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5~16일 2일간 다문화가족에게 600여만 원 상당의 꾸러미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에 센터에서 전달한 선물 상자에는 장류를 비롯해 식용유, 밀가루, 설탕 등 설 명절 준비에 꼭 필요한 12종의 부식품이 담겼다. 이 선물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 280가정에 전달됐다. 정복동 센터장은 "설 나눔 꾸러미 선물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사랑을 실천하려는 따뜻한 마음이 모인 결과물"이라며 "다문화 가족에게 작은 사랑의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꾸러미 선물은 글로벌투개더음성이 한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삼성전자와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추석과 설 명절, 일 년에 두 번 지원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현장을 찾아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지난 15일 괴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민선 7기 첫 '군수와 함께하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군에 따르면 이동민원실은 군민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괴산군의 대표적 민원행정서비스의 하나로 이차영 군수가 오는 12월까지 매달 11개 읍·면을 직접 방문해 군민의 각종 생활불편 및 애로·건의사항을 접수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이날 이 군수는 △일반·고충민원 △지적 △인·허가 △보건 △건축 등 분야별 담당공무원 및 건축사·법무사 등 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 민원처리반을 구성, 이동민원실을 운영하며 주민불편사항 등에 대한 민원상담에 나섰다. 특히 이날 접수한 민원 상담 중 지적·보건·법률분야에 대해서는 각 담당자들의 자세한 설명과 답변으로 궁금증을 현장에서 즉시 해소해 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군은 종합적인 검토나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사항은 관련부서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괴산읍 주민 A씨는 "예전에는 높게만 보였던 군청의 문턱이 한층 낮아지고 친근감 있게 느껴졌다"며 "다소 권위적이었던 공직문화가 많이 바뀐 것 같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관내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서비스 수준 향상 및 물가상승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군 환경위생과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점검반을 꾸려 진행된다. 점검반은 이용객이 많은 터미널, 재래시장, 마트 주변 등에 위치한 관내 120여개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영업소 시설기준 적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위생관리기준 이행 여부 △가격 담합행위 및 요금표 게시 여부 △개인서비스요금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군은 이번 점검기간에 경미한 위반사항 적발 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행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설 명절에 편승한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을 방지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지역주민과 괴산군을 찾는 귀성객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대상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59개 사업 총 사업비 1조4천696억 원에 대한 정부예산확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전략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금왕-삼성간 4차로 확·포장 사업 1천300억 원 △지역발전투자협약 200억 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180억 원 △충북 중북부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450억 원 △음성군 공업용수도 시설확충사업 1천60억 원 △음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167억 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55억 원 △농촌 생활환경정비사업 31억 원 △혁신도시 주차환경 개선사업 33억 원 등 59건이다. 조 군수는 "민선 7기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해 정부예산은 지역의 현안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육성하는데 꼭 필요한 재원이므로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아울러 지역 국회의원과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국비 확보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각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현안사업 및 신규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5일 군수 집무실에서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세정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위한 경품추첨을 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진 납부 의식 제고로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품추첨은 지난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납부기한 내 납부자와 지난해 자동차세 연납자 중 최근 1년간 지방세 체납 이력이 없는 개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세정보시스템 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첨된 성실납세자 200명에게는 1인당 3만 원 상당의 농협 상품권과 감사 서한문이 개별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세금을 성실히 신고 납부한 성실납세자에 대해 우대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성실납세자와 체납자와의 차별화를 통해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납기 내 납부 유도를 통한 징수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사)한국여성농업인괴산군연합회는 지난 14일 충북유기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제12·13대 한여농괴산군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협 등 유관기관 단체장, (사)한여농 도연합회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미자(48·사진)씨가 제13대 한여농괴산군연합회장으로 취임하며 새로운 집행부 출범을 알렸다. 김 신임 회장은 "한여농괴산군연합회는 괴산군의 모든 여성농업인들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앞으로 괴산 유기농업의 발전과 여성농업인의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성농업인들이 농촌경제의 조력자에서 벗어나 소득을 주도해가는 주체적 리더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고 농업농촌의 지속 발전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4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여농 괴산군연합회는 괴산지역 여성농업인의 권익신장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비롯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31일까지 올해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 신청을 받는다. 군은 이달에 한꺼번에 납부하면 자동차세 10%를 공제받을 수 있는 연납안내문 고지서를 차량을 소유한 괴산군민 모두에게 일괄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1년에 두 차례(6·12월)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이달 중 일시에 납부할 경우 연세액의 10%를 공제해 주는 것을 말한다. 자동차세 연납은 △인터넷뱅킹 △은행 CD·ATM기 △가상계좌 △위택스(인터넷,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가능하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자동이체를 신청했더라도 연납 자동차세는 자동이체가 되지 않는 만큼 직접 납부해야 한다. 연납하지 않으면 6월과 12월에 정기분 자동차세로 부과된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경우 연내 타 지역으로 이사하더라도 새로운 주소지에서 자동차세를 추가로 내지 않아도 된다. 또한 연납 후 자동차를 팔거나 폐차 할 경우 남은 기간에 해당하는 자동차세를 일할 계산해서 환급받거나 승계할 수 있다. 고지서 뒷면을 참고해 환급계좌를 미리 등록해 두면, 환급액 발생 시 별도 신청없이 신청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이달에 납부하면 군민들은 10%
△조길형 충주시장 동정=오전 10시 30분 충북도청에서 열리는 충북 시장·군수회의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30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시장·군수회의 참석. 오후 4시 생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2019년 읍면 방문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16일 오후 2시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코리아반도체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16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19년 첫 충북시장군수회의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8시 30분 MBC충북 생방송 아침엔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8시 40분 군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협의 주재. 오전 10시 30분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19년 첫 시장군수회의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30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시장·군수회의 참석. 오후 2시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30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19년 시장·군수 회의 참석.
[충북일보=음성] 기해년 새해를 맞아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 주민과의 진솔한 대화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군민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군정활동을 위해 군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16일 생극면을 시작으로 23일 대소면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읍·면 방문은 노인회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고 민생 행정에서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읍·면 직원들을 격려한다. 또한 민선 7기 군정활동을 위해 군의 주요 현안사항을 지역 주민과 자연스러운 대화로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주민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지난해에는 음성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유치하는 기적 같은 성과가 있었고, 민선 7기 출범 이후 투명하고, 공정한 군정을 군민들과 함께한 결과 음성군이 청렴도 1등급이라는 영광을 얻었다"고 강조하면서 "이 모든 것이 11만 음성군민이 이룬 업적이고, 앞으로도 군민들께서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군정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일정은 16일 생극면, 17일 감곡면과 금왕읍, 18일 소이면과 원남면, 22일 맹동면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선 지중화 사업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승인돼 음성읍 시장로가 공모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0년부터 2년간 음성읍 시장로 1.3km 구간에 총 5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정확한 공사비는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와의 협약 체결 후 실시설계를 거쳐 산출되며 2021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해당 구간의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음성군에서는 지중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은 맹동면 시가지 880m, 대소면 시가지 530m, 삼성면 시가지 610m등 총 2천20m 구간에 시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된 음성읍 시장로 지중화 사업으로 보행자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여건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 미관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가 안전문화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정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제2기 화재안전 시민조사 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 참여단은 소방청 주관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에 국민들이 직접 참여, 조사활동을 관찰·분석하고 관련된 문제점과 미흡한 점에 대한 의견을 제출해, 민·관 소통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이번에 모집하는 제2기 시민조사 참여단 모집인원은 일반참여단 3명, 피난약자참여단(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1명 등 4명을 모집한다. 다음달 중 위촉식과 사전교육을 받은 후 월 평균 2회 정도 화재안전특별조사단에 합류해 조사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별도의 수당이 지급 될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사이트(119gosi.kr)를 통해 접수 하거나, 음성소방서를 방문해 참가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소방서 예방안전과 (043-880-025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경찰서 제 62대 서장에 14일 이유식(57·사진) 前 충북지방경찰청 치안지도관이 취임해 본격 치안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서 지역 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생활치안확보와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함께 행동할 수 있는 치안 공동체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 신임서장은 충혼탑묘 참배를 시작으로 관내 기자 간담회, 유관기관 방문을 통한 지역민의 목소리를 청취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초치안과 생활법치 확립을 위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 서장은 "시민이 경찰이고, 경찰이 시민이듯 서로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민의 신뢰를 얻어 이를 바탕으로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성을 다해 주민들이 감동할 수 있도록 치안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서장은 증평 출신으로 경사경채로 경찰에 입문해 충북청 보안수사대장, 충남청 생활안정과장, 충북청 치안지도관 등을 역임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앙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앙성면 주민과의 대화', 오후 3시 노은면행정복지센테에서 '노은면 주민과의 대화'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5시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1월 읍·면·동장 월례회의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15일 오전 11시 진천군 사회단체회관에서 열리는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15일 오전 11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충북소주와의 장학기금 조성 협약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 30분 집무실에서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오전 11시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맹동면 체육회장 이·취임식 참석. 오후 2시 집무실에서 2019 재난관리평가에 따른 인터뷰. 오후 3시 상황실에서 2020년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 발굴보고회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후 3시 괴산읍에서 열리는 이동민원실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7시 30분 CJB청주방송 인터뷰 참석. 오전 11시 영동여성회관에서 열리는 재향군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참석.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14일 군수집무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겨울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 군수가 이날 철저한 화재예방 관리를 강조하고 나선 것은 지난 7일 청안면 소재 자원재생공장 화재 발생에 이어 바로 다음 날인 8일에도 사리면 돼지사육농장에서 불이 나 막대한 재산피해를 낸 데에 따른 것이다. 이 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장기간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예년보다 잦은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철저한 대책 수립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전통시장, 축산농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사용 중인 온열기구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치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시설별로 철저히 자체점검을 할 수 있도록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고,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군수는 "화재 발생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비상구 및 대피로 개방 여부 점검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괴산소방서 및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것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3월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5일부터 3월 31일까지를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으로 정하고, 기간 내 주민의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토록 정리해 주민에게 행정편익을 제공함은 물론 일선 행정기관의 효율적 행정업무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조사기간에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불일치자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복건복지부 사망의심자 HUB(허브)시스템에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의 생존 여부 △100세 이상 고령자(1918. 12. 31. 이전 출생자) 생존 여부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오피스텔 거주자의 전입신고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해 정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지역주민들에게 행정편익을 제공하고 일선 행정기관의 효율적 행정업무 수행을 위해 실시하는 것인 만큼 합동조사반 방문 시 조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실조사 기간 중 거주 불명 등록자의 재등록과 주민등록 위반사항 등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4분의 3까지 경감해 준다. 괴산 / 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각 읍·면별 의료취약지역의 고혈압·당뇨병 고위험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낮추고, 건강 올리고'라는 주제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괴산군의 고혈압·당뇨병 진단 경험률이 충북과 전국보다 높은데 반해,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오히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급증하는 고혈압·당뇨병 고위험자 및 노인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및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군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게 군 보건소의 설명이다. 앞서 군 보건소는 그동안 타 기관 운동프로그램 및 심뇌혈관질환 관련 교육이 이미 실시된 곳을 제외한 14개 지역을 이번 프로그램 운영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지난 9일부터 마을당 3회에 걸쳐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담당자 및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문인력이 각 마을을 직접 찾아가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각 마을에서 △혈압·혈당 측정 △고혈압·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교육 △금연·절주교육 △만성질환예방 건강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활습관 개선, 심뇌혈관질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우량 농산물 생산을 위한 첫걸음으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밭작물 종자를 다음달 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신청 받는 우량 밭작물 종자는 콩, 팥, 녹두, 참깨, 땅콩, 사료용 옥수수 등 6개 작목, 12개 품종이며 보급종으로 공급되지 않는 작목이나 새로 나온 신품종을 중심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콩 보급종자는 총 4종으로 흰콩 3종(강일, 대찬, 선풍), 검정콩 1종(소청자)으로 공급되며, 신청단위는 흰콩 3kg, 검정콩 1kg이다. 팥은 붉은팥 1종(아라리)으로 신청단위는 3kg, 녹두는 1종(다현)으로 신청단위는 1kg, 참깨는 백색깨 3종(건백, 백설, 누리)으로 신청단위는 500g, 땅콩은 2종(신팔광, 다안)으로 신청단위는 10kg, 사료용 옥수수는 1종(광평옥)으로 신청단위는 20kg이다. 공급가격은 흰콩은 2만1천 원/3kg, 검정콩은 1만3천500원/1kg, 팥은 3만7천500/3kg, 녹두는 1만2천500원/1kg, 참깨는 1만2천 원/500g, 땅콩은 7만 원/10kg, 사료용 옥수수는 26만 원/20kg이며, 사료용 옥수수를 제외한 보급종자는 미소독으로 공급된다. 보급 시기는 종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드림스타트가 차별 없는 아동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드림스타트 신규 대상 아동 발굴에 나섰다. 군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을 통해 대상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며, 발굴된 아동은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초기 상담 후 사례회의를 걸쳐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0세부터 만 12세 이하의 저소득층 아동의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해 보건·복지·보육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평소 시간·경제적 여유가 없는 부모에게 아이와 함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과 의료비 및 부족한 과목 방문학습지 지원 등 2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다음달 8일까지 대상아동 집중 발굴기간으로 대상자 발굴 및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도시민 유치를 통한 인구 늘리기 차원으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귀농·귀촌인 지원 사업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비 지원 사업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인 소규모 농기계 지원 사업 △귀농박람회 참가 워크숍 개최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 신규 농업인을 위한 기초 영농기술교육, 현장 실습교육, 귀농 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 지원 자격은 △농촌 외의 지역에서 농업 외의 산업분야에 종사한 만 65세 이하인 세대주(단독세대 가능) △사업신청일 기준 농촌지역 전입일이 만 5년 이내 △전입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지속해서 농촌 외의 지역에 거주한 자 △귀농 영농교육 100시간 이상 이수한 자로 농업에 종사해야 하며 4가지 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가능하다. 유인상 농정과장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 창업 지원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신규 농업 인력 육성으로 농업 인력 구조 개선과 인구 증가 등 지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음성군에서는 적극적으로 귀농·귀촌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새해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의 금연 성공을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민의 편리한 이용과 금연 성공을 위하여 10인 이상 금연 희망자가 있는 기업체, 공공기관, 군부대, 학교 등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흡연습관에 따른 니코틴 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과 같은 폐기능 검사, 소변 코티닌 검사 등을 통해 흡연자의 건강상태와 흡연습관을 파악해 체계적인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개별상담과 교육 금연보조제, 행동요법제 등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금연에 성공하면 금연 성공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금연클리닉 운영은 보건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왕보건지소는 매주 금요일, 대소보건지소는 매주 목요일, 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더 많은 흡연자가 새로운 각오로 금연에 도전하길 바라며 흡연은 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한 원인이고, 일상생활에서 흡연으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흡연은 질병이고, 치료는 금연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지역 내 노인 인구 급증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해 치매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극복, 예방하기 위한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만 60세 이상 음성군민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기억더하기 행복교실'을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기억더하기 행복교실은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노인들의 정서와 지적능력에 맞춰 개발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다양한 학습방법을 통해 흥미를 유발해 인지활동을 극대화하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효과적인 훈련을 위해 교육인원을 그룹 당 15명 내외로 하고, 뇌의 6대 영역 활성화 훈련과 치매예방운동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본격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프로그램 운영 전·후 결과 비교를 위한 치매선별검사(MMSE-DS)와 함께 우울증 자가평가와 만족도 설문을 실시해 사업의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지난해 노인인지훈련 프로그램 25개소를 운영했으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올해에는 30개소를 상·하반기로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22일부터 음성군 보건소(3월 예정),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겨울철 가축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면역력 강화용 미생물제를 축산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는 3월까지 총 3t가량의 면역력 강화용 미생물제를 보급하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두 배 증가한 수치다. 면역력 강화용 미생물제는 유산균·효모균 외에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 등을 혼합해 열 가지 성분으로 구성되며 △질병 예방 △면역력 강화 △사료 효율 향상 △냄새 저감 △증체(가축 체중 증가) 등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기센터는 면역력 강화용 미생물제를 지난 2015년 12월 시험 개발 후 이듬해부터 본격 생산에 나서면서 현재까지 16.5t을 총 883호 농가에 보급해 왔다. 특히 지난 3년간의 미생물제 보급 결과 가축 질병 발생 감소는 물론 가축 체중이 증가하는 등 농가 생산비 절감과 함께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송아지용 면역력 강화용 미생물제는 하루에 두당 약 30g을 사료 또는 대용유에 혼합해 급여하면 되고, 자돈용은 하루에 두당 약 3g을 이유자돈 사료 제조 시 혼합해 사용하면 된다. 또한 병아리용의 경우 약 20일령까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직장인들의 신체활동 실천율 향상을 위해 10주간의 일정으로 '직장인 야간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작된 '직장인 야간 운동교실'은 평소 건강에 관심은 많지만 바쁜 직장생활로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해 야간에 운영되는 것으로, 직장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매주 2회(화·목 오후 6시 30분)에 걸쳐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운동교실은 운동처방사의 체계적인 지도에 따라 스트레칭, 근력강화 및 유산소운동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흡연예방교육,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영양교육 등이 통합돼 운영된다. 군 보건소는 이번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통합해 운영하면서 직장인들에게 건강생활 실천에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전후 체성분 및 체력측정평가를 실시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지원하고, 프로그램이 끝나는 3월 이후에도 신체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인 야간 운동교실'이 평소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들의 신체건강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이번 달에 자동차세 연세액을 한꺼번에 납부하면 1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선납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납세의무자에게 1년에 2번(6월, 12월) 부과되나, 1월 중에 선납할 경우 1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양도 또는 폐차하게 되면 미리 납부한 자동차세를 일자별로 계산해 환급해준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가 가능하며, ARS전화(043-871-1800)를 이용한 신용카드 납부, CD·ATM기를 이용한 현금·신용카드 및 통장 등으로도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를 이용해 신고·납부가 가능하다. 기존 선납 신청을 한 차량의 경우 군에서 납세고지서를 일괄 발송하므로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신규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세정과(043-871-3453)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재무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화 한 통으로 쉽게 연납신청을 할 수 있는 만큼 연세액 일시 납부로 세제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조길형 충주시장 동정=오후 2시 중앙탑면사무소에서 '중앙탑면 주민과의 대화'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4시 군청상황실에서 열리는 음성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집무실에서 주간업무보고 주재. 오후 2시 불정면에서 열리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복숭아)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14일 오전 11시부터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방문, △홍성열 증평군수=14일 오전 8시 30분 군청 간부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제8기 중학생 북미 선진문화체험에 참여해 캐나다 록클랜드시청 공식 방문.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군수실에서 열리는 옥천군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 오후 2시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리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8시 2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업무추진협의회 주재. 오후 3시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관광활성화 연구용역 사전보고회 주재.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