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24일 감물면과 칠성면을 끝으로 지난 16일 연풍면부터 시작한 11개 읍·면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군수 취임 후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읍·면 순방에서 이 군수는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만들기 위한 민선 7기의 군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의없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특히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농산물 판로 확보 △경로당 신축 △하천 제방 정비 △도로 확포장 공사 △광역상수도 확충 등 군민들이 평소 바라는 점과 군민들이 생활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 안전 및 편의시설 확충 등에 관한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또한 △연풍 철도역 설치에 대한 역세권 개발 건의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박달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사리면 아파트단지 조성 △괴산 양봉사업의 브랜드화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추가조성 △농촌중심지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개진됐다. 군은 이번에 접수한 군민들의 건의사항 및 의견에 대해 법적 검토와 추진가능 여부, 실효성, 장기적 계획 수립 여부, 예산 등을 세밀히 검토해 최대한 군정에 반영한다는 방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2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열흘 이상 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35도 이상의 높은 기온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자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 대응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조병옥 음성군수가 축산농가와 무더위쉼터 대책을 점검하는 등 군민의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응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꼼꼼하게 재점검하고 대응방안을 수립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군은 폭염 종합대책 TF팀 가동, 무더위쉼터 88개소 운영관리, 폭염 취약계층 보호 재난 도우미 1천465명 운영, 근로자 휴식시간제 운영, 폭염 군민행동요령 홍보 등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그늘막 16개소 설치, 도로 살수차 3대 운영, 무더위 쉼터 표지판 88개소 교체 및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방송 및 문자 전송 등 폭염 저감대책을 폭염 해제시까지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영농현장, 건설현장을 비롯해 건강 취약계층 등의 온열질환 관리와 농축수산 현장 관리, 환경·위생관리 등 분야별 세심한 대책을 마련해 폭염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노력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면금연 정책의 정착 및 지역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음성, 무극, 대소, 삼성, 감곡, 맹동 등 6개 공용버스터미널과 54개 어린이집·유치원 주변에 금연구역 현수막을 설치했다. 특히 공용버스터미널의 대합실, 승강장, 화장실 등이 전체 금연구역임을 알리고,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10미터 이내는 법정 금연구역 의무화(2018년 12월 31일 시행) 예정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음성군 국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의 폐해를 예방하고자 현수막을 설치하게 됐다. 또한 군 보건소는 연중 금연지도원의 지속적인 금연단속과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상담 서비스와 금연교육, 금연보조제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장·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과 흡연예방교육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금연사업을 펼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조길형 충주시장=25~3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시에서 열리는 제17차 세계무술연맹 연례총회 및 제1회 페르가나 국제무술축제에 참석차 출국.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 괴산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68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참석. 오후 4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괴산축제위원회 회의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퇴직공무원 통통통 간담회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30분 음성군 체육회 임시총회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30분 공설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7월 안전점검의 날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단양향교에서 열리는 민선7기 단양군수 취임 고유제 봉행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사회단체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11시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리는 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7월 월례회의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오전 10시 30분 백곡면사무소에서 개최되는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협약식에 참석.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교원대 진학진로 상담교사 부전공 자격연수단 캠퍼스투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진학진로 상담교사는 학교의 진로 진학에 관한 상담과 지도를 전담하는 교사로서 교과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부전공 연수를 통해 양성되며, 자격을 취득한 진로 전담교사는 학교의 진로 진학 상담활동을 종합적으로 이끌어 나간다. 이번 캠퍼스 투어는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며, 이를 통해 학생의 적성·흥미에 기초한 진로 탐색 및 체계적인 상담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대 진학진로 상담교사 부전공 자격연수단 58명은 실용음악과, 간호학과, 패션생활디자인과 등 3개 학과 전공체험, 학과특강 등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류정윤 강동대 총장은 "이번 캠퍼스 투어를 통해 상담역량 및 진로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중·고등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지도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충북 괴산군이 인구절벽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선다. 24일 군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동 등 인구절벽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5일 괴산소방서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괴산군청, 오는 10월 괴산수력발전소 등 다양한 기관을 방문,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에서 활동 중인 인구교육 전문강사를 초빙, 초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등을 꼼꼼히 진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과 저출산 극복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고,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깊이있게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교육이 저출산에 대한 주위 환기는 물론 만혼·비혼의 심화를 막고 결혼·출산에 대한 가치관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중요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행복한 가족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 관내 공공기관, 대학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 실현을 위해 일하는 생계급여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키움통장' 참가자를 오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 요건은 일하는 생계수급가구 중 본인 근로·사업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20%(33만4천421원) 이상인 만 15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이다. 이 통장에 가입할 경우 본인 저축부담금 없이 매월 근로소득공제금 10만원을 적립하고 추가로 본인 소득에 따라 근로소득장려금(최대 48만5천원)을 정부에서 3년간 지원한다. 다만 정부지원금은 교육비, 주거비, 결혼자금, 창업 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2회씩 필수적으로 교육과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희망키움통장Ⅱ' 참가자도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저소득층이 저축으로 목돈을 마련해 자산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입자가 근로활동을 계속하면서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간 통장을 유지하면 정부지원금을 1대1로 매칭해 3년 만기 후 720만원과 이자를 적립해준다. 신청자격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가족 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2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뀐 괴산사랑상품권(사진)을 지난 20일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괴산사랑상품권은 위·변조에 따른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세계 최고의 위·변조방지 기술을 갖고 있는 한국조폐공사를 통해 제작됐으며, 상품권 앞면을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옛길을 배경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새로운 상품권의 특징은 상품권을 밝은 빛에 비춰보면 숨어있는 수막새 이미지가 나타나고, 선으로 이뤄진 문양을 별색으로 인쇄해 위조했을 경우 선들이 망점으로 보인다. 또한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운 작은 글씨로 인쇄하는 기법으로 제작돼 위조 시 망점이나 점선으로 나타나며, 화공약품이 적용돼 위조를 하면 용지색상이 변하는 특징을 갖는다. 특히 문자가 연속해 새겨진 얇은 홀로그램 띠가 들어가 있으며, 복사해 위조했을 경우 회색으로 나타나는 등 보다 강력해진 보안요소가 추가됐다. 김민성 군 경제과장은 "괴산사랑상품권은 지역상권과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상품권으로 괴산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며 "각 기업·기관·단체 등에서 괴산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역 내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속적 일자리제공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2018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0여명으로 선발된 인원은 다문화가정지원사업 및 마을가꾸기 및 지역유휴공간, 시설활용사업 등에 2개월 간 투입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음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저소득층 인정기준에 따라 저소득층에 해당하지 않거나 가구 재산 합산 금액이 2억 원 이상인 경우 참여가 제한되며, 생계급여 수급권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 이전 사업 중도포기자 등도 선발에서 제외된다. 평균 근로시간은 만 30세부터 69세까지 기준 주 30시간으로, 임금은 금년도 최저시급인 1시간당 7천530원이며, 간식·교통비 5천 원과 주·월차 수당이 별도로 지급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등을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동성중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운영위원, 간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 운영위원 및 간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장희선 청렴 전문강사의 '청렴직무연수'와 김서원 페이스리딩 경영컨설팅 대표의 '아이의 얼굴에 새겨진 미래지도'란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이어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 실무 위주의 연수도 진행 하는 등 내실 있는 직무연수 구성으로 운영위원회의 역할 및 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종구 행정지원과장은 "학교운영위원회가 학교 교육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음에 감사드린다"며 "제도적 바탕위에 학교운영위원들과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의 애정과 관심이 결집됐을 때 다올찬 음성교육 실현에 한발 더 다가갈 것"을 강조했다. 반재영 음성군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도 "이 연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가 더욱 활성화 되고, 더 나아가 진정한 민주적 교육자치가 실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읍 괴산농협예식장에서 열린 356-D지구 괴산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응식(61·사진)씨가 제 50~51대 회장으로 23일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를 비롯해 안형모 충북지구 총재 및 괴산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1년간 괴산라이온스클럽을 헌신적으로 이끌어온 전 김수응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새로 취임한 김응식 회장을 축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김응식 신임 회장은 "이웃에게 다가가는 봉사를 실천하고 회원 간 단합을 통해 괴산라이온스클럽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배 회원들의 존귀한 뜻을 겸허하게 받들고 클럽 발전을 위해 참다운 봉사로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멜빈존스가 1917년 창설한 국제라이온스협회는 213개국 4만8천여 단위 조직과 145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명실공히 최대 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괴산라이온스클럽은 1968년 창설돼 50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60명의 회원이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나눔, 독거노인돌보기, 복지시설방문,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3일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 하에 내년 정부예산 기획재정부 1차 심의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는 지난 9일에 있었던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정부예산확보 추진을 위한 보고회로, 기획재정부 1차 심의에서 감액되거나 미 반영된 사업을 중심으로 추가 사업비 확보를 위한 감액 원인 분석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군은 보고회에서 주요 현안사업 중 국비 확보가 필요한 75개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별 진행상황, 문제점, 반영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현재 진행 중인 2차 심의 및 8월에 있을 3차 심의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조 군수는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실현을 위해 지역의 현안사업이 내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도록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OB맥주(주) 충주지점은 생활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23일 음성군에 전달했다. OB맥주 충주지점은 2013년 5월부터 음성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3자 민관협약을 맺고 생활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에게 성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성금은 협약 이후 아홉 번째 성금으로 총 1천550만원의 성금을 51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지원했다. 김부영 OB맥주 충주지점장은 "이번 성금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힘든 유년시절을 보내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음성군 복지향상에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이날 받은 성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처리 후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폭염 시 무더위를 식히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가 있는 노면살수를 군내 주요도로와 이면도로에 시행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폭염특보가 발령될 때는 3대의 차량으로 노면살수 기동반을 구성해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탄력적으로 노면 살수작업에 나선다. 도로 노면살수는 도로 복사열을 저감시켜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군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혀줌과 동시에 청량감을 안겨줄 수 있다. 군은 살수차 운영 외에도 폭염 대책 합동 TF팀을 중심으로 홀몸 어르신 등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해 마을회관 및 경로당 8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횡단보도에는 신호 대기자들을 위해 파라솔 형태의 그늘막 16개도 설치했다. 이재무 안전총괄과장은 "폭염 취약계층 보호, 폭염 행동요령 홍보 등 가능한 모든 폭염대책을 추진해 군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와 폭염피해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맹동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과 교사들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제천시 봉양에 있는 '별새꽃돌 자연탐사과학관'에서 진행된 이번 힐링캠프는 하늘이 내린 자연 속에서 어린이와 교사가 함께 휴식하며 여러 체험활동을 통해 인성과 지성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며 구학산 푸르름을 채우고 있는 나뭇잎들을 이용해 손수건 만들기, 넓은 우주에 대한 간접체험이 가능한 플라네타리움, 별자리 관찰이 가능한 천체투영실과 천문대 체험, 계절마다 피어나는 다양한 야생화와 허브가 자라는 생태학습장에서는 자연 속에 담겨있는 저마다의 개성과 조화로움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돌과 곤충 교육이 가능한 전시실에서는 편광현미경으로 다양한 돌의 결정들을 관찰하면서 광물 속에 깃들어있는 가치와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 이풍광(6년) 학생은 "여러 수업들이 인상 깊었지만 특히 별 관찰이 좋았다"며 "천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자연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신비를 경험했던 별새꽃돌 자연탐사과학관에서의 시간은 소중한 힐링선물이었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오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금년 하반기 상·하수도 체납액 특별 징수를 추진한다. 금년 7월 현재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총 1천138건, 1억5천975만3천990원 중 장기 체납으로 행정처분(정수처분)된 323건, 8165만480원이다. 군 수도사업소는 2개의 체납징수반을 구성·운영해 장기 체납자에 대해 강력 징수를 함과 동시에 자동이체, 문자고지 신청 시 상수도 사용료 각 200원 감면 혜택과 체납금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 신용카드 할부 납부 가능,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다자녀, 장애인 1~3급 등)에 대한 수도요금 30% 감면 혜택 등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체납징수반은 체납자에게 전화 납부독려와 함께 1회 이상 직접 방문해 독려하고, 체납자 관리카드에 처분현황을 기록하며 징수반의 자진납부 독려 불응 시에는 정수처분과 재산압류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가 증평군과 함께 오는 24일 제37사단 내 체육관에서 관·학·군 연계 병영학습 '군계일학'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중원대 평생교육원이 제37사단 군 장병에게 평생학습과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9주 과정으로 인성교육지도사 자격과정과 심리상담사 자격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식에는 중원대 정명희 평생교육원장, 권정현 교학지원처장과 홍성열 증평군수, 강대균 제37사단 부사단장 등이 참석해 인성교육지도사 28명, 심리상담사 32명 등 자격증을 취득한 장병 6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명희 원장은 "이번 교육이 군 장병들의 능력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4월부터 9주 동안 제13특수임무여단 장병 120명을 대상으로 '군계일학' 프로그램 중 하나인 토익 초급 및 중급 과정을 진행했다. 괴산 / 김윤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오는 9월말까지를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김한철 군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한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등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했다. 군은 이 기간에 취약계층 인명피해 예방활동 등을 벌이며, 관련 부서 간 체계적 역할 분담으로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를,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또한 △무더위 쉼터 137개소 운영 △재난도우미 538명 비상연락망 구축 △방문건강관리요원 및 노인돌보미 활용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나선다. 특히 군은 △교차로 그늘막 설치 △안내 표지판 교체 △불편사항 신고요령 부착 △에어컨 가동상태 확인 △노약자 및 독거노인 등 응급환자 발생 대비 응급진료체계 구축 등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폭염대비활동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무더위 노출이 많은 건설·산업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 건설사
[충북일보=괴산] 김대희 괴산부군수가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주요 현안 사업장 및 11개 읍·면을 순회 방문하며 지역현안 파악을 위한 소통행보에 적극 나섰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청천·청안·사리면을 시작으로 23일 장연면까지 이어진 이번 읍·면순방 기간에 김 부군수는 읍·면정에 대해 보고를 받고 최 일선에서 군민과 직접 소통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버섯랜드 조성사업 △괴산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꿀벌랜드 조성사업 △국립괴산호국원 건립사업 △유기식품산업단지 조성사업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대제산업단지 조성사업 △발효식품농공단지 조성사업 △중부내륙철도 괴산역 신설사업 △괴산-음성 37번 국도 확포장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사업진행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김대희 부군수는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각 읍·면별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고, 읍·면으로부터 받은 건의사항은 해당부서에 통보해 예산확보 가능성, 우선 지원 분야,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대학찰옥수수, 시골절임배추, 고추, 인삼, 사과 등 친환경 농산물 육성을 통해 지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제268회 괴산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23일 밝혔다.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금년도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보고 청취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사한다. 괴산군수가 제출한 조례안은 △괴산군 귀농인 육성 및 귀촌인 정착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괴산 군관리계획(청천문화공원) 결정(안) 의견 청취의 건 △괴산군 버섯랜드 운영 및 관리 조례안 △괴산군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산정 및 징수 등에 관한 조례안 △괴산군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특히 임시회 첫날인 25일부터 30일까지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부서별 금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받으며 군정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은 인구 2천413명(2018년 6월 기준)에 불과한 소지역이다. 소백산맥 산릉에 속한 험준한 산지 때문에 쌀 보다 양잠과 특산물, 약용작물 등이 더 유명하다. 이화령(梨花嶺)을 넘는 국도가 면의 중앙을 관통해 문경·괴산·충주 방면으로 연결되는 등 교통 요충지다. 삼국시대와 후삼국 시대 조령(鳥嶺)은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을 잇는 주요 교통로로 이용됐지만 고개가 높고 험해 불편했다. 이 때문에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을 말살하기 위해 조령 바로 밑에 고개를 만들었다. 바로 이화령이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 괴산 연풍면에서 자전거 여행을 새롭게 변화시킨 새로운 관광문화가 향후 큰 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풍면은 자전거 길의 중심으로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방문하고 있다. 괴산 35개 명산 중에서도 13개 명산이 있는 곳으로 자전거 타기에 최적화된 장소다. 연풍면은 지난 21일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장소를 자전거를 타고 방문하는 '자전거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투어에는 50여 명이 참가해 푹푹 찌는 무더위와 싸우며 자전거를 타고 연풍 8대 명소를 찾아 다녔다. 투어에 참여한
[충북일보=괴산] "이용객이 한명도 없는데 이 뜨거운 여름철에 또다시 무슨 공사를 한다고 난리법석을 떨고 있는데 정말 한심스럽네요." 괴산 목도강수욕장이 '돈 먹는 하마'로 둔갑해 해마다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수억 원의 예산을 쏟아 붇고 있는 실정이다. 목도강의 특성은 해마나 여름 장마철에 물이 불어나 샤워장, 음수전, 선착장 등 시설이 망가지거나 모두 유실된다. 그런 현실을 알고 있는 괴산군은 올해도 목도강수욕장 유지·보수에 예산을 책정해 집행하고 있다. 예산은 목도강수변탐방로조성사업에 도비 5천만 원 군비 5천만 원 등 총 1억 원을, 화장실 재설치 사업에 6억 원 등 총 7억 원을 책정해 지난 5월부터 공사를 하고 있다. 목도강수변탐방로조성사업은 샤워장 철거, 음수전 재설치 2개소, 선착장보수, 부지정리 8천㎡, 돌계단, 징검다리 보 물길정비 등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목도강수욕장 유지·보수로 인해 매년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강수욕장 사업이 이미 지난 2010년 7월에 완료돼 유지·보수를 할 수밖에 없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강수욕장이 제 기능을 상실해 이용객이 한명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오는 10월 목도강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삼성시장 상인회는 21일 삼성전통시장에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과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향수와 정취를 군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통시장 내 공연장에서 열렸으며 각설이 품바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2시간의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또한 경품권 추첨을 통해 다올찬 쌀, 온누리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는 등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음성군과 상인회가 힘을 모아 준비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8년 충붇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매월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옛 추억이 가득한 멋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삼성시장에서 개최되는 향수의 전통시장 축제는 지역주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을 모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회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골고루 잘사는 행복한 음성을 건설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 괴산 연풍면에서 자전거 여행을 새롭게 변화시켜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으로 다가가고 있다. 연풍면은 자전거 길의 중심으로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방문하고 있다. 괴산 35개 명산 중에서도 13개 명산이 있는 곳으로 자전거 타기에 최적화된 장소라고 불린다. 면은 21일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장소를 찾아 자전거를 타고 관광하는 '자전거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스탬프 투어에는 50여명이 참가해 푹푹 찌는 무더위와 싸우며 자전거를 타고 연풍 8대 명소를 찾아 다녔다. 투어 구간은 연풍문화센터를 출발해 연풍관아(풍락헌), 김홍도길&연풍성지, 연풍향교, 연풍직행정류소(자전거터미널), 한지박물관,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으로 이어지고 수옥폭포에서 끝난다 투어 완료시 오는 10월경 개최되는 제37회 연풍조령문화제에서 추첨을 통해 지역특산물이 상품으로 제공된다. ◇연풍문화센터 연풍면의 지역주민과 문화·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거점공간으로 연풍어울림광장 및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센터가 위치할 곳이고 매주 토요일 자전거 스탬프 투어를 시작하는 장소이다. ◇연풍
[충북일보=음성] 음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이 알차고 보람 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24일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께 놀고, 함께 배우고, 함께 즐기는 방학생활 보내기'란 주제로 레인보우셰프, 둥두닥두둥등 여성가족부 청소년 국가 인증 프로그램 2개와 창의로봇, 드론헬기, 토탈미술, 난타, 댄스, 인형공예 등 6개 기타과정의 총 8강좌 8회 과정으로 오는 24일부터 8월 19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접해볼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특히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의 경우 여성가족부장관 명의로 활동 인증기록서가 발급되며 이 기록은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진학에 실제로 반영되고 있어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다 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여름방학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형성과 창의성 개발을 지원하고 보다 폭넓은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