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25일 여성이 운영하는 소규모 영세 유흥주점만 골라 술과 안주를 주문하고 유흥접객원을 부른 후 '술값이 없으니 신고하든지 맘대로 하라'는 식으로 술값을 떼먹은 A(50)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음성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2월 응급의료기관에서 의사를 폭행한 '응급의료법위반' 피의자를 구속하는 등 생활주변 악성폭력 범죄에 대해 무관용원칙을 적용해 왔다"며 "시민협력을 통한 생활주변 악성폭력 범죄 특별단속기간(3월 4일~5월 2일) '생계침해형' 갈취 관련 보복우려 및 피해 경미를 이유로 신고를 포기하거나 피해 진술을 꺼려하는 영세상인 상대 지속적인 홍보와 협력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심하고 신고·제보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생활주변 악성폭력범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경찰서는 27일 괴산 동인초등학교에서 신입생 72명을 대상으로 '함께해유~ 착한운전' 엄마손캠페인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괴산경찰서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한 달 동안 군청과 교육청 합동으로 스쿨존 통학로 40여개소에 대한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고, 8개소에 대한 시설보완을 실시할 예정으로, 동인초 통학로 주변환경을 반영한 어린이 횡단보도 건너기 실습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동영상 시청 등 교육을 진행했다. 이유식 괴산경찰서장은 "어린이 및 노인 등 사회적약자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의 인식개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안전띠매기, 정지선지키기, 깜빡이켜기 등 착한운전을 하는데 모든 군민이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음성읍 소재 개인택시 복지관 준공식 참석.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제4차 생활보장위원회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주재. 오전 10시 홍범식고택 옆에서 열리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3시 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중소기업 환경개선지원 대상업체 설명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8일 오전 11시 도안면 노암3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군수실 하소연데이'를 열고 주민들과 대화.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 탄금홀에서 열리는 수소경제 시민교육에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30분 과일나차테마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19년 영동군 이장체육대회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1시 수산면 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제3기 찾아가는 노인대학 입학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 참석.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관내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추락 사고를 예방하고자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추락방지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12월 26일부터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다중이용업소의 비상구 추락방지)에 따라, 모든 다중이용업소는 비상구 추락방지 안전시설을 오는 12월 26일까지 법적으로 설치해야하며, 이를 위반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관련해 음성소방서는 관내 추락위험 다중이용업소 120개소를 대상으로 현지확인을 통해 △추락방지 위험 스티커 배부 및 부착 △경보음 발생장치 설치 여부 점검 △탈착이 가능한 쇠사슬 또는 안전로프 설치 확인 △관계인을 대상으로 경각심을 고취를 위한 안내문을 배부 △매월 다중이용업주 소방안전교육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원재현 서장은 "비상구 추락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대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영업주 및 관계자 분들의 추락방지 안전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관내 청소년(초등학교 4-6학년 및 중·고등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교과과정과 연계한 청소년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체험학습 활성화를 통해 농촌자원을 연계한 6차 산업화를 촉진하고, 농업·농촌의 관광자원 및 소득원 다각화를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자연과 교감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군은 강조한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문광면 '숲골농원'(도라지 수확 및 식체험, 꽃차체험, 한지공예) △칠성면 '푸른농원'(미선나무를 활용한 공예품 만들기, 미선나무 식체험) △감물면 '꿈꾸는 느티나무'(농산물 수확 및 식체험, 천연염색 체험) △칠성면 '해담은 손길'(우리밀·밀싹 이야기, 밀 식체험) 등 관내 4곳의 체험농장에서 농장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며, 체험비는 군에서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각 학교에서는 신청서를 작성해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43-830-2743)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이메일(asher@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자원봉사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지역 내 봉사활동 참여문화를 확산하고,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본청 17개 부서와 11개 읍·면 등 총 28개 공무원 봉사단을 구성, 모든 공무원이 연 2회 이상 봉사활동에 나선다. 특히 공무원 봉사단은 긴급 일손이 필요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곳, 관내 복지시설, 소외계층 등을 찾아가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또한 전국적으로 재난·재해가 증가함에 따라 재난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40여 명으로 별도 구성한 특별 봉사단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 봉사단 운영은 공무원들이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군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열기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무원상 정립으로 공직자 신뢰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제8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에서 '제13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8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에서 꿈과 나눔 실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마라톤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감우재-금왕-생극-오생리에서 반환점을 돌아 다시 음성종합운동장으로 오는 왕복코스이며, 사정리 저수지 주변과 꽃길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구간으로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공인을 받았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풀, 하프, 10km, 5km 미니코스, 단체대항전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되며, 대회 참가자에게는 코스별로 다양한 경품이 지급될 계획이다. 또한 이미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 풍부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부대행사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특히 반기문 총장 내외분이 참석해 개회식뿐만 아니라 마라톤 동호인들과 함께 5km 미니코스에 직접 참가할 예정으로 여느 대회보다 풍성한 대회로 치러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 참가비는 5km는 1만 원, 그 외 종목은 3만 원으로, 대회 참가 신청은 인터넷 반기문마라톤대회 누리집(반기문마라톤.kr)에서 접수하거나 음성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아동·청소년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는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 결정에 참여 기회를 갖도록 하는 참여기구이다. 모집대상은 음성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9~18세의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5월 10일까지이며 참여위원의 임기는 1년이다. 모집인원은 15명과 기존 위원들의 사임·해촉으로 인한 결원 발생을 대비해 예비후보 10명을 포함해 총 25명을 선발한다. 위원으로 선발되면 전국 아동기구 활동(워크숍, 하계캠프)에 참여하며, 지역 축제 시 아동권리 홍보 부스의 주도적 운영, 군 정책에 대한 자문·제안 및 정책 역량강화 워크숍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아울러 활동에 따른 자원봉사 실적이 함께 인정되며, 활동이 우수한 위원에게는 군수 표창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 정책 수립과 사업 개발 과정에서 아동과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제안된 의견에 대해서는 군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해 음성군 아동·청소년의 권익 증진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지침에 따라 올해 '과수화상병'의 전국적인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지역 내 배, 사과 재배 농업인에게 동제화합물 등을 이용해 제때 방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한 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해도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배·사과 재배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방제 적기에 등록된 예방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배 과수원의 경우 꽃눈이 나오기 직전, 사과 과수원은 새 가지가 나오기 전에 동제화합물을 뿌려야 약해를 피할 수 있으며, 다른 약제 또는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과 절대 혼용하면 안 된다. 석회유황합제를 먼저 살포할 경우에는 석회유황합제 살포 7일 후에 동제 방제 적기가 될 수 있도록 석회유황합제 처리시기를 앞당겨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음성군 농기센터에 신고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로 2020년도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성공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핵심 현안사업 추진 상황 점검과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4월부터 국회와 기획재정부 및 각 부처와 충북도를 지속해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국가 시행사업을 제외한 신규사업 59건과 계속사업 62건으로 총 121개 주요사업 국비 포함 총사업비 9천229억 원에 대해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광역 축산악취 개선사업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사업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농촌 생활환경 정비사업 △음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맹동 치유의 숲 △체리마을 산림욕장 조성사업 △원당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 △음성테크노폴리스 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 △쌍정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이다. 또한 주요 계속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화사업 △축산 ICT 융복합 사업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사업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6일 칠성면에서 '군수와 함께하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이동민원실은 군민에게 감동을 주기 위한 민선 7기 대표적 민원행정서비스의 하나로, 이차영 군수가 매달 11개 읍·면을 직접 방문, 군민의 각종 생활불편 및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다. 지난 1월 괴산읍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이동민원실은 기존 일반·고충민원, 지적, 인·허가 등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민원상담에 이어 관련단체의 다양한 봉사활동까지 더해지면서 확대 운영됐다. 특히 민원상담과 함께 괴산군자원봉사센터의 △손 마사지 △네일 △이·미용봉사, 괴산군사진협회의 △장수사진 촬영, 소리샘보청기 및 안경나라의 △청력·시력검사 등 다양한 봉사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 군수는 이동민원실 운영에 앞서 현안사업장, 농산물판매장, 농기계순회수리장 등을 찾아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지역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일반·고충민원 △지적 △인·허가 △보건 △건축 등 분야별 담당공무원 및 건축사·법무사 등 전문가와 함께 이동민원실을 운영하며 민원상담에
[충북일보=괴산] 오는 6월 열리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개막일까지 80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대회 개최지인 괴산군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도민체전 실무추진단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 전반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분야별 세부추진계획과 성화봉송,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 실행을 위해 지난 18일 추진상황계획 보고회를 개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꼼꼼한 사전점검을 통해 대회 성공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군은 괴산종합운동장 등 7개 체육시설에 42억 원을 투입해 시설 정비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오는 5월 중순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도민체전 개최를 계기로 대대적인 체육시설 개·보수를 실시, 군민들의 여가 생활 및 건강 증진과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인프라 확충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축이 아닌 보수정비를 통한 예산절감으로 공공체육시설의 공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성공적인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포스터, 배너, 차량부착용 홍보물 등을 제작해 대회
△송기섭 진천군수=27일 오후 3시 30분 진천화랑관에서 열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27일 오전 10시 군청 집무실에서 열리는 저소득 가정용 태양광 무료설치 협약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 청안면 효근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74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행사 참석. 오후 4시 군수집무실에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 연구용역보고회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음성맘스 성금 기탁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30분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민생공감 현장방문'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40분 상촌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운영. 오후 4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참석. 오후 6시 30분 영동읍만리장에서 열리는 기업인협의회장 이취임 및 영동사랑상품권 이용활성화 협약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공약이행평가단 전체회의 참석. 오후 2시 환평약초체험관에서 열리는 한·일 토종벌 사육기술 교류 참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금왕태성병원이 26일 음성군청 군수실에서 의료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금왕태성병원은 군이 의뢰한 복지대상자에게 무릎관절 수술 및 각종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군은 금왕태성병원에서 환자에 대한 복지지원 요청이 있을 때 서비스 연계를 포함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복지 소외계층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금왕태성병원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금왕태성병원은 2016년 12월 18일 개원했으며,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6개과에 142병상을 갖추고 있는 병원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지난 7일부터 운영 중인 방송댄스가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로 인기를 얻고 있다. 1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던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난 3월부터 방송댄스를 추가로 운영하면서 현재는 총 1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정된 방송댄스는 이검주 강사의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개강 첫날 24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인기를 입증했다. 30대부터 60대까지 참여하는 방송댄스는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 보면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검주 강사는 "방송댄스라고 해서 좀 생소하게 생각했던 분들도 신나는 음악에 맞춰 동작을 따라 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금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취미활동 및 문화생활을 위해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인 재가장애인을 위한 '함박웃음 재활교실'을 오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주 1회 총 10주간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한다. 장애인은 의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의 낮은 접근성으로 2차 장애 발생 위험이 높고 신체적·정신적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이 어려워 사회 참여율이 낮은 편이다. 이에 군은 재활을 통한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신감을 부여하고자 함박웃음 재활교실(치료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 이순옥 소장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마련해 장애인의 재활을 촉진하고 사회참여를 도우며 재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9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4억8천만 원을 확보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포함 총 사업비 9억6천만 원을 들여 신품종 황금맛찰옥수수 종자 생산·보급을 위한 기반시설을 4월부터 본격 구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군은 이번에 황금맛찰옥수수 종자의 정선·소독, 탈피·탈곡, 선별·포장 등 종자 생산부터 수확 후 저장까지 일체의 처리과정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창고 및 저온저장시설 신축으로 연차별 종자 생산량을 늘려 농가 보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은 우수한 종자·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조성(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평가는 서면심사와 사업계획 발표 등의 절차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신품종 황금맛찰옥수수 종자 생산·보급기반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고품질 황금맛찰옥수수 종자의 안정적인 생산 및 확대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최근 A형간염의 충청권 확산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A형간염은 주로 오염된 손과 물, 음식, 소변, 대변 등을 통해 사람의 입을 거쳐 감염되며, 전염성이 강해 직장, 학교 등 단체 생활공간에서 감염 위험이 큰 편이다. 감염된 후 15∼50일(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식욕감퇴, 구역 및 구토, 암갈색 소변, 권태감, 식욕부진, 복부 불쾌감, 황달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증상이 나타나기 2주 전부터 황달 발생 후 1주까지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왕성해 환자의 격리조치가 필요하다. A형간염 백신은 영·유아의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성인은 병원을 내원해 유료로 접종해야 한다. A형간염은 잠복기가 길고 식수 등을 통해 감염이 이뤄져 감염경로 파악이 어렵지만 △올바른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먹기 등 일상생활에서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군 보건소는 설명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은 아직 특별한 치료제가 없고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항체보유율이 낮은 20-40대 젊은 층은 꼭 예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는 지난 21~24일 4일간 경기도 평택시에서 개최된 제7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 등을 획득하며 음성군의 명예를 빛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음성군 장애인 역도팀의 전근배 선수는 3관왕을 차지했으며, 최숙자 선수는 은메달 3개, 문형배 선수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윤광현 선수는 동메달 2개 등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107kg급 한국 신기록(235kg) 보유자인 전근배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하며, 내년에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서의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 박순창 음성군 장애인 역도팀 총감독은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충실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음성군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장애인 역도팀은 박순창 총감독과 윤광현 코치, 전근배, 최숙자, 문형배 선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대기질 개선과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승용전기차(고속)의 경우 차량 성능에 따라 대당 최대 1천700만 원까지 총 30대를, 초소형전기차(저속)는 대당 920만 원씩 총 9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신청 자격은 지난 1월 1일 이전부터 괴산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주민과 관내 사업장이 있는 법인 또는 기업 등에 주어진다. 신청 희망자는 전기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구매계약 체결 후 △구매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기업체는 사업자등록증 또는 법인등기부등본) △구매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오는 29일까지 괴산군 환경위생과(043-830-3616)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지급대상자는 4월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다만 제조사들의 출고지연 방지 및 실구매자 관리를 위해 지원대상자 선정 통보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되는 만큼 전기자동차 판매점에서 2개월 이내 차량 출고가 가능한 지 반드시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금 지원금액을 제외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27일 영화 '극한직업'을 무료로 상영한다. '극한직업'은 지난 1월 개봉해 관객 수 1천600만 명을 돌파한 올해 최고의 흥행영화로 오는 27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총2회에 걸쳐 상영된다. 15세 이상 관람가인 '극한직업'은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등 공명 주연의 코미디영화로, 마약반 형사들이 범죄조직 검거를 위해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를 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 혜택 기회를 드리기 위해 신작 위주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영화 상영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한편 괴산군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 무료로 최신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26일부터 4월 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임시회 첫날인 2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처리하고, 집행부로부터 '2019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는다. 이어 운영행정위원회와 산업개발위원회를 열어 이덕용·이평훈 의원이 발의한 △괴산군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함께 괴산군수가 제출한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괴산군 여성인력개발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등 총 9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또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제1회 추경예산안 총괄 설명을 듣고, 예산안 계수조정과 함께 심사결과보고서를 작성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4월 1일에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최종 처리할 계획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28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군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환경을 조성하고, 산림자원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군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는 괴산문화예술회관 앞에서만 행사를 열어 나무를 받기 위해 멀리까지 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각 읍·면별 지정 장소에서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주민들의 편의를 돕겠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마가목 등 총 2만여 본을 준비, 행사 당일 참여자에게 선착순으로 1인당 5본씩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행사장소 및 시간 등 필요한 정보를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이해하는데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복하고 건강한 숲 가꾸기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은 봄철 조림사업 시행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산림자원 증대 및 아름다운 도시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청년 귀농인 정착 지원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청년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인구유입을 통한 지속가능한 군 발전을 위해 '청년 귀농인 이주정착 자금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2017년 1월 1일 이후 도시지역에서 괴산군으로 전입한 만 20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 귀농인으로 귀농 및 영농교육을 50시간 이상 이수하고, 귀농한 가구의 실 거주 세대원이 2명 이상이어야 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당 200만 원의 정착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다만 지원자금의 용도는 농업경영에 필요한 자금으로 제한된다. 사업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귀농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자금신청서, 자금사용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으로 이주한 청년 귀농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귀농인 유입을 위한 다양한 귀농지원정책 시행으로 젊은이들이 와서 살고 싶어하는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귀농귀촌지원팀을 신설한 뒤 △귀농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원남면은 안현기 원남면장을 시작으로 '제20주년 음성품바축제 릴레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음성품바축제'는 올해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기부 문화를 확산해 아름다운 세상을 실현하고자 품바축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릴레이 이벤트가 시작됐다. 안현기 원남면장은 가수 제이모닝의 지목을 받았으며, 우스꽝스럽게 분장하고 원남면 직원들과 함께 품바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고 음성품바축제 홍보하기 미션을 수행한 후 원남면 이장협의회장을 지목했다. 반재영 이장협의회장은 안주혁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임승순 지역발전협의회장, 남항우 체육회장, 각 마을 이장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했다. 다음으로 지목된 허재현 원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 30여명과 함께 품바댄스와 퓨전난타 공연으로 미션을 멋있게 수행했다. 한편,허재현 주민자치위원장은 다음 미션수행자로 생극면장을 지목해, 어떤 미션을 수행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