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역 내 문화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혁신도시 내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 건립사업 및 대소도서관 증축·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천841㎡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규모로 아동자료실, 영유아자료실, 문화교실, 시청각실 등의 시설로 설계됐다. 도서관이 건립되면 주민들의 교육문화 커뮤니티 공간 및 가족, 아동친화 공간으로써 혁신도시 발전의 커다란 기틀을 마련하고 문화혜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건축협의 중에 있으며 오는 7월 중 충북도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8월 중 착공해 2020년 8월에 준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대소면 도서관은 지난 2006년 개관한 낙후된 건축물로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주차장을 정비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198.09㎡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의 도서관으로 정비할 계획으로 지난 1월 기본설계를 완료했으며, 건축설계 공모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 연풍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11일 '황소상과 연자방아'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에 조성한 '황소상과 연자방아'가 조선시대 연풍현감을 지낸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의 '씨름도'(연풍문화센터 벽화)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지역주민과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 관광객으로부터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황소상은 최상옥 전(前) 연풍시장 상인회장이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자방아 조성과 황소상 도색에는 신성연 전(前) 사리면 리우회장이 재능 기부로 참여, 김홍도 풍속화의 한 장면을 재현하게 됐다고 연풍면은 설명했다. 또한 김영환 괴산석재 대표가 기증석을 만들고, 이종철 분지마을 이장이 소 코뚜레를 기증하면서 이번 황소상과 연자방아가 완성됐다. 이날 제막 행사는 송정호 연풍면장, 경한호 연풍면 노인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은 군수와 함께하는 이동민원실 운영의 날로, 연풍면 주민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연풍면을 찾은 이차영 괴산군수가 동참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실제 황소와 비슷한 크기로 제작된 황소상은 실제 살아있는 것처럼 생동감 있는 모습을 뽐낸다. 여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11일 2일간 지역 내 취약계층에 맞춤형 해충 방제사업을 했다. 이번 사업은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하던 중 취약가구 대부분이 바퀴, 쥐 등에 시달리고 있으나 소독이나 방역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발견하고 추진하게 됐다. 소식을 들은 삼정양행(주) 오상근 대표가 흔쾌히 연막 소독기를 기탁해 의미가 더해졌다. 사전 신청을 받아 65가구가 최종 선정했으며 장마철이 오기 전 가구별 외부 연막소독과 내부 맞춤형 해충 방제서비스를 시행했고 다용도 살충제를 제공해 자가 방역이 가능하도록 진행했다. 이번에 혜택을 받게 된 한 주민은 "시골 외진 곳이라 여름철 해충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사회단체에서 해충 방제 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올여름엔 보다 청결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순갑 공공위원장은 "이번 해충 방제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감염병 발생 예방과 청결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내실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이 추진될 수
[충북일보=음성]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2일 오전 11시, 오후 2시(1일 2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발레극 '댄싱뮤지엄'을 공연한다. '댄싱뮤지엄'은 세상의 모든 명화를 상상으로 불러낼 수 있는 신비한 미술관의 그림 속 캐릭터가 살아나 춤을 추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고 있다. 미술관의 세계 명화들이 미디어 아트와 만나 살아 움직이는 신비로운 무대에 클래식 음악과 발레의 아름다운 동작이 더해진 공연으로 극 중 주인공 '마스터'와 '토토'의 해설이 더해져 어린이 관람객의 이해와 재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으로 티켓은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1인 5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람과 관련한 사항은 자세한 사항은 음성문화예술회관(043-871-5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불법촬영 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 서비스는 다중이용시설 내 화장실의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 여성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행된다. 신청 대상자는 관내 기업체, 음식점, 숙박업소,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자다. 대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갖고 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대여 기간은 3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불법촬영에 의한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불법촬영 점검반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점검에 나서고 있다"며 "여성들의 안전을 위한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사업도 계속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20대의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보유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해 반납하면 괴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조례 공포일인 지난 5월 31일 이후 운전면허를 반납한 만 75세 이상인 자로, 괴산군에 주소를 두고 있고 본인 명의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군은 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예산을 확보한 뒤 신청자에게 괴산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괴산사랑상품권은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받은 후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우선 경찰서에서 운전면허 취소처분 결정통지서를 발급받은 다음 통지서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및 본인 명의의 차량등록원부를 갖고 군 민원지적과 교통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제도를 마련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제도가 큰 효과를 보이면 오는 2020년에는 더욱 확대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민원지적과 교통팀043-(830-356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로 인구 유출이 계속되면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군의 지난달 기준 인구수가 반등하며 지역맞춤형 인구증가정책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음성군의 인구 현황은 5월 말 기준 9만5천473명(4만6천52세대)으로 전월 기준 9만5천375명(4만5천877세대)보다 98명(175세대)이 늘어났다. 특히, 지난 2018년 말 대비 5월 말 현재 원남면(25명), 맹동면(85명), 대소면(154명), 감곡면(16명) 등의 인구가 순증가 했다. 이는 인구감소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충북혁신도시 인구 유출과는 전혀 상관없는 대학생, 중·고학생, 기업체 종사자 중 기숙사 거주자를 대상으로 전입지원 혜택 홍보 및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집중적으로 운영한 노력의 결실이다. 군은 실질적인 인구증가를 위해 지난해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하고 전입지원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지난 1월 인구증가를 위한 민관산학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전입지원 혜택 홍보 및 이동민원실 운영, 전입세대 대상 음성생활 가이드북 발간, 기업체 대상 주소 이전 협조 군수 서한문 발송 등
[충북일보=음성] 제70차 충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가 음성군의회 주관으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제68차 충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 정례회' 결과와 '제216차 전국시군자치구 의장협의회 월례회' 결과 보고가 이뤄졌다. 또한 지방자치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문제 협의, 의정활동 역량제고를 위한 제반사항 논의 등 각 시·군 의회간 공조를 위한 주요안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은 "군을 방문해 주신 시·군 의장단에게 감사들 드린다"며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충북이 전국 제일의 경쟁력을 갖춘 자치단체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지방행정을 선도하고 있는 협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며, 지방자치의 가치실현을 위해 의장단 협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는 각 시·군의 의정활동 정보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격월로 각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난 2018년 중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차단 방역을 강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축산식품과 전 직원을 양돈 농가 담당관으로 지정해 주 1회 현장 점검과 전화 예찰을 실시하는 등 농장방역 상태 점검을 강화했다. 또한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차단을 위해 멧돼지와의 접촉을 막기 위한 농장 울타리 설치를 독려하고 질병의 주전염원인 잔반 급여를 제한하기 위해 잔반 급여 농가도 사료 급여 농가로 전환했다. 전환하지 않는 농가는 폐업을 유도해 차단 방역에 힘쓰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80도에서 30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으나 가열하지 않은 돈육이나 돈육가공품에서는 수년을 견딜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예방백신이 없으나 바이러스의 전파는 접촉에 의하기 때문에 농장방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의 돈육과 돈육가공품의 국내유입을 차단하면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군은 터미널, 기차역 및 외국인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어, 베트남어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홍보 현수막 26점을 게시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에 효과적인 소독약 600kg을 양돈 농가에 공급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역 내 187개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해 오는 24일까지 상반기 소규모 수도시설 물탱크 청소를 실시한다. 군은 침전물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매년 2회(상·하반기 각 1회)에 걸쳐 물탱크를 청소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11개 읍·면에서 5천435세대 1만3천여 명이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 물탱크 청소 대상은 마을상수도 18개소, 소규모 급수시설 169개소 등으로, 군 전체 소규모 수도시설이 포함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주민들과 일정을 사전에 협의한 뒤 물탱크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163만 충북도민의 화합과 도약을 위한 축제인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도민체전)가 '함께해요 희망괴산 하나되는 도민체전'의 슬로건으로 오는 13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11개 시·군 4천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총 24개 종목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메달 경쟁을 벌인다. 개회식은 13일 오후 5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행복의 씨앗을 틔우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퍼포먼스, 화합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사전행사에서는 난타공연에 이어 괴산군 홍보대사인 지역가수 청이, 신명화와 트로트 신동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정동원 군의 신나는 무대로 꾸며진다. 공식행사에 앞서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중원대학교 댄스·음악동아리, 불정면 라인댄스팀 '줌마렐라'의 공연과 함께 대학연합 응원단의 응원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 유명 성우인 박기량과 공서영 아나운서의 공동 사회로 진행되는 공식행사는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및 환영사, 대회기 게양, 대회사 및 축사, 선수단 대표 선서 순으로 이뤄진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를 통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한우 임신 조기진단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군은 6월부터 한우 임신 조기진단 지원사업을 실시, 관내 한우농가의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한우 임신 조기진단은 한우 혈액에서 채취한 당단백질을 측정해 임신 여부를 조기진단 할 수 있는 숙련된 기술로, 정확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그동안 한우 농가에서는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손을 넣어 태아를 감별하는 직장검사법을 흔히 사용해 왔다. 직장검사법은 인공수정 후 90일 정도 지나야 검사가 가능해 사육비가 증가하고,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정확도 차이를 보이는 등 단점이 있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한우 임신 조기진단 서비스를 도입, 암소의 비 임신 기간 단축을 통한 사료비 절감과 송아지 생산 촉진으로 한우 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임신이 예상되는 암소의 혈액 약 2㎖ 이상을 농가에서 채혈한 뒤 군 농기센터 친환경 축산관리실로 가져오면 임신 여부를 확인해 3일 내 개별 통보해 줄 것"이라며 "검사는 인공수정 후 28일이 경과한 후부터 가능하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30분 맹동면 내 식당에서 열리는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장 간담회 참석.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군정주요현안 사업 보고회 주재.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4시 ㈜동심에서 열리는 여성친화기업 현판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30분 연풍면사무소에서 열리는 군수와 함께하는 이동민원실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1시 보은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17회 충북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옥천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 확대 협약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양강면과 오전 11시 영동읍에서 열리는 6.25전쟁 추모행사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1일 오후 2시 덕산면 리슈빌 경로당 준공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1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지역상생 업무협약식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1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결승전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9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 참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음성체육관 주변 가로등의 예산 절감 방안을 모색하고 시범사업으로 가로등 정비 공사를 추진한 결과 가로등 9주 도색작업으로 1천25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주철로 제작된 음성체육관 주변 가로등은 20년 이상 오랫동안 사용되면서 가로등 주의 부식이 심각해 체육관 미관 저해요소로 지적돼 왔었다. 체육 관계자나 주민들도 가로등 주 신규시설물 설치를 지속해서 요구해왔다. 이에 음성군 시설관리사업소에서는 주철 도색에 대해 여러 자문을 얻어 이제까지 주철에 대한 도색이 어렵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도색작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사업공정은 녹 제거 후 방청 작업을 시행한 후 3차에 걸친 도색으로 가로등 주를 복원했다. 고동색 바탕의 황동색을 덧칠해 고풍스러운 미도 더했다. 가로등 공사비는 새로이 신설할 경우 1주당 200만 원이 소요되나 이번 가로등주 도색은 1주당 약 60만 원의 예산만 소요돼 주당 140만 원의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군에 산재한 노후 가로등 주, 공원등 주를 신규 설치가 아닌 도색작업으로 시행할 시 파급적인 예산 절감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박대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기존인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제21회 금왕읍민의 날'이 오는 13~16일 4일간 진행된다. '금왕읍민의 날' 행사는 지난 2012년까지 단독으로 개최했었으나, 이후 인삼축제 기간에 주민자치 작품발표회와 열린음악회를 함께 진행하면서 읍민의 날 행사가 인삼축제에 묻혀 아쉽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제21회 금왕읍민의 날'은 인삼축제와는 별도로 금왕읍 체육회를 비롯한 기관단체가 주최해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13일에는 박준혁 한국연예인총연합회 음성지회장이 사회를 보고 가수 위일청을 비롯한 가수들이 출연해 낭만콘서트를 진행한다. 14일 저녁에는 '제11회 주민자치 작품발표회'가 개최된다. 15일에는 이장협의회가 주최하는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대회'와 열린음악회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에는 무극중학교 운동장에서 '제31회 읍민화합 체육대회'를 끝으로 읍민의 날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번 읍민의 날 행사를 위해 각 기관단체장은 두 달 전부터 매주 한 번씩 모여 회의를 진행하고, 읍민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금왕읍민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2018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광업·제조업 조사는 2018년 말 기준 10인 이상의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사업체 규모와 분포, 고용 구조 등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정책수립과·평가, 지역개발 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 명, 조직 형태, 연간 매출액, 종사자 수 등 13개이며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 조사가 병행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한 비밀이 보장되고,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음성군 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감사'를 주제로 운영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평화기념관에서는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토요일에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브로치 만들기'를, 일요일에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천연비누 만들기'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각각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주말에 평화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관심과 인기를 끌어 조기마감은 물론, 단체참가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평화기념관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꼬마 단골도 생겼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서 거주하고 있는 반예서(4) 양은 매주 원남면 할머니 댁을 찾을 때마다 할머니의 손을 이끌고 평화관을 찾아 고사리 손으로 여러 가지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반예서 양의 할머니는 "손녀딸이 집에 오면 항상 평화기념관을 가자고 조른다"며 "손녀딸이 자라서 할머니 집을 생각하면 평화기념관의 좋은 추억도 함께 떠오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평화기념관이 할머니와 손주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 것 같아 큰 감동을 느꼈다"며 "관람객에게 평화기념관을 더욱
[충북일보=음성] 오선초등학교는 7일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인구 가치관 함양을 위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보건복지부 지정 인구선도학교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최성옥 강사를 초빙해 '저출생 고령사회 인구변화에 따른 가족의 의미와 역할 알기'를 주제로 학생 눈높이에 맞춘 인구 교육이 진행됐다. 저출생 고령사회의 인구구조에 따른 가족 구성의 변화,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사례를 통해 가족의 다양성, 양성평등 등 가정과 출생에 대한 사회 구성원의 긍정적 인식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오선초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인구교육으로 저출생 고령화의 인구 문제를 인식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올바른 인식과 태도,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천면 기관단체협의회가 7일 청천중학교 체육관에서 김한철 청천면장을 비롯한 협의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청천면 기관·단체협의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천면 발전 및 면민 화합과 단결을 위해 40여 개 관내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련됐다. 이번 대회 주 종목은 족구경기로 10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고, 신발 멀리던지기, 풍선 터트리기, 투호 등 다양한 번외 경기도 열렸다. 특히 행사 중에는 경품 추첨이 이뤄졌으며 족구경기 우승팀에게는 30만 원의 상금과 우승기가 주어졌다. 김한철 협의회장은 "푸른 녹음의 계절 6월을 맞아 이번 체육대회가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기관·단체협의회가 청천면 발전을 위해 늘 앞장 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 제278회 제1차 정례회가 오는 10~19일 10일간 열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을 처리하고, 환경보전특별위원회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3일간(11일, 17일, 18일) 환경보전특별위원회를 열어 기업체, 세차장, 양축농가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원 관리 실태에 대한 현지조사를 진행한 뒤 현지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괴산군의회는 환경오염원 관리 실태 현지조사를 통해 오염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환경오염에 대한 주민 경각심을 고취, 환경보전의식 함양으로 자연생태계 보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함께 환경보전특별위원회 현지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전거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해 1년간 자전거 보험에 재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보험 가입기간은 2019년 6월 1일부터 2020년 5월 31일까지다. 이로써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타다 사고를 당하더라도 별도의 보험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험 혜택으로는 △자전거사고 사망 및 사고후유장해 시 500만 원 내 보장금액 지원 △자전거 교통사고로 4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았을 경우 10만 원부터 최고 50만원까지 상해진단 위로금 지급 등이 있다. 또한 자전거를 타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숨지게 했을 경우 벌금(2천만 원 한도), 변호사 선임 비용(200만 원 한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1인당 3천만 원 한도)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과 동호인들이 점점 늘고 있는 만큼 그에 따른 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전 군민 자전거보험 가입을 통해 군민의 안전 확보는 물론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오는 13~15일 3일간열 리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도민체전) 개회식 행사를 유명 공연 연출가인 한중구(사진) 감독이 맡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중구 감독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및 1988년 서울올림픽 개·폐막식 △2002년 한일월드컵 개막식 △제17대(2008년) 및 제18대(2013년) 대통령 취임식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폐회식 등 그동안 굵직한 행사를 도맡아 기획해 온 유명 연출가다. 특히 한 감독은 뛰어난 행사 연출력을 인정받아 2002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에 이어 2016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한 감독의 화려한 이력은 이번 도민체전 개회식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한 감독은 13일 개회식 본 행사에서 '행복의 씨앗을 틔우다'라는 주제로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괴산의 역사가 담긴 오가리 느티나무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화의 시작'부터 '땅의 두드림', '바람의 어울림', '빛의 화려함', '행복한 사람들' 등 테마별로 이어지는 스토리는 이날 참석한 도민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일까지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농산물 활용 천연양념소스 제조사 자격증반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7월 10일부터 주 2회씩 총 12회에 걸쳐 천연양념소스 제조사 자격증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천연양념소스에 대한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농경문화원 출강으로 교육부터 자격 검정까지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전통식품론 및 향신료학 기초 이론을 시작으로 원가계산, 관능평가 방법 및 천연양념소스 실습 등의 과정을 통해 천연양념소스의 기초부터 활용까지 다양하게 배울 기회를 수강생들에게 제공한다. 전만동 농기센터 소장은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을 중요시 생각하는 시대에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본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를 이해하고 주변에 널리 전파할 수 있는 천연양념소스 제조사 전문가가 많이 양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내용은 농기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농기센터 생활자원팀( 043-871-2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학생들에게 하계 방학 기간에 학비 마련과 건전한 경제·사회체험을 통한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올해 하계 학생 근로활동을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0~14일 5일간 학생 본인 또는 부모님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2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님 주소가 음성군인 대학생이며, 더 많은 학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학교 휴학생, 지난 2018년 하계, 올해 동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방법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 선발하며, 부족 인원은 오는 24일 오후 4시에 군청 대회의실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또한 오는 26일 오후 4시에는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청 후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근무지를 직접 추첨한다. 선발된 학생은 군청 및 사업소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7월 1~26일 20일간 근무하며, 이번 근로활동에서 160만 원(6만6천800원/일) 정도의 급여를 받게 된다. 방학 중 대학생 근로활동은 매년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매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더 자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여름철 폭염에 의한 축산농가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음성축협, 축종별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정비하고 폭염피해의 사전예방과 사후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군은 폭염 대비 축사 및 가축관리 요령의 홍보, 피해상황 파악 및 복구 대응대책 마련 등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행정지원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상특보에 따른 농가 대응력을 높이도록 휴대전화 문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폭염 시 고온에 의한 가축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면역증강 물질 및 약품 지원에 1억1천만 원, 가축 기후변화 대응시설 지원에 1억6천만 원, 가축 폐사체 처리기 장비지원에 2억6천만 원, 폐사 소 처리지원에 3천750만 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해 축산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폐사 가축의 발생 시, 피해 보전을 받을 수 있는 가축 재해보험 가입 지원에도 6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불편 민원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남택용 축산식품과장은 "축산 분야의 중요 현안인 아프리카돼지열병(A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