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제25회 괴산군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19일 군에 따르면 괴산군민대상은 괴산군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미풍양속을 찾아 실천한 모범군민의 공적을 기리고 발전시키기 위한 상이다. 후보자 추천 접수는 △사회경제부문 △문화복지부문 △선행봉사부문 △특별공로부문 등 4개 부문에 대해 받는다. 사회경제부문은 지역사회개발, 교육발전, 지역농업 및 산업발전, 환경보전 소득증대,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군민이 대상이며, 문화복지부문은 향토문화창달, 예술진흥, 학술발전, 체육진흥, 여성발전, 사회사업 등 지역문화발전 및 주민복지증진에 기여한 군민에 대해 추천받는다. 선행봉사부문은 경로효친실천, 선행, 자원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미풍양속을 고양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군민이 추천 대상이다. 특별공로부문은 국내외에서 군을 크게 빛내거나 출향인사 중 괴산군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후보자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5년 이상 거주하거나 과거 5년 이상 거주했던 자가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거주한 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특별공로상은 괴산 발전에 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18일 2일간 수도권 자매결연지를 찾아가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청안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인천시 중구 송월동 및 연수구 동춘3동과 경기도 안양시 안양2동 일원에서 열렸다. 청안면 주민자치위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우수한 농·특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엄격한 농산물 선별작업을 거쳤으며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과 농촌의 인심을 듬뿍 담아 덤으로 얹어 주는 방식으로 직거래가 이뤄지면서 자매결연지 지역 주민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청안면은 이번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감자 180박스(10kg/박스), 옥수수 600포(30개/포) 등을 판매하며 총 1천2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자매결연지와의 직거래는 청안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지 간 상호 우애와 신뢰를 바탕으로 청결고추, 시골절임배추 등 괴산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군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퇴직공무원에 대한 훈장 전수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공직기간 직무에 충실하면서 행정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조항직 전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현 전 문광면장, 김종섭 전 청천면장, 신동규 전 사리면장, 김남원 전 재무과 주무관 등 5명이 녹조근정훈장을, 이기성 전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가 옥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조항직 전 농기센터 소장은 "공직생활을 마무리할 때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주민들과 동료 공직자들에게 이 훈장의 공을 돌린다"며 "비록 몸은 공직을 떠나지만 앞으로도 후배 양성과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훈장을 받은 모든 수상자들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괴산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해 왔으며, 괴산에서 명예롭게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보광초등학교는 18일 힐링타임 놀이시간 라온 보광 엉아들과 맛있는 책읽기를 운영했다. 맛있는 책읽기는 조용한 도서관이 미니 카페로 변해 서가에 책을 15권씩 정리하고 시원한 음료와 엉아들이 만들어 배달해준 즉석 팝콘을 먹으며 책을 보는 시간이었다. 작년부터 학기말에 실시하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한 학기동안 매월 독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칭찬·격려하고 학교 책에 대한 친근감과 주인의식을 더해 독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사서가 없어 학생 도서 봉사단이 정리했던 서가를 전교생이 나눠 정리하며 1학기동안 이용했던 학교 도서관 책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책한줄 이야기 추첨도 진행됐다. 우서영(1년) 학생은 "1학년이 되면 맛있는 책읽기 할 수 있게 된다고 언니가 이야기 했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는 책읽기예요. 책 한줄 이야기 추첨에 선물까지 받아서 정말 좋아요"하며 느낌을 이야기했다. 이용표 교장은 "도서관으로 향하는 아이들로 조용한 도서관이 북적북적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값진 힐링 타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책읽기로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도 팝콘처럼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감곡도서관)이 문화관광부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18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12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독서문화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해 금왕에 위치한 음성군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15명의 발달장애인과 함께 독서 문화 프로그램 '행복을 전하는 북(BOOK)소리'라는 주제로 동화 구연 및 만들기, 동극 관람 등 다양한 내용을 통해 독서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장애인들을 도서관으로 초청해 도서회원증 만들기 및 도서관에 비치된 독서보조기기 등을 사용해 보는 시간도 갖고 매회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선정해 책을 읽고 그와 관련된 만들기, 그리기 등의 독후 활동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 프로그램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막상 수업을 진행하면서 수강생들의 높은 집중력과 흥미, 그리고 창의력으로 인해 매 시간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4개월간의 독서 프로그램 여정을 마치면서 감곡도서관은 18일 장애인복지관 50여명의 장애인들을 도서관으로 초청해 동극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8일까지 올해 하반기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을 접수한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군민 5인 이상이 장소를 확보해 신청하면 주민강사가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좌이다. 신청대상은 학습공간을 확보한 주민 5인 이상 및 관내 회사에 재직자 5인 이상이며 학교의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별도로 신청, 접수한다.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또한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 접수와 더불어 찾아가는 문해교실 사업도 접수한다. '찾아가는 문해교실 사업'은 한글을 모르거나 읽고, 쓰는데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사가 찾아가는 사업이다. 글을 모르는 지역주민을 대신해 마을 대표나 이웃 주민 누구나 대신 신청하면 문해교육사가 현장을 방문하여 상담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20일까지로 신청방법은 읍·면사무소 총무팀으로 방문 접수 또는 음성군청 평생학습과(043-871-3144)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같은 마을에 거주하거나 같은 회사에 재직 중인 분들은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가축 폭염피해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축산농가 피해를 철저히 예방하고 피해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군은 이재하 축수산과장을 총괄책임자로 하는 '폭염피해상황실'을 축수산과와 각 읍·면사무소에 설치하고 오는 8월 말까지 운영에 들어가며, 축산농가 중 특히 더위에 취약한 준전업 규모 이상 43개 양계농가를 중심으로 폭염피해 대비 집중 예방지도에 나선다. 군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의 체온을 낮추기 위한 차광막 설치 △고온 지속 시 축사지붕에 물 뿌리기 △송풍기 이용 축사내부 공기순환 △가축 면역력 증진 위한 비타민 및 전해질 제제 투여 등의 관리요령을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축사환경 개선 및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가축기후변화대응 커튼자동개폐기지원사업에 2천만 원 △돈사냉방시설지원사업에 1억 원 △지하관정개발사업에 7천만 원 △가축기후변화대응시설지원사업에 8천만 원 △가축재해보험사업에 4억8천만 원 △가축생균제지원사업에 1억4천 만원 △환경개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문화재청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음성향교 '풍류음악회'를 18일 오후 7시에 개최했다. 이번 음성향교 풍류음악회는 음성향교 명륜당 앞마당에 설치된 무대에서 국악과 클래식음악이 어우러진 퓨전음악으로 음성군민들을 찾아갔다. 이날 공연은 국악과 클래식 예술융합그룹 팀 키아프의 연주와 노래로 진행됐다. 공연내용으로는 아리랑, 엘가의 '사랑의 인사', 춘향가 중 '쑥대머리', 수궁가 중 '난감하네', 심청가 등 퓨전음악과 감곡면 민요를 재해석한 '명 잣는 소리와 베 짜는 소리'를 선보였다. 또한 부대행사로 장남훈 서예가, 이종영 캘리그래퍼의 가훈써주기와 김해순 전통차예절 지도사의 다례 및 전통차 체험도 명륜당 안에서 진행됐다. 군은 음성향교 스테이, 음성군 유교문화유산기행, 풍류음악회, 유교문화체험 등 향교서원 활용사업 세부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행복한 음성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소이초등학교는 지난 17일 꿈끼탐색주간의 일환으로 '버스킹 라이프' 공연을 진행했다. 버스킹 라이프 프로그램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진천지역 중·고등학생들이 공연기획을 공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소이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기획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서 공부하는 청소년 기획자뿐만 아니라, 음성과 진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진천윈드송 플루트 오케스트라, 진천여중 댄스동아리 이네인 팀이 함께했다. 음성·진천지역 13개 학교 34명의 청소년들이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해 소이초 어린이들의 꿈과 끼를 탐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넌 할 수 있어, 로보카 폴리. 같이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음악부터 위풍당당 행진곡, 아리랑, 캉캉 등의 클래식 음악, 댄스 동아리의 활력 넘치는 댄스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섭외, 스탭, 준비, 진행까지 전부 버스킹 라이프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했다는 점이 소이초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공연을 본 학생들은 중·고등학교 언니 오빠들이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이 놀랍고, 공연도 너무 훌륭했다며 만족감을 나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현장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8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11일 청천면 원도원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총 11회에 걸쳐 운영되는 기술교육으로, 지난 2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과 병행 실시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영농현장에서 농기계 조작이 서툰 농업인들에게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기종별 운전 조작법, 농기계에 대한 기초이론과 실습 중심의 정비교육이 제공된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기본적인 운전 조작법을 비롯한 간단한 응급처치 요령 등을 농업인들에게 꼼꼼히 알려줌으로써 작업능률 향상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흥기 소장은 "이번 농기계 현장이용 기술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농기계를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능산초등학교는 18~20일 3일간 3~6학년을 대상으로 음성군 실내수영장에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혹시 모를 수상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물과 친해지기, 물에 뜨기, 물에서 음파 호흡하기, 구명조끼 입기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서덕화 교장은 "학생들에게는 교과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신체를 이용함으로써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실제적 사고대처 능력을 기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처음 생존수영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처음에는 물에 들어가기가 무서웠는데 물놀이처럼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즐겁게 하고 있어요. 위험한 상황에서 내 생명을 지키는 교육이므로 열심히 하려고 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제23회 로컬푸드 대안장터 음성놀장이 '얼굴 있는 로컬프리마켓 소비자와 판매자가 함께하는 즐거운 놀장'이라는 주제로 오는 21일 금왕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음성놀장'은 음성 군민들이 생산과 소비의 주인이 되는 지역순환경제를 이뤄내는 직거래 장터이며, 환경을 보호하고 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 문화장터로, 모든 세대들이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즐거운 놀이마당을 표방한 새로운 개념의 장터 문화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놀장은 음성 지역순환사회추진본부에서 주관하여 지역 농업인, 공예인, 사회단체 등 총 21개 팀이 참가하며 농산물 판매, 공예체험, 먹거리, 어린이장터, 아나바다장터 등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판매 및 체험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장터 중간 무대에서는 음성교육지원청에서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시즌2 '제2회 마을과 함께하는 청소년 축제'가 함께 열려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 체험과 음악, 댄스, 노래 등 공연 7 개팀, 체험부스 5 개팀이 참여해 음성놀장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음성놀장은 녹색장터를 표방해 장터 내에서 쓰레기 배출을 최대한
[충북일보=괴산]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 회원 40여명이 지난 16일 전남 보성군 일원을 방문해 현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합회 회원들은 6차산업 선도농가인 '보향다원'을 찾아 농원 소개 및 다도·다례 교육을 받고 녹차밭에서 직접 녹차 잎을 따서 차를 만들어 보는 등 녹차잎을 활용한 체험교육에 참여했다. 최영기 보향다원 대표는 4대째 이어오는 농장에서 유기농 차를 재배하며 업계 최초로 할랄(HALAL·이슬람교도인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 및 국제유기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특작분야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됐다. 또한 그는 연간 2만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에게 차 문화를 홍보하고 전파하는 등 유기농 녹차의 부가가치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선열들의 충절과 혼이 서린 의향, 판소리 성지로서의 예향, 녹차수도 다향 등 3보향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보성군 현지교육으로 심신의 힐링을 통한 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괴산 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 읍·면장 및 팀장 등 간부 공무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 공약 이행을 위한 워크숍을 열고, 민선 7기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현안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 7기의 군정 운영방향 제시를 통해 군정수행의 구심점으로 삼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이라는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 군수는 "민선 7기의 군정목표를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으로 삼고, 희망을 바탕으로 지속발전하며 소통을 통해 통합을 이룬다는 의미로 '젊은 괴산 행복한 군민'을 비전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통과 통합을 통한 '함께하는 참여군정 구현'을 특히 강조하며 괴산정신을 재조명하는 느티나무 정신운동 및 주민참여 네트워크 확산, 괴산사랑 '미래희망군민협의체'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군정 운영방향 설명 후에는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중원대학교 무허가 건축물(기숙사) 양성화, 문광면 동식물성 폐기물처리업 소송 등 주요 현안사업 및 민원현황을 꼼꼼히 점검해 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충북일보=괴산]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17일 괴산노인복지회관에서 영양과 사랑이 듬뿍 담긴 삼계탕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초복날에 피로회복과 영양에 좋은 삼계탕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나눔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정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드시고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한다"며 "앞으로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이 다양한 나눔문화 실천을 통해 따뜻하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은 지역 내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생필품 전달, 요양원 봉사활동, 환경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오비맥주 청주지점이 17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 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장학사업은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나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괴산군은 이날 기탁된 장학금을 재능과 실력이 있음에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관내 20개 저소득가구 아동에게 가구당 15만 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한정규 지점장은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책임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인 오비맥주는 충북지역에 생산공장을 둔 향토기업으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핵심이념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300~500만 원씩 관내 저소득가구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아름다운 음성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음성·증평을 잇는 충청대로에 해바라기를 식재해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2곳의 자체 꽃묘장을 운영해 계절별 꽃을 재배하는 동시에 공한지 및 휴경지에 꽃씨를 파종,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행정기관 주도의 사업뿐만 아니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군민이면 누구나 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꽃을 신청하고 이를 수령해 마을과 동네를 아름답게 꾸밀 수 있다. 강호달 산림녹지과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성가꾸기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직접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을 아름답게 꾸밈으로써 애향심을 키우고 음성군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군은 아름다운 음성가꾸기 사업을 통해 60km의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고 10만㎡의 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17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른 아침 오선초등학교를 방문해 당일 급식에 제공된 식재료 원산지와 신선도 등을 점검했다. 이중용 교육장은 "학교 조리실의 적정온도 관리 및 급식 시설의 위생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더워지는 날씨에 조리실 온도는 더욱 높아짐에 따라 급식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건강관리와 더불어 개인위생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교육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관계자 대상 식중독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위생 점검은 물론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중독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4-H연합회가·지난·16일·괴산군청을 방문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내 인재양성을 위해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4-H연합회에 따르면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4-H연합회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한 공동학습포에서 생산한 옥수수를 수확하고 판매한 소득의 일부분으로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뤄지게 됐다. 소수면에 위치한 공동학습포는 회원들의 농심 함량 및 회원 간 결속력과 협동심 배양을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옥수수 파종부터 관리·수확·판매까지 회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는 현장 교육장이다. 정찬묵 회장은 "괴산군의 농업·농촌을 사랑하고 이끌어 갈 미래세대 육성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동학습포 운영을 통해 4-H연합회 발전과 괴산군 농업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괴산군 4-H연합회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젊은 영농후계자로 구성된 농업인 학습단체로 지(智)·덕(德)·노(勞)·체(體)의 이념을 생활화하면서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무극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5·6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진로 개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나의 꿈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나의 꿈 발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가수, 플로리스트, 빅데이터 분석가, 의사, 사육사 등 각자의 흥미와 적성에 따른 자신의 꿈을 찾고 꿈을 키우기 위한 자신만의 노력을 발표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한 교사는 "각자의 소중한 꿈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말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그 꿈을 향해 힘차게 걸어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백순 교장은 "지역 기업체 방문, 진로 관련 학예 행사, 진로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교육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역 내 주택과 건축물을 대상으로 올해 재산세 1만7천571건, 18억8천200만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1만6천900건, 17억6천900만 원)보다 1억1천300만 원(지난해 대비 6.4% 증가)이 증가한 것으로, 주요 증가 원인으로는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과 주택 및 원룸 등의 신축 등으로 분석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뱅킹 △통장 및 신용카드 △신용카드포인트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신용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각 은행의 현금 자동입출금기(CD/ATM) 및 공과금 수납기 또는 위택스 및 인터넷지로 사이트로 접속해 납부할 수 있으며 군청 재무과 또는 괴산읍사무소를 방문해도 납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대다수 주민들이 성실납세로 괴산군 재정을 튼튼하게 하고 소중한 지역발전의 재원 마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만들기에 모두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산세 납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재산세팀(043-830-3941~4) 및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음성] 음성문화예술회관 7월 기획공연으로 오는 19일 저년 7시 30분 '국민강사 김미경'의 명쾌한 강연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김미경의 톡앤쇼 시즌3'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부모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화두 '자존감'을 중심으로 관객과 마음을 나누며 '존재의 소중함'과 '삶을 해석하는 현명한 해법'을 전하는 토크 콘서트로 본인 삶의 이야기를 특유의 유쾌하고 시원한 화법으로 전하며 눈물과 웃음이 공존하는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미경의 톡앤쇼 시즌3' 공연은 올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음성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주)쇼노트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음성군 내 문화소외계층 180여 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R석 1만천 원, S석 1만 원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16일 오후 3시.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1531번지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예정지 주변은 들썩였다. 이미 지난 6일 현지평가 당시 무더운 날씨에도 1천여 명의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치유센터 유치를 기원하는 모습을 보여줘 실사단을 감동시킨 주민들이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소방공무원들의 치료와 재활 및 심신안정까지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12개 진료과목을 운영해 일반인들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치유센터가 들어서면 중부 4군의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지역 균형발전과 현 정부의 혁신도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시너지가 될 수 있다. 부지매입과 관련한 예산도 부담하지 않는다. 기획재정부 비축 토지를 소방청으로 관리전환하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H 소유 2필지는 군에서 선매입해 주차장 등 병원이 필요로 하는 부대시설로 제공할 예정이다. 부지는 즉시착공이 가능하고 확장성이 높은 최적의 장소다. 이미 개발된 토지로 용적율 500%로 25m까지 건립이 가능한 곳이다. 인근 군유지를 이용해 향후 힐링센터, 연수원 등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예정지는 소방공무원들이 집중돼
[충북일보=음성] 제59회 TOPIK 한국어 능력시험이 15일 전국의 시험장에서 실시됐다. 음성외국인도움센터에서는 올해 TOPIK 시험에 대비해 음성군 평생학습과의 지원으로 관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학습을 지도해 왔다. TOPIK 한국어 능력시험은 교육부 국립 국제교육원의 주관으로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재외 동포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 방향 제시 및 한국어 보급 확대를 목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 평가해 그 결과를 토대로 한국 내 대학 유학 및 취업 등에 활용하고 있는 제도이다. 최근 외국인 노동자들의 취업비자인 E-9비자의 연장 및 거주 비자인 F-2비자로 영주권 취득 등을 위해 TOPIK 한국어 능력시험의 열기가 날로 뜨거워 지고 있다. 고소피아 음성외국인도움센터장은 "지난 2007년부터 한국어 교육을 시작으로 TOPIK 강의를 꾸준히 이어가 2015년 이후 평균 90%가 넘는 높은 합격율을 보여 왔다"며 "올해 상반기 토픽 합격율을 보면 총 115명 응시에 107명이 합격해 93%의 합격율로 많은 외국인 합격생들을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음성 외국인 도움센터에서 수학하고 고국인 네팔에 건너간 모노즈 사키(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음성군수가 '안전하고 행복한 음성'을 위해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음성군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집중점검 기간으로 설정하고 대형공사장을 중심으로 한 특정감사에 나섰다. 이 기간 특정감사를 통해 우기에 폭우, 강풍 등 각종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대형공사장을 점검해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공사현장 안전관리 수칙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조 군수는 대형공사장인 비선거리소하천 정비사업과 유촌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장 및 인접지역 장마철 재해위험요인 △사업현장 배수처리 기능 확보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및 수방대책 등을 점검하고 모든 분야의 세심한 관리·감독을 통한 안전관리 대응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조 군수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작은 실수부터 시작된다"며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차단하고 기상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선 군민의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