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전국한우협회 음성군지부가 20~21일 2일간 음성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한우고기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기 위해 대소, 삼성, 생극면 지역 초등학교에서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인 한우불고기 시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1천483명의 초등학생 대상으로 점심 급식시간에 맞춰 1인당 한우 80g씩 맛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행사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한우농가에서 정성과 노력으로 키워온 한우가 수입쇠고기와 차별화된 맛과 안전성을 지니고 있음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김명길 음성군지부장은 "우수한 맛의 우리 한우를 성장기 학생들에게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한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한우 맛 체험 행사가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친환경 축산물의 소비촉진과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학교급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산 및 친환경 식재료 공급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달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기술자격(ITQ) 취득과정을 운영한 결과, 제2회 ITQ 특별시험에 응시한 11명의 청소년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한 ITQ 취득과정은 청소년들의 자기개발 및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과정은 한글을 이용한 문서작성 능력 배양은 물론 ITQ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을 통해 진로·진학의 기회를 넓히는데 큰 목적이 있다고 센터는 강조한다. 이번에 ITQ을 취득한 최주열(괴산중 2년) 학생은 "평상시 컴퓨터는 많이 사용하는 편이지만 체계적으로 한글 프로그램이나 문서작성에 대해 배울 기회는 적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국가공인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돼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유현 센터장은 "정보화시대에 발 맞춰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계속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 기간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ITQ 프레젠테이션(PPT) 취득과정을 운영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사랑운동 SNS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30명을 위촉했다. 서포터즈는 11개 읍·면 주민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활용해 활발히 활동 중인 사회단체 회원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서포터즈는 △괴산의 역사·인물·관광지 등 자랑거리 홍보 △지역 내 괴산사랑운동 행사 공유 △관내 미담사례 소개 △군정 관련 자료 홍보 등 괴산사랑운동 확산을 위한 다양한 소식들을 발 빠르게 군민들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이들은 최신 정보 트렌드에 발맞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 등 쌍방향 온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사랑운동 관련 정보를 온라인 통신망을 통해 홍보를 확대함으로써 시간적, 공간적, 비용적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며 "서포터즈의 활발한 활동이 4만 군민이 괴산사랑운동에 모두 동참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사랑운동은 '배려와 존중' 및 '소통과 화합'에 핵심가치를 두고,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괴산' 실현을 위해 군이 지난해부터 적극 펼치고 있는 범(凡) 군민 운동이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군수 집무실에서 삼성면 용성1리 반장 김대수(65) 씨와 권오민(64), 김일산(78) 씨 등 3명이 열심히 사는 군민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에 열심히 사는 군민으로 선정된 3명은 지난 5월 삼성면 용성1리 인근에서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을 구조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당시 목격자로서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감수하며 사고 차량에 접근해 운전자 및 동승자를 차량 밖으로 꺼낸 후 신속히 119에 신고하는 등 적절한 초동대처를 통해 사고 피해를 최소화했다. 김대수 씨 등 3명은 "위험에 처한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고 열심히 사는 군민 표창까지 받게 돼 더욱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교통사고 시 위험을 감수하며 신속하고 현명한 대처로 인명을 구해 감사하다"며 "이번 표창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부윤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은 20일 우리 고장을 탐방하고 고장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봄으로써 고장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음성이야기 마을 탐방'에 참여했다. 이번 탐방은 음성군에서 개발한 음성행복교육지구 음성이야기 교재를 활용해 이뤄졌으며 지역별로 구성된 10개의 코스 중에서 부윤초 학생들은 음성읍 코스인 수정산성 가는 길을 선택해 약물재 마을, 박서장군 전승비, 장수바위 이야기, 수정산성 등을 탐방했다. 김효연(3년)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미리 우리 고장의 옛이야기와 문화유산 조사 계획을 세우고 인터넷을 찾아보며 준비했는데 이렇게 직접 보면서 설명을 들으니 참 좋았어요. 특히 장수바위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었어요. 음성은 이야기와 문화유산이 많은 보물창고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괴산 햇감자 증정 이벤트를 큰 호응 속에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2일 열리는 제9회 감물감자축제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페이스북 계정을 갖고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감자'로 센스 있는 이행시를 적고, 이벤트 게시물과 괴산군 페이스북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군은 오는 26일 50명의 당첨자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하고, 품질이 우수한 괴산 햇감자 1상자(10kg)를 택배로 발송할 계획이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이벤트는 감물감자축제 당일인 22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감물 감자는 깨끗한 토양과 자연환경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농산물로, 비타민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맛 또한 뛰어나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감물감자축제는 올해로 벌써 9회째를 맞는 대표적인 농산물 축제로 오는 22일 감물면사무소 앞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찐 감자 빨리 먹기 △감자 길게 깎기 △감자탑 쌓기 △농·특산물 경매 등 대도시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5천 원만 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일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갈 예술 감독 겸 지휘자(비상임)로 김범수(42·사진)씨를 위촉했다. 군은 민선 7기 군수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음악에 관심이 있고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자긍심을 가지고 유능한 음악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게 됐다. 지휘자 선발을 위해 지난 5월 공모를 해 전국에서 11명의 지휘자가 응시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전형위원을 구성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걸친 심사를 통해 풍부한 경험 및 우수한 실력을 지닌 김범수 씨를 지휘자로 최종 선발했다. 김 지휘자는 경북대,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독일 카셀 시립음대를 졸업하고,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학위를 취득했으며, 베누스토 오케스트라 지휘자, 부산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를 역임했다. 또한 현재 경북예고 예술영재원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경북대학교 음악과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및 강의를 하고 있으며, 독일 Ador Kammer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지휘를 시작으로 독일 Gloria 오케스트라 '북한 어린이를 위한 자선 음악회', 부산시립교향악단 '오페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괴산읍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과 관련, 이를 막기 위해 자문단과 TF팀을 운영하고 폐기물관리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우선 군은 변호사, 대학교수 등 환경·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꾸려진 TF팀 등을 운영하는 등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저지를 위한 법률적·제도적 방안 마련에 적극 힘쓰고 있다. 또한 군은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법 상 농촌지역에 유해성 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서기 쉬운 불합리한 요소가 많다고 판단, 국회(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충북도청 등 관련 기관에 폐기물관리법 개정 건의사항을 지난 3월 제출한 후 조속한 개정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이번 군이 제출한 주요 개정 건의사항으로는 △폐기물 처리시설의 공공성 강화 △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 도입 △폐기물 처리 관련법률 상호 간 형평성 제고 △의료폐기물 분류의 적정성 검토 △폐기물입지제한 조례의 위임사항 제정 등이다. 특히 군은 지역 국회의원 등을 직접 찾아가 폐기물관리법의 개정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막아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함께 머리를 맞댔다.
[충북일보=음성] 환자 및 장애인 또는 독거노인 등 119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119 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속하고 적절한 고품질 119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119 안심콜서비스란 장애가 있거나 만성 질환, 특이질병 등을 가진 환자, 고령자, 독거노인 등에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고 적절한 고품질 119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방 시스템을 말한다. 구급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본인 또는 자녀 등 대리인)은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안내에 따라 개인정보(전화번호 등)와 병력·복용 약물·보호자 연락처 등 필수 입력사항을 간편하게 등록하면 된다. 또한 119 안심콜을 이용하면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SMS)로 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사실과 이송병원 정보가 자동으로 전송되며, 등록은 본인뿐만 아니라 대리자로 보호자 및 자녀 또는 사회복지사 등도 가능하며 약관동의와 실명인증 절차가 필요하다. 원재현 서장은 "응급환자는 사전에 질병 정보를 파악해야 신속한 처치와 병원 진료가 가능한 만큼 119 안심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가족이나 지인들을 지켜주는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진천군은 폐기물 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쓰레기 처리 수수료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군은 전국 평균 현실화율을 목표로 인상을 추진하되 주민부담률을 고려해 단계별 인상할 계획이다. 폐기물 수집·운반·처리비 대비 종량제 봉투 수입 비율인 주민부담률은 음성군 19.0%, 진천군 18.7%로 전국 평균 33.3% 대비 낮은 실정이다. 주민부담률은 지난 2017년도 기준 자원순환정보시스템의 쓰레기 종량제 현황으로 작성됐다. 음성군의 경우 연간 쓰레기 처리 비용이 약 62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현재 음성군민이 부담하는 비용은 전체의 약 19%인 12억원에 불과하다. 인상된 종량제 봉투 가격은 1ℓ 60원(신설), 2ℓ 70원(신설), 3ℓ 70원→100원, 5ℓ 100원→140원, 10ℓ 180원→250원, 20ℓ 340원→480원, 50ℓ 840원→1천180원, 100ℓ 1천640원→2천300원 등이다. 또한 불연성 PP 마대 남용 및 환경미화원의 작업 안전을 고려해 50ℓ에서 30ℓ로 용량을 줄이기로 했다. 공사장 생활폐기물 처리 수수료는 t당 3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되며, 대형폐기물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 군사학과는 올해 최초 개설된 이후 4개월 만에 2실시된 각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 대상자(장교) 필기시험에서 육군 1명, 해군 2명, 공군(조종사) 1명, 해병대 2명 등 전 군에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중부권 최고의 명품 군사학과'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일반 군사학과로 개설된 대학 중 공군 조종 장학생 합격은 최초로 극동대에서는 육군, 공군, 해병대 출신 군사전문가를 교원으로 임용해 개인별 희망에 따라 맞춤식 교육과 진로 지도를 실시한 결과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공군 조종 장학생 필기시험에 합격한 신유준 학생은 "신설학과로써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시험 준비를 위한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최종 합격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 했다. 극동대 군사학과는 올해 합격자 배출을 시작으로 후반기 예비 장교와, 2020년 각 군가산복무지원금 지급 대상자(장교) 선발에 응시해 입학 후 2학년 까지 전원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4학년 과정에서는 산업보안학과와 무인기산업학과를 복수전공해 국토교통부
△괴산군수 일정=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분기 민주평통 자문회의 참석.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괴산사랑 SNS서포터즈 위촉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특별예방 교육 참석. 오후 3시 30분 집무실에서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 위촉.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019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 주재. 오전 11시 용허면에서 열리는 6.25전쟁 추모행사 참석. 오후 5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6월 금요회의 주재. △정상혁 군수=오후 2시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19 보은군 일자리박람회'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1시 이원면 백지리 6·25 참전유공자 방문 격려 및 명패 부착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한국교통대에서 열리는 자동차부품 광역클러스터 협약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0일 오후 2시 초평면 은암산업단지에서 개최되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중부 메가허브터미널 기공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0일 오전 10시 증평군의회에서 열리는 145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1차 본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쌀 수확기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은 1월부터 현재까지 201.9ha로 2018년 130.1ha보다 71.8ha 증가해 작년 대비 155% 신청접수 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경우 7~10월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 결과를 토대로 최종 보상금을 확정해 12월 말 지급한다. 올해 유의할 점은 논 타작물 이행점검 기간인 7월에서 10월 사이에 작물이 없으면 휴경 단가가 적용되므로 작물을 수확하기 전에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 확인을 받은 후 수확해야 한다. 대상 타작물은 1년생 및 다년생 작물로 지원 한도는 작물별 차등 지원해 1ha당 조사료 430만 원, 일반작물·풋거름작물 340만 원, 두류 325만 원, 휴경 280만 원 등이다. 다만 과잉생산 시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작물인 무, 배추, 고추, 대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 대상 농지는 다시 벼 재배하는 것을 방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8~19일 2일간 충남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과 함께 고충민원 증가로 누적된 일선 민원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힐링캠프에서는 스트레스 자가진단에 이어 음악을 통한 스트레스 극복 및 힐링(비틀즈의 Let it be와 인생이야기), 스스로 하는 건강관리(셀프 헬스케어)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무원 A(42)씨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그동안 쌓인 업무 스트레스와 긴장 속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과 치유의 과정을 통한 재충전의 기회를 갖게 됐다"며 "업무 현장에 복귀하면 초심으로 돌아가 민원인의 입장에서 한발 더 다가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표 군 민원지적과장은 "대민서비스 최전방에서 일하는 민원담당 공무원은 군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소통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복잡 다양해진 민원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힐링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트로트 신동 정동원(13·사진)군이 괴산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괴산군은 효율적인 홍보를 통한 군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정동원군을 괴산군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정동원군은 오는 22일 열리는 감물감자축제 행사장에서 괴산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축하공연을 펼치며 홍보대사로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정 군은 초등학교 6학년 트로트 신동으로, 지난해 9월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함양군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어 같은 해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산에 진출한 뒤 KBS 노래가좋아 및 생생투데이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끼를 발산했다. 특히 전국노래자랑 1~2차 예심 합격모습이 담긴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330만 뷰를 넘어서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정 군은 주로 현재 살고 있는 경남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3만여 명의 팬클럽(정동원을 사랑하는 모임)도 보유하고 있다. 괴산군은 민선 7기 군정방침인 '젊은 괴산' 실현을 위해 트로트 및 색소폰 신동으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정동원군을 군 홍보대사로 위촉, 새로운 군 이미지를 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이장협의회는 금왕읍 발전 및 금왕읍민 복지향상에 기여한 올해의 모범공무원으로 재무팀 윤두레(사진)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윤 주무관은 재무팀 자동차세, 지방세체납 업무를 담당하며 평소 적극적이며 친절한 자세로 각 이장님 및 기관·단체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어왔으며, 지역주민의 알 권리 충족 및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업무를 추진해 주변으로부터 칭찬이 자자했다. 윤 주무관은 "지역주민들을 대표한 이장협의회에서 주시는 상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주민의 입장에서 항상 생각하며 금왕읍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원남면은 오는 22일 원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2회 원남면민 화합 체육대회 및 제17회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원남면 체육회가 주관하고 원남면 이장협의회와 원남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원남면민 800여명이 참여해 법정리 13개 마을에서 면민체육대회 경기와 면민노래자랑을 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제기차기, 팔씨름, 가마니 들기, 훌라후프, 화합 이어달리기 등 면민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면민노래자랑으로 각 마을 대표가 나와 노래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원남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색소폰, 풍물 등의 식전공연과 초청 가수 공연 등 볼거리와 다양한 경품들이 준비됐다. 남항우 체육회장은 "모든 분의 도움으로 행사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 간의 화합과 결속을 한층 더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OB맥주(주) 충주지점이 18일 생활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음성군에 전달했다. OB맥주 충주지점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음성군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3자 민관협약을 맺어 생활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에게 성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성금은 협약 이후 10번째 성금으로 총 1천850만원의 성금을 57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지원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음성군을 방문한 김부영 OB맥주 충주지점장은 "이번 성금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힘든 유년 시절을 보내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음성군 복지향상에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이날 받은 성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탁 처리 후 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18일 생활기술교육장에서 향토음식연구회원 65명을 대상으로 지역자원을 접목한 대표 음식 보급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외식업 메뉴 개발 전문가인 한국외식비법 씬푸드 장형심 연구원장을 초청해 '지역자원을 접목한 대표 음식 개발' 사업에서 개발된 5종의 메뉴 중 인삼 떡갈비와 삼계면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개발된 레시피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재구성해 보급했다. '지역자원을 접목한 대표 음식 개발' 사업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외식 메뉴 개발 및 상품화로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건강한 먹거리 발굴 및 지역 내 정착을 통한 바람직한 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한 사업이다. 추후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개발로 우리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본 사업을 통해 개발된 음식이 널리 보급돼 추후 음성군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역자원을 접목한 대표 음식 개발 사업으로 인삼 떡갈비, 삼계면, 고추 떡갈비, 삼계 온면, 떡갈비 비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어린이, 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18일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이날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날 선보인 인형극은 구강보건교육 캐릭터 인형극 '덜렁덜렁 마녀의 충치소동'으로 치아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올바른 양치습관과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한 구강건강관리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밌는 내용으로 소개했다. 군 보건소는 이어 괴산읍 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치아관리법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치주질환과 치아우식증 △틀니관리법 △스케일링을 통한 치석제거 △점심식사 후 칫솔질하기 등을 설명하면서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구강 관련 안내책자와 홍보물품 등을 배부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강보건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보건정책을 마련해 군민들이 보다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여름철 폭염과 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예방에 본격 나섰다. 군은 여름철 호우, 폭염, 태풍, 가축질병 등으로 인한 축산재해 발생에 대비, 취약요인을 사전에 정비해 가축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해예방대책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산재해예방대책 추진 방향을 '한발 앞선(One Step Ahead) 재난대비'와 '재해취약요인 사전방지'로 정했다. 신속한 방제체제 구축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 여름철 재해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또한 군은 노후화된 축사를 대상으로 재해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환기시설 설치 및 재해보험 가입 홍보를 독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철 기온이 지난해에 비해 높을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라 가축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다각적인 지원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산농가에서는 가축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고압세척기를 이용한 물 뿌리기를 적극 실천하는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관리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감자 채종농가에 방제 약제를 지원하고 생육기별 방제에 나서는 등 감자 보급종의 안정적인 생산과 우량 무병 씨감자 수확을 위해 온힘을 다하고 있다. 군은 감자 싹이 15cm 정도 발육됐을 때와 꽃이 만개했을 때 각 1회씩 총 2회에 걸쳐 자체 종자관리사를 통해 포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포장검사는 우량 무병 씨감자 생산을 위한 것으로 다른 품종 또는 다른 형태의 감자가 섞여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제거하는데 필요한 작업이다. 이와 함께 군은 시료를 채취한 뒤 별도 실험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 유무 등도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포장검사 후 수확된 씨감자는 저온저장고에 일정기간 저장하고 씨감자 규격에 맞도록 선별한 후 종자검사를 거쳐 농협과 연계, 신청 농가에 공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감자는 영양 번식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퇴화가 빨라 품질 좋은 보급종을 생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철저한 생산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포장검사를 통해 깨끗한 씨감자 수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에서는 채종농가 34호가 20ha 규모에서 씨감자 보급을 위한 보급종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4일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농가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소이면 비산리의 사과 농가 2곳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개 농가 9천517㎡에 대해 매몰 작업을 완료한 후 긴급방제 조치를 했다. 과수화상병은 가지나 잎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검거나 붉게 마르는 전염성 높은 세균성 병이며 주된 전염경로는 매개충, 비·바람, 농작업 도구 등에 의해 전파된다. 따라서 배, 사과 등 과수 농업인들은 작업 전·후 농작업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며 인근 발생지역으로부터의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군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과수화상병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시예찰과 의심 신고를 접수받고 문자서비스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농가신고제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215개 농가 190ha에 과수화상병 동계방제약제 지원을 완료했으며 예찰 및 방제교육을 두 차례 진행했다, 아울러 의심 신고 접수 후 간이 진단키트를 활용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확진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산림조합과의 업무 협의도 마쳤다. 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에 따른 긴급 방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확산방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은 공동으로 1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가금 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가금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고온기 피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금(닭·오리) 관리와 시설환경관리 요령'에 대한 농촌진흥청 가금연구소 강보석 연구관의 특강과 폭염 발생 시 현장 응급 대응요령에 대한 농촌진흥청 이병철 박사의 발표로 이어졌다. 지난해 폭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3천100여 농가의 폭염으로 가축이 폐사되는 피해를 입었고 460억 원의 피해보상 보험료가 지급됐다. 최근 4년간 폭염 시작일이 점차 빨라지고 폭염 일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특히 고온으로 인한 폐사 등 피해가 발생한 전체 가축 중 가금 비중이 90% 이상으로 집계된 것을 토대로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본격적인 폭염이 오기 전인 6월에 사전대응 교육을 하고 폭염 시기인 7~8월에는 현장 중심의 집중 컨설팅을 해나갈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17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구성된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참여 기관인 △괴산군장애인연합회 △괴산군장애인복지관 △괴산군자원봉사센터 △연의원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등 총 5개 유관기관 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뇌병변·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보다 다각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서비스 방안 마련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자원 간 정보공유 등 상호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사업정보 공유와 함께 프로그램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할 것"이라며, "활발한 상호 업무 협조를 통한 체계적인 업무 추진으로 장애인의 재활서비스 만족도가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