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석영 충주부시장=오전 9시 목행파크골프장에서 열리는 파크골프대회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40분 의성군 친환경 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열리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참석. 저녁 7시 소수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2019 소수 봄날 산골 클래식 음악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소이면 충도리 소재 충청내륙고속화도로(제2공구) 현장사무실에서 열리는 충북내륙고속화도로 관계기관 업무협약식 참석. △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1시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2019 제1차 예비 귀농·귀촌인학교'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상반기 군정업무 보고회 참석. 오후 6시 30분 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열리는 인구늘리기 릴레이 협약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황간면사무소에서 열리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발대식 참석. 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송기섭 진천군수 = 23일 오후 3시 농다리 일원에서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19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행사장 안전점검 △홍성열 증평군수 = 23일 오전 11시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의성군 친환경농업기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2일 사과·배 등 과수 화상병 긴급예찰에 나섰다. 이번 화상병 긴급예찰은 최근 천안시 소재 배 농가에서 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긴급 예찰반을 편성해 오는 24일까지 관내 사과·배를 재배하는 모든 과수원에 대한 예찰을 실시한다. 화상병은 배나무와 사과나무 등 인과류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병으로, 한 번 발생하면 포장 전체를 소각하거나 매몰 처리해야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국가에서 금지 병해충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관내 사과·배 농가(574.3ha, 친환경 6.8ha 포함)에 화상병 약제를 보급한 뒤 방제 중점지도에 힘써 왔다. 군은 사과·배나무 잎의 가장자리에서 흑갈색 병반이 나타나고, 꽃과 열매 등에서 균액이 흘러나오는 등 의심되는 병징이 보이면 즉시 읍·면사무소나 군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화상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확산을 막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과수농가에서는 화상병 발생 지역에 출입을 삼가고, 화상병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군 농기센터로 연락 바란다"고 당부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의 본격 운영에 앞서 22일 괴산읍 소재 충북유기농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는 △관내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개발 △인증 및 분석 지원 △현장 애로사항 지도 △인적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괴산군이 올해 중원대학교 내 설립한 기관으로 앞으로 중원대 산학협력단에서 맡아 운영한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관내 식품업체 관계자 및 농업인 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도완 중원대 교수의 '괴산군 왜 유기농산업인가'를 주제로 한 세미나로 시작된 이날 사업설명회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및 디자인 개발 등의 구체적 사업 설명에 이어 수요조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오직 기업 단독으로 진행됐던 기존 신제품 개발방식이 앞으로는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를 통해 괴산군, 중원대, 농업인 등 다양한 기관·단체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군은 신제품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판매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군은 미래식품산업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천면 청천농업협동조합이 오는 31일까지 한국병원에서 조합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검진 혜택을 받은 조합원은 "위험한 질병이 초기에 발견돼 조기치료가 가능했다"며 "농협에서 건강까지 챙겨주니 걱정 없이 더욱 활기차게 영농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태기 청천농협 조합장은 "종합적인 정밀검사를 통해 농업·농촌과 농협 발전에 힘써주시는 조합원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오는 7월까지 마약류 등 약물이용 범죄 근절을 위한 양귀비·대마 밀경 행위 집중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 중 대민홍보 후 5월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택가 등지의 양귀비 밀경작 및 아편 밀조·밀매·사용 행위와 도심지 실내, 농촌 야산 및 텃밭 등지의 대마 밀경작이 주요 단속대상이다. 양귀비 재배는 주로 주택가의 옥상이나 담장 내 화단 또는 텃밭, 비닐하우스 같이 주변의 눈에 띄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은밀히 재배하는 밀경이 주를 이루는 관계로 단속에 어려움이 있어 사전 탐문수사나 헬기 및 드론을 활용한 항공촬영이 필요한 실정이다. 금왕지구대에서는 양귀비, 대마 등 불법 재배를 단속하기 위해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고 관계기관에 사전신고를 마친 후 개인용 드론을 이용, 항공촬영으로 양귀비 재배현장을 확인해 지난 21일 양귀비 86주를 불법으로 재배한 피의자 오모(여, 72)씨를 검거하는 등 드론을 활용한 단속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경찰서 관계자는 "양귀비 개화시기인 5월을 맞아 낮 시간대 드론을 적극 활용해 양귀비, 대마 등 밀경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최근 A형간염의 충청권 확산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2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A형간염은 주로 오염된 손과 물, 음식, 소변·대변 등을 통해 사람의 입을 거쳐 감염되며, 전염성이 강해 직장, 학교 등 단체 생활공간에서의 감염 위험이 큰 편이다. 감염 후 15∼50일(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식욕감퇴, 구역·구토, 암갈색 소변, 권태감, 식욕부진, 복부 불쾌감, 황달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증상이 나타나기 2주 전부터 황달 발생 후 1주까지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왕성해 환자의 격리조치가 필요하다.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용변을 본 후나 음식을 취급하기 전 또는 환자나 유아를 돌보기 전에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음식 익혀먹기와 물 끓여먹기를 실천하는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A형간염 백신은 영유아의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성인은 병원을 내원해 유료로 접종해야 한다. A형간염은 잠복기가 길고 식수 등을 통해 감염이 이뤄져 감염경로 파악이 어렵지만 △올바른 손씻기 △음식 완전히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등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른 지역에서 전입하는 세대를 위한 생활안내 책자 '음성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해 인구증가 시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음성생활 가이드북은 음성군에 전입하는 세대가 음성군의 각종 생활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음성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조기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소책자로 만들어졌다. 가이드북은 군의 일반현황을 비롯해 각종 생활·민원정보, 의료·복지정보, 문화축제, 충북혁신도시 소개 등 분야별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전입 군민들이 음성군의 각종 정보를 습득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이드북을 음성군 홈페이지에 게시(e-book)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팀에 비치해 전입세대에 배부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에 발간한 음성생활 가이드북은 음성군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는데 유익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며 "우리 음성군에 전입을 거듭 축하드리면서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만들어 가는데도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해 음성생활 가이드북 발간과 함께 전입세대 및 전입자 대상 물품 및 지원금 지급, 전입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소비자교육중앙회음성군지회는 소비생활 정보제공과 소비자 권리 향상을 위해 오는 24일 제20회 음성품바축제가 열리는 설성공원 일원에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한다. 이동소비생활센터는 알수록 즐거워지는 소비생활 정보, 어르신 및 청소년 대상 주요 소비자피해 사례,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1372 소비자상담센터 안내, 소비자피해 발생에 따른 내용증명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과 함께 가격정보, 소비자 정보 제공, 소비자 교육 등을 지속해서 진행해 합리적인 소비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나아가 소비자의 안전과 주권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제20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인 22~26일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내 경호정에서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음성품바축제는 '20살의 품바! 사랑과 나눔 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놀Go, 즐기Go, 나누Go, 먹Go, 보Go' 등 5가지 테마와 함께하고 있는데, 한방건강체험관도 품바축제와 맞춰 5가지 테마로 한방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방건강체험관에서는 옛 전통가옥에 들어선 한의원 분위기를 재현해 한방 무료 진료 및 상담, 사상체질, 말초혈관검사 등 건강기기 검사와 황토 족욕, 손 마사지, 어깨 경락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주민들이 참여하는 한방 미스트, 한방 샴푸, 한방 소화제 만들기, 어의복·의녀복 입고 즉석 사진 찍기 등의 다양한 체험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져 많은 사람이 함께 즐거워하는 축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체험비는 유니세프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며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엿가위 들고 직접 엿치기도 하고 예쁘게 꾸며진 한방카페에서 감초차 등 4종의 건강차로 잠시의 여유도 만끽할 수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북스타트코리아가 주관하는 '2019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북스타트 부모교육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사회적 육아 지원운동으로 자녀들의 독서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부모교육 강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군립도서관에서는 부모교육 이외에도 영유아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출생신고 시 책꾸러미를 제공하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부모교육은 대소도서관에서는 오혜자 초롱이네도서관 관장, 현상선 독서운동가, 감곡도서관에서는 강정아 제천기적의도서관 관장, 황진희 그림책 번역가가 강사로 나서 북스타트의 이해, 그림책 함께 읽기,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그림책 감상과 북토크 등의 주제로 5월 29일,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소·감곡도서관에서 각각 2강이 운영된다. 도서관별로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7세 이하 영유아 부모 및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이며, 음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대소도서관 043-871-4961, 감곡도서관 043-871-
[충북일보=음성] '20살 품바! 사랑과 나눔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음성품바축제가 22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음성군은 제20회 음성품바축제를 통해 사랑과 나눔으로 희망을 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풍자와 해학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나라를 이룬다는 거시적인 목표 아래 설성공원과 음성꽃동네 일원에서 5월 22~26일 5일간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성년 스무 살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열림의 날인 22일에는 품바 열린마당 공연으로 열림식을 시작해 덕담 한마디, 봉사대상 시상식, 사랑 나눔 릴레이 마지막 주자가 릴레이 이벤트를 마무리하고, 김추자 품바공연 등이 열려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사랑의 날인 23일에는 품바왕들의 귀환으로 역대 품바왕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6팀씩 4일간 공연이 펼쳐져 그 어느 때보다 품바공연이 풍성하다. 품바 비빔밥 레시피 경연대회가 천변 무대에서 본선 진출자 9개 팀이 경연을 펼쳐지며 요리전문가 류현미 회장의 심사와 먹방 BJ와 함께하고 맛 평가단 50명이 현장에서 평가해 음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과 볼거리도 사로잡을 계획이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년도 상반기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생극면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법에 따른 쇠퇴지역 요건을 만족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공동체가 추진하는 소규모 점단위 재생사업을 지원해 주민 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공동체 주도의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참여 주체와 사업계획을 마련했으며, 지난 4월 19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발표심사를 통해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이 선정된 생극면에는 생극초등학교 주변에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도입한 골목길 정비 등 H/W사업과 지역공동체 및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도토리숲 프로그램 등 S/W사업을 지원할 예정으로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생극면은 이번에 선정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 작년에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총 40억 원)이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이며, 부족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응천 내 유휴부지에 파크골프장(총 5억 원)을 공사 중에 있어 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풍우 균형개발과장은 "이번에 선정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6월말까지를 '2019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기간 내 5억 원의 징수 목표액 달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기간에 김대희 괴산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특별징수팀'을 구성, 본청과 읍·면 간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으로 효율적인 집중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군은 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 및 공매 △급여·예금·채권 압류 △신용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전체 체납액의 약 20%(약 4억 원)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자동차 번호판 인식시스템을 이용한 영치활동을 수시로 전개하고 22일을 '전국 일제 단속의 날'로 정해 지방세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도 함께 영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고 현수막 게시 및 읍·면 이장회의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납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방세 납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24일 저녁 7시 괴산읍 능촌리 소재 발효식품농공단지에서 오가닉테마파크 준공식과 함께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오가닉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활기찬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난해 6월 착공 후 1년 만에 마무리됐다. 오가닉테마파크는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입주기업 및 근로자,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휴식공간인 중앙공원(면적 9천994㎡)을 비롯해 가족 또는 근로자의 임시 주거시설로 활용될 12개 객실 규모의 게스트하우스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오가닉테마파크는 유기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결거점으로서 스트리트몰 형태로 구성된 교육 및 체험시설을 제공한다. 군은 상반기 중 오가닉테마파크를 시범 운영한 뒤 올해 하반기 내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24일 준공행사에서는 괴산군 활기찬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하는 의미로 거미, 윤수현, 김나니 등 국내 정상급 가수와 충북도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도 열린다. 이와 함께 이날 친환경 농업정책, 괴산군 유기농산업 육성방안 등을 주제로 유기농 세미나를 갖고, 오가닉테마파크 및 가공공방 견학, 먹거리 체험 등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제20회 음성품바축제 행사 둘째 날인 오는 23일 축제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복한 출산, 건강한 육아,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주민 및 품바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거리 캠페인,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에서 군은 충북도,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민간 사회단체 등이 합동으로 임신·출산·양육 지원정책, 일·가정 양립 추진 및 남성 육아 참여를 통한 출산장려 등을 홍보함으로써 군민들의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끌어 낼 방침이다. 특히 저출산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도 병행 시행해 결과 분석을 토대로 군 특성에 맞는 저출산 대응 시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배종필 혁신전략실장은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출산장려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출산장려금 지급,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음성소식지 '출산 축하' 코너 운영,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모자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소수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오는 23일 저녁 7시 '2019 소수 봄날 산골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클래식 음악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것으로, 소수면 번영회가 주관한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소수초등학교 학생들의 오프닝 합창 무대에 이어 △소프라노 박유리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테너 신재호 △바리톤 김종홍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의 독창과 중창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첼리스트 박재은과 함께 김복실, 손세명 등 유명 피아니스트들의 아름다운 기악연주가 더해지며 이날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강 건너 봄이 오듯이', '동심초', '비목' 등 우리 정서에 맞는 익숙한 선율의 가곡이 울려 퍼지며 깊어가는 봄밤의 감동과 낭만을 선사한다. 김금희 소수면장은 "음악으로 행복해지는 소수면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지역주민을 모시고 클래식 음악회를 열게 됐다"며 "이번 음악회는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하는 자리로 펼치지는 만큼 친구, 가족과 함께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수면 클래식 음악회는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2일부터 열리는 '제20회 품바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은 음성소방서, 음성군청 등 5개 유관기관이 모여 합동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야외 공연장 안전관리 상태 △가스차단기, 경보기 정상작동 여부 △전기차단기, 배전반 배선 접지상태 △소방차 통행로 확보 △소화시설 설치유무 △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계획 이행여부와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면밀하게 실시 할 예정이다. 합동 점검반은 '안전관리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단순한 시설보강이나 안전 미비사항 등은 현장에서 즉시 안전대책을 마련해 안전취약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원재현 서장은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는 축제인 만큼 작은 재난 위험요소도 간과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외국인도움센터는 세계의 날을 맞아 음성지역 외국인 노동자 나라별 대표들을 만나 한국생활 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국사회에 바라는 점들을 듣는 간담회 시간을 마련했다. 회사 근무 등을 이유로 많은 대표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네팔 등의 7개 커뮤니티 대표들이 참석해 진지한 분위기 속에 이야기를 이어갔다. 주요 안건으로 최근 불법체류 외국인 강제송환과 관련해 그들의 구제책은 없는가와 한글 숙련도에 따른 임금 차등지급, 52시간 근로시간 실시 후 실소득의 감소에 따른 비자변경조건의 완화가 쟁점이었다. 이에 고소피아 센터장은 불법체류자 단속 및 국외추방조치와 관련해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들이 있었으니, 특별조치도 조심스레 기대해 본다고 답변하고, 음성외국인도움센터에서 한글 등급취득을 위해 'TOPIK(한국어능력시험) 강의'이외에 오는 6월부터 금왕읍 복지행정센터를 무상 임차해 '사회통합프로그램 3급'과정을 실시해 많은 외국인들이 등급취득이 용이하도록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설명했으며, 소득 저하에 따른 비자변경조건에 대해 법무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0일 서장실에서 신규 소방공무원 육동수 외 10명이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신규 소방공무원 인사발령 신고식'을 가졌다. 새내기 소방관들은 소방학교에서 3개월간 소방 활동에 필요한 체력훈련 및 이론교육을 받은 후, 1개월간 관서실습을 마치고 음성소방서로 첫 발령을 받았다. 음성소방서의 새 가족이 된 신규소방공무원들은 각 안전센터로 배치돼 최일선에서 음성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게 된다. 음성소방서는 신규소방공무원 업무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없는 현장활동을 위해 자체 실무적응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원재현 서장은 "음성소방서의 새 식구가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소방관으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일 상황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 추진상황 보고회에 이어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자리였다. 이날 보고된 사업은 72개 사업 총사업비 7천460억 원(국비 1천29억 원)으로, 국가 시행사업을 제외한 음성군 추진 사업은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충북혁신도시 에너지산학융합지구 공모사업 △충북 근로자건강센터 설치 △신재생에너지지원사업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육성 사업 △축산 ICT융복합 사업 △수소충전소 및 수소차 보급사업 △하이텍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도시재생 사업 △산업단지 산재예방시설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공업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혁신도시 공영주차장 조성 △국도21호선 맹동 신돈교차로 개선사업 △정신건강복지센터 건립 등 군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중앙부처 방문 활동 결과 및 반영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기획재정부 심의 전까지 관계 중앙부처를 적극적으로 방문해 최대한 많은 사업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군민들의 정보 활용능력을 키우고 취업에도 도움을 주는 교육 과정을 운영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바로 정보화 교육 야간반 과정이다. 군은 올해 야간반을 신규 개설해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실무에서 많이 쓰이는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자격증(ITQ 정보기술자격) 등 취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1기 한글 교육을 종강하고 2기 엑셀 교육이 진행 중으로, 1기 교육생 중 9명이 자격증 시험에 도전했고 8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교육을 담당하는 이종희 강사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수강생이 대부분인데 1기 교육부터 많은 분이 자격증을 취득해서 교육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며 "보다 많은 수강생이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강의하겠다"고 말했다. 한 교육생은 "도시보다 전산 교육 인프라가 없어 자격증 취득을 고민했는데 군에서 좋은 강좌를 개설해 기쁘다"면서 "자격증도 따고 취업에도 꼭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가오는 3기 교육은 6월 10일부터 일주일간 접수하고 17일부터 대소 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월, 수, 목, 금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최근 이상기후와 지구온난화 등으로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발생이 늘어나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실시한 돌발해충 예찰 중점지도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지 동시발생 해충'인 돌발해충은 주로 농경지 또는 산림지 목본류에서 증식한 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하며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이에 속한다. 돌발해충은 복숭아, 사과나무의 즙액을 빨아 먹어 과수의 생육을 불량하게 하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군은 돌발해충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점예찰을 실시하고, 해충발생 시 방제단의 조기 투입과 방제예산 1억8천만 원을 확보해 농가 피해를 줄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을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농작물 품질 저하로 이어져 가격이 하락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큰 어려움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 돌발해충의 부화시기를 예측해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2018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괴산군 만 19세 이상 성인 8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건국대학교 글로컬 산학협력단의 기술지원을 받아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1대1 면접조사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항목은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관리 △정신보건 및 구강보건 △감염병관리 △안전관리 △삶의질 △의료이용영역 등 총 21개 영역 201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표준화율 기준 걷기실천율은 39.9%로 25.6%였던 2017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흡연율은 20.4%,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교육 이수율이 각각 31.2%와 41.8%, 혈압·혈당수치 인지율은 각각 48.6%와 19.3%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현재 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은 11.7%,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50.7%, 보건기관 이용률은 59%를 보이는 등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이는 충북도와 전국 평균보다도 높은 수치다. 반면, 절주 또는 금주시도율(8.9%), 지역사회 내 운동시설 접근율(60.9%), 음주운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민원과가 20일부터 제20회 음성품바축제 홍보를 위해 전 직원이 품바 옷을 입고 근무하고 있어 화제다. 민원과 직원들은 오는 22일부터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0회 품바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 한달 여간 근무시간이 끝난 후 직접 옷을 재단하고 바느질하면서 품바 옷을 만들었다. 전 직원이 이러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품바 복장으로 민원업무를 수행해 민원인들에게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전병훈 민원과장은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품바축제에 대해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홍보하고, 전 직원이 축제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사랑과 나눔의 뜻을 함께 하고자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지방세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납세자권리헌장을 전면 개정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납세자권리헌장은 지방세기본법에 규정된 납세자의 권리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선언문으로 납세자 권리보호를 확대·강화하고 납세자가 듣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간결한 서술문 형식으로 개정됐다. 개정된 납세자권리헌장은 △납세자보호관을 통해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권리 △공정하게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권리 △세무조사 연기를 신청할 권리 △세무조사를 최소한의 기간과 범위에서 조사 받을 권리 △세무조사 연장·중지를 문서로 통지받을 권리 등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세무행정 집행과정에서 납세자가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납세자 권익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지난 4월 배치된 납세자보호관을 중심으로 납세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