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학생역량교육개발원·학생상담센터는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주간 '대학생활적응력검사 결과 및 기초학습능력 진단평가 결과 학과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과 및 부서 간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해 대학생활적응도, 기초학습능력 성취도에 대한 주요결과를 연계 분석하고, 학생의 심리적 안정 및 학습능력 향상에 대한 효율적인 접근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김원준 실용음악과 학과장은 "학과 학생의 심리 및 학습상태와 특성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지도 활동에 반영해 학생 중심의 학과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대는 신입생 기초 통계조사(학생처), 대학생활적응력검사(학생상담센터), 기초학습능력 진단·핵심역량 진단(학생역량교육개발원), 진로탐색검사(취·창업지원센터),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기획처) 등 기초자료를 기반으로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목표인 창의인성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4시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 추진위원회 회의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중국 펑저우시 유학의향학생단 환영 행사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공약 및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주재. △송기섭 진천군수 = 4일 오전 11시 생거진천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되는 제2회 중부3군 4-H연합회 한마음대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4일 오전 10시 증평읍 보강천 미루나무 숲 일원에서 학생과 함께하는 숲속 동심꽃밭 체험활동 참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음성체육관 회의실에서 열리는 음성군장애인체육회 제3차 이사회 회의 주재. 오후 2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열리는 음성군-정보통신산업진흥원 업무 협약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집무실에서 주간업무보고 주재. 오후 2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약사업 역량강화 워크숍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상반기 옥천군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8시 2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업무추진협의회 주재. 오후 2시 영동문화원에서 열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3일 대회의실에서 '2019 전반기 확대간부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회의는 음성경찰서장 및 각 과장, 계·팀장, 지구대장, 관리반 등 총 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실시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정신질환자의 경찰 대처방안에 대해 자체강사인 유해승 대소파출소장의 교육이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박봉규 음성경찰서장은 "최근 정신질환자의 급작스런 난동행위로 우리 경찰이 다치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정신질환자 난동 신고가 들어오면 오늘 교육에서 배운 사항들을 잘 숙지해 갑작스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여 근무에 임하여 달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힐링 1번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괴산 성불산산림휴양단지가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괴산군 괴산읍에 위치한 성불산산림휴양단지는 숲속의집(10실, 8~14인), 산림문화휴양관(8실, 6~8인), 한옥체험관(1실, 30인) 등 다양한 규모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놀이터인 동화의 숲, 각종 체험활동과 생태학습이 제공되는 생태숲학습관, 기이한 괴석들이 즐비한 수석전시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장, 천연기념물 미선나무향이 가득한 미선향테마파크 등 다채로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신나는 여름나기를 위해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내 야외 물놀이장 1개가 추가로 조성, 오는 7월부터 문을 활짝 연다. 성불산산림휴양단지의 자랑은 단연 생태숲학습관의 체험프로그램이다. 숲 해설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숲 체험과 생태체험을 비롯해 우드버닝, 떡메치기, 천연비누·재생종이·에코컵 만들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어른 아이 구분 없이 모두에게 즐거운 재미를 선사한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7월 1일~8월 31일)를 앞두고 오는 5일부터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이용 사전
[충북일보=괴산] 충북 괴산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 19만4천61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2019년 1월1일 기준으로 토지특성을 조사 후 산정한 지가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수렴과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 단위면적당 가격이다. 괴산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산업단지 조성 완료에 따른 제3차 지가상승, 귀농인 증가와 전원주택지 개발 수요증가, 부동산거래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평균 5.40%(전체 필지 기준) 상승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충북도 전체 5.24% 상승률을 약간 웃도는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 상승지역은 칠성면(10.46%↑)이고, 최저 상승지역은 장연면( 2.19%↑)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최고 지가는 상업지역인 괴산읍 동부리 661-11번지 새마을금고 부지로 ㎡당 169만3천원이며, 최저 지가는 칠성면 사은리 산3-2번지 임야로 ㎡당 356원이다. 괴산군은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과세대상 토지 15만2천101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에게 결정통지문을 개별통지하고, 군 홈페이지와 부동산정보 통합열람에서도 개별공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양귀비·대마 특별단속'에 나선다. 군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에 맞춰 검찰청과 군 보건소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 오는 7일까지 불법 경작행위 단속과 함께 대 군민 홍보 강화로 마약류 유통 및 사용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화초 재배나 가축 치료 등의 목적을 불문하고 재배할 수 없는 식물이다. 대마 또한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은 자 외에는 파종하거나 재배할 수 없는 마약류로 분류된다. 단속 대상은 양귀비·대마 밀경작 및 밀매 또는 사용 사범이며, 집 주변이나 농가 비닐하우스, 텃밭 등에 양귀비·대마를 파종하거나 자라도록 방치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특히 경작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 관상용, 민간요법 등에 사용하기 위해 재배하는 것도 단속 대상에 포함되는 만큼 범죄사실임을 인지하지 못해 단속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불법 재배 또는 자생하고 있는 양귀비나 대마를 발견한 경우에는 군 보건소(043-830-2336)로 바로 신고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각 읍·면사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 등에 특별단속 계획을 공지하고, 기간 내 철저한 단속과 홍보로
[충북일보=음성]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음성군 맹동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임산부 및 18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부모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6주 동안 우리 아이 건강지킴이 '맘마 이유식 교실'을 운영한다. 영유아기에는 영양요구량이 높기 때문에 영양 결핍 시 두뇌발달이나 성장지연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영양공급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있어 발달단계별 전문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이유식 교육이 중요하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엄마들이 영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육에 맞는 이유식을 보다 쉽게 만들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이유식의 필요성, 성장발달에 따른 단계별 이유식 이론 교육, 초기이유식(브로콜리감자미음, 배퓨레), 중기이유식(소고기야채두부죽, 바나나아보카도매시), 후기이유식(소고기야채진밥, 망고젤리), 완료기이유식(고구마경단, 과일도시락) 등 단계별 참여형 이유식 만들기 실습을 병행한다. 이순옥 보건소장은 "이유식 만들기는 모든 초보엄마들의 공통된 고민거리"라면서 "맘마 이유식 교실을 통해 이유식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육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김정하(BBS청주불교방송 기자)·정예원(청주시 내덕2동 주무관)씨 결혼, 정흥진(충북도 환경정책과장)씨 여혼=6월 8일(토) 낮 12시 청주 발리웨딩컨벤션센터 펠리체홀.
[충북일보] 음성군과 괴산군은 각각 3종목의 실업팀(직장운동경기부)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군은 육상 5명, 정구 8명, 싸이클 6명 등 19명이, 괴산군은 육상 10명, 테니스 2명, 보디빌딩 6명 등 18명이 선수로 등록돼 각종대회를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음성군은 이윤철(37·해머던지기), 유선하(30 ·싸이클) 선수 등 2명의 국가대표와 박환(32·정구) 선수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대회를 참가해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특히 이윤철 선수는 국내랭킹 1위로 지난 3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1회 2019 말레이시아 오픈 그랑프리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전국체전 17연패 위업을 달성한 선수로 한국 해머던지기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또한 유선하 선수도 싸이클 스크래치 종목 국내랭킹 1위로 지난 2018년 3월 27~30일 4일간 열린 '2018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에서 개인도로 1위, 크리테리움 1위 등을 차지했다. 정구의 박환 선수는 제54회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 개인복식 2위, 제39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혼합복식 2위 등의 성적을
[충북일보=괴산] 본격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괴산 농가를 돕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 괴산군은 지난 5월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국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내 농가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중국 집안시에서 온 67명의 청년으로, 오는 8월 26일까지 3개월 간 관내 25개 옥수수·담배 재배농가에 배정돼 일손을 돕는다. 중국 집안시는 지난 2006년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취업비자(C-4) 체류자격으로 3개월까지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2017년부터 본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입국한 6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본격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괴산지역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4일에는 캄보디아에서 15명의 계절
[충북일보=음성] 국내 사이클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한 '2019 음성 전국사이클대회가' 지난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의 사이클 동호인 및 엘리트 선수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6일간의 대회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음성군체육회 주최, 대한자전거연맹 주관으로 1일부터 6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아마추어 사이클 동호회원 600여명이 참가해 음성군 지역 내 도로를 달리는 마스터즈 대회와 남녀 중등부·고등부·일반부 등 300여명이 참가한 스프린트 등 18개 종목의 엘리트 대회로 구성돼 있다. 대회 첫날인 지난 1일에는 성대한 개회식과 함께 전국의 사이클 동호인 600명이 참가한 마스터즈 대회가 펼쳐졌으며, 2일에는 음성종합운동장 벨로드롬에서 남자 중·고등부 및 남녀 일반부 단체추발, 남녀 중등부 500m·여자 일반부 500m·남자 고등부 및 일반부 1km 독주 등 9개 종목에 대해 엘리트 대회 1일 차 경기가 펼쳐졌다. 엘리트 대회 2일 차인 3일에는 남녀 일반부 개인추발, 남자 중·고등부 및 남녀 일반부 단체 스프린트, 남자 중·고등부 템포 레이스 예선전 등이 진행되며, 3일 차인 4일에는 부별 스프린트 경기, 템포 레인스 결
[충북일보=괴산] 중국 쓰촨성 시충현 로터스그랜드호텔에서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린 '제1회 시충 국제유기농산업 혁신개발회의'에서 유기농업군 괴산군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혁신개발회의는 시충현과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지부(IFOAM Asia)가 공동으로 주관해 올해 처음 열린 유기농 국제행사로, 괴산군은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알고아) 의장국 자격으로 초청받아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5월 30일부터 2일간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일본, 네덜란드 등 12개국에서 온 유기농 관련 단체 대표를 비롯한 지역농민 대표 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 유기농 혁신사례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집중 토론의 장을 펼쳤다. 본 행사 첫날인 5월 30일에는 을지태극연습 지휘로 인해 이번 행사에 참석치 못한 이차영 괴산군수를 대신해 조창희 농업정책과장이 기조 발제자로 나서 '괴산군 유기농산업 혁신사례'를 발표했다. 조 과장은 △대한민국 유기농의 시작, 괴산군의 역사 △현재 괴산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유기농 지원정책 △대한민국 최초 유기농업군으로서의 괴산군 유기농 육성계획 등을 적극 알리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맹동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주민 건강 수요에 맞는 다양한 주민 참여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맹동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11월 개소해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체 운동 프로그램으로 건강체조, 에어로빅, 요가, 댄스스포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맞춤형 영양 관리 사업은 이유식 교실, 유치원 영양교육, 나트륨 저 감화 교육 등 주민의 건강 관심도를 높이는 건강생활실천 사업 중심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경로당 건강증진 서비스와 같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등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의 젊은 층 인구가 집중된 혁신도시 지역 특성에 따라 임신·출산교실, 베이비 마사지 교실, 오감체험 팡팡 교실 등 영유아 및 임산부를 위한 건강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기관 및 기업 직장인 대상으로 건강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해 지역주민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운영에도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순옥 보건소장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감물면 안민동마을이 충북도가 주관한 '2019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충북도가 지역공동체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특색을 살린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지역문제 해결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도내 16개팀 4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에 도내 최고 지역공동체로 뽑힌 감물면 안민동마을은 지난 30일 청주시 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경연대회에서 귀농·귀촌인과의 화합을 바탕으로 매주 운영하는 하모니카 및 줌바댄스 동아리의 합동연주를 선보였다. 이어 △안민동 마을의 어제와 오늘 △산골음악회 운영현황 △ 마을 전통문화 계승활동△다양한 동아리 활동사례 △각종 정책사업 추진사항 등을 발표했다. 특히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마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소개, '21세기 새로운 농촌마을의 모습'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원택 안민동마을 이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다양한 지역공동체의 활동 모습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배움의 장이 됐다"면서 "안민동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3일 개막하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주 경기장인 괴산종합운동장의 성화대를 리모델링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 있던 성화대는 지난 2006년 조성됐으며,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를 형상화한 디자인이었다. 군에 따르면 성화대를 신축하면 3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나, 예산 절감과 동시에 의미 있는 성화대를 표현하기 위해 예산을 최소화, 1억1천만원을 들여 기존 성화대를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재탄생한 성화대는 괴산군의 대표 이미지인 심벌 마크를 형상화했다. 괴산의 '山'자 형태를 기본으로 아름다운 산이 있고 맑고 깨끗한 물을 표현했다. 특히 성화대 오른쪽의 파란색은 청정과 청결을, 왼쪽 녹색은 푸르른 자연환경을 상징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화합해서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성화대는 둘레 3.2m에 높이 9m로 제작됐다.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희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은 개막 하루 전인 오는 12일 괴산군 탄생 600주년 기념공원에서 채화된 후 시작 11개 읍·면을 모두 돌아 봉송되며, 다음날 13일 개회식 행사에서 점화
[충북일보] 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에서 주최한 제44회 충북미술대전에서 음성군 금왕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민화'반 수강생들이 대거 입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장영란 회원은 '일월부상도'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 정향숙 회원은 우수상 수상, 이은일·한미연·김승연 회원은 특선, 최경자·황근혜·민용남·변용옥 회원이 입선하며 민화반의 절반 이상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민화반을 이끌고 있는 김혜식 강사 역시 제42회 충북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정식으로 수업을 듣고 있지만, 민화에 대한 열정이 넘쳐 틈나는 대로 모여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자연스레 실력이 늘었다는 민화반 수강생들은 올해 초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김혜식 강사는 "수강생들의 실력이 하루하루 좋아지는 게 느껴져서 뿌듯하고 민화를 통해 더욱 풍성해진 삶을 누릴 수 있어 행복이 크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가 3일부터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2019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위한 조사원을 모집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우리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하고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건강통계자료를 생산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총 5명으로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조사대상 가구로 선정된 표본가구를 방문 조사할 예정이다. 노트북을 이용해 1대1 면접조사와 키, 몸무게, 자가혈압 측정 등 신체 계측을 하며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다. 모집요건은 20세 이상의 성인 중 컴퓨터,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자(개인 공인인증서 사용 가능자)로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다. 음성군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예방의학교실에 접수해도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과 밀접한 문제를 객관적으로 조사해 건강통계를 생산하고 보건사업 수행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기초가 되는 자료로 쓰이는 만큼 조사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
[충북일보=음성]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음성군이 개최한 지난 30일 '2019 상반기 음성군 취업박람회'에 500여명의 구인·구직자가 참여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32개 업체가 참여해 200여명의 구직정보가 제공됐으며, 32개 업체는 현장에서 채용정보와 업무 내용 및 근무 환경 등에 관해 설명하고 기업과 구직자 간 일대일 면접을 했다. 이 밖에도 노인, 여성 일자리 등 지역 내 다양한 일자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해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훈련 프로그램 안내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력서 사진촬영과 취업 타로관 등 부대행사는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한 구직자에 대해서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취업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One-stop 취업지원 서비스를 운영하며 음성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워크넷을 통한 구인·구직 상담과 신청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6월 13일 개막하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지난 27일 도민체전 최종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대회 준비 전반에 대한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괴산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 공사와 환경정비를 마무리하고, 자원봉사자 및 대회 종사자 배치와 함께 선수단을 비롯한 손님맞이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함께해요 희망괴산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월 13~15일 3일간 괴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시·군 선수단 4천500여 명이 참가,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총 24개 종목에서 기량을 뽐내며 메달 경쟁을 벌인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31일 음성군 소재 토지 22만6천24필지의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오는 7월 1일까지 받을 계획이다. 음성군 올해 최고지가는 금왕읍 무극리 233-2번지로 1㎡당 285만 원이며, 최저지가는 맹동면 군자리 산16번지로 1㎡당 617원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부터 토지특성조사, 지가산정, 토지소유자 의견 청취, 감정평가사 검증과 음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결정된 가격이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결정·공시 이후 군청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음성군 누리집, 충북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오는 31일부터 7월 1일까지 음성군 누리집 또는 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필지는 토지특성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음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오는 8월 중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게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오는 6월 11~12일 2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는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대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전국 19개 시·도에서 자체 대회를 걸쳐 선발된 화재 진압, 구조, 구급, 최강소방관, 몸짱소방관 등 5개 분야별 소방공무원이 참가해 현장 활동역량 향상을 위한 기술과 체력을 겨루며 화합하는 대회다. 반주현 소방교는 지난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원재현 음성소방서장은 "무더운 날시에도 구슬땀 흘리는 선수단을 격려한다"며 "그간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9 음성군 학부모 아카데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부모-자녀 대화법: 마음의 문을 여는 대화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음성군 학부모 아카데미 '부모에게 약(藥)이 되는 프로그램' 첫 번째 일정인 '부모-자녀 대화법'은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오는 6월 20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운영되며 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6회 수업 중 5회 이상 이수하면 수료증이 수여된다. 모집기간 및 인원은 마감 시까지 선착순 30명으로, 신청방법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음성군 평생학습과(043-871-3142)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학부모 아카데미 사업은 건강하고 성숙한 부모 기능을 강화하는 교육으로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 관계 형성에 기여해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를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관심 있는 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 학부모 아카데미 사업은 총 3개 과정으로 두 번째 과정은 '자녀의 진로지도'로 오는 9월 5일부터 5회 수업이며, 세 번째는 '자녀의 감성능력 키우기' 과정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괴산미래비전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29~30일 2일간 군청 대회의실 등에서 괴산미래비전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출범한 미래희망군민협의체 회원을 비롯한 분야별 간부 공무원, 연구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5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다. 첫날인 29일에는 복지환경분과에 이어 산업경제분과 및 총괄분과 워크숍이 진행됐다. 복지환경분과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괴산'과 '안심하고 살아가는쾌적하고 아름다운 괴산'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제가 논의됐다. 이어진 산업경제분과 워크숍에서는 '더 좋은 내일(My Job)이 있는 괴산' 등을 만들어 가기 위해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과 함께 최적의 일자리 창출 등의 핵심전략 추진을 위한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30일에는 문화관광분과에 이어 농림분과 및 행정분과 워크숍이 진행됐다. 문화관광분과에서는 관광 및 문화 경쟁력 강화를 통한 힐링 및 생태관광 1번지로서의 괴산 실현을 위한 전략과제를 도출하는데 힘썼다. 농림분과 및 행정분과에서는 각각 유기농 푸드밸리의 세계 중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도시 근교 유휴지와 주요 도로변에 미세먼지 저감 조림 사업을 완료해 앞으로 미세먼지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의 숲은 16.8g에 달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하며,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줄인다고 알려져 있다. 군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 정화 기능을 극대화하고자 소나무, 왕벚나무 등 미세먼지 차단 능력이 우수한 침엽수와 흡착능력이 우수한 활엽수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과 도시 인근 유휴지 37ha 면적에 큰 나무 조림 13ha, 어린나무 조림 24ha, 총 7만6천 본을 식재했다. 이 밖에도 벌채지에 대한 경제수 조림 73ha(15만5천 본), 재해방지 조림 10ha(1만5천 본)를 하는 등 올해 봄철 조림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하반기에 미세먼지 큰 나무 조림 3ha를 추가로 시행할 계획으로 올해 조림사업에 9억 원을 투입하게 됐다. 특히 군은 금왕일반산업단지 주변에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매연, 미세먼지 등을 차단하기 위해 이중삼중으로 나무를 식재해 3.6㏊의 차단숲을 조성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9일 자매도시인 경기도 의왕시 청소년들을 초청, 농촌체험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의왕시 어린이 30여 명은 먼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유기농업에 대해 배우고 고추 심기 등 꼬마농부 체험에 나섰다. 이어 괴산한지박물관에서 한지 뜨기 체험 등 우리나라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살펴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조령산 민속공예촌에서는 직접 흙을 빚어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등 흙과 자연 속에서 살아온 조상들의 아름다운 정신과 지혜를 배워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교류행사는 도시 아이들이 농촌을 직접 체험해보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 간 우의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상호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더욱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08년 의왕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축제 참가 및 문화예술공연 개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꾀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