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24일,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가스 안전기기 설치, 가스시설 안전을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조국 수호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했다. 의료비 지원과 더불어 박경국 사장과 직원들이 충북혁신도시 내 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가스 안전기기 설치 및 가스시설 점검을 통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경국 사장은 "현재 우리가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참전용사 어르신들의 희생정신 덕분"이라며 "유공자분들의 애국심을 늘 잊지 않고 참전유공자 및 국가보훈가족의 예우와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후반기 의장으로 국민의힘 김현기 의원을, 부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25일 8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투표로 이같이 결정했다. 투표결과는 재석 의원 42명의 만장일치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동료의원과 힘을 합쳐 의회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집행부를 견제해 변화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며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말보다 행동으로 신뢰를 드리는 청주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오송·강내·강서1를 지역구로 둔 4선이다. 현재 청주시의회 의석수는 국민의힘 22석, 더불어민주당 19석, 무소속 1석으로 구성돼 있다. 시의회는 7월1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4일 조치원청사에서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리사이클링 캠페인은 세계환경의 달을 맞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근무 중 발생하는 쓰레기를 직원들이 직접 분리수거하는 등 작은 것부터 환경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세종도시교통공사도 함께 참여했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조치원청사 근무 임직원 80여명은 자체 쓰레기 분리수거를 진행했다. 공단은 지구환경 보호와 탄소절감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플로깅, 은하수공원 장례식장 다회용기 도입, 온실가스 에너지절감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5일 '음성명작米(미)' 홈플러스 납품 기념행사를 열었다.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고윤종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음성명작米 납품 행사는 작년 9월 음성군과 음성농협, 홈플러스의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협약 내용은 음성에서 생산한 알찬미 100t(10㎏, 1만포)을 납품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홈플러스를 통해 지난해 복숭아 327t 20억1천만원, 수박 118t 2억2천만원 어치를 납품했다. 앞으로 음성청결고추, 음성인삼, 화훼 등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 판매 품목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 유통업체에 음성군 농특산물 납품으로 그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명작'은 '2024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농특산물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아 품질의 우수성울 입증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미래형자동차 인력양성사업단(HRFFV:Human Resource Fostering Future Vehicles)은 최근 '4회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전공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AR 태그 △신호등 △차선 △라바콘 인식 △센서 제어 등 다양한 센싱 기술과 컴퓨터 비전 기법을 실차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파이썬 코딩을 통해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학습시켜 자이카(실차기반)가 거리정보를 활용해 정확하게 AR태그 인식, 라바콘과의 거리 유지, 차선 인식하는 능력과 더불어 빠르게 주행하는 능력을 평가했다. 이호준(전기제어공학과 교수) 미래형자동차 인력양성사업단 단장은 "미래형자동차 분야는 기존 자동차 산업에 ICT기술 융합을 더한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 분야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 다른 분야의 학생들이 협력을 통해 자동차 융합기술에 대한 경험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개발한 알고리즘을 모형 자동차에 탑재하는 등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강화를 통해 미래형자동차 핵심기술 전문인력 양
[충북일보] 진에어는 지난 24일 신입 객실승무원 수료식을 실시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식 비행업무에 나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총 86명으로 지난 11주간 기내서비스와 방송교육을 비롯한 항공보안훈련, 비상탈출훈련, 응급처치교육 등의 과정을 이수했다. 진에어는 "힘든 훈련 과정을 마친 모든 신입 객실 승무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항상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진에어는 오는 7월 18일 인천~보홀,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각각 매일 1회 출발하는 일정으로 신규 취항하며 하늘길 확대에 나선다. 같은 날 인천~홍콩 노선도 약 4년 8개월만에 주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청주형 준공영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도입된 대중교통 운영 방식이다. 준공영제 시행 초기, 시내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겪는 과정에서 행정과 운수업체의 이해관계 속에서 시와 6개 시내버스 업체는 협약을 통해 준공영제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운영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시내버스 업체들은 과도한 요구와 불만을 표출해 왔다. 준공영제 추진 과정에서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협의가 이뤄진 내용임에도 업체 측은 부당한 압박 속에 협약서 작성에 어쩔 수 없이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는 비난을 하고 있다. 이는 협약 체결 과정에서 사측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려 했던 노력을 무색하게 만든다. 이런 상황에서 준공영제 운영의 신뢰는 크게 손상되었고, 시민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얼마 전 한 운수회사는 시장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자사 버스에 게시하고 운행하는 행태를 보였고, 운영위원회 회의 참석 과정에서 노조원들을 대동해 출정식을 방불케 하는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신뢰를 훼손하는 행태로 인해 준공영제 운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운영위원들이 자괴감을 느끼게 했고, 위원들 일부는 사퇴를 진지하게 고려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
[충북일보] (사)스마트경영포럼(회장 김해수)은 오는 7월 4일 오후 4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2024년 스마트경영포럼 3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포용의 가치 실현을 위한 충북의 지역·도시 발전방안'을 주제로 황희연 교수(충북대 명예교수회 회장)가 기조발제와 주제를 발표하고, 이경기 충북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좌장을 맡는다. 권영상 서울대 건설환경공항부 교수, 박태원 광운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이만형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추진위원장, 천병제 한얼경제사업연구원 대표, 조판기 국토연구원 부원장, 한범수 경기대 관광개발학과 교수등 6 명의 토론자들이 함께 정책토론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미래도시의 아젠다로 '포용(inclusion)'을 제시한다. 유엔 해비타트, 월드뱅크, OECD 등 국제기구가 포용적 발전을 위한 사회적 포용(참여)·경제적 포용(일자리와 분배의 정의)·공간적 포용(서비스 접근성) 등 다양한 포용도시 발전 전략을 발표함에 따라 이같은 국제적 논의를 바탕으로 실현 방법과 관련 정책·실천 사례 등을 살펴보고, 충북 도시와 지역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한편, 2020년 창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지난 24일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청주시 청원구 성모꽃마을(원장 박창환 신부)에 농촌사랑기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성모꽃마을은 지난 23년 동안 복지 사각지대에서 암으로 고통받고 투병 중인 4천500여 환우의 심신 회복을 돕고, 면역력을 올리는 교육을 진행하는 호스피스 시설이다. 이번에 전달한 농촌사랑기금은 농협 고객들이 NH농협카드 이용 시 국내 신용판매 이용액의 0.1%가 적립돼 조성된 기금이다. 박창환 성모꽃마을 원장은 "이번 내수농협의 지원 덕분에 암 환우들을 위한 건강 회복 프로그램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주는 내수농협에 감사드리며 그 정신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지역사회 활성화는 단순한 지원에 그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은 물론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끊임없이 이어가겠다 "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어머니란다. 10여 년 전 영국문화협회가 세계 102개 비영어권 국가 4만 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아름다운 영어단어'를 묻는 설문조사의 결과다. 1위로 선정된 어머니(Mother)에 이어 열정(Passion), 미소(Smile), 사랑(Love) 등이 차례로 순위를 차지했다. 혹자는 이 모든 단어가 어머니와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질 수 있는 어머니의 열정,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따뜻한 웃음과 사랑을 누가,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 그런데 아버지(Father)는 10위 안에 없다. 아름다운 아버지가 없어서라기보다 강하고 든든한 아버지를 아름답다고 표현하는 것이 부적절해서 일 것이다. 굳이 순위를 정한다면 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단어가 아닐까. 우골탑을 쌓던 아버지/끝내 뼛골이 빠지도록 일하다가/한 마리 소가 된 아버지//살을 다 주고 사골도 푹푹 고아져/누구의 몸보신 된 후/피골상접했던 껍데기는 가죽이 되어//끝내 잘못도 없었던 생/북이 되어 신나게 두들겨 맞으며/세상 흥을 돋우네.//내게 속고 세상에 속아 북이 된 아버지/나도 모르게 북채를 들고/북이 된 아버지를…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25일 395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윤대성(54) 의원을 9대 후반기 의장을 선출했다. 윤 당선인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옛 주성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보은군 가 선거구에서 내리 2번 당선한 인물로 같은 당 박덕흠 국회의원의 심복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역에서 연송 적십자 봉사회 회장, 보은교육발전협의회 회장, 보은 청년회의소 부회장, 보은군 족구협회 회장, 보은군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윤 당선인은 "동료 의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내부 화합과 결속을 다져 군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집행부에 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군 의회는 국민의힘 의원 6명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2명으로 짜였다. 후반기 의장 선출에 불참한 국민의힘 김응철 의원 외 7명이 윤 당선인에게 표를 줬다. 보은 / 김기준기자
우리의 전통교육의 핵심은 올바른 사람으로 키우는 인성교육에 있었다는 것을 여러 곳에서 발견 할 수 있다. 전통 놀이에 담긴 육아의 지혜가 담긴 단동십훈(檀童十訓)을 들 수 있다. 옛날 할머니들이 유아를 키우면서 아기들과 놀이를 하였다. 오천년 동안 전해왔던 /도리도리(道理道理) /지암지암(持闇持闇) /곤지곤지(坤地坤地) / 불아불아(弗亞 弗亞) / 섬마섬마(西摩西摩) / 시상시상(侍想侍想) / 아함아함(亞含亞含)/ 어비어비(業非業非) / 작작궁 작작궁(作作弓 作作弓)/ 질라아비 휠휠(支娜阿備 活活議)인데 몇 가지는 지금도 어른들은 알고 있는데 이러한 놀이 속에는 건강한 육아법의 지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아이들이 뜨거운 것을 잡으려 하면 업비(業非)를'에비~'라고 하는 것이다. 가정에서도 인사하는 법, 식사예절, 민속명절 때는 생활예절을 익혔고 가족이나 이웃과 어울려서 민속놀이도 가르쳤다. 가정에서 조부가 손자들에게 글을 가르쳤고 서당에 다니며 훈장님에게 큰절로 인사를 드리고 한문공부를 하였는데 내용은 우주자연의 섭리와 사람답게 살아가는 인륜도덕을 배웠다. 가족윤리, 사회윤리, 국가윤리 등을 배우며 인성을 발현시키며 인격을 쌓아 선비가 되거나 벼슬길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농업을 견인하고 경쟁력 있는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농업인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월부터 6개월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제12기 충주중앙탑농업인대학 과정을 추진해 76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하게 됐다.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졸업식은 교육생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교육생 시상, 수료증 수여, 교육과정 동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교육생 시상에는 △이찬종·김억수 씨가 농촌진흥청장상 △이석영·박경숙 씨가 국회의원상 △권태종·김민회·심옥경·임정순·양경애·이난희·박천순·권순현 씨가 충주시장상 △권순민·이주연 씨가 충주시의회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 중앙탑농업인대학은 총 4개학과(△과수육묘학과 △원예종묘학과 △치유농업학과 △가공창업학과)를 운영했고, 80명이 입학해 최종 76명이 수료했다. 특히 올해 농업인대학 교육과정은 농번기의 농업인 일정을 최대한 고려해 수요조사를 통한 농번기 보충교육을 실시하고, 교양과목 신설로 교육의 종합적 품질을 높였다. 센터 관계자는 "6개월 동안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준 교육생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단양읍 구경시장에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으로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예방수칙, 치매 조기 검진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센터 직원들은 치매 관련 홍보물을 지역 주민에게 나눠주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 인식개선, 치매 조기 검진,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예방프로그램, 치매 파트너 등 다양한 사업을 홍보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가 앞장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치매 걱정 없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나루카페에서 지난 23일 '우리 동네 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주민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서로 간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쿨렐레, 대금, 재즈 연주,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서울재즈 빅밴드의 공연은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나루카페 이기항 대표의 재치 있는 진행은 분위기를 한층 즐겁게 했다. 단양지역 미술 동호인 등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됐다. 이날 음악회를 감상한 한 주민은 "지역과 외지 음악가 및 미술 동호인까지 총망라한 참여로 단양에서 만나기 힘든 공연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돼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행사를 주관한 나루카페 이 대표는 "소규모 공연의 활성화로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조금이나마 충족시켜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공연을 마련해 지역민들과의 접점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김유나 시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5일 단양 호국 참전유공자 기념탑에서 단양초, 단양중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제74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수 교육장과 지원청 관계자, 단양초, 단양중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지도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해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며 참전용사들에게 헌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또한 6.25전쟁 개전 초기 북한군의 진격을 1주일가량 지연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던 단양 전투의 성과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6.25전쟁 기념행사를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며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 번영의 뿌리가 된 수많은 희생에 대한 기억과 우리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라며 "6.25전쟁에서 실천한 애국과 가슴에 담은 자유민주주의를 평화와 번영의 동력으로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의회의원 후원회제도 설명회를 27일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방의회의원 후원회제도는 개정된 '정치자금법'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지금까지 지역구지방의회의원선거 후보자와 예비후보자만 후원회를 둘 수 있었지만 다음달 1일부터 지방의회의원도 후원회를 둘 수 있게 됐다. 세종선관위는 설명회를 통해 후원회 제도·설립 절차, 후원금 모금방법·준수사항, 정치후원금센터 이용방법, 정치자금 등 수입·지출 회계처리 실무, 정치자금 회계보고 등 정치자금 전반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읽기곤란(난독)학생 지도를 위한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수에서 청주교대 정종성 교수의 '느린 학습자를 위한 읽기이해', 최명철 신경언어학 박사의 '읽기장애의 특성과 맞춤형 지원' 특강이 진행돼 교사들의 난독학생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전주신동초등학교 이해영 교사의 '읽기곤란 학생지도 현장실습' 특강도 마련돼 교사들의 현장 적용역량을 키웠다. 우태제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읽기곤란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원은 난독학생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학습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연수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일상생활에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경험을 갖기 위해 지난 24일 한수면 일원에서 줍깅에 나섰다. 이날 유아들은 유치원 교실에서 줍깅의 의미와 활동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 후 장갑과 쓰레기봉투, 집게를 챙겨 유치원 인근을 걸으며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줍깅 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우리 동네를 깨끗하게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라며 "우리가 쓰레기를 주워서 지구가 덜 아파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지구가 아프지 않게 해줄래요"라고 말했다. 유치원 담당 교사는 "유아들이 우리 마을을 걸으며 길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에 관심을 두고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태도를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과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2차 년도 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핵심성과지표로 구성된 정량평가와 지산학협력 활동 등으로 구성된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세종LINC3.0사업단은 2차 년도 성과와 3차 년도 계획 다양한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1차 년도에 비해 정량·정성 모든 부분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지역기반 산학협력 활동을 충실히 수행하며 세종시 발전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둬 추가예산도 대폭 확보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진천군의회 인사 ◇5급 승진 △김미순 의정팀장
[충북일보] 세종시 연고 협약팀인 GKL휠체어펜싱팀이 '2024 코리아오픈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 4개, 은 1개, 동 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상국립대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 70명 등 130명이 참가했다. 세종시 선수들은 플뢰레, 에페, 사브르 등 3개 종목에 출전해 승부를 겨뤘다. GKL휠체어펜싱팀 심재훈 선수는 지난 22일 열린 에페A, 플뢰레A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튿날 사브르A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같 은팀 박천희 선수도 이번 대회 플뢰레B에서 금메달, 에페B에서 은메달, 사브르B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세종시의 위상을 높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충북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지능형첨단부품산업 혁신인재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산학연관 전문가와 관련 분야 연구실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역기업과 대학 간 정보 교류, 기업 소개, 기술개발 동향 및 산학 R&D 프로젝트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됐다. 특별 강연으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김주환 팀장의 '지능형첨단부품 기술동향 및 특허전략'과 ㈜네패스 김대용 본부장의 '네패스 신성장 기술 및 기업문화' 발표가 진행됐다.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지능형첨단부품 분야는 충북이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며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체 현실과 대학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 채용연계형 지역인재 양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통대 이상민 충북혁신클러스터 인력양성사업단장은 "실무중심형 스마트 융복합 계약Lab 운영과 현장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주 맞춤형 인력양성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5일 충주 교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충주경찰서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현초, 도로교통공단, 녹색어머니연합회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어린이가 보이면 무조건 일단 정지 △좁은 골목길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안전보행 3원칙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이다. 또 교통안전수칙 현수막 게시, 피켓을 이용한 홍보, 학생들에게 필기구 세트 등 문구류 배부 등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박재삼 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함께 어린이 우선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고립보다 Go life 사회공헌활동'을 주제로 최근 지역 고립가구 간식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통대 구성원들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지역 고립가구 참여자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수제 샌드위치를 만들며 지역 봉사에 대한 소통과 상생의 시간을 가졌다. 만들어진 샌드위치는 학대피해장애인쉼터,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충주어울림센터, ZAN보호작업장, 나눔의집 등에 전달됐다. 이번 활동은 고립가구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상생협력단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융합, 국립대학의 사회기여 활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