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오는·13일부터·다음달 12일까지·지역 내 사업체 1만70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기준·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지역별·사업체의 규모와 분포, 고용구조 등을 파악하는 통계조사로·정책수립·및평가, 지역개발·계획·수립,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활용된다. 조사 대상은·지난해 말 기준 음성군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이상의 모든 사업체이다. 조사는 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사업체명,·조직형태,·연간매출액,·종사자수 등·13개·항목에 관한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이며 비면접조사(우편조사, 배포조사)도 병행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한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 절대로 사용되지 않는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사업체에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8일 '한랭질환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연일 지속되는 한파특보에 따라 지역주민의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군 보건소 직원 20여명이 괴산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한파에 따른 한랭질환 예방수칙 △올바른 손씻기 방법 △홍역·결핵 예방수칙 △기침예절 △식중독 예방법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 등 다양한 홍보활동이 전개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전국 500여개 병원응급실에서 접수받은 한랭질환자 집계결과(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결과), 한랭질환자는 50대가 가장 많았다. 또한 고령일수록 저체온증과 같은 중증한랭질환이 많았으며 한랭질환자의 30%는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0명 중 7명은 길가나 집주변과 같은 실외에서 발생했고, 특히 기온이 급감하는 밤부터 아침 사이에 한랭질환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겨울철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내복·장갑·목도리·모자 등을 착용해 몸을 따뜻하게 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음성군립도서관의 회원을 대상으로 '2019 음성군립도서관 문화교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음성군립도서관에서 열리는 문화교실은 지역 주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대소도서관에서는 아동,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풀짝폴짝 동화나라로(4~5세)', '스토리가 있는 책놀이(6~7세)', '초등학생을 위한 바둑 입문(초등)', '아크릴페인팅(성인)' 등 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감곡도서관에서는 '한지공예(성인)', '하브루타 부모수업(성인)', '폴짝폴짝 동화나라로(4~5세)', '스토리가 있는 책놀이(6~7세)', '공예랑 요리랑(초등)' 등 강좌를 진행한다. 문화교실 참여 신청은 오는 12일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든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로 진행되며 다만 교재비와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새로운 취미를 개발하고 유익한 지식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교육경비보조금으로 19억4천만 원을 지역 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한다 군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청 관계자,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교육계 인사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음성군 교육경비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경비 심의위원회에서는 교육경비 보조사업 선정 및 지원 규모 등의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심의결과 총 69개 사업에 19억4천만원을 지역 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심의를 통해 주목할 만한 군 교육경비 지원사업의 특징은 시설개선 사업보다는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 자유학기제 운영,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우선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농·산·촌 방과후 학교 지원, 우수 중학교 육성지원 사업, 고등학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 69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역 내 학생들의 학력 신장은 물론 교내·외 체험활동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은 교육경비보조 사업을 더욱 다양화하고 확대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주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기반을 조성하고자 총 5억3천752만 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142동, 최대 336만 원을 지원하며 슬레이트 철거자 중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20동까지 최대 302만 원까지 지붕개량 비용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 중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음성군민으로 오는 22일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의 소득수준과 건축물 노후 정도, 실제 거주 여부 및 거주 인원, 타 부처 연계사업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철거작업은 다음달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청소위생과 청소행정팀( 043-871-3828)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지난 1일부터 설 연휴기간에 구제역 거점소독소와 통제초소를 방문해 가축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군은 지난달 28일 안성시 금광면과 31일 충주시 주덕읍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해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구제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조병옥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먼저 지난 1일 연휴 전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소를 일제 점검해 설 명절 동안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조 본부장은 지난 4일 소이면 비산리 통제초소를 시작으로 음성읍과 삼성면, 대소면, 맹동면 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소를 현장 점검해 명절 연휴에도 비상근무에 전념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 본부장은 "아직까지 구제역을 안심할 수 없다"면서 "차량 소독과 통제를 철저히 해주기 바라며 현장근무 중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설 당일인 5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군청 지하 1층에 마련된 재난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해 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군은 지난달 30일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
[충북일보]음성·괴산군은 이달부터 올해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신청을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신청·접수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접수기간인 이달부터 4월 30일까지(논 이모작은 3월 8일까지) 농업인 편의에 따라 농지 규모가 큰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주민등록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해 통합신청서를 작성·신청해야 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서 쌀 직불금은 지난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논농업(벼, 미나리, 연근, 왕골재배 등)에 이용된 농지에서 논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 해당된다. 밭농업 직불금은 2012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밭 농업에 이용된 농지에서 밭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 해당된다. 조건불리 직불금은 조건불리지역에 거주하면서 지급대상 토지를 농업에 이용하거나 관리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 해당된다. 다만 신청자의 등록신청 전년도(2018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 원 이상인 자, 논농업 및 밭농업에 이용(관리)하는 면적이 각각 1천㎡ 미만인 자 등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한국의 대중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 방탄소년단(BTS)의 영문 유엔연설문 영어독해 프로그램 '나도 방탄소년단이다' 수강생을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나도 방탄소년단이다'는 다음달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 청년 어젠다 행사에서 연설한 "What is your name" 영문 유엔연설문 독해 및 낭독체험으로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음성군에 거주하는 중학생으로 인원은 15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강좌는 자라나는 청소년이 유엔연설문 학습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는 발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평화기념관 특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평화기념관이나 군청 평생학습과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전화(043-871-3124)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6일 개관한 평화기념관이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의 글로벌 리더가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신체활동 실천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성인비만탈출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8일 시작해 다음달 21일까지 계속되는 '성인비만탈출교실'은 비만도(BMI) 25 이상 성인 40여명을 대상으로 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주 2회(화·목)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운동처방사의 체계적인 지도에 따라 스트레칭, 근력강화, 유산소운동을 비롯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흡연자를 위한 금연교육, 저염·식이 영양교육 등이 통합된 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에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 및 체력 측정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지원하고, 건강행태개선 정도를 평가해 프로그램 종료 후 본인의 체중과 기초체력, 건강상의 변화 등을 확인토록 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운동습관화를 통한 비만율 감소로 적정 체중 유지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노후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사업 대상 차량은 지난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제작된 경유자동차로, 신청일 기준 2년 전부터 괴산군에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정부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제외된다. 보조금 지원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 가액에 따라 정해진다. '노후차량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서'를 받은 후 2개월 이내 폐차를 완료하면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다. 신청자가 많아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 대형차, 연식이 오래된 차, 인증된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없는 차 등을 우선 고려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은 군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신청서, 신분증 및 자동차 등록증 사본 등 관련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거나, 군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0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주민편의 제고를 위해 '지적약도'를 새롭게 제작·배포하며 열린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각 마을의 토지 및 임야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적약도'를 법정리 단위로 새롭게 제작, 관내 282개 마을에 배부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마을에 비치된 마을도면은 지난 2006년 제작된 것으로, 지난 10여 년 간 경지정리, 도로확장, 분할, 합병 등으로 인해 현재 도면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번에 새롭게 지적약도를 만들게 됐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새 지적약도가 그동안 △논농업직불제, 농작물수해 등 농업관련조사 △배수로설치, 농로·마을안길포장, 소하천정비 등 마을단위 주민숙원사업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마을가꾸기사업 등 추진 시 실제와 맞지 않아 겪었던 불편사항을 크게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 읍·면사무소에서도 각종 토지관련 조사 등 행정업무 진행 시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지적약도는 토지정보시스템의 연속지적도를 기반으로 주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번·지목 등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용도지역과 면적 등이 함께 표기된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학교 밖 마을 배움터 조성을 통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를 오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는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연계 협력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공모의 접수는 오는 11~15일 5일간이며 19일 심사를 거쳐 22일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공모에 선정되면 오는 26일 협약식을 거쳐 사업비를 교부 받아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하면 된다. 사업비 지원금액은 사업 참가자 수, 운영 횟수, 운영 시간에 따라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사업은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음성군과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및 학교를 연결하는 거버넌스 구축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전통·문화를 살린 맞춤형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각종 공연, 행사 등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축산농가의 집합모임 참석 자제를 당부했다. 군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와 대소면과의 거리가 12km이며, 지난달 30일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군에서 추진 예정인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피아니스트 엄마와 함께하는 유럽음악도시 기행', '가족 발레극 댄싱뮤지엄' 등의 일정이 연기됐다. 부득이하게 연기나 취소가 어려운 교육과 회의는 축산농가가 참여하지 않도록 요청했으며, 출입구에 발판 소독기를 설치하고 손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구제역이 지역 내로 확산되지 않게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충주시 주덕읍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됨에 따라 구제역이 설 명절 전 후 음성군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집중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내·외부 소독과 출입차량 및 출입자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군에서는 지난 1일 구제역 특별방역대책본부 운영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문화체육관광과 관광기획팀 이원경 주무관(36·사진)을 이달의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하고,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시상했다. 군은 일선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민원인으로부터 칭찬받는 공무원을 적극 발굴·표창하고 수범사례를 전파, 공직사회의 친절공무원상 확립과 동기부여를 위해 매달 친절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귀촌인이 낯선 환경 속에서 성공적으로 야영장업을 운영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안전점검, 교육 등에 적극적이고 친절한 태도로 지역주민을 도와준 이 주무관이 이달의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군 홈페이지에 이 주무관을 칭찬하는 글을 올린 주민은 "이원경 주무관이 따뜻하고 친절한 행정지도를 통해 야영장업 전문가로 많이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글을 남겼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친절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소양이자 업무능력 중 하나"라며 "친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낮은 자세로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본청, 민원지적과, 각 읍·면에 '민원인 소리함'을 설치해 친절공무원 추천과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각 읍·면의 주요업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군민 각계각층의 폭 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읍·면 순방길에 나선다. 이 군수는 12일 연풍면을 시작으로 21일 감물면까지 11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 지역 현안사업을 직접 챙기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순방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정확한 의견을 청취·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함께하는 참여군정을 적극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순방 기간 중에는 파출소, 우체국, 예비군 읍·면대 본부, 농협 등 유관기관과 마을회관, 경로당 등 주요 민생현장을 찾아 기관 관계자들과 주민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기회를 갖고 군정발전 유공자 표창, 군민의견 청취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을 진행한다. 특히 지역원로와 마을대표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읍·면별 담당 관·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배석해 현장 민원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군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아기 출생을 기념하고 아기의 출생정보를 부모들이 기억하기 쉽고 편리하게하기 위해 아기 주민등록증 무료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무료 발급을 시작한 아기주민등록증은 음성군 내 주소를 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 아기가 대상이다. 탄생 축하 아기주민등록증은 일반 주민등록증과 같은 크기로 법적 효력은 없지만, 앞면에는 아기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가 기재되며, 뒷면에는 태명과 태어난 시각, 몸무게, 키, 혈액형, 띠, 부모 이름과 장래 희망 등이 기재된 실물 카드다.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은 출생신고 시 또는 출생신고 후 12개월 이내 신청서와 아기 사진 1매(이미지파일 제출 가능)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2주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신청자에게 전달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 서비스는 저출산 시대에 아기 탄생의 기쁨을 모두가 함께 나누고, 음성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서비스"라며 "출산의 가치를 공유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여러 시책들을 계속 발굴해 '아이가 행복한 세상, 미래가 희망찬 음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인구증가를 위해 전입세대 축하용품 지급,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각종 공연, 행사 등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축산농가의 집합모임 참석 자제를 당부했다. 군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와 대소면과의 거리가 12km이며, 30일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군에서 추진 예정인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피아니스트 엄마와 함께하는 유럽음악도시 기행', '가족 발레극 댄싱뮤지엄' 등의 일정이 연기됐다. 부득이하게 연기나 취소가 어려운 교육과 회의는 축산농가가 참여하지 않도록 요청했으며, 출입구에 발판 소독기를 설치하고 손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구제역이 지역 내로 확산되지 않게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충주시 주덕읍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됨에 따라 구제역이 설 명절 전 후 음성군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집중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내·외부 소독과 출입차량 및 출입자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군에서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방역상황실을 운영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반부패·청렴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공직자 청렴 윤리 의식 제고 및 조직 내 청렴 문화 조성으로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 및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 음성을 실현하고자 열렸다.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문에는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및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향응 수수 금지 및 부패행위 방지 △부당한 지시 및 청탁 거절 △신속, 공정, 친절로 고객만족의 행정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결의대회에 앞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법과 원칙 준수를 통해 부패를 예방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지위·권한 남용, 이권 개입, 알선·청탁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반부패·청렴 서약서를 작성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계기로 군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 제고와 부패방지에 대한 공직윤리 확립으로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청렴도 1등급'을 유지하고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로 부군수, 행정복지국장, 경제산업국장, 균형개발국장 및 전 실·과·소,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긴급회의는 구제역 위기관리 수준이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구제역 확산 방지 및 신속한 방역 대응을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부서별 구제역 대처상황 등을 이야기하고 효과적 구제역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군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해 단계별 비상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운영 중인 거점소독소 2개소(대소국민체육센터,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에 통제초소 2개소와 거점소독소 1개소 등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설 명절과 휴일에도 3개의 상황반을 편성해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지역 내 구제역 발생 시 6개 반으로 늘려 방역대책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구제역이 음성군에 인접한 안성에 이어 충주까지 발생함에 따라 바이러스가 농장 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매일 축사와 주변을 소독하고 신고체계를 강화하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귀성객은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충북일보=괴산]괴산군의회 신동운 의장, 김낙영 부의장, 신송규·이양재·이덕용 의원 등이 괴산군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절대 반대한다며 삭발식을 단행했다. 의료폐기물소각장 반대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괴산군청 앞 잔디광장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절대 반대를 외치며 제 3차 범군민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3차 궐기대회는 지난달 11일 열린 2차 궐기대회 이후 20일 만에 다시 열렸다. 궐기대회는 소각장이 들어서는 신기리 주민 200여명을 비롯해 이차영 괴산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군의회 의원, 윤남진 충북도의원, 각 읍면 기관단체, 괴산군민 등 1천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차영 군수는 "유기농업을 표방하는 청정괴산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들어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소각시설은 사업체의 사리사욕을 위해 주민들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 재산권 등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환경오염 등 문제를 불러올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군에서는 환경,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리고 전담 TF를 만들어 맛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면서 "군과 군민들이 똘똘 뭉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반드시 저지해 나갈 것이라"
[충북일보=음성] (재)음성장학회는 31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제111회 음성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세입·세출결산안, 올해 장학생 선발 규정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올해 음성장학회 장학생은 교과 성적, 예체능, 가정형편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해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인원은 성적우수 장학생 108명, 점프 장학생 121명, 특기 장학생 6명, 다문화 장학생 16명, 해외 장학생 1명, 희망 장학생 3명, 꿈드림 장학생 22명, 지정 장학생 3명 등 총 280명 선발, 총 2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장학금 지원금액은 점프 장학생 2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장학금은 중·고등학생 90만 원, 대학생 200만 원 등이며 지정 장학생은 학년 구분 없이 200만 원이다.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음성군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로서 세부적인 요건은 음성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1일부터 22일까지 음성군청 평생학습과 인재양성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장학생 선발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음성장학회(043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40분 탄금홀에서 열리는 '직원 월례조회'에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9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9년 2월 정례직원조회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후 3시30분 단양구경시장에서 설맞이 공직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1일 오후 2시 군청 간부회의실에서 열리는 공설운동장 실시설계 용역보고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1일 오전 8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월례조회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 40분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월 정례 직원조회 참석. 오전 11시 삼성시장에서 열리는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직원조회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9시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월 직원월례조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4시 군청상황실에서 열리는 동계근로학생과의 간담회 주재. 오후 5시 영동역에서 열리는 영동군새마을회 설맞이 귀성객 환영인사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40분 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 참석. 오전 10시 40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8일까지 관내 개별주택 1만4천76호(올해 1월 1일 기준)를 대상으로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정대상 개별주택은 읍 소재 1천672호 및 면 소재 1만2천404호 등 총 1만4천76호다. 주택 용도별로는 단독주택 1만3천295호, 다가구주택 215호, 주상용 등 기타주택 566호 등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괴산군 816호)과 개별주택 간의 주택특성을 비교한 뒤 주택가격 비준표를 적용, 서로 다른 특성에 대한 가격배율을 산출해 산정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의 지적도면, 주택특성, 항공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적정한 비교표준주택 선정으로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가격 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한국감정원의 가격검증이 이뤄진다. 이어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4일까지 가격열람 및 주택소유자의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30일에 결정·공시된다. 한편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취득세, 재산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 과세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종합부동산세, 건강보험료 등 각종 제세공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 범죄 등으로 사고를 당했을 경우 군민이 입은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1일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한다. 군민안전보험은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음성군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가입이 되고 사고 발생일 전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군민이 음성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사고를 당해도 보상받을 수 있으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상이 가능하다. 주요 담보내용으로는 재난·재해 사고, 대중교통 사고, 강도, 의료 사고, 스쿨존 사고, 익사 사고 등 10가지 항목으로 1천500만 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 시 보험접수창구(02-6900-2200)에 보험금 청구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사고조사와 심사 후 지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안전보험 제도가 군민안전에 대한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돼 군민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과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6일 5일간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하고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괴산성모병원이 설 연휴 기간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응급진료에 나선다. 이와 함께 관내 1개 병원, 2개 의원, 9개 약국, 24개 보건지소 및 진료소가 응급진료를 실시하는 등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군민들이 진료 또는 의약품 구입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계획을 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관내 의료기관, 약국, 읍·면사무소, 보건지소의 출입문에 부착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며 "집과 가까운 당직의료기관이나 휴일지킴이약국을 사전에 꼭 확인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계획은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0 콜센터, 군 보건소(043-830-2336)로 문의하거나,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