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중원교육문화원이 올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원교육문화원은 '그래그래, 다 괜찮아, 비경쟁토론', '내 친구 맹자의 마음학교', '요리조리 쿠킹 클래스' 등 19개 여름방학특강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에는 초등학교 저학년(1~3년)을 위한 '하루 종일 같이 놀자' 종일반 강좌와 유아를 위한 '쫑긋쫑긋 책놀이', '도란도란 책놀이', 지역 어르신을 위한 '마음을 나누는 하얀 그림책' 등도 마련됐다. 이번 여름방학특강은 다양한 독서 수업, 창의체험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오는 26일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중원교육문화원에 따르면 오는 15~19일 5일간 충북도중원교육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충북도중원교육문화원 밴드(band.us/@cjsh), 전화(043-841-8925)로 하면 된다. 오는 25~31일 7일간 여름독서교실도 운영한다. 올 여름에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00년 전, 슈퍼스타를 찾아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일제 강점기 독립투사들의 삶을 배우게 된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전기 읽기를 중점적으로 지
[충북일보=청주] 청주 신흥고등학교 학생들이 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신흥고 2학년 3반 학생 28명은 독도를 묵묵히 지킨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헌신과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초 동아리를 결성했다. 학생들은 독도의용수비대 협력학교 동아리 '그날, 독도가 내게로 왔다'를 결성한 후 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 교내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도 및 독도의용수비대 골든벨'을 열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역사의식을 높이고 독도사랑·수호 의지를 다졌다. 학생들은 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를 알리고자 신문 독도 앞으로 1보'를 지난 5월부터 기획해서 6월에 완성해 청주시장, 충북도지사, 대통령, 유엔사무총장에게 우편으로 보냈다. 신문은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독도를 홍보하고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활약상을 알리고자 만들었다. 또한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교내에서 등교맞이 행사를 겸해 '기억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음악회'도 개최했다. 학생들은 음악회를 통해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헌신과 업적을 기리고 위안부 할머니들이 겪은 아픔에 대해 공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군민안전보험의 보장금액을 1천만 원에서 최대 1천500만 원까지 확대했다. 군민안전보험은 민선7기 보은군수의 공약사업으로 군민이 재난이나 사고를 당할 경우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한 보험 상품이다.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군민과 등록외국인이라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누구나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용은 △화재·폭발·붕괴사고 상해 후유장애 및 사망 △익사사고 사망 △자연재해사망(일사병, 열사병 포함)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후유장애 및 사망 △뺑소니·무보험차 상해 후유장애 및 사망 △강도 상해 후유장애 및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12세 미만) 등이며 15세미만의 경우 상법732조에 따라 사망 보험가입이 제한된다. 이전 보장금액 한도는 최대 1천만 원이었으나 지난 6월부터 △화재·폭발·붕괴사고 상해 후유장애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 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후유장애 △강도상해 사망 △강도 상해 후유장애 등 6가지 항목의 보장 한도가 1천500만 원으로 증액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안전보험으로 지난 3월 있
△정상혁 보은군수= 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주재. △송기섭 진천군수 = 15일 오전 10시 20분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지산그룹 투자협약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5일 오후 2시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찾아 2020년 정부예산 확보 협조 요청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농협하나로예식장에서 열리는 전몰군경 미망인 위안행사 참석. △이차영 군수=오전 10시30분 집무실에서 김장축제 보고회 주재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0시 단양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리는 단양사랑 호수학교 수료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상촌면 하궁촌리 마을유래비 제막식 참석.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초중영어캠프 사전설명회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019년 체육진흥기금 운용계획 회의 참석. 오후 5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기 청년발전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 참석.
[충북일보] 청주 '가경초등학교 지키기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난관을 겪고 있는 가경초 이전 재배치가 오는 19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은 신규 택지개발지구 학교 신설을 위한 가경초 이전 재배치 계획이 학부모들의 집단 반발에 부딪히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도교육청은 가경초 이전 재배치 추진 설명회 및 설문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오는 15일 저녁 7시 가경초 가경관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 220명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에서는 △1년 2억 한도의 인센티브 상향지원 가능 여부 △서현2초(가칭), 경산초, 개신초 이외 공동학구의 범위 확대가능 여부(복대초, 성화초, 경덕초 등) △현6학년 학생들의 지원 확대여부(교복지원 및 졸업앨범 등) △EQ문화체험비(연극,뮤지컬,음악회 등) 지원 여부 등을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1년 2억 원 한도의 인센티브인 신설 대체 이전 지원금을 학부모들이 우수한 제안을 하면 2억 원 이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사전설문조사, 현장설문조사, 사후설문조사 등 3단계에 걸쳐 시행하기로 했다 사전설문조사는 오는 16~18일 3일간 실시하고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교육대학원은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2019 후기 추가 교육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하·동계방학기간동안 수업이 진행되는 계절제이며, 교원양성과정 43명, 재교육과정 22명 등 총 65명을 모집한다. 모집전공은 △교육행정 △영어교육 △역사교육 △지리교육 △윤리교육 △수학교육 △물리교육 △화학교육 △생물교육 △지구과학교육 △체육교육 △기술·가정교육 등이다. 일반전형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졸업자 및 오는 8월 졸업예정자, 외국에서 정규 학사과정 등을 수료하고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등이며 지원서 접수는 기한 내 관련서류를 구비해 방문(충북대 교육대학원 행정실)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다만 중등정교사(2급) 교원자격증 취득 희망자는 반드시 방문접수 해야 하며, 우편접수 시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이후 8월 9일에 심층면접 전공·구술고사가 시행되고 8월 23일 교육대학원 홈페이지에 합격자가 발표된다. 선수과목(교직과목)은 오는 9월, 전공수업은 2020년 1월 개강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캠퍼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예술로 돌고 돌고 돌고 노래하GO 춤추GO'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 장르(연극, 무용, 미술)를 바탕으로 사자성어 학습을 놀이로 발전시켜 심도 있는 예술체험을 경험하고, 상상력과 창의력 및 자기표현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건전한 가족 여가문화를 보급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로, 8월 23일까지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지원되며,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31일부터 11월 16일까지이다. 서원대는 4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캠퍼스에 선정됐다. 예술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예비 문화예술교육사 학생들이 프로그램 기획과 보조강사 등으로 참여함으로써 전공 역량을 강화시키고 추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평생교육강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충북도 평생교육강사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올해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충북도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 42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강래경 (사)한국강사협회 부회장의 '강사로 살기-Do it & Don't it' 이란 주제로 '1일 특강'이 진행됐으며, 평생교육강사로서 갖춰야할 기본 매너 및 자질, 강의 스킬, 프리젠테이션, 보이스트레이닝, 퍼실리테이션 기법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청주대 평생교육원에서는 '2019 충북도 평생교육강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60시간에 걸쳐 운영 중이다. 특히 1일 특강 후 참여한 강사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강의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 78%', '만족 20%'로 만족한다는 의견이 98%를 보였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 59%', '그렇다 41%'로 100%의 교육생이 강사역량강화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청주대 평생교육원은 앞으로 한국강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사들의 역량강화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가 11일 속리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소방공무원 직업체험을 통해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안전을 익히고 미래 소방공무원을 꿈꾸거나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고 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공무원 직무소개 및 채용과정 안내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등 개인안전장비 착용체험을 통한 소방관 역할 체험 △화재진압장비 및 구조장비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등 응급처치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상철 예방안전과장은 "진로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에 진로를 결정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중원교육문화원이 충북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인문학을 7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학생들의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 도움을 주고 인문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연 7회, 탐방 2회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고등학생이면 신청 가능하고 무료로 진행한다. 지난 10일 발명교육기업인 문혜진 세모가네모 대표 강연과 건축학을 전공하고 그림책 작가로 유명한 정진호 작가 강연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는 17일에는 조진표 진로교육전문가가 미래 사회 인재상과 진로 설계 전략, B급 지자체 홍보 전략으로 충주시 홍보로 유명한 조남식 충주시청 공무원이 강연을 진행한다. 그 외에도 24·27일에도 다양한 강의가 마련돼 있다. 또한 고려대학교 캠퍼스 투어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3D장비들을 체험할 수 있는 탐방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고등학생들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충북중원교육문화원 누리집이나 중원교육문화원 문헌정보과(043-841-8913)로 문의하면 된다. 중원교육문화원 관계자는 "기말 고사 시험이 끝난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1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30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2일 오전 10시 이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이월면지 편찬 출판기념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2일 오후 1시 증평읍 내성리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24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2일 오전 10시 이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이월면지 편찬 출판기념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2일 오후 1시 증평읍 내성리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24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참석 △이차영 군수=오전 11시 스마트팜 관련 협의 위해 경기도 안산 인터콘스텍 방문.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30분 향수시네마에서 열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영화관람 행사 참석. 오전 10시 다목적회관에서 일히는 인구늘리기 기관단체 릴레이 협약식 참석. 오후 2시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 추진보고회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5시30분 비둘기아파트 상가에서 열리는 청소년 북카
[충북일보=보은] 한여름 이색 마라톤 대회로 유명한 '2019 보은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산악마라톤 대회'가 오는 14일 개최된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보은군민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여든 700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참가해 5km, 10km 2개 코스를 알몸으로 질주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 중 5km, 10km 남녀 종합 1~5위까지 상장 및 트로피가 주어지며, 10km 연령대별 남자 1~10위, 여자 1~3위, 커플런(2인1조, 기록합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이색적인 복장 및 분장을 한 개인 또는 단체 10팀에게 이색 복장상을 수여하는 특별이벤트도 마련됐다. 장영기 전국마라톤협회장은 "전국 최장의 비포장 러닝코스인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마라톤도 즐기고, 전기오토바이 2대 및 와인 등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알몸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접수가 마감됐으나 대회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4일 대회가 열리는 아침 대회현장에서 접수를 하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시 남성은 무조건 상의를 탈의해야 하며 여성은 상의 반팔티셔츠 또는 탱크탑을 입어야 한다. 방태석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7월 정기분 재산세 13억3천100만 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또는 건축물 소유자이고, 주택(20만원 초과는 2분의 1 부과), 건축물(전액), 선박에 부과된다. 올해부터는 보은군 군세 조례 개정에 따라 주택분 재산세의 일시납부 기준액을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이에 따라 연세액 20만 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는 7월에 전체금액이 부과돼 9월에는 부과되지 않는다.·· 부과 내역은 주택이 1만2천504건에 5억2천100만 원이며 건축물은 3천972건에 8억100만 원으로 부과된 7월 정기분 재산세는 13억3천100만 원이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고, 전국 금융기관 및 우체국 등에 납세고지서로 납부하면 되고, 이외에 가상계좌, 자동이체, 신용카드 납부 및 위택스를 통한 인터넷 납부 등의 방법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금융기관에 설치된 입출금기(CD/ATM)에 통장 또는 현금카드, 신용카드를 넣어 본인 또는 타인(전자납부번호로 조회)의 부과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부 기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공사관계자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효율적인 협의회가 되도록 북부(충주·제천·음성·단양), 중부(청주·진천·괴산·증평), 남부(보은·옥천·영동) 3권역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 남부권역 워크숍을 시작으로 10일 북부권역을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오는 15일 에는 충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중부권역 워크숍을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워크숍에는 본청과 교육지원청 소속 기술직 공무원 70여명과 도내 학교시설공사 1천만 원 이상 공사현장 현장대리인과 감리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과 지역사회에 청렴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청렴윤리와 청탁금지법'이란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강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한 설명과 예시를 들어 참석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진행됐다. 강의 후 도교육청은 시설공사와 관련된 개정 법령을 소개하고, 장마철을 맞아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와 대응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사관계자와 기술직 공무원이 함께 듣는 이 워크숍은2017년부터 실시해왔다"며 "투명하
[충북일보] 충북 지역 학교들이 10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도내에서는 10일 청주 석성초가 가장 먼저 방학식을 갖고 48일간의 여름방학에 들어가 8월 28일 개학한다. 도내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오는 19일 방학식을 갖는다. 진천 구정초는 오는 29일 방학식을 갖고 가장 늦게 방학에 들어가 8월 22일 개학을 한다. 초등학교중 방학기간이 가장 짧은 학교는 음성 평곡초가 23일 방학식을 갖고 8월 8일 개학해 15일간이다. 청주 사직초, 제천 수산초, 음성 생극초는 오는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60일간의 긴 방학에 들어간다. 중학교는 청주 남중과 청주 중앙중이 12일( 방학식을 가장 먼저 갖고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개학은 9월 2일(이다. 도내 대부분의 중학교는 평균 30일 정도 방학기간을 갖는다. 고등학교 중에는 청주 운호고 외 9개교가 오는 17일 가장 먼저 방학식을 갖고 다음달 13일~20일 사이 개학을 한다. 고등학교 중 가장 먼저 개학을 하는 학교는 청주 충북고로 오는 18일 방학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17일간 방학을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름방학기간이 학교별로 다른 것은 석면공사 등의 이유로 짧게 하거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가 오는 20일까지 재학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2019 여름학기 2기 외국어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재학생들의 실용영어 및 어학능력 향상을 통해 글로벌 역량과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어학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에 제한이 없는 △영어회화(Basic, Level 1, Level 2) △영어회화 집중반(주 5일 3시간 수업) △영작문 강좌 △특별강좌(TED Talks) △외국어 클리닉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중급 중국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외국어 클리닉은 소규모 맞춤식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이 원하는 강좌유형(영어발음 클리닉,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에 따라 강사를 선정한다. 또한 원어민 영어회화 집중반은 매일 3시간 동안 원어민강사와 집중수업을 통해 단기간 내 영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수강신청과 자세한 사항(강의시간, 강사, 모집인원, 강좌안내 및 교재, 수강료 등)의 확인은 충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가능하다. 충북대 관계자는 "각 강좌별로 '개신가족 할인'이라 해 교직원 및 재학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와 중국 요성대학교가 공동 영화제작에 나섰다. 청주대 영화학과는 중국 요성대에서 개최된 '2019 아시아 문화예술포럼(ACAF)'에서 '한중영화예술교류 확대회의'를 갖고 공동 영화제작에 대한 준비단계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화 공동제작을 통해 양국의 영화콘텐츠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콘텐츠산업의 동반성장에 상승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일선 청주대 연극영화학부장을 비롯한 교수진은 지난 6일 류보(·博) 요성시 홍보부 부부장, 조명길(·明吉) 요성대 부학교장을 비롯해 요성시 단편영화학회, 요성시 방송국 관계자 등 20여 명과 함께 한중영화예술교류 확대회의를 갖고 공동영화제작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이번 공동영화에는 4천 년 역사를 지닌 중국의 역사문화도시인 요성시와 청주시의 전통적인 역사, 문화의 원형을 소재로 개발할 계획이며, 학교 간 교류에서 벗어나 자치단체 간 교류로 확대해 세계 문화콘텐츠 시장에 한국과 중국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근 요성대학교 전매학원원장은 "오랜 시간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온 신뢰와 경험이 이번 공동 영화제작에 큰 밑거름이 되고, 요성대와 청주대의 교류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일본 정부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즉각적 대응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일본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 조치가 시작된 다음날인 지난 5일부터 관내 18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는 관내 기업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앞으로 수출규제 품목이 확대 또는 변경 될 경우 피해 발생의 소지가 있는 만큼 자동차·전기·기계부품 관련 24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1기업 1공무원 행정후견인제, 기업인 BAND 및 기업인 협의회 등을 적극 활용해 관내기업의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피해기업이 발생한 경우에는 조속한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맞춤형 기업지원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황대운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해 군에 피해가 없기를 바라지만, 혹시라도 피해가 발생되면 긴급경영 자금 지원 등 기업을 위해 중앙부서나 충북도에 적극 건의하겠가"면서 "피해기업 지원센터 설치와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지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지원 등 군차원의 추가지원도 적극 검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태권도부(사진)가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대학부 8개 전 체급 선발을 이뤄냈다. 청주대 태권도부는 올해 각종 대회를 치르면서 금메달 소식을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열린 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획득했고, 올해 열리는 100회 전국체전에서는 2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원철(-54kg급·스포츠재활 2년)은 대회 2연패를 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지용석 교수는 "청주대 태권도부는 10명의 적은 선수로 대통령기 우승, 대학연맹 우승, 협회장기 대회·국방부장관기 대회 준우승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이처럼 청주대가 전국 최강 대학팀으로 손꼽히는 이유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훈련 환경이 있어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제31대 보은군 부군수로 부임한 이기영 부군수가 8~12일 5일간 읍·면과 주요 기관단체 방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이 부군수가 대민행정과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먼저 대민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8~10일 3일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읍면장으로부터 지역의 주요 추진사업과 현안 사항에 대해보고를 받으며 11~12일 2일간 보은문화원, 보은농협조합, 보은군새마을회 등 군내 14개 주요사회단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9일 방문한 속리산면에서는 사내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속리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우기대비 대형공사 현장 6곳을 직접 점검하며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지시하는 등 보은읍, 장안면, 마로면 등 주요 방문지 마다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0일까지 읍면 및 주요 사업현장 방문을 모두 마친 뒤에는 지역의 주요사회단체를 방문해 부임인사와 함께 원활한 군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 부군수는 "1992년 도청으로 전출을 가면서 떠났던 보은이 그 동안 얼마나 많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을 퇴치해 고유 토종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수매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9일 회남면 일원에서 지역 농가가 1년 동안 포획한 블루길, 배스 등 외래어종 2.3t을 수매했으며, 군은 포획농가에 kg당 3천2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외래어종을 퇴치사업은 1960년대 어업자원(식용)을 목적으로 도입한 배스와 블루길 등이 국내 담수지역에서 서식하며 토종 어류와 그 알을 잡아먹는 등 고유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어 매년 포획농가에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고유 어종의 서식공간 확보와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아름다운 대청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대청호의 수중생태계 보전과 어업인의어업 소득 증대를 위해 회남면 대청호 등에 쏘가리, 동자개, 뱀장어 등 수산종자 20만미를 지난달 24~25일 2일간 진행하는 등 생태계 보존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유전자변형 없는(Non-GMO) 된장 구입비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유전자 변형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Non-GMO 된장 구입비로 7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충북지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796학교 22만2천31명으로 먼저Non-GMO 된장 구입비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한 Non-GMO 된장 집행 잔액 발생 시 국내산 식재료로 제조된 간장, 고추장을 구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며 총 100일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Non-GMO 된장의 경우 국내산 콩 원재료에 전통방식 숙성으로 색깔이 검은데다 기성 식품에 맛 들여진 학생들에겐 다소 입맛에 안 맞고 불편한 음식이라는 의견도 있다"면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해 Non-GMO 된장을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영양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조리법을 개발해 학생들의 입맛을 맞춰 나간다는 계획을 병행 추진한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3시 마로면 송현새마을교 재가설 공사 현장 방문. △이차영 군수=오전 10시 완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2019 자치단체장 비전포럼 참석. △조병옥 군수=오후 6시 진천화랑관에서 열리는 2019 충북 이·통장 임원 워크숍 개회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완주 자치인재원에서 열리는 지방자치단체장 비전포럼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8시 40분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협의 주재. 오후 4시 30분 군수실에서 열리는 함께해요 현장대화 운영결과 보고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0일 오후 5시 30분 화랑관에서 열리는 충북 이·통장 임원 워크숍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0일 오후 2시 증평읍 내성리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증평복지재단 설립 10주년 기념행사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30분 단양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리는 환경미화요원 초청 격려 오찬 참석.
[충북일보] 7년째 교육 가족간의 소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롭게 혁신하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오창고등학교는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학생들의 학업중단율이 높은 학교였다. 오창고에 따르면 학업중단률은 매 학년 말 기준으로 2015년 13.3%(558명 중 77명), 2016년 10.4%(642명 중 67명), 2017년 5.4%(532명 중 32명), 2018년 3.2%(444명 중 14명) 등으로 큰 폭으로 감소 추세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2017년 학업중단예방 우수사례 운영학교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런 결과들은 오창고에서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사부자(師父子) 캠프 덕분이다. 사부자 캠프는 교사, 학부모, 학생이 1박 2일간 함께 하는 캠프로 게임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감성을 공유하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과 참여 희망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다. 오창고는 지난 5~6일 괴산에서 1박 2일간 사부자 캠프를 열었다. 올해는 '선생님께 존경을, 부모님께 효도를, 학생에게 사랑을'의 구호 아래 학생들에게 긍정적 경험과 공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8월 13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자율·자립 경영실천 및 온라인 직거래 및 마케팅 역량 향상을 위한"강소농, e-비즈니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올해 교육 신청자 29명을 대상으로 우미옥 (주)인비즈 대표가 온라인 직거래 및 마케팅 기법 전반에 대해 강의한다. 교육 과정은 네이버 최신트렌드 및 서비스기능 등록 1회, 스마트폰을 활용한 블로그마케팅 2회, 인스타그램 활용 마케팅 1회,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1회, 스마트스토어 입점 및 운영 8회 등으로 구성되며 실습 위주의 과정을 편성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옥수 지도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직거래 경영 역량 향상과 SNS를 활용한 고객기반 확충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