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행사 자제·금지에 대한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부터 도내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지난 2017년 12월 26일 개정된 소방기본법에서 '풍등 등 소형 열기구에 대한 사용 제한명령과 명령 불이행 시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관한 규정이 포함됐다. 하지만 민속놀이로 자리잡아온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가 불법행위라는 인식이 전혀 자리 잡혀있지 않아, 음성소방서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정월대보름 기간 동안 주택가와 산림인근에 대한 기동 순찰을 강화하고 계도·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풍등이나 쥐불놀이 불씨가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으니 군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충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31회 임시회 개회에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의회본회장에서 개최되는 제308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참석.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정부예산확보 직원 역량강화 교육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집무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2019년 연두 순방'을 위해 회남면, 회인면행정복지센터 방문.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영동사랑상품권 협약식 참석. 오후 5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월 금요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20븐 안내면사무소에서 열리는 군수 읍면순방 주민과의 대화 참석. 오후 2시 안남면사무소에서 열리는 군수 읍면순방 주민과의 대화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1시30분 청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청전동 시정공감콘서트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4일 오전 8시 30분 군청 간부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송기섭 진천군수=14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진천군체육회 이사회 참석.
[충북일보=괴산] 제17대 새마을지도자괴산군협의회장에 우태근씨(52·사진)씨가 선임됐다. 새마을지도자괴산군협의회는 지난 8일 괴산군새마을회관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전임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었던 새마을지도자괴산군협의회장에 우태근씨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우 신임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간다. 이날 신임 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우 회장은 "협의회 임원 워크숍을 시작으로 협의체의 결속을 단단히 다지겠다"며 "11개 읍·면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협의회 활성화 및 발전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등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전국 새마을조직과의 적극적인 결연을 통해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새마을지도자괴산군협의회는 참여·봉사·대안의 운동 기조를 바탕으로 생명, 평화, 공경운동을 통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을 위해 각 읍·면의 새마을지도자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마을 대청소, 소하천 정화활동, 경로잔치, 사랑의 쌀 및 김장 나누기, 밑반찬 봉사,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2일 군청 군수집무실에서 괴산시장상인회와 괴산전통시장 으뜸점포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으뜸점포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으뜸점포를 적극 애용하기로 약속했다. 으뜸점포란 괴산시장상인회에서 정한 '상인 10대 실천과제'를 앞으로 적극 실천해 나갈 점포를 말하는 것으로 으뜸점포 운영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괴산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으뜸점포가 실천해야 할 '상인 10대 실천과제'는 △괴산사랑상품권 사용하기 △내고장 주민등록 갖기 △내 점포 앞 물건 내놓지 않기 △내 점포 앞 내가 청소하기 △내 점포 앞 주차하지 않기 △내 점포 위생·청결·정리정돈 하기 △친절히 손님 맞이하기 △쓰레기는 지정장소에 버리기 △손님에게 서비스 제공하기 △괴산군 농산물 애용하기 등으로 괴산시장의 획기적 이미지 제고를 꾀할 수 있는 과제들이다. 이차영 군수는 "으뜸점포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역상인들의 자발적인 '상인 10대 실천과제' 이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이 넘쳐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으뜸점포는 이달 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다음달부터 본격 운
[충북일보=음성] 오는 3월 13일 예정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의 윤곽도 서서히 잡혀가고 있다. 음성군 관내에는 △음성, 금왕, 대소, 맹동, 생극, 감곡, 삼성농협 등 7개 단위농협 △음성축산농협 △음성군산림조합 등 총 9조합 36명이 준비하고 있어 평균 4대 1 정도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농협 조합장 출마 예상자는 음성농협 2명, 금왕농협 7명, 대소농협 7명, 맹동농협 3명, 생극농협 4명, 감곡농협 3명, 삼성농협 4명 등으로 후보군이 압축됐다. 또한 음성축협은 3명, 음성군산림조합은 3명 등이 각각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음성농협조합장 선거에는 △반채광(58) 음성농협조합장 △이양희(56) 전 음성농협 이사 등 2명이 출마한다. 금왕농협조합장 선거에 공식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는 △권혁성(56) 봉곡1리 이장 △민병대(73) 전 금왕농협조합장 △안병윤(61) 금왕농협 산악회장 △이강원(65) 음성군민혁신위원회위원장 △이명섭(55) 금왕농협 감사 △이왕재(62) 쌍봉2리 이장 △정용직(65) 도청2리 이장 등 현재까지 총 7명으로 파악됐다. 정인걸 현 조합장은 불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소농협조합장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상반기 뉴라이프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뉴라이프 아카데미 사업은 지역의 대학과 연계하여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학 연계 평생학습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강동대학교 뿐만 아니라 극동대학교도 사업 기관으로 함께 참여하게 돼 평생학습 강좌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주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보다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개설강좌는 총 10개로 강동대에서는 전문대학의 특성을 살려 커피 바리스타 2개반, 제과기능사, 제과제빵 심화과정, 힐링 주얼리공예 등 5개 강좌를 운영한다. 극동대에서는 4년제 대학의 특성을 살린 한식조리기능사, 빅데이터 분석 실무, 웹툰작가 양성, 1인 크리에이터 양성, 자기방어 신변 안전 과정 등 5개 강좌를 개설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로 각 대학(강동대 043-879-1790, 극동대 043-879-3781)으로 전화 접수 후 증빙서류(신분증 사본, 재직증명서 등)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에는 전문대학인 강동대, 4년제 대학인 극동대가 있다"며 "대학의 우수한 인적 자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19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전국 11개 시·도의 20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충북도에서는 음성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개발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는 만큼의 비용인 생태계보전협력금을 납부한 자 또는 생태계보전협력금을 납부한 자로부터 동의를 얻은 자가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대체 자연의 조성, 생태계의 복원 등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금왕읍 오선리 일원의 한남금북정맥에 방치된 도시공원 생태계를 복원하게 된다. 이곳은 무단 경작이 난무하고 생활쓰레기 등의 지속적인 투기·적치로 경관 훼손 및 환경오염이 유발되는 지역으로 주민들의 휴식처와 생태체험 및 교육을 위한 생태 쉼터, 탐방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단절된 한남금북정맥 생태축을 연결하고 생태거점 기능을 회복해 생물의 다양성 증진과 보전에 기여할뿐 아니라 휴게공간, 체험, 교육 등 탐방 시설을 설치하여 공원을 찾는 많은 지역주민의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생태계보
[충북일보=음성]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된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음성품바축제 홍보의 일환으로 '음성품바축제 사랑 나눔 릴레이 이벤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1일 신재흥 음성예총 회장을 시작으로 릴레이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기창 충북도의원이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원을 지목하면서 삼성면의 참여가 시작됐다. '사랑 나눔 릴레이 이벤트'는 3가지 미션 중 하나를 선택해 수행하는 방식으로 미션으로는 포토프레임 앞에서 품바의상 착용 및 분장하고 음성품바축제 홍보하기, 품바타령 30초하기, 품바댄스(플래시몹) 추기가 있다. 김기창 도의원의 지목을 받은 최용락 군의원은 포토프레임 앞에서 음성품바축제 홍보하기 미션을 수행했으며, 다음으로 권혁모 삼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을 지목해 품바분장을 하고 삼성면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품바타령 30초하기 미션을 수행했다. 그다음으로 김남국 삼성면 이장협의회장을 지목해 이장협의회장이 어떤 미션을 수행하고 다음 미션수행자로 누구를 지목해 릴레이 이벤트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설성로타리클럽 등이 12일 음성군수 집무실에서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정복동 다문화센터장, 석홍기 로타리클럽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 및 단체는 협약에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과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생활 유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다문화가족과 원주민 간 정기교류로 사회통합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첫 사업으로 오는 4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하고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집수리 봉사도 병행키로 했다. 조 군수는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결혼이민자와 원주민 간 소통 창구 마련으로 사회 통합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천면 이장협의회는 12일 청천면사무소에서 축구종합센터 괴산군 유치지지 및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결의했다. 이날 청천면 이장협의회 회원 40여 명은 괴산군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성공하는데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히고, 괴산읍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문구 리우회장은 "괴산은 대한민국의 중심부로 교통의 요충지이자 청정 백두대간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건강한 유기농 먹거리 제공이 가능하고, 해발 250m에 위치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지로서 타 지자체보다 경쟁력이 있다"며 "괴산군이 축구종합센터를 꼭 유치할 수 있도록 충북도민 모두의 전폭적 지지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정 유기농업군인 군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들어서면 심각한 환경파괴로 이어져 주민의 생존권과 군의 존립 근간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며 "온 군민이 혼연일치가 돼 소각시설 설치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한철 청천면장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지지 및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에 적극 동참해 주
△기획정보처장 강종훈 △교학지원처장 이상열 △입학처장 임병관 △총무처장 김진 △비서홍보실장 배태수 △대학원장 겸 융합과학기술대학장 이홍찬 △사회문화대학장 박현준 △의료보건대학장 조진영 △항공대학장 이형우 교수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회 제1차 회의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 청천중학교 졸업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1시 관성회관에서 열리는 충북도립대학 학위수여식 참석. 오후 2시 청성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청성면 군수 읍면순방 주민과의 대화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제13차 이사회에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8시 4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회의 주재. △홍성열 증평군수=13일 오후 1시 40분 도안면사무소를 찾아 주민과의 대화. △송기섭 진천군수=13일 오전 10시 30분 한울웨딩홀에서 개최되는 한국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장 이취임식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화산동 시정공감콘서트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군청에서 신규 공무원과의 소통 간담회 참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공동주택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일부 비용 지원을 통해 주거 안정과 생활수준 향상을 도모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 행정구역 내 건설된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군은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 △단지 내 주도로 유지·보수 △담장 허물기 등 가로환경 조성 △도시미관 또는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내·외벽 보수 및 도색 △장애인 관련 편의시설 설치 및 보수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및 보수 △그 밖의 위해 방지 등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공동주택 1개소를 선정, 공동시설 보수사업에 대해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은 공동주택단지는 5년 이내 다시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사업대상은 보조금 신청 주택단지에 대해 시설물 노후상태, 신청단지 규모, 관리주체의 관리업무 실태 및 수혜효과 등을 따져본 후 군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로 결정된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작성해 군 균형개발과 건축허가팀(043-830-3092)으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관내 유적지와 관광명소를 찾는 방문객에게 이해하기 쉽고 재밌는 문화관광 해설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수학여행 또는 일반·단체관광객 등이 괴산지역 내 관광지 방문 전에 미리 해설서비스를 신청하면 재밌고 수준 높은 문화관광 해설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이 꼭 가 봐야할 곳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되며 연 16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전국 최고의 자연생태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을 비롯한 화양구곡 등은 상시 문화관광 해설서비스가 가능하다. 다만 농업역사박물관은 매주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한 기간에 해설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홍범식고택, 충민사 등 그 외 명소도 사전 예약을 통해 투어해설이 진행된다. 군은 연풍지역 내 연풍순교성지, 마애이불병좌상, 수옥정관광지, 한지체험박물관 등에서도 상시 해설서비스가 올해 내 가능토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관광 트렌드와 눈높이에 맞춰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 환대서비스교육, 테마아카데미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며 "머물 수 있는 관광여건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일부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생애 첫 주민등록증 수령 시 발급 축하카드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축하카드에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 주민등록증 분실 및 재발급 시 조치사항, 위·변조 또는 부정사용에 대한 처벌 내용 등을 쉬운 퀴즈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단순 주민등록증 교부가 아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딱딱한 이미지를 가진 관공서가 친근한 이미지가 되길 바란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예비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며 첫 법적 신분증인 만큼 소중히 간직하고 사용하길 바라고 국민제안에서 채택된 시책인 만큼 앞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능동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신청은 만 17세가 되는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 가능하며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축하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청 민원과(043-871-3555)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노후 경유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자동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예산 4억8천만 원(국비 50%, 도비 25%, 군비 25%)을 확보해 조기폐차를 희망하는 경유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고 2년 이상 연속해 군에 등록돼 있어야 하며 보조금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이다. 또한 정부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며 성능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중량이 3.5톤 미만일 경우 최고 상한액이 165만 원, 중량이 3.5톤 이상이면 최고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자가 많아 올해 예산을 초과해 접수될 경우에는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 2000년 이전 제작·출고 차량 및 연식이 오래되거나 인증 받은 배출가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산불담당 공무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산불방지 총력대응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산불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불방지대책 주요 추진사항 △산불관련 주요임무 △근무요령 및 안전교육 △산불통합지휘체계 구축 △산불위치관제시스템 사용요령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있는 지금이 1년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인 만큼 산불예방을 위한 경계태세를 강화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산림 연접지 및 논·밭두렁에서의 소각행위와 농산폐기물 소각을 집중 단속하고, 산불취약지 중심으로 산불조심 캠페인, 계도방송 등을 통해 산불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적극 공조해 산에서 담배를 피거나 담배꽁초를 버린 경우 30만 원, 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50만 원 등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림법 위반에 대해서는 산림보호법 규정에 따라 엄중
[충북일보=괴산] 괴산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공모하는 '2019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을 구석구석 체험하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해나가며 책 읽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린이와 사서가 함께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에서 독서활동을 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들어보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줄 계획이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독서문화체험활동비, 강사비, 활동도서 등 480여만 원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를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읽고 놀며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에 대한 상세내용은 괴산도서관에 전화(043-833-0319)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감곡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19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부터 운영비 및 도서를 지원받아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감곡도서관은 국비 480만 원을 포함해 총 6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높은뜻마중학교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사서와 함께 책 읽기, 강사와 함께 책 읽기, 연극인과 함께 책 읽기, 도서관 견학, 도서관 공연 관람 등 다음달부터 9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독서활동 경험을 접하고, 자발적으로 독서를 즐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상공회의소(회장 박병욱)는 2019년도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을 11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음성상의가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는 본 사업은 정부와 기업의 기여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해 취업촉진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기업의 구인난 해소는 물론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2년형은 청년취업자가 2년간 300만 원(매월 12만5천 원)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900만 원)과 기업기여금(400만 원)을 포함해 1천600만원을 수령할 수 있고, 3년형의 경우 청년취업자가 3년간 600만 원(매월 16만5천 원)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1천800만 원)과 기업기여금(600만 원)을 포함해 3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으며, 참여기업에는 정부 에서 2년형의 경우 500만 원, 3년형의 경우 750만 원을 지원해 준다 청년의 참여자격은 올해 정규직 취업자로서,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군필자 만 39세까지) 청년이며, 기업의 참여자격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견·중소기업으로 소비·향락업체, 비영리 목적 개인 및 법인단체, 조합, 협회, 부동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군민들의 축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축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4기 군민 축제 아카데미'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군민 축제 아카데미는 축제 관련 학과 교수의 강의와 지도, 문화관광축제 벤치마킹, 음성품바축제 모니터링 등 다양한 내용의 수업과 현장답사 등으로 진행해 축제의 정체성과 미래지향적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음성군민으로 축제 참여단체나 문화예술인, 자원봉사자, 축제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가능하며 오는 22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카데미 운영은 다음달부터 5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금왕읍 평생학습 강의실에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은숙 문화체육과장은 "축제 아카데미를 통해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축제의 지속 성장과 전문 인적 자원 육성 등 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유용미생물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미생물을 담을 수 있는 용기(20ℓ)를 지난 7일부터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유용미생물은 작물이 잘 자라게 하고,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과실의 당도를 향상시켜 상품성을 높게 하고, 생산비 절감을 통한 소득 증진에도 크게 기여한다. 특히 이른 봄철 퇴비를 살포하면서부터 정식, 생육기, 수확기까지 꾸준히 사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군은 강조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경종농가 또는 축산농가에서 생균제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미생물 용기 600여개를 지난 7일부터 선착순으로 농가당 1개씩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유기농미생물배양실에서는 복합균(바실러스+유산균+효모), 광합성균, BM활성수 등 유용 미생물제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계절별 항진균과 BT균, 축사 냄새를 저감시키는 질화세균,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EM균도 보급하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괴산군민(농업인)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용방법은 유기농미생물배양실에서 간단한 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도시민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하고자 주택 개량, 신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인 2019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신청 접수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총 사업물량 36동에 대해 농협자금 100%의 자금융자를 통해 이행되며, 지원금액은 주택을 새로 짓거나 대수선하는 경우 세대당 2억 원 이내, 증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경우 세대당 1억 원 이내이다. 다만 금융기관의 개인신용도 및 담보가능금액에 따라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 대출금리는 연리 2%의 고정금리, 대출시점에 금융기관에서 고시하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의 방법 중 선택하면 된다. 대상주택은 주택 건축물 연면적 150㎡ 이하이며, 창고 또는 차고 등이 포함된 단독주택의 경우에도 가능하나, 주택면적보다 클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취득세·재산세 감면은 대상주택 중 연면적 150㎡ 이하인 주택에 한해서 적용되며,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는 지적측량수수료를 30% 감면해준다. 신청 대상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지원신청서를 오는 2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는 산모의 건강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지난달 1일 이후부터 바우처 생성을 통해 건강관리지원을 받는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본인부담금 일부를 환급해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본인부담금 환급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인부담금 환급 대상자는 산모가 분만예정일 또는 출산일 3개월 전부터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생아가 음성군에 출생신고 되어 있는 바우처 서비스 이용 출산가정이다. 대상자의 본인부담금 90%를 환급(소득기준 초과 지원 대상자는 표준형 서비스 금액기준으로 환급) 받을 수 있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영양관리, 산모 식사 준비, 산모·신생아 세탁물 관리 및 청소 등 산모와 신생아 돌봄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신청 기간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로, 출산 후 60일 이내 서비스가 완료돼야 하며, 본인부담금 환급신청은 서비스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가능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을 삶의 터전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음성군내에 전입한 지 5년 이내의 귀농·귀촌인으로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이번 교육은 귀농 초기 농촌생활 적응과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영농기초기술 교육을 통한 안정적인 생활기반 조성을 돕기 위해 진행된다. 오는 19~21일 3일간은 이론 중심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24일~26일 3일간은 실습, 견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귀농·귀촌 생활에 도움을 줄 귀농인 선배와의 대화, 농촌 문화 적응 교육, 작물재배 기초 이론, 친환경 농업 기술, 선도 농가 체험 등 신규농업인에게 필요한 영농기술과 농촌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이며, 음성군 농기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rootbiz@korea.kr)로 접수하거나 음성군 농기센터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기센터 지도기획과 인력육성팀(043-871-2312)으로 문의하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