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세일즈맨으로 변신, 농·특산물 홍보에 직접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10일 괴산군새마을회 및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구로구청과 서울시 새마을부녀회를 잇따라 방문, 괴산의 대표 우수 농·특산물인 청결고추와 함께 시골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 등을 적극 홍보하며 판촉활동을 벌였다. 구로구는 지난 2008년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양 지역 어린이 간 농촌·도시문화체험을 비롯해 매년 500박스 이상 시골절임배추를 단체로 주문하는 등 상호 교류·협력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지자체 중 하나다. 이날 군수는 "유난히 길었던 가뭄과 폭염으로 올해 큰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농·특산물 홍보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괴산군 공무원들은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군수는 '2018 괴산고추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지난 3일 간부회의를 열고 "모든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전국 각지에 괴산의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주문량이 대폭 늘어나 농가소득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불정면 소재 무량약수사가 지난 10일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밀가루 100포(50만원 상당) 및 속옷·양말세트 100개(50만원 상당)를 불정면에 전달했다. 이날 불정면을 찾은 무량약수사 대안스님은 "비록 적은 물품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매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주성 면장은 "폭염과 수해로 인해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선행들이 확산돼 보다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무량약수사는 매년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기부는 물론 걷기가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보행 보조차를 선물해 주는 등 조용한 선행을 꾸준히 실천하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불정면은 이날 기탁받은 물품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100개의 저소득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지역치안협의회는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법질서 확립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2018 하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위원장인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이동섭 괴산경찰서장,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장재영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치안을 위한 지역치안협의회의 중점 추진사항을 협의했다. 군은 이날 회의를 통해 '안녕, 괴산 안전공동체 운영계획'을 설명하면서 민·관·경 안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괴산경찰서 주관으로 △공동체 치안체제 구축방안 △범죄예방 순찰 및 교육·홍보활동 △ 교통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줄이기 방안 △범죄피해자 보호 등을 논의하고, 지역 치안 관련 의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차영 위원장은 "지역 치안질서를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동섭 경찰서장님을 비롯한 경찰관들의 노고에 군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안전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는 시기인 만큼 치안문제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군민
[충북일보=음성] 김자연 현대메탈(주) 대표가 11일 음성군을 방문해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200만 원을 기탁했다. 현대메탈는 금왕읍에 소재하는 파형강관, 철근코팅을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 2016년부터 500만 원을 음성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김자연 대표는 "지역 업체로서 많은 도움을 받아 그 고마움을 전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음성교육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기금을 흔쾌히 기탁하여 주신데 감사함을 전하며 지역의 우수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 조성으로 적립되며 조성한 장학기금은 다양한 장학 사업에 쓰이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난 10~11일 2일간 단양군, 제천시 일원에서 민원담당 40명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감성치유를 위한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복잡 다양해진 업무와 악성·특이민원 증가로 정신적·육체적 감정노동 스트레스에 지친 민원담당자들의 심신 안정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여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 및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힐링 워크숍에 참여한 민원담당자들은 자가진단 및 자가관리, 문화탐방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마사지법 등을 공유하며 직무에서 벗어나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감성치유로써 위안을 얻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이번 힐링 워크숍은 주입식 강의를 탈피해 동료들과 자연과 함께하며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이를 통해 보다 향상된 민원서비스로 군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직원들의 친절교육과 함께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보호와 힐링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일선의 민원담당공무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즐겁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추석연휴 대비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불시소방특별조사를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추석연휴를 대비해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로 안전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추진사항으로는 △전통시장 및 운수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소방시설·비상구 폐쇄·작동불능 상태 등 소방안전 적폐행위 집중 단속 △피난통로 주변 장애물 제거, 화재발생시 대처요령 등 안전교육 실시를 통한 안전환경 조성 등이다. 원재현 서장은 "음성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발 앞선 화재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11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 전 직원을 상대로 청탁금지법 이해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법령이 일부 개정돼 시행됨에 따라 일선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고자 개정 내용을 교육하고, 경찰활동 현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봉규 음성경찰서장은 "일선 직원들이 개정된 청탁금지법 내용을 숙지하고 위반 사례가 없도록 노력하고,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청렴한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로 토지분 재산세 151억5천500만 원, 주택에 대한 제2기분 재산세 8억1천200만 원을 부과해 고지서를 발송했다. 토지분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 부속토지를 제외한 일반토지에 대하여 과세하며, 주택분 재산세는 재산세 본세액이 20만 원 미만 일 경우에는 7월에 연세액으로 전액 부과되며, 2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1씩 부과돼 지난 7월 주택분 재산세를 연납한 납세자는 9월 주택분 재산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다음달 1일까지로 납세고지서 없이도 전국의 모든 은행이나 농협, 우체국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음성군 세입통합 ARS(043-871-1800)로 전화해 보다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 인터넷지로, 텔레뱅킹, 자동이체, 가상계좌송금납부, 현금인출기 등을 통해 납세고지서 없이도 납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군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이므로 납부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보조사업자와 담당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보조사업자 및 사업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지방보조금 운영에 있어 부정수급과 부적정 집행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내년 지방보조금 지원계획과 더불어 지방보조금 운영의 전 과정, 부정수급 사례 소개 및 부정수급 근절 제도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졌다. 송동주 기획감사담당관은 "지방보조금의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어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매년 보조단체와 사업 담당자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방보조금 제도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운영방법을 숙지해 보조금 부정수급과 부정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달 부정수급 근절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보조금 부정수급 점검단·감시단을 설치해 부정수급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부정수급의 신고·접수를 위해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센터(음성군 기획감사담당관실)를 운영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예산편성운영기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주무팀장과 서무, 9개 읍면의 부읍면장과 회계담당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재정여건, 예산편성 방향 및 운영기준 등을 설명했다. 군은 내년 예산편성 중점을 민선 7기 공역사업 추진 가속화 및 미래성장 신규사업 발굴,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추진에 두고 있다. 또한 재정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 성과 부진사업 축소·폐지 및 유사사업 통·폐합을 통해 건전재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주민들의 의견과 전 부서의 사업건의를 검토하여 투자심사, 지방보조금 심의 등 편성작업을 마무리 하고 오는 11월 21일 군 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7기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군 실현을 위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41억 원 포함 총 201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불정면 풍림마을, 감물면 안민동마을, 청안면 황암마을, 청천면 원도원마을 등 4개 마을만들기사업 △괴산군 역량강화사업 등이며 각 사업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탄력적으로 추진된다.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중심지 기능 확충과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제공 기능을 확대하고 중심성이 높은 읍 소재지와 배후마을 통합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에코컬쳐센터 건립 △에코퍼니센터 리모델링 △여성회관 증축 △농촌관광안내센터 및 에코생태실습교육장 리모델링 △주민역량강화 등이다. 이 사업에는 18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자되며,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또한 '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사업의 단계별 지원체계를 적용, 발전의지와 역량이 있는 지역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억 원이 투자돼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주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10일부터 14일까지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중원대는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974명 중 △일반전형Ⅰ·Ⅱ, 지역인재전형, 실기중심전형, 체육특기자전형, 체육우수인재전형 등 약 90%인 878명을 정원내 모집으로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53명을 정원 외 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원내 모집전형 중 △일반전형Ⅰ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해 214명을 △일반전형Ⅱ는 학생부 교과성적과 면접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해 536명을 선발하며, 모든 전형 및 학과별 모집에서 최저학력기준 없이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여 다양한 계층과 학생들에게 폭넓은 입학의 기회를 제공한다. 중원대는 △의료보건 △항공·우주 △신성장동력 산업을 전략적 3대 특성화 분야로 삼고 집중투자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정보통신기술과 기계공학·생명공학 기술 등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내년도부터 의료보건 전문인재 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간호학과는 입학정원 33명을 증원하여 총 98명을 선발한다. 또한 대학 교육변화에 발맞춰 한국학과는 한국어교육문화학과, 산업디자인학과는 융합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소비자교육중앙회음성군지회는 소비생활 정보제공과 소비자 권리 향상을 위해 오는 12일 제37회 설성문화제가 열리는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한다. 이날 이동소비생활센터는 소비자교육중앙회음성군지회 회원 2명과 음성군 소비자업무 담당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알수록 즐거워지는 소비생활 정보, 어르신 및 청소년대상 주요소비자 피해 사례,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1372 소비자상담센터 안내, 소비자피해 발생에 따른 내용증명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홍보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군민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장에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해 다양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소비자 불만을 접수, 신속하게 처리하여 군민의 합리적인 소비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나아가 소비자의 안전과 주권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우수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오는 12~15일 4일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설성문화제 및 제23회 음성 청결고추축제 축제장에서 개최한다. 한우, 낙농, 한돈, 양계, 산란계, 오리, 양봉 등 음성군 축산농가에서 생산되는 우수 축산물 전시·판매 및 시식체험으로 매년 행사 때마다 지역 주민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왔다. 행사장에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성군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음성 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을 음성군과 음성축산발전연합회 주관으로 오는 12일 양계, 13일 낙농, 14일 한돈, 15일 한우 등 축종별 시식 체험을 실시하고 음성 지역에서 생산된 청정 안심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착한 가격에 제공해 생산농가에게는 농가소득에 보탬이 됨과 동시에 새로운 판로 개척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음성축협의 이동판매차량을 활용해 행사기간에 한우고기를 시중가보다 등심·채끝·부채살 10%, 불고기·국거리 20%, 사골·잡뼈 30%, 우족 40% 등 1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남택용 축산식품과장은 "이번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AI 등 가축질병 및 올여름 극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와 추석을 앞두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과 같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스스로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10일 밝혔다. SFTS는 참진드기로부터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에 의해 감염된다. 이들 진드기는 주로 숲, 들판, 야산 등에 서식하며 진드기에 물리면 1~2주 가량의 잠복기를 거친 후 38℃ 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 생기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들 감염병은 증상이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지만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다. 진드기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 및 긴팔, 긴바지,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림업 종사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오는 2020년도 신규사업을 32개로 확정하고 국비 216억 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10일 신규사업을 대상으로 오는 2020년 정부예산 신규 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한 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확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모사업 포함,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공간전략으로 강호축 종합발전계획 연계사업 발굴과 병행해 진행하게 됐다.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 주요 신규사업은 △지역발전투자협약 사업 공모 △쌍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립 치매전담형 시설 확충 사업 △공공청사 그린리모델링사업 △무극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사업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로컬푸드 직매장사업 설치 지원사업 △통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 △수소충전소 및 수소차 보급사업 △혁신도시 주차환경 개선사업 △음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충북 중북부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친환경농업관 신축 사업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 사업 등 총 32개 사업으로 확보 목표액은 216억 원이다. 조병옥 군수는 국비 신청 전 사전절차 이행, 대상사업별 타당성·필요성에 대한 설득 논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갑작스런 위기사유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생계지원을 포함한 의료, 주거, 교육, 연료비 등을 상황에 맞게 신속히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주소득자인 남편의 갑작스런 사망이나 실직, 이혼, 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생계를 유지가 어려운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건강보험료 6개월 이상 체납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 지원 신청하면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 작년 11월 긴급지원 위기상황 인정사유 확대로 더 많은 위기가구를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위기상황으로 인정하는 사유에 단전 시 1개월 경과규정의 삭제, 부소득자의 휴·폐업 및 실직과 사업장의 화재 등 실질적인 영업곤란 사유의 추가로 더욱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졌다. 긴급복지지원 신청은 대상자 주거지 읍·면 복지팀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시 현장확인을 거쳐 우선 지원 받은 후 조사한 소득 및 재산기준 등에 따라 적정성 여부 심사를 받고 지원연장여부를 결정한다. 긴급복지지원 소득 및 재산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75%(1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제37회 설성문화제' 및 '제23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오는 12~15일 4일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음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에서는 '충청북도민속예술축제'와 전통문화 예술을 새롭게 발전시킬 '음성 민속예술 한마당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음성청결고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키 위해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청결고추축제도 함께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충북의 민속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도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충청북도민속예술축제와 충북 청소년 민속예술제가 개최되며 출향인 고향의 밤과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이어 개막식 행사에는 음성청결고추 천하제일 우수농가로 선정된 고추명인으로 음성읍 남안우 농가와 우수농가로 음성읍 곽갑용, 금왕읍 권영환 농가를 시상한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많은 애향상에 음성읍 박광식, 삼성면 조남선, 감곡면 심경희씨가 선정돼 수상하며, 하이라이트인 음성청결고추 아줌마 및 미스터고추 선발대회가 열린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충청북도생활문화축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김승근 건축학과 교수(한국농촌건축학회 회장)가 6~8일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에서 지역산업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주제로 정부 정책 중심의 박람회에서 벗어나 지역혁신활동가 등 시민사회 참여와 중앙-지방정부의 협치의 장으로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에 표창을 수상하게 된 한국농촌건축학회는 현장중심의 연구 역량과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농어촌 지역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학회로 지난 1998년 설립변으며 김승근 교수가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교수는 "그동안 농촌 건축의 발전을 위해 학회가 힘써온 덕분에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체 농촌마을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강동대 건축과에서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지역재생 △마을 만들기 현장견학 △산업체 인사특강 등 도시 재생사업의 주역이 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매년 농촌마을 소외계층의 노후 된 집을 고쳐주며 주
[충북일보=괴산] 가뭄과 수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괴산군 농민들의 값진 구슬땀으로 생산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군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행복장터'라는 주제로 '괴산군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를 오는 13~15일 3일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청주하나로클럽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청주시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이 단독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행사 기간에 11개 읍·면의 농민들이 생산한 건고추, 인삼, 사과, 쌀, 장류, 한우, 한돈, 표고버섯, 꿀 등 100여종의 다양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행사기간 내 △초청가수 공연 △전자현악 및 색소폰 공연 △품바공연 △노래교실 대항전 △아줌마 팔씨름대회 △농·특산물 즉석경매 △농·특산물 할인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또한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인 농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농민에게는 변화하는 농산물 소비시장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드림스타트는 8~9일 2일간 강원도 평창군 소재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둥근세상만들기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올해 취약계층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가족캠프에는 드림스타트 가족 35명이 참여했으며, 아이들이 강원도의 자연을 느껴보고 도전을 통해 밝은 꿈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평소 경제적 여건으로 함께 여행 기회가 적었던 가족 간의 응집력과 친화력을 강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가정환경 조성을 위한 소통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프 첫 날인 8일에는 △웰컴 투 평창(생활안내, 안전교육) △종합형 야외활동(챌린지타운, 숲 해먹, 포토엔티어링) △우리가족 추억만들기(캠프파이어) 등 자연과 도전, 힐링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 9일에는 가족들이 함께 아침산책과 식사 후 매직서커스 공연을 관람하면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평소 같이 어울리지 못했던 가족들과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보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공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8일 봉학골 산림욕장에서 직원간의 화합과 결속력을 도모하는 음성군 공직자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각 부서 및 읍면별로 총 32팀으로 구성하고 체육경기와 장기자랑의 시간을 가졌다. 체육경기는 이구아나 달리기 외 4개 종목으로 각각의 장소를 돌면서 미션을 해결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과제 해결을 통해 조직의 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게임으로 진행됐다. 장기자랑은 9팀이 출전하여 댄스와 노래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매력을 발산,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서 그동안 업무적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오늘 보여준 열정과 패기로 음성군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으로 발전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장학회는 글로벌리더육성을 위한 백두산 역사기행단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역사탐방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역사기행은 지난 5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연길공항에 도착, 6일 우호도시 용정시청을 방문하고 일송정, 윤동주 생가, 명동학교 옛터 기념관, 3.13 독립운동묘소 등 우리나라 독립에 앞장 선 선국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7일 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다녀왔다. 역사기행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 국사시간에 교과서로 배웠던 연변지역의 역사를 직접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은 독립운동가 분들의 애국정신 덕분이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고근석 음성부군수는 "전날 백두산 정상 부분 대설로 등정이 불가해 천지를 직접보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학생들이 웅장한 장백폭포를 보며 민족의 영산 백두산의 기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민족의 역사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역사기행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에 도움이 된 것 같고, 앞으로도 음성장학회에서는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해외탐방 및 역사기행의 기회를 제공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8일 자매결연지인 인천시 동춘3동 부수지근린공원에서 열린 '동춘3동 주민센터 문화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에서 생산된 고춧가루, 표고버섯, 오미자청, 느타리버섯, 참깨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다 시골의 오랜 전통인 덤으로 주는 방식으로 판매에 나서면서 6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주민자치위는 해마다 열리는 문화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양 지역 간 결속을 다지는 한편, 문화교류 및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자매결연지 행사에 참여해 현장판매는 물론 청안면에서 생산되는 청결고추를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가정을 위한 2기 모유수유 건강 교실 특강을 오는 11일 다목적실에서 실시한다. 이날 임산부, 가임여성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전문 강사를 초빙해 모유수유 중요성 및 인식 제고, 모유수유 실천 장애요인 제거, 모유수유 실천성공 상담사례 등으로 모유수유 실천과 성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유수유 실천은 마음만 먹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주위사람의 배려와 함께 반복적인 교육과 주변 환경조성을 통해 모유수유 실천에 성공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대상자가 참여해 음성군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가정에 동참하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모유수유 실천 성공률 향상 및 환경을 조성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모유수유하기 좋은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나 참여를 원하시는 가정은 음성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 043-871-2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