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0일 관내 14개 초등학교가 참가한 제 18회 동아리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동아리 축구대회는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저하를 예방하는 한편,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자율체육활성화로 학교폭력의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 친구들과 틈틈이 축구를 즐기다보니 동아리 축구대회까지 참가하게 되었다는 한 소규모 학교 여학생은 "남자애들만 즐기는 축구가 아니라, 우리 여자 친구들도 축구를 즐길 수 있어 좋아요. 연습하다보니 점점 체력과 기술이 나아져서 오늘 대회에서 신나게 해볼 거예요"라고 기대가 가득한 표정이다. 동아리 축구대회는 유소년 축구 발전과 초등학교 학생들의 축구사랑 분위기를 조성해 건전하고 밝은 여가 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재영 교육장은 "체력과 정신력이 건강의 기본으로, 동아리 축구대회를 비롯한 '신나는 주말생활 체육학교' 등 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보건의료 취약지역에서 3년간 성실히 근무하고 복무를 만료한 공중보건의사에게 10일 공로패와 사이버괴산군민증을 전달했다. 이번에 복무만료한 공중보건의는 △의과의 6명 △치과의 1명 △한의과의 1명 등 총 8명으로,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각각 배치돼 지난 3년 간 근무하며 질병예방 및 상담 등 질환관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 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로서 맡은 사명을 성실히 수행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비록 몸은 괴산을 떠나지만 괴산군과의 인연을 오래토록 간직하고, 사이버괴산군민으로서 군정과 괴산군 홍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재 괴산군에는 일반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등 총 19명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11일 8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신규로 배치된다. 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군복무 대신 의료취약지역에 배치돼 3년간 복무하면서 의료활동을 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 프로그램은 지난 9일 개강을 시작으로 5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5주간 음성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내용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전문가의 교육과 상담을 통해 분만 과정을 이해하며 임신, 출산, 모유 수유, 산후우울증 등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임산부 요가와 태교를 위한 배냇저고리 만들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결혼 이주여성들의 출산 친화적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좋은 부모가 되는데 군 보건소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속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발생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8일 음성군 관내에서 산불화재가 발생하여 임야 0.1ha가 소실됐다.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였다. 이날 화재는 소방, 군청, 산림청 등 115명이 동원돼 1시간10분만에 진화됐다. 음성소방서는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56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원인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49건으로 전체화재의 44%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전기적 요인 82건, 기계적 요인 105건 등이 있지만, 통계에서 나타나듯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이 압도적이다. 부주의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불꽃 방치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지난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 89건 중 쓰레기나 농작물 소각에 의해 발생한 화재가 25건을 차지하고 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화재발생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 등을 자제해야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주의하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며 "화재예방을 위한 군민 여러분의 각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13일 '2019 제1회 검정고시'가 시행되는 청주시 복대중학교를 방문, 수험생을 위한 동행 응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학력취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청소년들이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이날 이동차량과 함께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또한 이날 시험장에서 응원메시지, 합격 엿 등이 들어있는 합격기원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더 많은 청소년들이 꿈드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험 응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센터 사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유현 센터장은 "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 청소년들의 학력취득을 위해 연중 검정고시 대비반 및 기초학습반 등을 운영하고, 대학 입시설명회 참여와 대학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내 학교밖 청소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검정고시 및 학교밖 청소년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3-830-3828~9)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법인지방소득세 납기 월을 맞아 관내 법인에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안내문을 제작·발송하는 등 기한 내 납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법인지방소득세는 국세인 법인세의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 등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을 말한다. 관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모든 법인 및 사업장(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법인 포함)은 2018년에 발생한 법인 소득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위택스를 이용해 전자신고·납부가 가능하며, 군 재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특히 2017년 세법 개정으로 기존 안분신고서가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로 통합되면서 신고서식이 간편해졌다. 안분명세서도 2개 이상의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만 제출하면 된다. 다만 안분신고 대상 법인이 1개의 지자체에 일괄 신고하거나 본점 지자체에 재무상태표 등 첨부서류를 미제출하는 경우에는 가산세가 부과되는 만큼 신고 법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법인지방소득세는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가 많아 납부일이 임박한 4월 마지막 날은 위택스 접속이 어려울 수 있
[충북일보=음성] 교육강군(郡)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음성군이 다양한 교육사업 추진에 총 8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확대에 나섰다. 음성군은 올해 학생들의 교복구입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본예산에 4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교육경비보조금 및 음성장학회 기금조성 등에 대한 출연금으로 75억여 원의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등 총 8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 교육복지사업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밖에도 제2충북학사 공동건립사업과 대학생 학자금 이자사업 및 4차 산업혁명 비전스쿨 등 다양한 교육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추진되는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민선 7기 조병옥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5일 음성군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중학교, 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입생 중 오는 5월 31일 기준 음성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 내용은 교복 1벌(동복, 하복) 비용이며, 지원 금액은 학교에서 주관해 구매하는 경우 해당 학교에서 계약한 계약금액을, 미시행 학교의 경우 지역 내 학교 계약금액의 평균금액(중학교 21만1천550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회계운영의 투명성과 재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18회계 세입·세출예산'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11~29일 19일간 진행되며,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대표위원인 김영섭 군의회 부의장과 김영일(대학교수), 주상열(전직 공무원), 한동희(전직 공무원), 권홍경(회계사) 등 5명이 선임됐다. 결산검사의 내실화를 위해 결산검사 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수료한 위원들은 검사기간 동안 △결산개요 △세입·세출의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해 검사한다. 아울러 결산서의 내용이 관계법령과 예산에 따라 제대로 보고되는지, 결산서가 장부와 증빙을 제대로 갖추고 있고 금고 등의 자금과 일치하며, 회계가 진실하고 적정하게 처리되었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이재옥 회계과장은 "결산검사 결과를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결산자료에 의한 성과평가와 성과목표 수립, 새로운 사업계획 수립, 중장기 계획 수립 등 다양한 의사결정 자료로 활용해 민선 7기의 안정된 군정운영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이 제55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2~18일 7일간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라는 슬로건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도서관주간에는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도서관과 더욱더 친해질 수 있도록 '책 읽어주는 마술사 공연'과 대출정지 회원을 정상회원으로 변경하는 '도서연체자 구제', 도서 교환 장터, 감곡도서관 꼼지락 동호회의 작품전시회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도서관이 책만 읽는 조용한 곳이 아니라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서울드래곤시티(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주)녹십자엠에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까지 투자로 36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음성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972년 녹십자의 혈액형 진단사업으로 출범해 40여년간 의료기기 및 진단 시약 분야에서 고도의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한 의료 분야의 글로벌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체외 진단 관련 노하우를 활용한 혈액백 사업, 신장 혈액투석액 사업, 혈당 사업 등 사업의 다각화와 끊임없는 시장 지향적 제품개발로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기업이다. 충북혁신도시 녹십자엠에스 음성공장은 혈액투석액 플랜트로 약 3만4천㎡ 대지에 연간 410만개 혈액투석액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20년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면 혈액투석액 생산량의 증대로 수급 안정과 사업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은억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 플랜트는 국내 최대 규모 혈액투석액 자동화 생산시설"이라며 "앞으로도 혈액투석액 생산에 있어서 국내 1위 기업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병옥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역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회원,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연풍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을 가졌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 서비스 기능 강화 및 지역농업인의 만족형 지도사업 전개를 위해 고가의 농업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비 경감은 물론 농기계 이용률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 후 6개월 간의 공사 끝에 준공된 연풍농기계임대사업소는 4천164㎡의 부지에 연면적 790㎡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간이격납고 △운동장 △농기계운전 실습장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번에 관리장비를 포함해 고소작업차 등 38종 80여 대의 농기계를 구입, 본격적인 농기계 임대사업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풍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은 원거리 농업인들의 임대시간 단축과 함께 연풍면의 역세권을 이용한 과수특화단지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기계 이용 시 항상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임대한 농기계는 내 것처럼 아껴 쓰고, 사용 후에는 깨끗이 세척해 반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연풍농기계임
[충북일보=음성] 음성우체국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음성군내의 지역주민을 추천받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음성우체국은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사회적 소외계층 아동 2명에게 매달 10만 원씩 총 18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체국 지역사회 불우이웃 지원사업은 공공서비스 지원이 부족한 장애인, 조손가정, 무의탁 노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공익사업 지원을 통한 우체국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우체국 공익사업이다. 지원아동 중 한 아동의 할머니는 "나이 어린 손녀에게 큰 도움을 주어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연옥례 음성우체국장은 "형식적인 현금지원 전달이 아닌 꾸준한 관심과 배려로 지원받는 아동들이 잘 커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공익사업을 통해 사랑과 행복을 나눠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과 함께하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노인의 건전한 여가활동 보장과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제26회 음성군 노인회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9일 음성읍 설성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많은 어르신의 호응으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음성군 지역에서 24개 팀 230여명의 어르신 게이트볼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으며 출전 선수 간의 선의 경쟁으로 상호 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음성군 내 전천후 게이트볼장은 음성읍 설성과 음성읍 덕생, 금왕읍, 소이면, 원남면, 맹동면, 대소면, 삼성면, 생극면, 감곡면 등 10개소를 운영 중으로, 군은 수시로 시설을 정비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여가를 체육활동으로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그라운드골프장은 음성읍, 소이면, 맹동면 등 3곳에 운영 중이며, 원남면에는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 중으로 올해 준공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해서 체육경기 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
[충북일보=괴산] NH농협 괴산군지부가 9일 괴산군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괴산군민장학회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한 양 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 발행하고 있는 괴산사랑상품권 1억 원 구매 협약식을 가졌다. 장병일 지부장은 "기성세대가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 중 밝은 미래를 넘겨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NH농협에서는 괴산군과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NH농협에서 기탁한 장학금과 상품권 구매 협약은 괴산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양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되는 것은 물론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괴산' 실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월 금왕읍 유촌리 창고에 불법 투기됐던 액상 폐기물의 처리가 마무리돼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 21일 불법 폐기물 수집운반업자가 건축자재 창고로 이용하겠다며 금왕읍 유촌리의 창고를 임차한 후 인천 남동공단과 가좌동에서 실은 폐기물을 일부 하차하던 중 적발돼 화물차에 실린 폐기물은 우여곡절 끝에 군산 공공처리시설로 이송됐으나, 이미 하차한 약 400t의 폐기물은 창고와 부지에 남아 있었다. 군에서는 무허가 폐기물 수집운반업을 한 화물주를 고발하고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불법폐기물을 처리하도록 조치 명령을 내렸으나, 화물주가 폐기물처리업체를 선정하지 못해 처리하지 못하고 있자 유촌리 주민들은 유기용제 악취를 호소하며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조병옥 음성군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휘발성 물질이 날아가지 못하도록 뚜껑이 없는 통을 막고 비닐 덮개를 씌우는 조치 등 주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3월 8일부터는 1~2일 간격으로 차량 1~2대 분량의 폐기물을 안산 소재 폐기물처리업체로 반출하기 시작했으나, 폐기물처리업체의 일일 처리능력 부족으로 4월 말까지 처리하기로 해 주민들의 불편은 가중될 전망이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공무원 300여 명과 괴산군의회 의원 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2019 상반기 공직자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청렴 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한창희 (사)EK윤리지식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사례를 통해 본 공직자의 청렴'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 소장은 이날 강의를 통해 다양한 부정부패 사례를 제시하며, 공직자의 청렴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한 소장은 공직자의 청렴 의무, 청렴 실천방안 등을 명쾌하고 재밌게 전달하면서 이날 참석한 공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금품·향응수수, 공금횡령·유용, 음주운전, 성관련 범죄, 갑질행태 등 공직자 5대 비위는 반드시 척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청렴교육 및 공직감찰 강화, 다양한 제도·관행 개선, 군민감사관제도 활성화 등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부정부패 없는 깨끗하고 투명한 괴산군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지난 2일 직원조회를 열고 전 직원 반부패·청렴 실천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7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수도권 CEO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9시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복무만료 공중보건의사 공로패 수여식 참석. 오후 3시 이시종 충북도지사 방문행사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6시 30분 황간벚꽃길 거리에서 열리는 황간면 주민자치위원회 벚나무 꽃길 점등식 참석. △정상혁 군수=오전 7시 40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보은산단 투자유치 MOU 체결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노인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노인대학 특강 참석. 오전 11시 옥천읍 삼청리 묘소에서 열리는 탄암공곽시선생 춘향제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30분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친절공무원·부서 시민평가위원위촉식에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0일 낮 12시 길상사 춘계제향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0일 오전 10시 증평읍 원평리 경로당에서 열리는 치매안심마을 선포식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낮 12시 세종시에서 열리는 중앙부처 제천출신 공직자 초청 정책간담회 참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청년희망키움통장 대상자 가입연령 기준을 4월부터 기존 만 15~34세에서 만 15~39세로 연령 기준을 확대하고, 오는 11월까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통장으로 희망키움통장Ⅰ·Ⅱ, 내일키움통장에 이어 청년들에게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한 통장사업이다. 가입대상은 통장 가입 신청 당시 청년 본인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인 34만1천402원 이상이 되는 생계급여 수급자이며, 3년 동안 통장에 근로소득공제금 10만원과 근로소득에 비례해 정부지원 장려금을 매월 적립해 탈수급 시 지원한다. 가입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고, 세부 자격요건 등 문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또는 군청 주민지원과 생활보장팀( 043-871-3323)으로 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체육관에서 지난 3~7일 5일간 펼쳐진 '2019 전국 음성장사씨름대회'가 대회 마지막 날인 7일 백두장사 결정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음성군체육회와 음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태백급(80kg 이하), 금강급(90kg 이하), 한라급(105kg 이하), 백두급(140kg 이하) 등 4체급 19팀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모래판의 주인공을 가리는 무대를 펼쳤다. 대회 결과 둘째 날에 있었던 태백장사 타이틀은 부상 투혼을 발휘한 의성군청 소속 윤필재 선수가 가져갔으며, 금강장사에는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 최정만 선수가, 한라장사에는 구미시청 소속 이승욱 선수가, 이번 대회 가장 높은 체급인 백두장사에는 울산 동구청 소속 정경진 선수가 각각 등극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5일간의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군민께서 경기장을 찾아주시고,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음성군을 만들고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어 가겠다"는 말을 전하며 대회장을 찾아준 관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 첫 전국 규모 대회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2일까지 음성군에 등록된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책친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작은도서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은퇴자, 독서문화 기획자, 독서문화 프로그램 자원 활동가 등을 '책친구'로 선정해 작은도서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이 어려운 작은도서관에 '책친구'를 파견해 지역민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작은도서관에서는 지역의 문화 사랑방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도서관은 음성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소정의 양식을 내려 받아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 참여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감곡도서관(043-871-4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9일과 16일 2회에 걸쳐 향토음식연구회원 대상으로 '우리 약초 활용 교육'을 요리 실습실인 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교육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 약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육을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여성단체인 향토음식연구회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교육내용은 약초 활용 기술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천연 소화제, 천연 감기약 등 천연 상비약 만들기 실습교육과 이에 사용되는 약초의 효능에 대한 이론교육으로 진행된다. 군은 우리 약초 활용 교육을 통해 향토음식연구회원들이 약초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며 이를 활용한 가공 활동의 기회를 얻고,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다양한 활용 방법을 널리 전수해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8.2t의 우렁이를 관내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군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생물학적으로 논 잡초를 방제할 수 있는 우렁이 공급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군 농업기술센터 내 우렁이 양식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관내 친환경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우렁이 수요조사 결과, 관내 180호 농가에서 총 8.2t(162ha 면적)의 우렁이 공급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군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에 걸쳐 우렁이 양식장에서 알 부화작업을 마쳤으며 부화된 우렁이를 키워 오는 5월 말부터 분양할 계획이다. 우렁이 농법은 우렁이의 먹이 습성을 이용해 제초하는 농법으로, 토양과 수질 등을 오염시키지 않아 친환경 농가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우렁이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렁이 분양 신청은 관내 친환경 인증 벼 재배 농가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43-830-2752)으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019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의제를 설정하고 직접 참여, 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지역공동체 복원을 통해 지역 활력 제고는 물론 주민행복 실현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지역화합 △세대공감 △상생경제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10개 공동체를 선정하게 되며, 각 공동체별로 최대 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마을단위가 아닌 면 단위나 권역권 단위로 주민참여범위를 넓혀 공동체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괴산군에 거주지를 둔 15명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단체에 주어진다. 사업신청서는 군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군 행정과 민간협력팀(043-830-3673)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오는 30일까지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 마감 후에는 오는 5월 중 선정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6월부터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말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마쳤다"면서 "지역사회의 공동체의식 회복과 행복한 삶의 터 조성을 위해 추진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차영 괴산군수 주재로 박덕흠 국회의원, 윤남진 도의원, 신동운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등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도 현안사업 추진에 꼭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 건의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이날 총 36건(4천724억 원)의 국비 지원 사업을 비롯해 주요 현안사업 3건을 자세히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건의된 내년도 주요 정부예산 사업은 △청안 선비마을 청년빌라 조성사업(총 사업비 80억 원, 국비 35억 원) △괴산군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총 사업비 165억 원, 국비 3억3천만 원) △괴산-음성간 국도 확포장 사업(총 사업비 1천73억 원, 국비 269억 원)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총 사업비 100억 원, 국비 15억 원) △유기농복합 테마공원 조성사업(총 사업비 180억 원, 국비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0시30분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집무실에서 주간업무보고 주재. 오전 10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 4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 보고회 참석. 오전 11시 음성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청소년 예술제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9일 오전 10시 백곡천 둔치에서 진행되는 진천군노인복지관 걷기 행사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9일 오후 2시 증평읍 용강리 한국교통대학 증평캠퍼스에서 열리는 4D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 개소식 및 GMP동 착공식 참석. △김창호 영동부군수=오전 10시 30분 와인터널에서 열리는 충북도농협동 희망포럼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1시 회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14회 회남면 주민화합 한마당 축제'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1시 삼죽교에서 열리는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 참석. 오후 8시 명가에서 열리는 옥천군과 부천시 공무원동호회 친선교류 환영만찬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