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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11 13:16:05
  • 최종수정2024.09.11 13:16:05

영동군 영동읍 영산로 42번지에 자리 잡은‘녹원 카페’가 지난 10일 문을 열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에 색다른 카페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끈다.

영동군 영동읍 영산로 42번지에 자리 잡은'녹원 카페'는 지난 10일 개점했다. 이 카페는 군의 '2024년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지원 사업'의 하나로 운영한다.

운영은 사업단인 영동시니어클럽(관장 이종숙)이 맡았다.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에게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단이다.

영동시니어클럽은 지난 5월부터 사업비 4천500만 원(도비 1천350만 원·군비 3천150만 원)을 들여 집기를 구매하고, 내부 시설을 구조변경하는 등 카페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했다.

영동중앙로터리클럽 지원금 4천500만 원으로 노인 일자리 참여자(25명)들을 대상으로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마쳤다. 영동중앙로터리클럽은 앞서 지난 1월 영동시니어클럽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한 바 있다.

이렇게 문을 연 이 카페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손님을 맞는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한다. 이들은 커피 제조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 응대와 같은 서비스업의 기본적인 역량도 갖췄다.

군은 노인들이 직접 카페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고, 사회적으로도 보람을 느낄 것으로 기대한다.

이 관장은 "카페 개업은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시니어들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자아실현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시니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더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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