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가 지난 3일 서울 등 전국 8개 지역, 24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제46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강동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실시한 제46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 물리치료과 3학년 졸업 예정자 52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번 국가고시 전국평균 합격률은 89.4%다. 김지혜 물리치료과 학과장은 "인성을 겸비한 전문 물리치료사 양성을 위해 문제해결과 의사소통 능력을 강조했다"면서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 NCS기반 산업체 외부인사 활용 특강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를 비롯해 취업에 성공하기 위한 커리어포트폴리오, 사전모의면접, 취업특강 등을 통해 물리치료사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또한 체계적인 대학생활 관리를 통해 분당제생병원,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 병원, 보바스기념병원 인턴에 합격하는 등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한발 더 다가가는 쾌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음성군이 높은 청렴도 유지를 위해 올해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군은 △청렴문화 확산 △반부패·청렴 교육 △각종 신고제도 운영 및 홍보 △비리 예방을 위한 규정·제도 등 강화 △청렴문구를 통한 의식 제고 등 총 5대 분야를 선정해 부패방지 및 청렴 생활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내부행정시스템(새올)에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의 청렴 콘텐츠를 도입해 부정청탁금지법 및 공무원행동강령에 대한 자가학습의 기회를 상시 제공하고, 직원들의 청렴 마인드 함양 및 청렴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으로 지난해에 이어 청렴1등급을 유지해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해 청렴도 1등급은 군민들이 평가하는 외부평가 점수가 높아 가능했다"면서 "군민들에게 항상 친절하고, 업무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해 올해에도 청렴도 1등급을 유지하고 부패방지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도로정비 사업에 총 137억 원을 들여 주민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군은 29개 노선의 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 및 유지보수사업에 137억 원을 투입해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구축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각종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한다. 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에는 88억 원이 투입되며 17개 노선 9.6km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사정-용산 간, 각회-각회 간, 본대-본대 간 군도 확포장 공사, 삼생-군자 간, 용성-양덕 간, 구계-구계 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 등이며, 군도 및 농어촌도로가 개설되면 지역 간 연계뿐만 아니라 생산 활동 지원을 통한 소득기반 마련 등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유지보수사업에는 34억 원이 투입되며, 29개 노선 차선도색, 아스콘 덧씌우기, 배수로 정비공사 등을 추진해 그간 지속해서 제기됐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교통편익 개선으로 안전사고 예방 등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밖에도 국비보조 사업으로 동음-백야(군도11호) 비탈면 보강 공사, 행정교 개·보수 공사, 봉현사거리 회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보육사업 추진을 위해 보육 교직원의 처우개선과 영유아 지원 및 어린이집 운영 지원 사업 등 올해 음성군 자체 보육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보육 교직원 복리후생비 지원, 민간어린이집 부모 부담금 차액 지원, 영유아 급·간식비, 취사부 인건비, 어린이집 친환경 쌀 지원, 어린이집 차량 유지비, 평가인증 지속유지 장려금,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등 11개 사업에 총 1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먼저 겨울철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영유아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에 30만 원씩 3개월간 난방비 지원한다. 무상보육 시행에도 민간어린이집 이용 아동이 차액보육료를 추가 부담해야 하는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부모 부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 양질의 급·간식 제공을 위해 매월 영유아 3천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1일 700원(20일 기준, 월 1만4천 원)의 급·간식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보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제욱 사회복지과장은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보육사업 추진을 통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종사자들의 온라인 유통 전문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확보와 소득증대, 정보역량 향상에 따른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와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한 e비즈니스리더양성 교육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스토어'란 쇼핑몰과 블로그의 장점을 결합한 블로그 원스톱 쇼핑몰 구축 솔루션으로 네이버의 다양한 판매 영역과 검색 결과에 상품을 노출할 수 있어 이용자를 빠르게 만나고 네이버 페이 결제 수수료를 제외한 추가 운영비가 없어서 안정적이고 합리적이다. 네이버를 통해서 쇼핑이 이뤄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회원 가입 절차상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까지 가질 수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소비자 트렌드 이해를 바탕으로 상품기획, 상품관리, 쇼핑몰 운영, 산지직송, 특가 및 기획전 등 네이버 통합검색에 상품을 노출시켜 소득 창출로 이어갈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음성군 거주자로 정보화 농업인 연구회원, 전자상거래 운영 농업인, 블로그·홈페이지 운영을 하는 농업인으로 모집인원은 35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군 농기센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음성군수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지역 주민과의 진솔한 대화로 군정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읍면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16일 생극면을 시작으로 23일 대소면까지 추진된 이번 읍면 방문은 노인회 분회 방문, 유공 이장 표창, 지난해 군정 주요성과와 올해 군정 운영방향, 핵심 현안사업, 읍면별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설명 및 군민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으며, 생동감 넘치는 설명과 의견 청취로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민과의 대화시간에는 민원성 질의와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제기됐고, 조병옥 군수는 차분한 대안 제시와 설명으로 군민들의 이해 폭을 넓혔다. 이번 방문기간 중 130여 건의 다양한 분야에서 건의사항이 접수돼 군민들이 군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으며, 도시계획도로 개설, 도로 확포장, 인도 설치, 공용 주차장 설치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군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요구도 다수 차지했다. 조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된 사안에 대해서는 현지 출장, 제도개선, 충북도 및 중앙부처 건의·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고, 중장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최근 최저임금 이상, 산업유통 구조의 다변화,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실시한 음성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작으로, 5일장이 열리는 날짜에 맞춰 28일에는 대소·감곡시장, 30일은 무극시장, 다음달 1일은 삼성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장보기 행사 참여자들은 미리 구입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각종 생활용품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장터 음식을 나눠 먹는 등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물품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조 군수는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은 온라인 쇼핑몰 등과 달리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어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의 특별할인 판매를 하고 있다. 1인당 할인 구매 한도는 다음달 20일까지 기존 30만 원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는 김가중 방사선학과 교수가 제 53차 충북도방사선사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충청북도 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등 함께하는 도민 일등 경제 충북 실현에 기여한 공으로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 김 교수는 (사)대한방사선협회 학술위원과 대한방사선치료기술학회, 대한방사선과학회 등 다수의 학회에서 학술심사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3년 동안 16편의 국제 전문 저널을 비롯해 20여 편의 학술논문과, 특허출원 3건 등 방사선과학 분야의 연구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다양한 학술 연구와 후학 양성을 통해 충북도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2일 음성군청 앞에서 음성LNG발전소 건설 문제를 제기하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음성 노동인권센터, 음성군 농민회, 음성 민중연대, (사)풀꿈환경재단, 음성여중과 음성 평곡초등학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음성군이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지난 2013년부터 음성LNG발전소 건립을 추진해 왔고, LNG발전소 건립 예정지 주민 동의도 없이 지난해 12월 음성군 평곡리에 유치를 확정했다"면서 "이로 인해 평곡리, 충도리 등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음성LNG발전소 예정지는 음성시내와 인접해 있고, 직선거리 800m에 음성여중이, 바로 맞은편에는 평곡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호흡기 질환에 예민한 어린이와 학생의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음성군의 처사"라고 비난했다. 또한 "LNG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수증기로 인해 발생하는 안개와 무빙, 고압 송전로와 송전탑으로 인한 전자파의 피해, LNG발전소에서 방류되는 폐수로 인한 인근 농가와 하천 생태계 파괴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음성LNG발전소 건립이 득보다 실이 많은 사업"이라고 지적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는 군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혐오시설인 괴산읍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4만여 군민과 함께 분노하며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군의회는 2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적극 반대한다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군의회는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는 괴산군민들의 삶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판단"이라며 "원주지방환경청에 이의를 제기하며 즉각적인 법률적 재검토를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등의 환경오염물질, 2차 병균 등이 발생할 위험성이 매우 크다"면서 "자연환경 오염과 피해가 없도록 시설하겠다는 사업체의 주장은 허위"라고 비난했다. 또한 "소각시설은 사업체의 사리사욕을 위해 주민들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 재산권 등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환경오염 등 문제를 불러올 것"이라면서 "소각시설이 들어오면 군민 모두가 괴산을 등지고 떠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군 의회는 "소각시설은 청정 괴산을 훼손하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 감소 및 관광산업과 지역경재 위축으로 이어지게 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둔율올갱이마을영농조합법인이 본격 올갱이청국장 생산에 나서면서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둔율올갱이마을영농조합법인은 무너져가는 농촌 공동체를 복원하고 점차 어려워지는 마을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을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이용한 가공업 개발에 나서 지난 2013년 올갱이청국장 특허를 냈다. 또한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후 1년여 간의 노력 끝에 올갱이청국장 생산라인을 완성했다. 칠성면에 위치한 둔율올갱이마을은 주변에 속리산이 수원지인 달천강이 흐르고, 상류엔 최초 국내 기술로 지어진 괴산수력발전소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이 마을은 지난 2007년 농촌전통테마마을, 2009년 정보화마을로 선정됐으며, 그동안 농산물 판매와 함께 체험마을을 운영해 오면서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박종영 대표는 "마을 주민들이 생산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농가수익 증대를 위해 올갱이청국장 생산 가공업에 나서게 됐다"며 "힘에 부쳐 농사짓기 어려운 어르신들과 귀농·귀촌자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올갱이청국장 외에도 올갱이청국장 환, 과자, 선식 등 마을에서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비행교육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종사자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중원대 비행교육원은 항공운항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과 전담인력을 갖추고 교육과정 개편 및 항공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안전관리 체계 강화 등의 노력을 통해 국토부로부터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게 됐다. 이번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 지정에 따라 올해부터 비행교육원은 교육생들의 모든 훈련과정에 대해 자체평가를 진행하고 교육생들은 국토부의 별도 실기평가 없이 최종 비행조종사 면장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중원대는 이번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항공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껏 드높이게 됐다"며 "앞으로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서 국토부 표준교육훈련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교육생 지원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원대는 지난 2016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비행교육원을 개원해 체계적인 비행조종사훈련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지난해부터는 미국 델타 퀄리플라이트 비행학교(D.Q.A)에서 미국 조종사면허 취득 1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공기술 및 인재, 컨텐츠 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군정 현안사업을 추진하고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 및 담당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형 SOC사업 및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생활밀착형 SOC사업 및 내년도 정부예산 발굴 대상사업 등 총 71개 주요사업 3천157억여 원에 대한 국비확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은 생활밀착형 SOC사업으로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80억 원) △내수면 테마공원 조성사업(100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170억 원) 등 총 10개 사업(522억 원)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방안을 강구했다. 이어 내년 신규사업으로 △괴산군 스포츠타운 조성사업(165억 원) △청안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117억 원) △곤충자원화센터 건립사업(100억 원)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350억 원)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150억 원) △원풍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208억 원) △의상천(소하천) 재해예방사업(177억 원) △세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22일까지 목재 펠릿 보일러 보급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목재 펠릿이란 목재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톱밥이나 폐목재 등의 나무만을 활용해 톱밥 같은 입자 형태로 분쇄, 건조 및 압축을 해 작은 알갱이 모양으로 연료를 말한다. 올해는 주택용 보일러 22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신청자격은 군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으로 신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사업계획서와 건축물 관리대장 또는 거주확인서를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 1대당 설치비용은 400만원이며 산림청에 보급 대상으로 등록된 제품에 한해 설치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강호달 산림녹지과장은 "목재 펠릿 보일러는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난방기로서, 난방비 절감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만큼 목재 펠릿 보일러에 대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다음달 1일까지 지역 내 농·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및 축산물 위생점검 지도단속을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공무원과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축수산물 구매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원산지 표시와 축산물이력제 점검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농·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대형마트·전통시장과 상습·반복 위반업체 등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업소 위주로 △이력번호 및 원산지 표시 여부 △고의적 중량 미달 제품 생산·유통 여부 △냉동식육을 냉장 포장육 제품으로 생산·판매 여부 △성수기 임시 채용 직원의 건강진단 시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 및 교육 등 계도를 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를 함으로써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올해 상반기 동안 긴급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긴급지원제도란 갑작스러운 실직, 휴·폐업, 중한 질병 등으로 인한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선지원 해주는 제도이다. 이번 확대운영으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로 발굴됐거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자살 고위험군(자살 시도자, 유가족)으로서 관련 부서 등으로부터 생계가 어렵다고 추천을 받은 경우에도 위기상황으로 새롭게 인정된다. 다만 소득기준 중위소득 75% 이하(128만256원/1인 기준), 일반재산 1억100만 원이하, 금융재산은 500만 원 이하인 가구에 지원된다. 또한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위기발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위기발굴협의체는 이달 중 통합사례관리,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긴급복지 지원에 필요한 전문가 22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거나 긴급복지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보건복지콜센터(129), 음성군 주민지원과(043-871-3325) 또는 주소지 읍·면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30분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2019년 읍면 방문 참석. 오후 4시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2019년 읍면 방문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5시 50분 보은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리는 '보은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30분 귀농귀촌센터에서 열리는 영동군 쌀전업농연합회 발기인대회 참석. 오후 2시 10분 매곡면사무소에서 열리는 2019 매곡면 연두순시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1시 청산농협에서 열리는 청산향교 기로연 참석. 오후 2시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리는 15기 옥천군농업인대학 졸업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23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한라OMS(주) 장학금 기탁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23일 오전 10시 증평읍 연탄리 증평군의회에서 열리는 제140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해 군정보고 실시.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수안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수안보면 주민과의 대화'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 제274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참석. 오후 3시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에서 열리는 입주기업 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사용자와 구직자를 위한 One-stop 취업지원 서비스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취업지원 서비스는 음성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워크넷을 통한 구인·구직 상담과 신청을 수시로 받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음성고용복지+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해 주고 있다. 차가 없는 구직자나 면접 과정에 동행하길 원하는 구직자에 대해서는 사전 예약을 통한 동행 면접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만 18세부터 69세이면서 기초생활 수급자,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층 △장애인, 결혼이민자, 여성가장, 북한이탈주민 등 취업 취약계층 △만 18세부터 34세 미취업자 청년층 △만 35세부터 69세 미취업자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중장년층 등을 위한 유형별 취업성공 패키지도 운영하고 있다.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내용은 1단계 취업상담, 2단계 직업훈련, 3단계 취업알선 등으로 취업 후에는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하고 있다. 1단계 취업상담은 구직등록부터 상담, 작업심리검사를 지원하고 개인별 취업 활동계획을 수립한 참여자에게는 최대 20만 원에서 25만 원까지 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영농기술 확대 보급과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각 읍·면에 설치·운영 중인 농업인상담소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문광면 농업인상담소 신축과 함께 2명의 전담요원이 추가 배치되면서 총 9명의 전문상담요원이 괴산지역 내 농가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보다 신속히 해결해 주고 있다. 농업인상담소는 농업인들의 민원 수렴 창구로서의 역할은 물론 농업기술 상담 및 선진 농업기술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각 면에 설치된 농업인상담소는 괴산읍에 위치한 농기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받고 싶지만 거동이 불편해 이동이 어려운 고령의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기 위해 설치·운영되고 있다. 또한 농업인상담소는 시기별로 농업인들이 실천해야 할 내용과 선진 농업기술을 쉽게 알려주며 영농현장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농업인상담소에 배치된 전문상담요원은 농업 관련 직종에 오랜 근무경력이 있는 퇴직공무원들로, 농업기술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원활한 민원 대응은 물론 영농에 관련된 정보 전달력이 높아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
[충북일보=음성] 음성외국인도움센터는 지난해 연말까지 충청북도가 공모한 외국인 근로자 교육지원사업을 외국인 근로자 총 2천550여명이 참여하고, 19명의 강사들이 열정적으로 가르침을 실천해 성공적인 마무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교육사업으로 한글 TOPIK 초급에서1,2,3,4단계 과정, 한국어 기초회화, 출입국 관리법, 범죄예방, 산업안전, 성폭력예방, 자살예방, 기초질서, 자동차, 오토바이 면허교육, 한국전통예절, 웃음과 유머가 있는 언어생활 등의 과목을 교육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생활에서 유용한 내용과 실용적인 내용들로 회사생활과 한국생활에 도움이 됐다. 센터는 지난 20일 외국인 치안봉사대가 금왕시내 독거노인을 찾아 집안 정리 및 청소를 돕는 일을 시작했다. 네팔 근로자 사우더 씨는 "독거노인 댁을 청소하며 네팔에 계시는 부모님을 많이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며 "한국의 사회적 약자보호와 외국인 인식개선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에 계속적으로 참여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계획 중에 특히 TOPIK 강의 외에도 법무부가 관할하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학습소'를 개설해 금왕지역에서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외국인 학습자에게 가까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1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음성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 89건 중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에 의한 화재는 25건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2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청북도 화재예방 조례'는 산림 인접지역 100m 이내의 논·밭두렁 등에서는 소각행위를 금지하고 있고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하려는 사람은 서면이나 구두(전화)로 119에 신고하도록 돼 있으며 신고를 하지 아니해 소방차를 출동하게 한 경우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의 방향이 순식간에 바뀌면서 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이 큰 만큼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자제하고 부득이 소각할 경우에 소방관서에 사전 신고 후 소화기구 등을 비치하고 각별의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오는 23~29일 7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한다. 임시회 첫날인 23일에는 이차영 괴산군수로부터 올해 군정보고를 받고, 운영행정위원회·산업개발위원회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와 함께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를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괴산군의회는 이날 '괴산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괴산군 사이버고향만들기사업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을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24일부터 29일까지는 부서별 올해 군정 주요업무계획과 현안사업 보고가 이어지며, 군정에 관한 주요 질문 답변 후 군정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함께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신동운 의장은 "올해 군정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주요사업을 꼼꼼히 점검해 괴산군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한 발 더 나아가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경로당 회원수 기준 3단계로 차등 지급하던 운영비를 형평성을 고려해 이달부터 5단계로 확대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이용자가 많은 경로당의 경우 운영비 부족으로 운영비 지원 형평성에 관한 의견이 접수됨에 따라 이달부터 지원 단계를 늘려 확대 지급키로 결정했다. 군은 운영비 지원 예산으로 지난해 보다 1억3천여만 원이 증가한 7억여 원을 편성, 지원 확대에 나섰다. 이에 따라 경로당 이용자 수가 △30명 미만은 월 15만 원(연 180만 원) △30~49명은 월 18만 원(연 216만 원) △50~69명은 월 20만 원(연 240만 원) △70~99명은 월 23만 원(연 276만 원) △100명 이상은 월 25만 원(연 300만원)의 운영비가 지급된다. 이번 확대 지원에 따라 관내 경로당은 지난해 대비 최소 월 2만 원(연 36만 원)에서 5만원(연 60만 원) 이상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경로당 지원 보조금은 지난 2017년부터 전국적으로 예산과목이 바뀌면서 사회보장적 수혜금에서 사회복지 보조사업인 보조금 명목으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지출 시 체크카드 사용이 의무화되고, 목적에 맞게 정확히 사용해야 한다. 또한 집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최근 대구와 경북지역에 이어 경기도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홍역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 보건소는 홍역의 해외 유입과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른 어린이 예방접종 △홍역이 유행하는 국외로의 여행 전 예방접종 △개인위생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발진이 얼굴에서 시작해 온몸으로 퍼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 또는 공기 감염을 통해 전파되며, 한번 걸린 후 회복되면 평생 면역력을 얻게 돼 다시는 걸리지 않는다. 어린이는 홍역 표준예방접종 일정(1차 생후 12~15개월, 2차 만 4~6세)에 따라 적기에 접종해야 하고,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할 경우 출국 4~6주 전 2회(최소 4주 간격)에 걸쳐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만 1세 미만 영아나 면역력이 떨어진 20~40대가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아이들이 감염에 취약한 만큼 접종력을 확인해 예방접종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영농기술 확대 보급과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각 읍·면에 설치·운영 중인 농업인상담소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문광면 농업인상담소 신축과 함께 2명의 전담요원이 추가 배치되면서 총 9명의 전문상담요원이 괴산지역 내 농가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보다 신속히 해결해 주고 있다. 농업인상담소는 농업인들의 민원 수렴 창구로서의 역할은 물론 농업기술 상담 및 선진 농업기술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각 면에 설치된 농업인상담소는 괴산읍에 위치한 농기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받고 싶지만 거동이 불편해 이동이 어려운 고령의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기 위해 설치·운영되고 있다. 또한 농업인상담소는 시기별로 농업인들이 실천해야 할 내용과 선진 농업기술을 쉽게 알려주며 영농현장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농업인상담소에 배치된 전문상담요원은 농업 관련 직종에 오랜 근무경력이 있는 퇴직공무원들로, 농업기술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원활한 민원 대응은 물론 영농에 관련된 정보 전달력이 높아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