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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2024 대한민국 지방지킴 '인프라 개선 대상' 수상

행복돌봄 인프라 구축으로 출생아, 인구 증가 기여

  • 웹출고시간2024.09.25 16:29:31
  • 최종수정2024.09.25 16:29:31

증평군이 25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시상식에서 이재영 군수가 '인프라 개선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25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시상식에서 '인프라 개선 대상'을 수상했다.

증평군은 이날 시상식에서 인구절벽 대응 및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정책에 두드러진 성과를 낸 지자체와 기업에 선정돼 올해로 2회째 수상을 했다.

군은 전국 최초 군청사 내 행복돌봄나눔터(제1호) 조성,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 등 모두가 함께 키우는 돌봄 환경 조성으로 돌봄 특화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돌봄전담 조직 신설과 증평군 아동돌봄지원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차별화된 돌봄 통합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결과 출생아와 인구 증가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출생아 증가율 전국 4위, 인구·출생아 증가율 충북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아이돌봄서비스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데이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전국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예비 부모인 청년세대가 증평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증평형 돌봄정책을 펼쳐 아이의 울음소리가 흘러넘치는 활력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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