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국가통계 포털(KOSIS)에 따르면 10년 전인 2009년 음성군 전체인구는 9만4천580명으로 이 중 5% 남짓인 4천864명이 외국인이었다. 하지만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10만4천640명 중 9천265명이 외국인으로 10%에 육박하고 있다. 내국인 인구증가율은 6%에 그쳤지만 외국인은 47.5%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음성군 등록외국인 수는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82곳 가운데 1위다. 음성군에 외국인이 급격하게 증가한 데는 이들을 위한 선제적 행정서비스 지원과 다수의 일자리 제공이 한몫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은 외국인을 위한 통역 자원봉사자 40여명을 위촉하고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등 16개 언어에 대한 통역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외국인 민원인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군청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자원봉사자에게 전화를 걸어 3자 간 통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군은 28억 원을 투입해 외국인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전담시설인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를 충북도 내 최초로 건립하고 있다. 이 시설이 오는 11월 완공되면 교육과 상담, 직업능력개발훈련, 멘토링 사업 등을 진행해 지역사회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오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중국 쓰촨성 시충현에서 열리는 '제1회 시충 국제 유기농산업 혁신개발회의'에 참석한다. 혁신개발회의는 시충현과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지부(IFOAM Asia)가 공동으로 주관해 올해 처음 열리는 유기농 국제행사로, 앞으로 매 2년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이 군수는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알고아) 의장 자격으로 초청받아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혁신개발회의에서는 세계 유기농 혁신사례들을 공유하고, 아시아 지역 내 3개의 농민단체를 선정해 유기농 명예훈장(Organic Medal of Honor)을 수여한다. 오는 30일부터 2일간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일본, 네덜란드 등 12개국에서 모인 유기농 관련 단체 대표를 비롯한 지역농민 대표 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 유기농 혁신 사례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집중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30일 개막식에서는 이 군수가 기조 발제로 '괴산군 유기농산업 혁신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 군수는 △대한민국 유기농의 시작, 괴산군의 역사 △현재 괴산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유기농 지원정책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24일 면내 주요 도로변 및 회전교차로 주변 꽃길 조성에 나섰다. 이날 꽃길 조성 작업은 국토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괴산에서 열리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기간에 청안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깨끗한 청정 괴산의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이날 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주요 도로변에 대형 화분을 조성하고, 회전교차로에는 메리골드, 피튜니아 등 1만5천 본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충북도민체육대회 기간에 청안을 찾는 방문객은 물론 농번기에 바쁜 하루를 보내는 주민들이 아름다운 꽃길을 감상하며 지친 마음을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함께해요 희망괴산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6월 13~15일 3일간 괴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청 등 각 행정기관에서는 오는 27일 국가위기대응 도상연습을 시작으로 30일까지 4일간 을지태극연습에 돌입한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지난 을지연습과는 달리 국가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 연습과 대형 복합재난 위기대응훈련을 통해 포괄안보 개념의 국가 비상대비 민·관·군 안보태세를 확립해 각종 국가 위기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생활 안정, 재난 및 전시대응능력 함양,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군의 주요 훈련사항으로는 재난상황실을 가동해 국가위기대응 도상훈련 및 과제토의 실시, 전 직원 불시 비상소집 훈련, 전시종합상황실을 가동해 행정기관 소산훈련, 전시창설기구 훈련, 화재대피 및 대응 실제훈련, 전시현안과제 토의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한다. 또한 각 읍·면에서는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방독면 착용법 등 다양한 체험식 훈련을 병행해 군 전체의 재난대응능력을 한 단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진 등 대형재난과 전시를 대비한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국가 비상상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을지태극연습의 모든 과제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만5천주에 달하는 황금맛찰옥수수 종자 정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가뭄 및 저온 등 이상기온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면서 안정적인 황금맛찰옥수수 종자 채종을 위해 예년보다 시기를 다소 늦춰 지난 2일과 9일 2일간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묘를 진행했다. 이어 병해충 오염 방지와 온도 및 수분 관리를 위해 육묘상자에서 기른 묘를 청안면 소재 농업연구소 내 채종포(3600㎡ 면적)에 옮겨 심는 작업을 마쳤다. 특히 고품질 종자 보급을 위해서는 타 품종과의 혼종 방지를 위한 격리거리, 소독·정선과 저장 등이 필수적이라고 군은 강조한다. 이에 군은 자체 종자관리사의 세심한 관리와 주의를 통해 우량 종자 생산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해 400kg의 황금맛찰옥수수 종자를 생산한 뒤 농가에 보급할 것"이라며 "오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황금맛찰옥수수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채종 농가를 확보하는 등 종자 생산량을 늘려 지역농가의 소득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보광초등학교는 24일 가족과 함께 하는 STEAM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보광초는 올해 STEAM 선도학교로 지정돼 과학 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자 이와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 페스티벌은 학생들과 가족들이 즐겁고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과학마술 공연, 기어 선풍기 만들기를 포함한 6가지의 체험탐구부스운영, 쉬어가는 코너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만들었다. 우상건(6년) 학생은 "평소 과학 수업을 좋아하는 데 오늘 스팀 페스티벌 활동에 참여하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가 더욱 생겼다"면서 "과학이 생각보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너 한 학부모는 "스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오늘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서 어떠한 교육 패러다임인지 알게 됐다"며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용표 교장은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준비한 행사이며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미래를 주도할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읍 소재 자원순환센터에서 지난 24일 '괴산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홍성열 증평군수, 장천배 증평군의회 의장, 김성식 충북도 환경산림국장를 비롯해 공사 관계자 및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업경과보고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준공기념 제막식,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괴산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지난 2013년 5월 괴산-증평 폐기물 처리시설 광역화 기본협약을 시작으로 2017년 1월 착공 후 지난 4월 공사 마무리까지 6년 만에 완료됐다. 괴산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은 괴산군과 증평군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중 소각쓰레기와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시설로, 광역 생활쓰레기 소각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를 갖추고 있다. 광역 생활쓰레기 소각시설에서는 하루에 40t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으며, 재활용 선별기계가 설치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1일 15t 처리 규모로 지어졌다. 앞서 군은 주변 영향지역에 대한 주민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영향지역 내 주
[충북일보=음성] '20살 품바! 사랑과 나눔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제20회 음성품바축제가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5일간 전국에서 지자체 및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1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주최 측 추산 34만 명의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뤘고, 축제장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흥과 축제장을 가득 메운 사랑과 나눔의 열기로 넘쳐났다.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성년 스무 살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과 함께했다. 품바왕들이 펼치는 품바왕들의 귀환, 다양한 체험으로 관광객과 함께한 품바 움막짓기 대회, 성인 전용 품바 상설 유료 공연, 품바가요제 왕중왕전으로 흥겨운 시간을 관광객과 함께했다. 또한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는 전국에서 17팀이 참여해 단체플레시몹, 막춤공연, 프린지공연으로 관광객과 함께 즐기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도 랩과 힙합의 뜨거운 함성으로 젊음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스무 살 커플링 찾기 이벤트는 100명의 스무 살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오가며 미션 수행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역대 품바 의상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을 선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발생 다수지역 등 보행자가 많은 경로당 대소면 삼정2리 등 7개소 노인보호구역에 대해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대소면 삼정2리, 소이면 비산2리 노인보호구역에 대해서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호구역표지판, 과속방지턱 등 교통정온화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추가로 소방안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확보해 감곡면 상평1리 노인보호구역 등 5개소에 대해서도 오는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노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노인보호구역을 연차적으로 확대·정비해 안전하고 건강한 살기 좋은 음성군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운영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문자가 1년 새 2.5배 증가하면서 명실상부 주민과의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블로그 방문자가 30만5천명이었던 것에 비해 2018년 78만6천명이 방문해 약 2.5배가 증가했으며 지난 4월 말 기준 방문자 수는 27만2천명이다. 이는 최근 온라인 활동이 증가하고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생활이 늘어나는 것에 발맞춰 군이 운영하는 블로그(https://blog.naver.com/eumseonggun)를 통해 군민과 소통한 결과이다. 또한 매년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위촉해 문화, 관광, 일상 등 다양한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도 방문객 증가에 한몫을 했다. 음성군 블로그에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식과 각종 정보, 축제, 행사, 즐길 거리, 여행 등 군정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가 매일 업데이트 되고 있어 군민들이 최신 소식을 빠르게 접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종이 없는 홍보'를 통해 직접 군에 방문하지 않아도 관광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어 관광 홍보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SNS가 행정과 주민의 좋은 소통 창구인 만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24일 괴산군청소년수련원에서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따뜻한 미소로 방문객을 맞이하겠다고 결의했다. 군은 이번 대회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말부터 20여 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자원봉사자 304명을 최종 선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 기간 중 경기장 편의제공, 질서유지, 교통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 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빛나는 미소로 선수단과 관중 등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감동 있는 명품 자원봉사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자원봉사자는 행사의 얼굴이자 괴산의 자랑스러운 대표 선수"라며 "따뜻한 말 한마디, 밝은 웃음으로 도민체전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는 품격 있는 봉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 11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4천500여명이 참여하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축구, 배구 등 24개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6월 3일부터 사전경기에 들어가며,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3일간 괴산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각 지역의 명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제20회 음성품바축제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인서명확인제도를 홍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달리 최초 신고가 없고, 전국 모든 시·군·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하면 바로 발급할 수 있다. 또한 본인만 발급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감증명 부정발급 및 가족의 대리발급으로 인한 물적 피해 및 분쟁 발생의 소지가 훨씬 작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독려를 위해 직접 만든 품바 복장을 입은 민원과 직원들이 직접 홍보에 나서 품바축제를 찾은 군민과 관광객의 주목을 받았다. 전병훈 민원과장은 "품바축제를 즐기시면서, 본인서명확인제도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홍보를 위해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군민 여러분을 만나 뵙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22~26일 5일간 진행되는 제20회 음성품바축제 행사장 내에서 관람객 및 상인, 지역주민 상대로 자체 제작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물티슈를 배부하면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통신수단을 이용하는 국민을 상대로 무작위·무차별적으로 범행을 시도하는 조직적·국제적인 범죄로 재산적 피해뿐만 아니라 국부유출, 사회전반의 신뢰저하 등 2·3차 피해를 야기하기 때문에 더욱 심각한 범죄이다. 또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국외에 근거지를 둔 국제범죄로 조직의 총책, 콜센터 등 핵심은 우리나라 공권력 밖에 있어 단속만으로는 근절에 한계가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수법이 점점 정교화 되고 대담해지면서 건당 피해금액 규모도 커지고 있어 사후검거 보다 사전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 주민들이 범죄수법·대응요령을 미리 인지하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예방이 최선이다. 음성경찰서 관계자는 "축제기간 중 관람객 및 주민들 상대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꽃잔치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기존의 대형 천막 안에서의 화훼 전시행사를 입체형 구조물의 대형 파빌리온 포토존을 설치해 행사장 인근 어디에서나 관람할 수 있도록 설치한 것이다. 음성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꽃잔치로 멀리 고양 국제 꽃박람회에 가지 않아도 지역 행사에서 이런 것을 볼 수 있다는 게 큰 행복"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개최된 개장식 행사에서 지역 내 화훼 재배 농가에서 기증한 화분을 추첨을 통해 무료로 배부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어린이 대상 초화류 심기 체험행사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와 호기심을 자극했다. 유인상 농정과장은 "부족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관람객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새로운 모습으로 음성군꽃잔치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음성군꽃잔치는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 주관으로 오는 26일까지 음성읍 음성천 일원에서 제20회 음성품바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음성군 화훼산업발전 관광 인프라 구축 자문위원회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후 2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참석. 오후 4시 괴산읍 자원순환센터에서 열리는 괴산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준공식 참석. 저녁 7시 괴산읍 발효식품농공단지에서 열리는 오가닉테마파크 준공식 참석. △정상혁 군수=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19 국제우드볼대회 조직위원회 6차 회의' 참석. △안석영 충주부시장=오후 4시 진천군청에서 열리는 도시군 정책협의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8시 40분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회의 주재. 오전 11시 국악체험촌에서 열리는 2019 충북 도로분야 도시군 워크숍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4일 오후 7시 30분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열리는 19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개막식 행사에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4일 오후 1시 30분 화성시 봉담읍 화성시 어린이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1시 노인장애인복지괸에서 열리는
[충북일보=괴산]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는 오는 27일부터 '2019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직업교육훈련은 괴산군으로부터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2개월간 괴산문화예술회관 내 정보화교육장에서 2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산사무관리 실무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2010년 녹색체험지도사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매년 운영 중인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87명에 달하는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교육 후에는 취업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전산사무관리 실무자 양성과정은 구인처 조사 결과, 관내 기업에서 세무·회계관련 사무직 인력 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기업에 꼭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개설됐다는 게 센터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전산사무관리 실무자 양성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22명 중 20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가시적인 교육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이번 실무교육은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구직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고 재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관내 아동, 청소년, 성인, 임산부, 노인 등 다양한 연령·계층을 대상으로 'Together With You'를 주제로 한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차일즈 유(Child's U)'라는 주제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4회에 걸쳐 불정면 소재 목도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틴스 유(Teen's U)'를 주제로 한 자살예방교육과 함께 1학년을 위한 자살예방 집단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성인 및 임산부를 위한 교육이 이뤄지며, 10월부터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 및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이영남 군 보건소장은 "다양한 자살예방교육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괴산군의 자살률을 낮추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자살고위험군 사례관리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응급입원 관련기관 간담회 △자살유족 지원사업 △자살수단(농약·번개탄) 차단사업 △지역사회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사업 △응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목공예 DIY(Do It Yourself)' 교육을 큰 호응 속에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8일까지 화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목공예 전문공방인 괴산읍 소재 '목공방미'에서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실습에 사용될 원목에 대해 이해하고 작업공구 사용법을 배운 뒤 레드파인 3단 서랍장을 직접 만들어 본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 조립이 아닌 디자인부터 판재가공에 이어 조립과정까지 스스로 완성할 수 있는 단계별 전문교육으로 진행되는 만큼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군은 강조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활개선회에서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목공예품을 스스로 만들어보는 과정 속에서 집중력과 창의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새로운 생활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재능을 발휘해 농업·농촌을 지켜나갈 주도적인 농업주체로 성장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는 현재 읍·면별 11개회에 소속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정책실명제를 강화한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하면서 투명행정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책실명제는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구현을 위해 주요정책의 결정 및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는 제도다.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은 △주요 국정현안에 관한 사항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일정규모 이상의 연구용역 △주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법령 또는 자치법규의 제정·개정 및 폐지 △국민의 요청 등 그 밖의 공개가 필요한 사업 등이다. 군은 정책실명제를 강화해 국민들이 특정 사업의 공개를 요청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지난해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실명 공개과제 선정 시 국민 수요를 직접 반영,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국민 참여 창구로 마련된 제도다. 국민들이 직접 요청한 사업은 괴산군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과제사업으로 선정된 후 오는 7월 초부터 군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 사업추진내용 및 담당자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신청실명제 신청기간은 오는 6월 13일까지며,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업명과 신청사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는 오는 25일 제20회 품바축제 행사장에 참여해 아동·청소년 주도하에 아동권리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아동권리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 등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권인 아동권리를 홍보하고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아동의 4대 권리 홍보 포토존을 운영하며 즉석 사진을 찍어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축제에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아동의 참여권을 확대하기 위해 음성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왔으며 다양한 아동 정책과 사업 추진을 위해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3기 회원을 공식 모집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만9~18세 아동 청소년은 오는 31일까지 사회복지과 아동친화드림팀(043-871-3372)으로 접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주민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 도시재생 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한 '제4기 도시재생대학' 수강생을 오는 6월 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도시재생대학은 음성농협 읍내지점 대회의실에서 총 8주(8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음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총 3개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1·2팀은 심화과정으로 사업현장 대상지 분석·사업기획 및 운영, 전문가 발굴·육성, 도시재생 전문성 강화,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 등으로 진행되며, 3팀은 감곡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유형별 사례, 주민공동체 의식 향상 및 역량 강화, 마을 자산 발굴,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남풍우 균형개발과장은 "도시재생 대학은 군민의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주민 참여 제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써 다양한 의견을 도시재생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8년 제1기를
[충북일보=음성] '20살 품바! 사랑과 나눔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20회 음성품바축제를 맞이해 지난 22일 음성군 자매도시인 '서울 강동구, 인천 남동구, 울산 중구, 강원 동해시'에서 축제장을 방문했다. 음성품바축제는 설성공원 및 음성꽃동네 일원에서 22~26일 5일간 축제를 개최하는데 해마다 음성군 자매도시에서 음성품바축제를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울산 중구에서 2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지정된 음성품바축제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통장 300여명이 방문해 읍면별 품바촌, 양재기 품바공연,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 등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 중구의 한 통장은 "양재기 품바공연뿐만 아니라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를 걷다 보니 잠시나마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게 돼 소중한 추억여행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축제 참여뿐만 아니라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자매교류를 통해 서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상생발전 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간호학과는 22일 공산기념관에서 '제2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로 첫발을 내딛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병원 임상실습에 앞서 촛불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생명 존엄성과 봉사정신 등 전문 간호 인력으로서 헌신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선서식에는 류정윤 총장과 아주대학교 간호대학 유문숙 교수, 최정은 학과장을 비롯해 간호학과 재학생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이팅게일 촛불'에 불을 밝히는 엄숙한 촛불의식을 진행했다.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 107명을 대표해 임수연 학생의 선서를 시작으로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정은 학과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간호인으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고, 임상실습에서 전문 간호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역량을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2일 전국에 흩어져 사는 사할린 동포들을 초청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음성지구협의회는 이날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러시아 사할린에서 이주한 동포 600여명을 초청해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을 비롯해 충남, 경기도, 인천 등 충청권과 수도권 9개 지역에서 사할린 동포들이 모인 가운데 미니품바대회, 초대가수 공연, 명랑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사할린 동포들은 이날 다채로운 위안행사에 즐거워하며 고국에서의 생활과 안부를 물으며 정을 나눴다. 이혜숙 음성지구협의회장은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사할린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리움을 달래며 문화적 이질감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고국 생활에 빠르게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일 음성사할린동포회장은 "정부와 음성군의 도움으로 내 조국에 정착해 훈훈한 정을 느끼며 살고 있다"면서 "전국에 흩어져 사는 사할린 동포들을 초청해 반가운 얼굴을 마주하면서 안부를 물을 기회를 준데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군정 역점시책과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22일 기획홍보담당관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과장, 축수산과장, 안전건설과장 등 관련 부서장과 함께 세종정부청사를 찾았다. 이날 방문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사업비 지원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군수는 먼저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를 방문, '중리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정비사업' 추진에 필요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에 이어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를 차례로 찾아가 '곤충자원화 클러스터단지 조성사업'과 '강마을 어울림 사업'의 추진계획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를 위한 정부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 및 체육진흥과를 방문한 자리에서 '괴산반다비 국민체육센터'와 '근린형 소규모 체육관' 건립의 당위성을 강력히 피력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 군수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핵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