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여행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중 하나인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여행 서비스'는 신체적 특성 및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여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노인에게 바우처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로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해당자)을 준비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가능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2인 가구 기준 건강보험료 12만9천221원 이하이며, 장애인은 등급과 관계없이 보행 가능 여부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진 주민지원과장은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돌봄여행 서비스를 통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만족도를 높여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 실현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음성군노인복지관과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은 치매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의 독거노인에게 치매 안전망을 확충하고 숨어있는 치매 환자 발굴 및 인지 기능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지난 12일 음성군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기억지키미로 양성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독거노인에게 1대1로 제공하기로 했다. 치매 선별검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 매주 1회 방문해 치매 예방 체조 및 인지 워크북 활동 등을 시행하고 인지 변화 등을 점검해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군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해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중앙치매센터 연차보고에 따르면 군의 치매 유병률은 11.26%로 전체 노인 인구 1만7천733명 중 1천996명이 치매환자로 추정된다. 따라서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더욱 필요한 시점에서 기억지키미 사업 추진이 지역사회 자원 연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타 치매관련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관리팀(043-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0회 음성품바축제 슬로건 공모전' 선정작을 17일 발표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음성품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 받은 결과, 385명에 698점을 접수했다. 군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선정한 슬로건 공모전 최우수작은 임대열(인천) 씨의 '20살의 품바! 사랑과 나눔 愛 빠지다'로 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인간 사랑과 나눔을 정신문화축제로 승화시킨 음성품바축제의 20주년을 기념해 20살의 품바가 익살스러운 몸짓과 소리를 통해 사랑과 나눔의 열정에 빠졌다는 의미를 한자 사랑애(愛)를 통해 재미있게 함축했다. 우수작은 박가원(대구) 씨의 '품바! 세상을 그리다!'로 품바의 가락들이 세상의 모든 희로애락을 그리며 인생의 삶을 표현한다는 비유의 의미를 표현했다. 다른 우수작은 김영환(보은) 씨의 '품바의 흥! 세계를 품다'로 음성에서 열리는 품바축제가 이제는 더 이상 지역의 축제가 아니고 세계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세계의 축제로 품바의 흥으로 세계를 담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장려작으로는 김준길(울산) 씨의 '품바로 얼씨구 신나you!'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 작은 도서관에 운영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작은 도서관 운영지원은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은 뛰어나지만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년도 운영실적에 따라 20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군에 등록된 사립 작은 도서관은 총 27개관이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강사료, 자원활동가 보상비, 사무관리비, 홍보비 등 14개관에 총 3천300만 원을 지원하며, 하반기에는 작은 도서관 10개관에 도서구입비 총 1천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한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이며 공모 절차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서관은 음성군 홈페이지 또는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음성군청 평생학습과나 감곡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감곡도서관(043-871-4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사립 작은 도서관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주민들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내 음성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시장형 사업인 '향기담음카페 2호점'이 오는 18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내에 향기담음카페 1호점을 운영하고 있는 음성시니어클럽은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준공과 함께 2호점을 개점을 준비해 왔다. 이번 2호점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과 함께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이나 직원들에게 음료와 함께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향기담음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음성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다.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사회활동을 지원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를 위해 공익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사회서비스형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향기담음카페 2호점에는 음성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바리스타 과정을 이수한 음성시니어클럽 참여 어르신 6명이 근무하게 된다. 음성시니어클럽 관계자는 "노인들의 일자리 지원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향기담음카페 2호점이 지역 명소가 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미생물 수요의 증가로 기존에 3월부터 공급하던 농업미생물 4종에 대해 공급시기를 앞당겨 이달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업용 미생물은 토양 내 유익 미생물을 공급함으로써 양질의 토양환경을 만들어 과수·원예 작물의 생육과 병해충을 예방하고 수확량을 증대 시켜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이고 안전한 농작물을 생산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농업용 미생물은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과학영농 실천에 의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가능하게 한다. 군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연간 음성 지역 내 2천900호 농가에 120t 이상을 공급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 미생물은 음성군 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지원부 확인절차 후 농가당 주 1회 최대 60ℓ까지 공급하며, 공급을 희망 농가는 평일 농업미생물실에 방문해 등록 절차 후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 농업 미생물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농기센터 기술보급과(043-871-236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역 내 농가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2019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생산적 일손봉사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나 중소기업에 봉사자를 연결해 일손을 보태주는 사업을 말한다.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면 누구나 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수시로 신청 받는다.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연간 90일까지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으며 봉사 후에는 봉사시간 인정과 함께 실비 2만 원을 지급받는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300명 미만의 제조분야 중소기업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참여인원 1만여 명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연간 150명까지, 기업은 상시 근로자 수의 20% 내로 1인 기준 연간 9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유휴인력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와 보람을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되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괴산군에서는 2월부터 12월까지 누적인원 9천800여
[충북일보=괴산] 오는 3월 13일 예정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25여 일 앞두고 출마 후보자들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괴산군 관내에는 △괴산, 군자, 불정, 청천농협 등 4개 단위농협 △괴산증평축산농협 △괴산증평산림조합 등 총 6조합 14명이 준비하고 있어 평균 2.3대 1 정도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농협 조합장 출마 예상자는 괴산농협 2명, 군자농협 2명, 불정농협 3명, 청천농협 3명 등으로 후보군이 압축됐다. 또한 괴산증평축협은 3명이 출마가 예상되고 괴산증평산림조합은 1명 출마 형태로 흘러가고 있어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괴산농협은 이완호(64) 현 조합장이 출마해 3선 도전을 결심,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또한 김응식(50) 전 군자농협 장연지점장이 출마를 결정하고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며 역설하고 있다. 군자농협은 손관모 현 조합장이 불출마을 선언해 배종섭(66) 전 조합장과 임일영(57) 이사가 출마를 결심하고 조합원들을 찾아다니면서 1표를 호소하고 있다. 배 전 조합장은 지난 선거에서 손 조합장에게 4표 차이로 석패했다. 불정농협은 곽동은(59) 현 조합장과 장용상(54) 전 불정농협 과장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역 전반의 안전관리실태 점검 및 개선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2개월 간 '2019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에 공공시설 118개소, 민간시설 91개소 등 관내 총 209개소의 건축물 및 시설물을 비롯해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김대희 부군수를 단장으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단을 구성 △건축 △생활·여가 △복지보건·식품 △환경 및 에너지 △교통 및 교통시설 △기타 임도시설 등 총 6개 분야에 대해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합동점검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점검 신뢰도 향상을 위해 모든 대상시설을 합동점검 방식으로 추진한다. 민관합동 또는 최소 2개 기관 이상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 안전대진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대진단 결과는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전수 공개하고 민간시설도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지적사항과 조치 진행 상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며 "점검표에 점검자 및 확인자명을 모두 실명으로 적도록 해 점검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감물면 오성광전지구를 선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에 의해 대나무자와 평판으로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최첨단 측량기술로 토지의 실제 현황을 조사·측량해 불일치한 경계를 바로잡아 토지경계 분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3년도 문광면 신기지구 및 청천면 운교지구를 시작으로 소수면 옥현지구, 문광면 광덕지구, 연풍면 주진지구, 칠성면 송동지구, 장연면 광진지구 등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사업지구인 장연면 추점지구는 금년 내 새로운 경계가 확정되며, 군은 올해 4천만 원을 들여 감물면 오성광전지구(242필지, 14만2천805㎡)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전개한다. 본격 사업 추진에 앞서 15일 감물면사무소에서 주민과 토지소유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접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유주들의 동의서를 받아 다음달 중 충북도에 지구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업지구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범도민협의회 발대식에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 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74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단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75회 임시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18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이웃돕기 물품 기탁식에 참석. △이배훈 증평부군수=18일 오전 9시 30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생활 SOC 사업추진단 실무영상회의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9시30분 문광면 순방. 오후 2시30분 청안면 순방.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 2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 보고회 주재.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30분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제1기 여성회관 기술 및 취미교실 개강식 참석. 오후 2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마조제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2시 영동중앙시장에서 열리는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 참석. 오후 6시 30분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는 15일 교내 체육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교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8명, 석사 11명, 학사 719명 등 총 738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전체 수석졸업은 중국항공운항서비스학과 최민정 씨가 차지했다. 논문우수상은 박사과정에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최수만 씨, 외식경영학과 김정기 씨, 보건과학과 김승기 씨, 석사과정 보건과학대학원 작업치료학전공 문희원 씨 등이 수상했다. 이어 글로벌대학원 상담치료학과 강영 순씨 및 항공정비학과 박준근 씨 외 41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간호학과 조희아 씨 외 35명이 성적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상호 극동대 총장은 "졸업생 여러분 모두가 극동대의 역사이며 대학발전의 힘의 근원"이라면서 "여러분께서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160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0 정부예산 확보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재우(44) 기획재정부 예산기준과 사무관을 초빙해 정부예산 확보의 필요성, 정부예산 편성 일정과 운용 방향, 신규 사업 발굴과 정부예산 확보의 전략적 대응방안에 대해 사례를 들어가며 강의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건설하고 지역발전에 따른 군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정부예산 확보를 통한 군 재정확충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계획됐다. 조 군수는 "민선 7기 지역 현안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고 정부 이양사업 및 복지예산 증가에 따른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군은 다음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의 화재공제 가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화재공제 가입 대상은 전통시장 구역 내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점포로 올해 사업 지원기간은 지난 11월 말까지이다. 지원내용은 점포별 최대 연 14만 원으로 보험료의 70%까지 지원하며 보장금액은 자기손해 6천만 원, 타인배상 1억 원 한도 내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2월 11일 음성시장을 직접 방문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19일에는 무극시장, 20일에는 삼성시장을 방문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을 통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사회재난 안전망을 구축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전통시장 특성상 점포가 연결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련 기관과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수시로 추진하고 지속해서 시설개선 사업을 하는 등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올해 2억2천100만 원을 들여 지역 내 5개 전통시장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제24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14일 인재관 비전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학위 104명, 전문학사학위 1천336명 등 총 1천440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가장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이사장 학업상 중, 학사학위 최우수 학업상은 간호학과 이환희 학생이, 전공심화 학사학위는 창업경영과 엄정민 학생이, 전문학사학위는 컴퓨터정보과 박성환 학생이 수상했다. 그 외 총장 학업상, 공로상 등 6개 수상 부문에서 총 105명의 학생들에게 상이 수여됐다. 류정윤 총장은 "성실·창조·협동 정신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꿈과 목표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대는 개교 이후 총 3만3천4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시작으로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등 중부내륙권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다양한 강점을 내세우면서 대한축구협회에서 건립 추진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는 축구종합센터는 연령별 대표팀 선수와 지도자·심판이 훈련과 교육을 할 수 있고, 일반 국민과 다른 종목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023년까지 15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3만㎡ 부지에 소형 스타디움(1천명이상 수용), 천연·인조잔디축구장(12면), 풋살장(4면), 테니스장, 수영장, 축구과학센터 등과 함께 연구실, 숙소, 식당, 휴게실, 사무실 등과 같은 부대시설도 두루 갖춘다는 계획이다. 괴산군에 따르면 군이 축구종합센터 건립 후보지로 꼽은 곳은 장연면 오가리 일원 50여 필지로, 면적이 36만8545㎡(11만평)에 달한다. 군은 이곳이 해발 250m 높이에 자리하고 있어 훈련 시 운동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청정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는 만큼 미세먼지 걱정 없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훈련장소임을 강조하고 있다. 건립 예정 부지의 70%가 국·공유지인 만큼 유치에 성공하면 앞으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으로 내세웠다. 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설치와 관련,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 의회는 결의안에서 "신청 지역은 일제강점기부터 금광을 개발해 폐갱도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고 미처 파악되지 않은 폐갱도가 산재해 있는 곳으로 인근지역에서 지반침하사고가 일어났었고 지속적인 침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라며 "이곳에 매립시설이 설치된다면 침출수가 지하갱도에 흘러들어 환경 오염문제를 불러올 것은 자명하며 그 피해는 군민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이어지기에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군 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을 관계기관에 이송하고 주민의 의견대로 책임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 서비스 제공하고자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총 4개 강좌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동요교실과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성악, 해금, 대금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강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로 주 1회 운영되며 수강료는 상·하반기 각 5만 원이고 강좌에 필요한 악기나 재료 구입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과목당 1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서 접수는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방문하거나 팩스(043-871-1993)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화예술아카데미 관련 문의는 음성문화예술회관(043-871-5947)으로 하면 된다. 군은 우수한 강사진과 양질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 문화예술아카데미가 다양한 장르의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친근감을 개선하고 향유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군민들이 일상생활 중 직면하는 위험요소로부터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은 괴산군민이 각종 재난, 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가입대상은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괴산군민과 체류지 등록이 돼 있는 외국인(외국국적동포)으로,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전국 어디서든 사고를 당해도 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1인당 최대 1천5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범위는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익사사고 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등 13종에 달한다. 괴산군민이 사고를 당했을 경우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시민안전공제사업 사고처리 전담창구의 안내에 따라 보험금 청구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지난 12일부터 다음해 2월 11일까지 1년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때 군민들에게 힘이 돼 줄 수 있는 든든한 안전장치인 만큼 적극 활용해 달라"며 "군민안전보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주택개량자금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괴산군 사업량은 99동이다. 사업대상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농촌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 중 무주택자(세대원포함)로서 세대주인 자 △타 도시지역에서 괴산군으로 이주하려는 자 등이다. 건축규모는 단독주택 연면적 150㎡ 이하로써, 신축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다만 창고 또는 차고 등이 포함된 단독주택의 경우도 가능하나 연면적 150㎡를 초과할 수 없으며 주택면적보다 창고 또는 부속시설이 클 경우에도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거주자가 본인과 그 가족이 상시 거주할 목적으로 취득하는 연면적 150㎡ 이하의 주거용 건축물인 경우에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2021년 12월 31일까지 취득세가 감면된다. 융자금액은 사업실적확인서 기준 주택건축비를 초과할 수 없으며, 신축·개축·재축의 경우 최대 2억 원이다. 금리는 고정금리 2% 또는 변동금리(대출시점에 금융기관 고시 대출금리), 대출금 상환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충북일보=음성]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내 청소년들의 자기계발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즐거운 체험활동 행복한 청소년'이란 주제로 올해 상반기 청소년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청소년 문화교실은 다음달 12일부터 6월 16일까지 주 1회, 총 14회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전통 타악, 디저트 요리, 커피 바리스타, 어쿠스틱, 코딩, 왁킹 등 총 6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강좌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강사진이 출강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 선정과 운영을 통해 음성군 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수준의 문화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덕영 음성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 문화교실을 통해 적극적인 문화생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주체적인 활동으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지역 예술, 사회 활동과 관련한 직업군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청소년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1인 1강좌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9일부터 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와 밴드, SNS 등을 참고하거나 청소년문화의집(043-871-4094)으로 문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토양개량과 지력 유지·보전으로 친환경 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지원사업 중 하나인 토양개량제 공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3년 1주기 추진사업으로 올해 신청하면 다음해에서 2022년까지 연차별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다음해는 음성읍, 금왕읍, 소이면 등에 공급되고, 2021년에는 원남면, 맹동면, 대소면 등에, 2022년에는 삼성면, 생극면, 감곡면 등에 농지소재지 기준으로 공급된다. 토양개량제 공급사업은 농업보조금의 중복·편중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5월 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올해에는 삼성면, 생극면, 감곡면 3개면 등 3천97개 농가를 대상으로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규산질 2천272t과 석회질(패화석) 2천250t 등 총 4천522t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한다. 유인상 농정과장은 "토양개량제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조속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음성사무소에 농업경영체 등록 신청을 하고 경작 관계 변경 등에 따른 농지가 추가된 경우에도 등록정보를 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총 6회 동안 요리 실습실인 생활기술교육장에서 '향토음식연구회 집들이음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 개발을 위한 향토음식연구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충북도지회장인 정락신 강사를 초청해 탕수황화, 새우 식빵 튀김, 마늘 닭구이 등 집들이 손님 접대용 음식 만들기 이론 및 실습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향토음식연구회는 지난 2003년도에 결성된 연구회로 음성군의 전통·향토개발 요리를 연구 실습하고 목적을 두고 있다. 회원 가입 자격은 군에 거주하는 나이 만 63세 이하로, 식생활 교육과 현지 연찬 교육, 인삼축제 참가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집들이음식 만들기 교육을 통해 가족과 친구, 이웃과 신선한 먹거리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계승하고 나아가서 젊은 층의 트렌드인 '홈파티(home party)'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어르신들의 원활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노인민원복지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노인민원복지콜센터는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다양한 행정, 복지 및 일상생활 전반에 대한 민원을 상담하고 각종 정보와 연계 및 직접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생활민원을 해결함으로써 불편함을 없애고 일상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인구의 17.9%에 이르는 노인 인구의 복지 향상을 위해 음성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내에 노인민원복지콜센터를 지난달부터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복지콜센터의 주요업무 분야는 상담, 동행 서비스, 민원 처리, 차량 이송, 서비스 연계 등 5개 분야로 어르신들 입장에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해소하고 노인이 만족할 수 있는 복지 체감도를 높여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안내 및 이용은 음성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043-883-2472, 2478)로 문의하면 된다. 음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교육부가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유학생들의 질 관리를 제도화하기 위해 도입했다. 극동대는 지난 2017년 선정된 이래, 연속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인증대학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불법 체류율',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영어, 한국어)' 과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의 핵심여건지표 및 세부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인증결과는 한국 유학 종합시스템과 외국 정부 등에 공개돼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 선택의 공신력 있는 정로로 활용된다. 또한 인증 대학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등 대학 지원 사업 신청 시 우대 △불법 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에 대한 사증발급 및 연장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극동대에 입학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비자발급 시 서류 간소화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극동대 관계자는 "극동대는 15개 국가 80여개 대학 및 기관과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특히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