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삼성면 용성1리에서 올해 상반기 노인낙상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낙상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의 세부사업으로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추진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11일부터 시작돼 6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2주 동안 노인낙상 예방 교육 및 활동, 가정 방문을 통한 낙상 위협 요인 제거, 마을 환경 개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모든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제3호 노인낙상 안심마을’로 지정할 예정이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지역의 대학생들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은 활동을 통한 성장을, 마을 주민들은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는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도시 음성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에서는 2018년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삼성면 대사리를 1호 노인낙상 안심마을로, 금왕읍 유촌리를 2호 노인낙상 안심마을로 지정했으며, 노인낙상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8년 충북도 열린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음성 /
[충북일보=음성]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음성분소가 군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 봄을 맞고 있다. 2018년 3월 개관한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음성분소는 지난 1년간 연인원 2천49명 6천708건의 장난감 및 도서대여 실적을 올렸으며, 주 1회 전문 상담사가 방문해 119회 254명을 상담함으로써, 육아 지원 서비스에 목말랐던 지역사회에 소중한 단비가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모교육 등 크고 작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29회에 걸쳐 4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양육 부담 완화와 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에 군에서는 2년 차를 맞이한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음성분소 운영이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주 1회만 지원하던 상담서비스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하고자 전임 심리상담 전문가를 채용하고 영유아의 문제 행동 및 육아로 인한 고충과 스트레스를 상시 상담 관리해주는 등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한 주민은 “아이들의 욕구와 연령을 고려한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뿐만 아니라 도서도 같이 대여할 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올해부터 난임부부를 위한 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30%까지 지원되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대상범위가 올해부터 180%까지 늘어났다. 법적 혼인상태에 있고 부인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인 가임여성이면 누구나 이번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체외수정에 한해 최대 4회까지 지원되던 난임 시술 범위가 올해부터는 인공수정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체외수정 중 △신선배아 최대 4회 △동결배아 최대 3회 △인공수정 최대 3회 등 총 10회까지 지원횟수가 늘어났으며, 1회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을 받기 원하는 난임부부는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난임진단서’를 발급받은 후 신청자 및 보호자의 신분증을 갖고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830-2356)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 갖기를 소망하는 모든 부부가 시술비 부담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이번에 지원범위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음성진로체험센터가 지정하는 진로체험처로 등록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평화기념관은 오는 8월까지 기관 특성을 살린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하반기부터 음성군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유엔과 외교, 외교관에 대해 알아보고, 외교관 선서 및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모의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활동을 촉진해 글로벌 리더 양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은 지난 2016년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에서 군 단위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교육부장관상을 받을 만큼 우수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평화기념관에서 진행하는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한 자주적 진로탐색을 지원해 자유학기제 우수운영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6일 개관한 평화기념관은 미래의 글로벌 리더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해예방사업은 급변하는 기상으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특히 과거 재해가 발생했거나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군은 강조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재해예방사업에 총 223억 원이 집중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성황천·관평천·안민천 등 3개 지구, 187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주진지구, 2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애미골천·밀재천·장척천·안민동천 등 4개 지구, 34억 원) 등이며, 오는 2021년까지 추진된다. 군은 사업 진행과 함께 괴산군 전 지역에 대한 재해위험지역을 조사하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올해 내 마칠 예정이다. 또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속한 사업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업 설계 단계부터 군민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주민의견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과수 상품성 향상과 안정적인 결실을 위해 5월 13일까지 과수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과수농가에서 배, 사과, 복숭아 꽃을 꽃봉오리 상태로 채취해 군 농업기술센터 꽃가루 은행으로 가져오면 꽃가루를 추출해 준다. 특히 예기치 못한 이상기온에 따른 수분·수정의 불안정은 과수의 착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안정적인 과실 생산을 위해서는 인공수분이 필요하다. 인공수분을 할 경우 기형과율을 줄이고, 상품화율을 높여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수확률도 30%까지 늘려주는 등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된다. 꽃가루 은행을 이용하려는 농가는 인공수분 할 면적(990㎡당 1~2kg 꽃봉오리 필요)의 개화 직전 꽃봉오리를 공기가 잘 통하는 망에 담거나 잘 말려서 군 농업기술센터로 가져오면 1~2일의 조제기간을 거쳐 꽃가루를 채취, 1년간 장기 저장 후 이듬해 농가에 제공해 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양의 꽃가루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화 직전의 꽃봉오리를 채취해야 하는 만큼 채취시기를 잘 맞춰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2008년부터 꽃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친환경 고춧가루 생산을 위해 소이면 충도리에 위치한 음성청결고춧가루 가공공장 부지 내에 1일 1.5t의 가공능력을 갖춘 친환경 생산시설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친환경 생산시설은 음성청결고추의 고품질 브랜드화를 하고자 건축공사 2억 원, 설비공사 3억 원등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고추 주산지인 음성군에서 위탁·운영 중인 음성청결고춧가루 가공공장은 지난 1998년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번 생산시설 신설로 친환경 유기농 고춧가루 생산기반을 조성하면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친환경 고추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시설이 완공되면 무농약·유기농 재배 농가와의 계약 재배로 원료를 수급해 학교급식 및 대기업에 납품할 예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인상 농정과장은 “음성의 대표 농산물인 음성청결고추로 우수한 친환경 고춧가루를 생산해 고추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청결고춧가루는 음성군 인터넷 쇼핑몰 음성장터에서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다. 음성 / 김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4월 15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5회 동안 현장 애로사항 해결 및 이상기후 대처능력 향상과 고소득·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현장기술교육을 한다. 제12기 음성농업대학 복숭아 과정 수강생 38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복숭아 과정 수강생 중 현장기술교육을 희망하는 3개의 농가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현장기술교육은 각 농가의 상황에 맞는 토양 관리, 병해충 관리, 퇴비 시용 등 현재 농가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이나 문제점에 대해 음성농협 소속 조길주 강사의 맞춤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현장기술교육을 통해 재배기술 및 관리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듣고 각 농가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접근한다면 농가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감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1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 1관1단’ 사업 프로그램으로 역량강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동호회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배운 실력과 재능으로 만든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감곡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1단’ 사업은 지역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의 공간을 활용해 보다 쉽게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관련된 공연·전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열정을 가지고 배운 동호회원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해 지역주민의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고,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관내 하천에 방치돼 있는 폐어구를 수거하고, 불법어구 사용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괴산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과 함께 하천에 방치된 폐어구 수거에 나서면서 어업 허가자 스스로 책임의식을 갖고 어장을 관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여름 휴가철에 투망, 작살 등을 이용해 유어질서를 위반하는 불법 어업행위가 성행하면서 불법어구 사용 집중단속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주요 하천에서 발생하는 불법어업행위 근절을 위해 군 축수산과장을 단속반장으로 축수산과 직원 및 괴산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으로 구성한 합동단속반 2개반(25명)을 꾸려 15일부터 올해 말까지 수시로 불법어구사용 특별단속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수산자원 남획 문제와 함께 어업인 간 분쟁을 일으키는 불법어구 사용은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최고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진다”며 “불법어업행위 강화와 토속어종 치어방류사업을 통한 어자원 확보로 주민소득 증대 및 수중 생태계보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시·군 장학회 중 기본재산(170억여 원)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음성장학회가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선제적인 입시 준비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 추진하는 입시설명회는 충북도 진로개발원과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며, 각 학교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학교에서 원하는 날짜, 주제 및 장소를 선정해 운영해 기존 입시설명회와 차별화했다. 오는 4월 15일 매괴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음성고등학교, 대금고등학교 등 3개 학교에서 신청한 일정대로 총 11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시설명회는 △대학입시 전형의 이해 △역량을 담아내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자기소개 작성 요령 등에 대한 주제로 한국대학교육 협의회 및 대입진학지원단에 소속돼 있는 대표 강사가 강의를 할 계획이다. 입시설명회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음성장학회 누리집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음성장학회 사무국인 음성군청 평생학습과043-871-3152)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옥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개별공시지가의 특성조사 및 산정절차를 거쳐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하고, 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의 개별공시지가 열람 토지는 전체 22만6천23필지로, 음성군청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음성군 누리집에서 열람과 의견 제출을 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토지특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통지하며, 확정된 전체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는 이번에 결정공시 된 사항을 꼭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 종료를 1년 남짓 앞두고 토지분할 신청 독려에 나섰다. 특례법은 공유 토지를 간편하게 분할할 수 있는 법으로 2020년 5월 22일에 종료된다. 이 특례법은 공유 토지를 현재의 점유상태를 기준으로 분할해 소유권 행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토지관리 제도의 적정성 도모를 위해 2012년 5월 23일부터 2020년 5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법이다. 분할 대상이 되는 필지는 2명 이상의 소유명의로 등기가 돼 있고, 지상에 건축물이 있는 토지로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지분에 상당하는 토지 부분을 특정해 점유하고 있는 공유토지가 해당한다. 그동안 건축물이 있는 토지를 2명 이상 공동 소유하고 있는 경우 대지 최소면적, 도로접합 여부 등에 따라 분할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특례법 시행기간 동안에는 이러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고 토지분할이 가능하다. 분할신청은 공유자의 총수의 5분의 1 이상 또는 2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신청할 수 있고, 실제로 건물이 점유하고 있는 상태를 기준으로 하며 공유자 간 합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기존 1만원권과 함께 지난달부터 괴산사랑상품권 1천원권과 5만원권을 추가 발행해 판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괴산사랑상품권 1천원권 및 5만원권 상품권은 괴산군의 대표 관광지인 연풍 수옥폭포와 문광 은행나무길을 배경으로 각각 디자인됐다. 기존 1만원권과 동일하게 상품권을 밝은 빛에 비춰보면 숨어있는 수막새 이미지가 나타나고, 문자가 연속해 새겨진 얇은 홀로그램 띠가 있어 복사해 위조했을 때 회색으로 나타나는 보안요소도 갖추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괴산사랑상품권 발행 목표액은 35억 원이다. 특히 5월부터는 상품권을 6%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매달 5만 원 이상 구매자 20명을 추첨해 1인당 3만 원의 괴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반기 2천만 원 이상 환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반기별로 5개 점포를 각각 선정, 괴산사랑상품권 20만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사랑상품권은 군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라며 “상품권 사용은 지역 내 소비 진작은 물론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괴산사랑운동의 출발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 군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규정에 따라 박물관 등록 요건을 갖춰 현장실사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지난 10일 충북도로부터 관련법에 따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박물관 등록으로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체계적인 소장품 연구 및 보존관리 등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국가적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아울러 충북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 박물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연계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8년 12월 6일에 개관한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부지면적 7천803㎡, 건축면적 2천856㎡의 지상 2층 규모로 유엔(UN)의 정신과 반기문 총장의 활동 및 업적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설립됐다. 세계문화체험실, 반기문기념실 등 전시실에는 반기문 총장이 유엔사무총장 재임 기간(2007~2016년) 세계 각국의 정상들로부터 받은 소장품 총 2천760여점 중, 기념품과 상훈 등 150여점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고쿠락(樂)마켓 열린 장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군은 '봄이 오려나보다 하늘도 봄 바람도 봄 고쿠락에도 봄이 왔어요'라는 주제로 오는 13일 괴산농산물유통센터(괴산군민가마솥) 앞 광장에서 고쿠락마켓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쿠락마켓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 간 둘째·넷째 토요일마다 열리며, 상품판매는 물론 방문객과 셀러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체험을 통한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문화장터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캘리그라피 △목공예 △손매듭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고쿠락마켓은 괴산군민과 인근 지역주민들이 함께 셀러로 참여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시장"이라며 "고쿠락마켓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젊은 괴산의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쿠락'이란 괴산지역에서 많이 쓰는 오래된 방언으로, 아궁이를 뜻한다. 한편,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가 운영하는 움직이는 농부시장 '문전성시' 또한 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인구 고령화와 치매 인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기존 노인요양 시설에서 치매전담형 시설로의 전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국가가 부담하는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기존 노인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이 치매전담형 시설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증·개축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시설은 장기요양 시설과 재가급여(주·야간 보호시설에 한함) 제공 민간 법인시설이며, 지원금액은 설계, 감리비 등 부대비용을 제외한 증·개축은 최대 360㎡, 5억4천만 원, 개보수는 최대 180㎡, 1억3천500만 원 등이다. 치매전담형 시설로의 전환을 원하는 시설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음성군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043-871-3353)으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유엔과 평화'를 주제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평화기념관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로 평화 메시지 쓰기', 재활용품 공예 '다 쓴 휴지심으로 소품꽂이 만들기'로 관람객이 평화와 환경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주까지 2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평화기념관에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어린 자녀와 함께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화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이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화기념관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유엔과 평화를 주제로 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이 참여할 수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쌀 수확기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의 음성군 벼 감축 목표는 311ha로 사업비 10억5천740만 원를 투입해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경우 이행점검 결과를 토대로 최종 보상금을 확정해 12월말 지급할 계획이다. 집중 신청기간은 영농을 결정하기 이전인 오는 30일까지이며, 최종 신청은 6월 28일까지로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 타작물은 1년생 및 다년생 작물로 지원한도는 작물별 차등 지원해 1ha당 조사료 430만 원, 일반작물·풋거름작물 340만 원, 두류 325만 원, 휴경(7월~10월 벼를 심지 않은 농지) 280만 원 등이다. 다먼 과잉생산 시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작물인 무, 배추, 고추, 대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원 대상 농지는 다시 벼 재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에 확대 시행돼 △2018년에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 수령 대상 농지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수령 대상 농지 △2017년 또는 2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오는 17일부터 접종일 기준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하고 있다가 재활성화에 의해 일어나며, 발진과 수포가 띠를 두른 모양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젊은 연령층에 비해 65세 이상에서의 발병 가능성이 8~10배 높으며, 발진이 생기기 전 또는 발진이 사라진 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지역주민들의 대상포진 발병률 감소와 치료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군에서는 대상포진 예방접종비의 70%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 괴산군민이면 본인부담금 2만3천 원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과거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추가 접종이 불가능하며, 대상포진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경험이 있는 경우 회복되고 난 뒤 6~12개월 후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으면 담당 주치의와 상담 후 접종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가까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129ha↑)을 확대하기 위한 단지 조성계획을 확정하고, 참여농가 181개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9~11일 3일간 친환경인증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의 이해'라는 주제로 한국농식품인증원 권오전 대표의 강의에 이어 김도완 중원대학교 교수가 '괴산군, 왜 유기농산업인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관내 11개 읍·면의 친환경인증 참여 농가를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 9일에는 장연면사무소에서, 10일 괴산읍사무소에 이어 11일 청천면사무소 등에서 차례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난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이후 다소 주춤했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기농업군 위상에 걸 맞는 친환경 유기농 재배단지를 집중 조성, 2022년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1천100ha까지 확대해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단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창희 군 농업정책과장은 "단순한 인증면적 확대에서 벗어나 친환경농산물 인증 품목을 벼 위주에서 유기인삼, 토마토, 브로콜리 등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원예작물 등으로 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새로운 도약과 차별화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가치를 새로이 표현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고자 오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음성군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사회적 가치의 지향점과 군정 비전 등 변화하는 여건에 맞춰 도시 경쟁력과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군정방향과 미래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개인이나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청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에 접수된 응모작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심사와 군민들의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1천만 원, 우수상 1명에게는 700만 원, 장려상 1명에게는 300만 원 등을 지급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작은 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향후 최종 브랜드로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하고 미래비전을 담은 함축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며 "디자인 개발과 연계한 활용 전략 구축으로 문화상표로서의 마케팅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장마철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지하차도인 소이면 대장리의 대장지하차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장지하차도는 총연장 200m, 종단경사 10%의 급경사로,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시 배수펌프에 토사와 쓰레기가 유입되면서 침수돼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어 군에서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해 배수 조치를 했다. 군은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한 지하차도 침수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월 충북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요청해 사업비 지원받게 됐다. 개선작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국가안전대진단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하고자 대장지하차도의 현장점검을 하고,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5월부터 횡단측구 및 지하차도 펌프 시설 등의 개선공사를 착공해 우기 전 조기 준공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상습침수 지하차도 개선사업인 대장지하차도 개선공사가 완료되면 자연재해 위험요인이 해소돼 군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수시로 상습 침수지역의 도로청소와 배수로 점검을 하고 우회도로를 확보해 군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
[충북일보]이시종 충북지사가 10일 괴산군을 방문해 군민 200여명을 만나 올해 도정방향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날 "지난 1월에는 6개 사업 12조9천억 원에 달하는 충북 직·간접 관련 예타 면제(선정) 사업 확정, 2월에는 10년간 35조원대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투자유치, 3월에는 청주공항 활성화의 20년 묵은 숙제인 거점항공사가 탄생하는 겹경사를 맞는 등 수십년 묵은 현안이 해결됐다"며 "이번 쾌거는 괴산군민을 비롯한 163만 도민의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도는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구간 건설, 강호축 백두대간 국가순환도로망 조성, 괴산~음성간 국도 37호선과 괴산~괴산IC 국도19호선 건설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유기농페스티벌 개최와 유기농업연구소 건립, 유기농복합치유센터 조성, 유기농 관련 국제회의 및 행사 지원을 통해 괴산군이 '아시아 대표유기농업군,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괴산에서는 이원규 감물면 상백양리장이 감물박달 세천정비사업, 안효식 청안면 리우회장은 청안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을 건의했다. 이 지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다각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10일 국회를 방문해 소방복합치유센터 조기 건립,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설치 등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19개 진료과목,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나, 건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재난현장에 항시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의 신체·정신건강 위협이 심각한 상황에서 주요 상병에 대한 진료 및 연구수행 전담 의료기관 설치로 악화되는 건강지표 개선을 위해 오는 2023년 개원을 목표로 하는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의 근거 마련을 위한 조속한 법률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조 군수는 국가를 위한 헌신이 보답 받는 국가 책임을 완수하고 지역 균형발전 및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조기 건립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조속한 법률 개정 지원과 설계비 58억 원의 2020년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음성·진천 지역은 최근 3년간 인구는 5.8%, 납세자 수는 112.8%가 증가한 최대 성장지역으로 세무행정 수요의 증가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