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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 응급구조 역량 평가 우수기관 선정

  • 웹출고시간2024.09.24 10:59:52
  • 최종수정2024.09.24 10:59:52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최근 2024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를 통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 한국도로공사 충주지사,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재난 현장에서 긴급 구조 조직의 역량을 향상시켜 국민의 생명, 신체적 안녕 및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기관들은 재난대응부서 직원 수 대비 응급구조대원의 교육 이수율, 종합적인 응급구조훈련 참여, 안전 확보를 위한 물품 보유 및 관리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들 기관은 충주소방서와 함께 종합적인 긴급구조훈련, 다수의 사상자 발생 대응훈련, 불시출동 훈련 등에 적극 참여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엄재웅 소방서장은 "재난현장이 복잡·다변화되면서 긴급구조지원기관들의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라며 "각 기관과의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재난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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