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17일 제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바르게살기 가족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2015년 사업성과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2015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 단체장, 바르게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김영대 사무국장 사회로 1부 대회식과 2부 단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다짐대회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를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재도 제천시협의회 감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훈했으며 신긍선 이사는 바르게살기 금장을 받는 등 40명의 유공자가 각급 표창을 수상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는 기초질서지키기운동, 성폭력추방운동, 국가상징선양 태극기달기운동, 여성농업인과 노약자 일손돕기, 독거노인 급식배달봉사, 김장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국민정신 계몽운동을 선도하는 대표적 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은 19일 오전 9시30분 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과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꿈 익는 터 진로체험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실무전담기구로서 지역사회 직업 체험장을 발굴하고 학교와 직업 체험장 간 유기적 연계를 지원하는 허브역할을 하게 되며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날 개소식에서 정기홍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 체험처, 유관기관 간의 상호 협력으로 지역 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신용교 제천시청소년수련원장은 "체험처와 연계된 체험학습을 통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탐색으로 자신들에게 적합한 진로결정 능력을 기르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통해 성취동기부여와 일과 직업의 세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애향심 함양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과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는 진로 탐색 기회를 갖도록 마련된 정책으로 내년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진로탐색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센터가 개설한 프로그램은 '꿈틀꿈틀'이라는 진로탐색프로그램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오는 24, 25, 30일에 각각 진행된다.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유형과 다양한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진로발달검사를 통해 스스로 진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오는 30일에는 한국 잡월드를 방문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선택하는 체험시간을 갖는다. 신청은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jc1318.or.kr)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여름방학 프로그램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642-7949)로 문의하면 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교장 김학기)와 제천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창의·인성교육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를 공동으로 추진하고자 지난 2일 협약을 맺었다.이는 제천시청소년수련관과 의림여자중학교가 협동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고려,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에어로빅, 음악줄넘기, 요가, 합기도 등의 스포츠클럽 활동 시 참여 학교에 스포츠 강사를 지원해 참여 학교가 창의적 체험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김학기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개개인의 소질과 잠재력을 신장시킴은 물론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