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2일부터 5일간 열리는 제20회 음성품바축제를 위해 공무원과 사회단체가 동참해 국토대청결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일 군청 공직자들이 참여해 음성읍 시가지와 주변 도로에 대해 부서별 담당구역을 지정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국토대청결 활동을 했다. 지난 17일에는 음성읍에서 이장협의회, 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15개 사회단체와 조병옥 군수 및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축제가 열리는 설성공원 인근의 쓰레기를 대량 수거했다. 오는 21일에는 소이면에서 사회단체와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해 36번 국도변과 대장리 시가지를 청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바쁜 가운데도 올해로 스무 살을 맞은 음성품바축제를 위해 국토대청결 운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제20회 음성품바축제가 성황리에 치뤄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원남면 조촌리 소재 원남저수지와 생극면 관성리 소재 금정저수지에 대해 낚시 금지구역 지정 행정예고를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낚시로 발생하는 쓰레기 투기, 불법 주차 등 주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개선하고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저수지의 수질 보전을 위해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낚시 금지구역 지정을 검토하게 됐다. 행정예고 기간은 6월 7일까지로 낚시 금지구역 지정에 대해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기간 내에 의견서를 음성군청 환경과(043-871-3852)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원남저수지와 금정저수지가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되면 낚시행위가 전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저수지를 깨끗하게 보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주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낚시 금지구역에서 낚시행위를 할 경우 1차, 2차, 3차 위반 시 각각 3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오는 22~26일 5일간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지정된 제20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동안 기업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지역 내 우수기업체를 널리 알리고 생산품을 전시, 시연, 판매하는 자리로 (주)뷰티화장품, (주)에스에스케이, 뷰니크, (학)건국유업·건국햄, 코리아크래프트비어(주)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은 기업체 홍보부스를 통해 기초화장품, 마스크팩과 유기농 생리대, 샴푸, 치약, 유제품, 맥주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품바축제 기간에 우리 군의 우수 기업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업홍보관을 마련하게 됐다"며 "주민과 기업,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멋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홍보관은 음성읍 설성공원 내 야외음악당 뒤편 부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5일간 운영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가 괴산지역 경로당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9988행복나누미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9988행복나누미사업은 경로당어르신들이 99세 이상 88(팔팔)하게 살도록 정신·신체적 안정과 건강증진으로 평생복지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는 올해 총 4억5천374만3천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행복나누미강사 17명을 괴산지역 332개 경로당으로 파견해 각종 여가프로그램을 주1회씩 연중 운영하고 있다. 괴산군지회는 미술치료, 놀이인지치료, 치매예방운동, 레크레이션, 실버체조, 노래교실, 냅킨아트. 종이접기, 건강체조, 레크레이션, 웃음치료, 공예교실, 네일아트, 멧돌체조, 치매예방운동 등 30여 가지 9988행복나누미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현숙 강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괴산읍내 13개 경로당을 순화하며 미술치료, 놀이인지치료, 치매예방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치매 인식개선 및 정보제공, 단기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으로 인한 뇌혈류량 증가, 과거 회상을 통한 기억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청안·사리면 13개 경로당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17일 음성군청 집무실에서 강동대학교와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연계 협력 활성화를 통해 교육 혁신, 산학협력 혁신, 지역동반성장 혁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교육 혁신 분야(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융합 및 핵심역량 기반 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등) △산학협력 혁신 분야(지역 특화산업 육성 및 미래전략산업 발굴을 위한 개방형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동반성장 혁신 분야(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의체 구축 및 지역사회 발전정책 연구개발 상호 협력 등) 등이며 목적 달성을 위해 서로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류정윤 총장은 "강동대는 지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에 따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3년간 전문대학 혁신사업을 수행하게 됐다"며 "그동안 음성군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고 앞으로도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관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 매일 걸어서 출근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군수는 집에서 군청까지 2km가 넘는 거리를 매일 도보로 출근, 주민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장에서 바로 해결이 어려운 민원사항은 각 부서의 검토를 통한 근본적인 해소방안을 마련, 조속한 해결에 힘쓰고 있다. 이 군수는 매일 아침 7시 30분에 집을 나서 군청까지 걸어가는 30여 분 간 괴산읍 전통시장, 골목, 아파트, 상가, 터미널 등 지역 구석구석의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이 군수가 벌써 한 달째 매일 걸어서 출근하는 이유는 주민들과 가까이서 직접 소통하기 위해서다. 괴산읍 주민 A씨는 "매일 아침 군수가 군민들을 직접 만나 주민들과 소통하고,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군민들이 행복해지고, 지역경제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정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출근길에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해 보니 주민들이 평소 느껴왔던 어려움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매일
[충북일보=괴산] 새빛LED조명이 지난 16일 괴산군 장연면 취약계층가구를 방문, LED전등 16개(320만 원 상당)를 직접 설치해주며 사랑의 빛을 전했다. 이날 설치작업에 나선 민갑기 대표는 "거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LED전등 설치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설치 후 환하게 웃는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을 보면 뿌듯함과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번에 LED전등 설치 지원을 받은 A(77·간곡리)할머니는 "허리와 다리가 불편해 일어서서 전등을 켜고 끄기가 불편했는데, 리모컨 덕분에 누워서도 편하게 전등 조작이 가능해져 매우 편해졌다"며 "전기요금 절감효과까지 있어 두 배로 기쁘다"고 말했다. 심재화 장연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먼저 손 내밀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민갑기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7일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희망자 84명을 대상으로 한국민속촌에서 진로직업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한국민속촌에서 '조선이색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매분구 뷰티스쿨체험, 조선 아이돌광대, 여리꾼 홈쇼핑, 청나라무역상사 등의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세계를 이해하는 체험학습을 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감성을 지닌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 및 진로직업에 대한 이해를 위해 계획하고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음성군수는 16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기준인건비 반영 및 기구설치 기준 개선 등을 건의했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등록외국인 지역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음성군의 등록외국인 수는 9천181명으로 전국 82개 군 단위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226개 시군구 중에서도 43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음성군 내국인 수 9만5천391명의 9.6%를 차지하고 있으며, 등록되지 않은 외국인을 포함하면 음성군 인구의 약 10%를 넘게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조 군수는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제도과를 방문해 담당과장을 면담하고 등록외국인 수의 급증으로 인한 주거환경, 방범, 언어·문화교육, 다문화 지원 등의 늘어나는 행정수요의 대응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조직 운용의 기초가 되는 기준인건비 산정 및 행정기구 설치 시 외국인 수를 포함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아울러 의원정수 등에 따라 설치되고 있는 의회사무기구의 기준도 등록외국인을 포함한 인구수에 따라 결정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해줄 것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기업체 유치 및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각 부서장을 비롯한 군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원 역량강화 교육은 안정적인 재정확충과 정부예산 확보에 필요한 전략적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김갑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와 최종범 충북도 정부예산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신규사업 발굴 요령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따른 대응방안 △정부예산의 중점 추진방향 등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방재정 확충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 중앙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관련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가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적극 피력하는 등 국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적극적인 예산대응활동 결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선도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난안전 특교세 선도사업은 행안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각 지역의 특성과 재난환경을 고려해 신청 사업 중 사업효과와 확산 가능성이 높은 미래형 재난안전사업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음성군 내 지방하천의 배수통문, 둔치주차장, 산책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IOT 활용 하천시설 원격제어 시스템 구축사업'이다. 군은 앞으로 재난위험 발생 시 신속하고 예측 가능한 대응체계를 마련해 군의 재난대응과 위기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최근 집중호우와 이상기후 등 강우 패턴의 변화로 하천 내 재난 위험성이 높아져 효과적인 홍수 통제시스템 마련이 시급했다"면서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홍수 시 급격한 수위상승과 월류에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됐고, 군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대응 체계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6일 대회의실에서 함진선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상담심리학과 교수를 초청해 관내 초·중·고 학부모 및 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자해예방을 위한 마음건강 교육'을 교사에게는 '자해 위험 학생의 상담 및 예방을 위한 전문교육'을 각각 실시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학부모 및 교사에게 학생들의 자해위험 징후를 포착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 학생 자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청소년 아이들의 심리적 특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평소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서 학생 자해 및 자살을 미연에 방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매년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예방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충남 예산군 주민자치위원회가 괴산군을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방문은 농촌형 주민자치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예산군내 읍·면 주민자치위원 100여 명이 16일 괴산군을 찾아와 칠성면 일원을 둘러봤다. 이들은 먼저 칠성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칠성아카데미를 통한 귀농·귀촌인과의 화합 및 주민교육 △관내 기관·단체와의 협력사업 △도·농 교류활동 △지역봉사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예산군의 사례와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괴산자연드림파크로 자리를 옮겨 아이쿱(icoop)생협이 괴산의 유기농업과 연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유기농산업과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괴산극장과 공방 등 괴산자연드림파크 내 다양한 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산막이옛길 탐방을 통해 괴산호를 끼고 펼쳐지는 절경을 감상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면서 괴산군 방문을 마무리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예산군과 괴산군은 여러 가지 여건이 비슷한 지자체로, 칠성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가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모집하고 있는 '2019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혁신적 창작활동인 메이커 운동의 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국비 공모로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3D프린터, 레이저 커팅 등 다양한 디지털 제조 장비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창작활동공간을 만들어 새로운 창조물을 생산하여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동대는 아이디어 창작공간 '꾼 스페이스'라는 주제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대학 캠퍼스 및 인프라를 자유롭게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산업체종사자 △고령자·은퇴자 △일반인 등으로 타겟을 구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참여기관인 음성군과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도 진행 될 예정이다. 류정윤 총장은 "이번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3D프린터를 통한 시제품 제작 및 교육을 실시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에 대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며 창업 활성화를 통해 4차
[충북일보=음성] 음성시니어클럽이 음성군 경로당 약 200개소에 게시판 설치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로당 내 게시판 설치로 이제 어르신들이 마을의 일정 관리와 일자리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음성시니어클럽 경로당 관리지원 사업비 일부와 음성시니어클럽과 협약 의료기관 및 업체인 미예담치과, 강덕진한의원, 다비치 보청기-안경 금왕점 등의 지원으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하는 게시판이 마을의 일정과 일자리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로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시니어클럽은 약 400여명의 참여자와 약 200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390여명의 어르신들이 경로당 급식, 환경 지원하는 경로당 도우미, 각종 경로당 관리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오는 22~26일 5일간 개최되는 제20회 음성품바축제 행사장에서 음성군 우수 축산물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음성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품바축제장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축산물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해마다 음성품바축제와 음성청결고추축제·설성문화제, 음성인삼축제 등 다양한 행사 때마다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축산물을 판매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판매 행사는 음성군과 음성축협이 주관해 음성에서 생산된 청정 안심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남택용 축산식품과장은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음성군 한우 브랜드인 '참우뜸'을 널리 홍보하고, 대내외적으로 음성군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기존 이동판매 차량에서 거세우 고급육 위주로 판매하던 것에서 돼지고기를 추가해,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히고 농가소득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오는 22일까지 '평화기념관 체험학습 매니저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체험학습 매니저 양성과정은 평화기념관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 인력을 양성하는 등 지역 내 평생학습자원과 연계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교육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총 10회이고, 이론 강의 및 관련 기관탐방,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음성군민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이룸평생교육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누리집 온라인 수강신청 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체험학습 매니저는 매주 주말 평화기념관에서 운영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파견돼 프로그램 운영 및 관리, 평화기념관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평생학습사업을 펼쳐, 행복한 교육문화도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기념관에서는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올해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경기에서 반주현 소방교가 우승을 차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조분야 '최강소방관 경기대회'는 총 1~4단계 경기로 구성돼 있으며, 고도의 체력이 요구되는 만큼, 가장 강한 체력을 자랑하는 소방관들이 참여한다. 각 단계마다 10분의 제한시간이 주어지며 단계별 시간 합산을 통해 가장 빠르게 모든 단계를 완료한 소방관이 최종 우승을 하게 된다. 이번 충북최강소방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반주현 대원은 다음달 열리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반 대원은 "이번 소방기술영연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모든 직원 분들게 감사드린다"며"일선 현장에서도 지금처럼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학생역량교육개발원은 15일 '너와 나의 진정한 소통'이란 주제로 핵심역량강화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자기관리능력, 창의인성능력, 지식정보능력, 의사소통능력, 글로컬능력 등 강동대학교 5대 핵심역량 중 하나인 의사소통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관계향상과 갈등관리를 위한 대화법, 관계 사이에서 오는 스트레스 완화법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특강은 경천관 시청각실에서 100여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정민 EH마음연구소 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박서영 학생은 "친구들뿐만 아니라 교수님, 부모님과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갈등사이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완화법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최윤진 학생역량교육개발원장은 "직무현장에 필요한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혁신사업단과 협력하여 더욱 다양한 특강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관내 3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 군수집무실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뽑힌 기업은 △(동)동아스트 △한국바이오-젠(주) △(주)대보세라믹스 등 3개 업체다. 우수기업은 관내에서 1년 이상 사업 중인 연 매출액이 10억 원이 넘고, 종업원을 10명 이상 고용하고 있는 기업 중 △경영성과 △기술품질관리 △해외수출 및 고용 △지역사회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기업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특히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숙사 임차비, 기반시설 정비금, 운동기구 구입비 등 기업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2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군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중소기업의 안정된 경제활동을 위한 자금, 판로, 기술 지원 등을 적극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우수기업 제도는 성장 가능성이 높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기업의 성장을 돕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중학교는 15일 스승, 학생이 함께 꿈을 찾아가는 '사제동행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제동행 배구대회는 학생자치회에서 선발한 1학년 2명, 2학년 3명, 3학년 4명 등으로 구성된 '학생팀'과 선생님으로 구성된 '스승팀'으로 나눠 전교생이 응원하는 가운데 펼쳐졌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실력에 비해 부족하지만, 경기에 대한 열정은 선생님들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하는 동안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도전정신에 감동하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눈빛과 격려를 보냈으며 학생들은 선생님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활짝 피어나는 시간이 됐다. 괴산중 관계자는 "사제동행 배구대회를 통해 학교생활의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어 아이들은 활짝 웃고, 건강한 정신으로 올바른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스승은 보람을 찾고, 학생은 꿈을 찾아 가며 학생, 선생님 모두가 서로 존중하며 꿈을 만들어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2일 음성경찰서와 합동으로 상반기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을 운영한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 및 불법 명의 차량이며, 주요 읍·면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한다. 단속에 적발된 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하며 불법 명의 차량이나 고액, 상습 체납차량의 경우에는 영치와 더불어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 조치된다. 1회 체납이나 소액 체납의 경우에는 영치예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발적 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5월 현재 군의 자동차세 누적 체납액은 약 15억 원이며, 체납차량은 총 4천746대로 자동차세 체납액은 군 전체 체납액 87억 원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음성군 외에도 전국 단위로 이뤄지며 촉탁 영치를 통해 타 시군 차량도 단속할 예정이다. 자동차세 4회 이상 체납한 차량은 징수촉탁 영치가 가능하고 이달 1일부터는 충북도 내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의 경우도 촉탁 영치가 가능해졌다. 군 관계자는 "영치를 방해할 목적으로 벽면 주차, 번호판 납땜을 한 차량은 차량용 족쇄를 사용하고, 고의성에 정도에 따라 음성경찰서와 논의해 후속 대처 수위를 정할 예정"이라며 "체납 안내문 발송 등
[충북일보=음성] 최근 음성군을 포함한 전국에 공장, 창고나 농지를 건축자재나 원자재 보관용으로 임차해 폐기물을 불법 투기하고 도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군은 폐기물 불법 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공장, 창고 등에 대한 임대차 계약 시 주의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금왕읍 유촌리 창고 부지에 불법 투기된 400t의 지정폐기물은 불법 수집운반업자가 전량 처리했지만, 3개월 정도 건물 외부에 보관하면서 악취로 인한 주민 피해를 불러왔다. 임대 토지에 불법 투기된 폐기물은 법에 따라 원인자가 처리해야 하나 원인자 확인이 곤란하거나 처리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토지 소유주가 처리책임이 있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군은 임대차 계약 시 주의 안내문을 군 홈페이지와 음성소식지에 게재하고, 홍보물을 제작해 각 마을, 부동산 공인중개사 등에 배포하기로 했다. 이재무 청소위생과장은 "토지 및 건물 임대차계약 시에는 사용 용도를 반드시 확인하고, 폐기물 불법 투기 및 방치 예방을 위해 임대 부지를 수시로 확인 방문해야 한다"며 "시세보다 높은 임대료를 제시하는 경우 불법 폐기물 투기로 의심하는 등 폐기물 불법 투기로 인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쌀 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3低(저)·3高(고)' 운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인 스스로 벼 재배면적, 질소비료 사용량, 생산비를 줄이고, 밥맛과 완전미 비율은 높이고 쌀 소비를 늘리는 '3저·3고' 운동을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운동은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쌀 전업농, 농촌지도자회, 4H연합회, 농협, 생활개선회 등이 모두 나서 각 단계별로 적극 전개되고 있다. 특히 쌀 전업농은 질소비료 줄이기, 쌀 소비 확대 운동에 동참하는 등 '3저·3고' 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이번 운동의 가장 큰 목적은 적정량의 생산을 통해 위기에 놓인 쌀 산업을 재도약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최근 지속된 쌀 풍년, 다양해진 먹거리,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 등으로 쌀 소비가 크게 줄면서 지난해 8월 기준 전국 쌀 재고량이 160만t을 넘어섰다. 이는 적정 재고량인 80만t의 두 배에 달하는 심각한 수준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3저·3고' 운동에 참여하는 단체가 확대되고, 이 운동이 관련 단체가 주도하는 민간 자율운동으로 정착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대소시장 상인회가 오는 18일 대소 전통시장에서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축제'를 개최한다. 위축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전통시장의 향수와 정취를 군민에게 전달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내 공연장에서 초대가수 축하공연, 어울림 노래자랑 등 풍성한 무대공연과 포토마임(포토존), 다트 게임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경품권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을 비롯한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는 등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난 시절의 향수를 느끼고 문화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사업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회 경쟁력 강화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음성군과 상인회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18일 첫 축제를 시작해 11월까지 매월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