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이웃 사랑의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보은군이 3일 하루 동안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kg, 375포 3.75t을 기탁 받았다.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에서 쌀 2.25t을, 한주농장에서 쌀 1.5t을 기탁했다. 장후복 도로공사 보은지사장은 "쌀 소비가 늘어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지사 직원들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모아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음식도 풍성하고 마음도 풍성한 추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에 기탁된 쌀을 명절 전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경찰서는 3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승일 충북지방경찰청장과 함께 치안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간 치안시책을 점검하고 올해 하반기 충북경찰이 주민의 안전을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집중 모색했다. 특히 보은의 경우 65세 고령 어르신 인구비율이 도내 최고 수준인 만큼 그에 따른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노 청장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직원들의 다양한 고충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등 소통과 화합을 통한 직무만족도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이어 국가중요시설인 (주)한화 보은사업장을 찾아 폭발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노 청장은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주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충북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 수정초등학교 전교생 39명이 지난 2일 장애체험을 통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의 협조로 초등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을 돕고자 이론교육을 진행했고 휠체어 타보기 등의 활동으로 장애인의 불편함을 직접 체험하고 마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김수성 학생은 "장애체험을 해보니 눈이 안보여 불안하고 걷기가 힘들었지만 친구가 안내하는 대로 믿고 따라 걸었다"며 "오늘 배운 것처럼 장애인을 만나면 친절하게 잘 도와줘야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어렸을 때부터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함께 어울리는 마음을 길러 함께하는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어울림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도모하고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는 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소방서가 추석을 앞두고 벌초 시 안전사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벌초 시 예초기에 의한 안전사고는 안전장구 미착용 등 안전수칙을 무시해 돌이나 흙 등으로 인한 부상이나 예초기 날에 베이는 사고 등이 대부분이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예초기의 볼트, 너트가 풀린 곳은 없는지 사전 확인 점검하고 장갑, 보호안경, 안전화, 무릎보호대 등을 착용해야 하며 묘 주변에 장애물이 없는지 미리 살피고 잡초, 나무 등에 벌집이 있는지 먼 거리에서 돌과 나뭇가지 등을 던져 확인하는 후 작업을 시작해야한다. 박용현 보은소방서장은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사항을 숙지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이 11일까지 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식품과 축수산물의 유통량이 크게 늘어나는 추석을 맞아 원산지 표시위반 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보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 등 감시 인력을 투입해 단속한다. 원산지 표시 분야 주요 점검사항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원산지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원산지 거짓표시 및 혼동우려표시 여부 △농산물 거래내역 미기재 △지역의 농산물을 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행위 등이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행위, 축산물 이력제를 거짓 표시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단속과정에서 밀수품을 적발하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는 관세청 및 경찰 해당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이번 단속을 통해 재래시장, 대형마트, 음식업소 등에 원산지 표시 홍보를 강화해 농산물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생산자 및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한다. 이 분야 점검 대상은 축산물 판매업소 60여 곳이다. 군 축산과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가 올바르게 표시된 추석성수품이 유통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해 축수산물 등의 식품안전을 확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뉴질랜드 메시대학교 농업경영학과 하미쉬 고우(Hamish Gow) 교수와 링컨대학교 농업경영대학장 허그 빅스비(Hugh Bigsby) 교수가 인솔하는 뉴질랜드 농업 지식교류단이 2일 보은군을 방문했다. 이번 교류단은 뉴질랜드 총리로부터 한국 견학비용을 지원받아 교수 2명과 사과·배협회 직원 1명, 메시대와 링컨대 학생 15명 등 18명으로 이들 일행은 이날 보은군청을 방문했다. 뉴질랜드 교류단을 인솔해 온 하미쉬 고우 교수는 "우리일행을 반갑게 맞아준 보은군수에게 감사하다"며 "보은군에서도 뉴질랜드를 방문한다면 대학생 교류가 아니더라도 분야를 불문하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헸다. 이에 정상혁 보은군수는 "뉴질랜드 지식교류단의 보은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관내에 있는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인 충북생명산업고 학생들이 뉴질랜드 엔비사과 재배현황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교류를 추진할 계획인 만큼 향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류단은 향후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예산능금조합, 제주도 제스프리 농장 등을 견학 하고 7일 귀국한다. 앞서 이들은 지난 8월 25일 한국에 입국해 경기도 파주 DMZ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지역 초·중·고 학생수가 오는 2025년도에는 8천209명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충북도교육청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초·중·고 중기 학생배치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초등학생은 올해 8만6천709명에서 2025년에는 9천626명(11.1%) 줄어 7만7천83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중학생은 올해 4만875명에서 2025년 3천524명(8.6%) 증가해 4만4천399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생 증가 원인은 2007년(현 초6, 황금돼지띠), 2011년(현 초3, 백호띠), 2012년(현 초1, 흑룡띠) 출생아 수가 많아 이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는 시기 재학생 늘 것으로 분석됐다. 고등학생은 올해 4만4천53명에서 2025년에는 2천107명(4.8%) 감소한 4만1천946명으로 추정됐다. 지역별로 도내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청주지역은 올해 초중고 10만541명에서 2천640명(2.6%)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고, 단양지역은 2천202명에서 1천663명(24.5%)으로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지역은 충북혁신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 영향으로 8천356명에서 2025년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충북학비연대)가 교섭파행이 계속된다면, 오는 10월 또다시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충북학비연대는 2일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을 우롱하지 말고 교육부와 도교육청 교육감이 직접 교섭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학비연대는 "지난 7월 총파업 기간 교육 당국은 여론의 압박에 못 이겨 성실 교섭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우리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은 정부와 교육청의 약속을 믿고 현장으로 복귀했다"고 말했다. 이어 "총파업 이후 진행한 다섯 차례의 교섭에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믿음은 산산조각이 나버렸다"며 "총파업 이전과 다르지 않은 불성실과 무책임한 행태로 교섭조차 개회하지 못해 파행을 겪었다"고 비난했다. 그들은 "학교 비정규직이 요구한 기본급 6.24% 인상과 처우개선을 통한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는 정부와 교육감들이 약속한 학교 비정규직 정규직화 공약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요구"라며 "교섭 자리에 앉아있는 사용자들은 교육 당국이 내걸었던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도, 공정임금제 공약 이행에 대한 의지도 전혀 없음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학비연대 관계자는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 대청호장학회 운영위원회가 2일 대청호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8명에게 총 840만 원의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2명과 대학생 6명으로, 고등학생에게는 60만 원, 대학생은 12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한다. 대청호장학회는 회남면과 회인면의 대청호 수몰지역 주민자녀인 학생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수혜대상자는 고등학교, 대학교 최종학년의 재학생으로 지급년도의 1월 1일 기준으로 5년 이상 회남면 전 지역과, 회인면 죽암2리·신대리·용곡1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학생 또는 주민(조손가정 포함)의 자녀가 된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New Leaders School(최고경영자 과정) 5기 수료식이 2일 대학 내 합동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충북보과대 NLS는 자기 개발과 조직의 발전을 연구하고 학습함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번에 수료하는 NLS 5기는 기업체 대표, 금융인, 전문직 종사자 등 지역의 리더로 조성준 대표를 비롯한 총 12명이 지난 2018년 9월에 입학해 1년 동안 다양한 인문, 교양, 문화 과정을 비롯해 인적네트웍 활성화 과정을 마치고 수료하게 됐다. 송승호 총장은 "모든 수료생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리더들이 될 것"이라며 수료 후에도 대학과 수료생 상호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보과대 NLS는 24주 과정으로 다양한 인문학 및 생활밀착형 경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 대청호장학회 운영위원회가 2일 대청호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8명에게 총 840만 원의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2명과 대학생 6명으로, 고등학생에게는 60만 원, 대학생은 12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한다. 대청호장학회는 회남면과 회인면의 대청호 수몰지역 주민자녀인 학생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수혜대상자는 고등학교, 대학교 최종학년의 재학생으로 지급년도의 1월 1일 기준으로 5년 이상 회남면 전·지역과, 회인면 죽암2리·신대리·용곡1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학생 또는 주민(조손가정 포함)의 자녀가 된다. 보은 / 김윤수기자
◇단과대학장 △공과대학장 한찬훈 △농업생명환경대학장 우선희 △사범대학장 양동석 ◇부속기관장 △창의융합교육본부장 김승욱 △교무부처장 최영석 △교직부장 이희정 △장애지원센터장 엄기선 △인재양성원장 장충덕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교감 정관숙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월례회의 때 실종자 조은누리양 최초 발견에 공을 세운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소속 박상진(45) 원사와 김재현(22) 일병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김 교육감은 장기간에 걸친 실종자 수색에 적극 참여한 군 협조는 물론 실종자 발견에 활약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조 양 부모도 감사의 뜻으로 이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 일병은 이날 훈련 참가로 표창장 전달식에는 참석하지 못해 대리 전달됐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교육청 국제교육원 중부분원이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2~10일 9일간 '창의문화체험 1일 영어과정' 7~12기를 운영한다. 이 과정에는 청주시 읍면지역, 진천, 증평, 음성군 내 6개 중학교 1학년 학생 434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 지도로 세계문화체험(Culture experience), 공예(Craft), 미술(Art), 스포츠(Sports)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인지적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라며 "영어로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고 창의성도 계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대학교가 2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대학 보직자 및 신임교원 임용(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김수갑 총장, 김귀룡 대학원장, 윤종민 기획처장, 송기동 사무국장, 최상훈 산학협력단장, 최종환 학생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학보직 임명장 수여자는 최영석 교무처장, 한찬훈 공과대학장, 우선희 농업생명환경대학장, 양동석 사범대학장 등 9명이며, 신임교원 임용장 수여자는 김연준 경제학과 교수, 박현정 독일언어문화학과 교수, 안정광 심리학과 교수, 최예나 행정학과 교수 등 30명이다. 김수갑 총장은 "새로운 자리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말씀해주시고, 우리 학교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 세광중학교가 과학·수학 분야의 전국대회에서 금상, 장려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청운·조성훈(2년) 학생은 '2019 제27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탐구실험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했으며 과학 탐구실험을 통해 과학 탐구능력과 과학적 태도를 체득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는데 그 목적이 있다. 김자훈·김자홍,·전주영·조성훈·최원준·최유환(2년) 학생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한 '2019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2050년 최고의 인기 방송'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이청운과 조성훈 학생은 "교내대회, 시대회, 도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이르기까지 힘들고 어려웠지만 늘 함께 해주신 어머니와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교육과정에 있는 모든 실험을 해 볼 수 있어서 과학 실력이 한층 더 향상됐다"며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경찰서가 2일 삼산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보은교육지원청, 보은군청,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학교 교직원 및 경찰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희동 보은경찰서장은 "보은지역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지속적인 협업을 강화해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가을을 맞아 보은군이 한 달 내내 스포츠인들로 북적일 예상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내려가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9월 달 내내 전국단위 대회가 개최 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우선 WK리그라 5일과 9일, 23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고 7일에는 '제24회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 축구 대회'가 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오는 21일부터는 '제2회 보은대추배 전국 우드볼대회'와 3천여명이 참가가 예상되는 '제29회 충북도 생활체육대회'가 보은군 일원에서 21일부터 개최된다. 이외에도 '속리산 꼬부랑길 제3회 동호인 마라톤대회', '2019 결초보은 대한실버야구소프볼연식연맹 대회' 등이 개최돼 9월 한 달 동안 수천 명의 스포츠인들이 보은군을 찾아줄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연말까지 거의 매주 다양한 체육행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대회 참가를 위해 보은을 찾는 선수단 및 관계자는 물론, 군민들에게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각종 생활 불편을 처리해 군민 모두가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15일 14일간 '2019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물가안정 및 관리 △주민생활 안정 지원 △특별교통 대책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 △취약·소외계층 위문 및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을 중점추진분야로 정했다. 물가안정 및 관리 대책으로는 추석 성수품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등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또 공중위생업소,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민관합동 지도·점검, 농산물 원산지 표시 및 축산물 위생 점검 등을 실시한다. 주민생활 안정 지원 대책으로 상하수도 시설점검, 비상급수 및 긴급복구 체계 구축,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 비상 진료대책을 마련하고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한 교통안전 관리실태 점검 및 도로 특별소통대책 등을 추진한다.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으로 전기·가스 시설 등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난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해 위문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기강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확대·시행한다. 이 제도는 공무원 등이 성실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분적인 절차상 하자 또는 손실이 발생하였을 때, 공익성·투명성·타당성이 인정되면 그 책임을 면제·감경해 주는 제도이다. 기존에는 적극행정 면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자체감사를 받은 사람의 행위에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어야 하며, 업무의 처리에 필요한 자료 또는 정보를 충분히 검토하고 법령에서 정한 행정 절차와 결재를 거쳤을 것' 등 해당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신청이 가능했다. 그러나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공감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자체감사를 받은 사람의 행위에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고, 업무를 처리하면서 중대한 절차상의 하자만 없으면 적극행정 면책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법령에서 정한 행정절차와 결재 없이도 적극행정 면책을 신청할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충북교육청도 개정 사항을 반영해 소속 기관과 각급학교에서 소속 직원들이 일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고 적극 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행정 면책 요건'을 대폭 확대해 시행하고 있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학생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이 꿈꾸게 하고 꿈 너머 꿈을 가지게 하며 그 꿈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은교육지원청 박인자(사진) 교육장이 2일 취임한다. 박 교육장은 학교교육과 교육행정의 다방면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교육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박 교육장은 청주 출생으로 1978년 괴산 삼송초등학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신월초등학교외 6개교에서 26년 교사로 재직하면서 제자사랑과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청주행정초에서 교감을 역임 후 청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충북학생회관 및 학생문화원 교육연구사를 거쳐 영동 매곡초 교장으로 승진했으며 보은내북초와 보은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보은삼산초 교장을 역임했다. 이번에 청주진흥초에서 교장으로 재직하다 보은 교육장으로 취임한 박 교육장은 "지난 7년여 동안, 보은과 함께 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면서 "함께 행복한 어울림 보은교육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오는 4일 개신문화관에서 충북대 재학생·졸업생·지역청년들을 위해 '주요그룹 지역인재 채용설명회 & 지역전략산업 제약·바이오분야 채용설명회 & 인기 유튜버 특강'을 동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채용 정보가 부족한 지역 청년을 위해 고용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하반기 공채를 대비한 채용설명과 채용상담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 전략 수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채용설명회에는 포스코, 대림산업, CJ대한통운이 참가하며 채용상담회에는 동원그룹, 한화토탈, ㈜풍림무약 등 17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세 가지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참가자는 원하는 장소에 가서 참여하면 된다. 채용설명회는 개신문화관 회의실에서 기업별 PPT발표, 인사담당자의 기업 인재상·채용과정 설명,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채용상담회는 개신문화관 리셉션실 기업별 상담 부스에서 1대1상담으로 진행된다. 또한,유튜버 특강은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유튜버 효기심, 맛상무가 강연한다. 김찬중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는 하반기 채용시기를 앞두고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과 우수 지역 인재를 유치하려는 기업 모두에게 유익한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홍진태, 윤재석, 한상배, 이종길 교수팀이 당단백의 일종인 Chitinase 3 like 1(CHI3L1)이 암, 신경질환 및 아토피 등의 염증성 질환을 조절 하는 주요한 인자임을 규명했다. CHI3L1은 최근 동 연구팀의 연구에서 암 발생의 주요인자로 알려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보다 더욱 중요한 암 발생 인자임을 보고한 바 있는데 (Theranostic, 2018년 8; IF, 8.7), 이는 CHI3L1가 염증성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임을 밝힌 선행 연구 결과임에 기초해 (Theranostics, 2018년 1월) 빅데이터 인공지능으로부터 찾아낸 연구결과다. 이에 근거해 동 연구팀은 CHI3L1이 각종 질병의 원인 인자일 것으로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 중인 바, 최근에는 알콜성 지방간의 원인 타겟임을 규명했고 (Metabolism, 2009년 6월, IF, 6) 치매환자에서 암 발생이 줄어드는 이유에도 관여하고 있음을 보고한 바 있다(Mol Ther Nucleic Acids, 2019년 6월 IF 6). 이와 같은 기초 기전 연구를 근거로 연구팀은 치료제 개발 연구를 병행해 가상검색 시스템을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모여 군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를 보은읍 소재 뱃들공원에서 개최했다. 여름무더위가 막바지인 가운데 개최된 이날 음악회는 보은문화원에서 진행하는 문화학교 수강생 100여명이 참여해 색소폰, 드럼, 하모니카, 아코디언, 풍물 등 13개 팀이 6개월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음악회에는 군민 3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이웃이 꾸미는 음악회를 즐기는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음악회는 총 2시간여 진행됐으며 멋진 인생, 아리랑 메들리,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총 20곡을 주민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를 관람한 보은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시기에 풀벌레 소리가 들리는 야외에서 낯이 익은 이웃들이 주민들을 위해 음악이라는 재능을 기부한 것에 대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내년에는 보은문화원 문화교실 강좌에 수강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문화원 관계자는 "건전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매년 3월 개강해 12월까지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총 26개 강좌에 520여명의 주민들이 등록해 문화예술 여가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이 오는 10월 11일에 개막하는 '2019 보은대추축제'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군은 보은대추축제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통해 축제 내실화를 꾀한다. 먼저 지난 8월 21일, 정상혁 군수 주재로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실적 보고회를 각 담당관·과·사업소단 읍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해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과 앞으로 남은 기간의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축제 추진에 따른 건의 사항 및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오는 9월 중순에는 보은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그간의 추진실적을 설명하고 축제추진위원들의 건의사항도 수렴할 예정이다. 또 군은 수시로 축제준비상황보고회를 열어 각 부서별 추진 업무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각종 언론매체 홍보, 남산케이블카 홍보, 택배 차량을 이용한 홍보 등 보은대추축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천만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10월 11~20일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추축제에는 보은 명품 대추 및 80여종의 청정 보은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