언어, 드라마, 역사, 음악, 스포츠 등 교과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5일 보은읍에 위치한 생활용품 판매점 판다팜에서 이웃돕기 쌀 1천kg(싯가 30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곽호상 판다팜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사랑의 쌀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가 7월 말까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에 필수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이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대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대씩 설치해야 한다. 이번에 배부하는 시설은 소화기 90대, 단독경보형감지기 90대 등이고, 보급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등 관내 취약계층이다. 소방서 관계자가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 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예방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상철 예방안전과장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택 초기 대응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확대 보급하고 안전교육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비봉유치원이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오는 19일까지 물놀이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풀장을 이용한 물놀이와 물총놀이, 낚시놀이, 비눗방울을 비롯해 비치백 만들기, 슬라이드 워터바운스 방문체험, 안전생활실천연합회의 물놀이 안전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햇볕이 쨍쨍한 여름 날, 아이들은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물놀이를 하며 시원한 하루를 보내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구난숙 원장은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더운 여름 날, 유치원에서 준비한 여러 가지 물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건강하고 안전한 물놀이 습관을 기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지호(5) 유아는 "매일 물놀이를 하면 좋겠어요. 정말 신나고, 이제 여름이 제일 좋아졌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 김윤수기자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학생근로참여자 간담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리는 충주시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영동체육관에서 열리는 26회 영동군 생활개선회원 선진기술 경영 연찬회 참석.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업무협약식 참석. △이차영 군수=오전 11시30분 괴산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리는 소외계층 무료배식 봉사활동 참여. △조병옥 군수=오전 10시 음성군의회 본회의실에서 열리는 313회 임시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6일 오전 11시 30분 '묵은지 화련' 생거진천 쌀밥집 지정 현판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6일 오전 11시 증평읍 연탄리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리는 1회 증평군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후 3시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리는 지역발전 정책 세미나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8시30분 군수실에서 열리는 현안회의 참석. 오전 10시 옥천군의회 간담회실에서 열리는 7월정례간담회 참석.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군립향수어린이집 한 여름밤의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중개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해주는 '사랑나눔 중개업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나눔 중개업소는 저소득 주민(기초생활수급자)이 부동산 중개를 의뢰하고 본인 명의로 계약을 체결할 경우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제도로 관내 중개업소 중 완희부동산, 창리부동산, 양지공인중개사사무소, 유일공인중개사무소 등 4곳이 참여하고 있다. 무료중개 요건은 중개 의뢰인 본인이 기초생활수급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하고 사랑나눔 중개업소에서 본인 명의로 계약을 체결할 경우가 해당된다. 사랑나눔 중개업소는 저소득 주민의 부동산 계약 시 중개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중개대상물의 정확한 설명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공간 확보와 차원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된다. 이은숙 민원과장은 "재능 기부를 통해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부동산중개사무소 대표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 도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법무부로부터 지난 2016년 처음 배정 승인받아 농번기 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기회를 농가에 제공해 농촌의 일손 부족문제 해결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은 관내 다문화가정의 모국 친정 가족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초청받은 계절근로자는 단기취업 C-4 단수비자 자격으로 들어와 다문화가정 내 직접고용 또는 일반농가와 매칭돼 농번기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인원을 2020년까지 100명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2016년 23농가 30명으로 시작해 2017년 25농가 39명 2018년 32농가 50명, 올해 80명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꾸준히 증가시켜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 인력난 해소 뿐 아니라 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관내 이주여성과 모국의 가족과의 만남 기회를 제공해 이주여성의 향수를 달래주는 역할도 톡톡히 보고 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수개월간 한국에 머물면서 한국으로 시집온 자녀도 만날 수 있고 열심히 일한 대가로 큰돈도 벌 수 있다 보니 본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더불어
[충북일보] 제3회 충북도교육감기 교직원 탁구대회가 지난 13일 외천 꿈돌이 탁구장에서 열렸다.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 108명, 단체전 16팀(68명)이 출전했다. 이 대회는 교직원들이 탁구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건강하고 명랑한 교육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개인전은 초급부와 상급부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으며, 단체전은 1팀당 4~5명으로 구성해 단식, 단식, 복식, 단식, 단식 순으로 3승을 먼저 하면 우승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개인전에서는 1위 초급부 세광중 임광성, 상급부 금천중 권순하가 각각 우승했다. 단체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자연과학연구원이 이겼다. 2017년, 2018년에는 청주맹학교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는 도교육청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이 부서별로 탁구를 즐기다가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시작하게 됐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2019 속리산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가 14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열린 알몸마라톤대회는 5km, 10km 꼬부랑길 코스를 되돌아오는 경기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등 800여명의 마라톤동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인류 천년의 미스터리를 추적한 김진명 작가의 신작 소설 '직지'(사진)에 서원대학교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김진명 작가의 신작 '직지'는 출간 전 예약 판매만으로 모바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7월 9일 기준)에 올랐다. '직지'는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힌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가 '과연 고려 '직지'로부터 나왔는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그는 밀리언셀러 작가답게 직지에서도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의 솜씨를 발휘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서원대는 김진명 작가에게 직지에 관한 역사 자료를 자문하고, 책 소개 영상(북 트레일러) 제작 지원을 위해 지난해 개발한 모바일 앱 '직지톡톡'을 제공했다. 서원대 문화기술사업단은 GKL사회공헌재단과 청주시의 후원을 받아 전 세계인들이 직지를 쉽게 배우고 즐기도록 '직지톡톡' 앱을 개발해 전국 초중고에 수업 교재로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무료 배포한 바 있다. 아울러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닫고 직지문화산업연구소와 문화기술사업단을 통해 오랫동안 연구해오며 명실상부한 직지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