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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논란에도 수험생은 '의대 선호'

수시 접수 이틀차 오후 3시 기준 평균 경쟁률
충북대 3.85대 1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2.21대 1

  • 웹출고시간2024.09.10 18:01:11
  • 최종수정2024.09.10 18:01:34
[충북일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재조정'에 대한 우려에도 충북지역 2025학년도 의대 수시 모집은 다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삭발, 단식 등 의료계의 강경 대응에도 정부가 '내년도 증원 재조정은 없다'는 방침을 유지한 영향도 있지만 이공계 우수 인재의 의대 선호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충북에 의대가 있는 충북대학교와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 오후 7시까지 수시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충북대 의예과의 2025학년도 신입생 정원은 126명(정원 외 1명 포함),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예과는 110명(정원 외 10명 포함)으로 수시로 각각 60명, 6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충북대 의예과는 32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44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본보 분석 결과 접수 2일 차인 10일 오후 3시 기준 충북대 의예과는 평균 3.85대 1,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예과는 평균 2.21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충북대 의예과의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종합Ⅰ6.75대 1(모집인원 4명, 지원인원 27명) △학생부종합 Ⅱ 2.00대 1(4명, 8명) △학생부종합 농어촌학생전형 6.00대 1(1명, 6명)

△학생부교과전형 2.75대 1(16명, 44명)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4.22대 1(32명, 135명) △학생부교과 지역경제배려대상자 전형 3.67대 1(3명, 11명)이었다.

경쟁률은 학생부종합 농어촌학생전형이 6.00대 1로 가장 높았고 지원인원은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이 135명으로 가장 많았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예과의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종합 코지도(Cogito) 자기추천전형 1.36대 1(14명, 19명)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 2.12대 1(26명, 55명)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2.33대 1(15명, 35명) △학생부교과 지역인재-기초생활 및 차상위전형 3.00대 1(3명, 9명) △학생부교과 농어촌학생(정원 외) 전형 4.20대 1(5명, 21명)이었다.

경쟁률은 학생부교과 농어촌학생(정원 외)이 4.20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지원인원은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이 55명으로 가장 많았다.

두 대학은 수험생들의 원서 접수에 도움을 주기 위해 누리집을 통해 경쟁률을 공개하고 있다.

충북대는 원서 접수 마감일인 13일 오후 4시까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같은 날 오후 3시까지 전형별 지원인원과 경쟁률을 제공한다.

힌편 의학 계열에 대한 지역인재 특별전형 자격기준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현재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지방대학 소재한 지역의 고등학교에서입학까지의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예정)하면 자격을 갖추게 된다.

'2022학년도 중학교 입학자(현재 중학교 3학년)'가 2027년 대학 입학을 위해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지방대 의학 계열에 지원하려면 중학교부터 비수도권 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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