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상반기에 모두를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사업을 연이어 추진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에 소재한 강동대학교, 극동대학교와 연계해 수준 높은 평생학습 강좌를 제공하는 '뉴라이프 아카데미'사업은 커피 바리스타, 제과제빵 심화 과정, 제과 기능사, 힐링 주얼리 공예, 내 아이를 위한 만화심리치료 과정 등이 호응이 좋다. 특히 극동대와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과 전통떡 창업과정반은 신청 인원이 모집 인원의 2배를 초과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소외 계층을 위한 평생학습으로 초등학력 검정고시반,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능력시험반 3개소 운영, 찾아가는 문해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초등학력 검정고시반에는 12명의 다문화 여성이 응시, 8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오는 8월에 있을 시험에 대비해 제2회 초등학력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마을 주민이나 학교의 학부모 5인 이상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읍면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읍면 평생학습 등 모든 세대가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평생학습에 참여해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다함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충주시의회 제234회 임시회 폐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6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기상청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신축 업무협약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6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1시 감물면 하미전 마을회관 준공식 참석.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직원역량강화교육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 30분 집무실에서 열리는 주요 간부회의 주재. 오전 9시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중앙부처(행정안전부, 환경부) 방문.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1시 마로면 오천2리 경로당 준공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3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읍면 특화사업 발굴 연구용역 보고 참석. 오후 6시 30분 공무원노조 군수님과 직급별 간담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중어촌 경로당에서 열리는 중어촌 경로당 준공식 참석. 오후 5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5월 금요회의 주재.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2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을지태극연습 준비 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4일 긴급상황에 처한 청소년의 체계적 보호를 위해 출범한 '괴산1388 원스톱 서포터즈'의 성공 운영을 위한 관계 기관·단체와의 협약식을 가졌다. '괴산1388 원스톱 서포터즈'는 괴산군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기반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 강화를 위해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구성한 조직이다. 이날 협약식은 괴산경찰서, 괴산군1388청소년지원단, 충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충북중장기청소년쉼터, 청주청소년쉼터, 청주시청소년쉼터느티나무, 청주시일시청소년쉼터,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련 기관·단체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협약에 따라 긴급대응체계를 구축, 청소년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유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청소년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부족한 보호시설과 환경여건 등에 대한 한계를 개선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위기청소년 발생 시 즉각 조치가 가능한 역할 분담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유촌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탄용환경개발(주)이 물류센터 완공을 기념해 14일 신동협 대표이사, 조병옥 음성군수, 협력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8년 10월 음성군 금왕읍 유촌리 일원에 위치한 유촌산업단지에 착공 후 약 6개월 만에 준공하는 탄용환경개발 물류센터는 1만9천835㎡(6천 평) 부지에 건평 1만576㎡(3천200평)의 규모로 완공해 유촌산업단지 1호 준공 업체로서 유촌산업단지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 음성유촌일반산업단지는 부지 41만1천361㎡(12만4천 평), 사업비 841억 원 규모로 2017년 4월 착공해 지난 3월 준공했으며, 현재 탄용환경개발, 한국기능공사 등 31개의 우량기업에 100% 분양 완료됐다. 조 군수는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로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을 이뤄 행복한 음성 실현이 되도록 기업인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지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16개의 산업단지를 추진·계획 중이며 유촌산업단지의 조기 분양 완료를 시작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음성'의 이미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오는 6월 괴산에서 열리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14일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 나선 군의회 의원 8명은 괴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각 종목별 경기장을 차례로 방문,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동운 의장은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행사 준비와 부대시설 확충에 철저함을 기해 달라"며,"특히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괴산군을 방문하는 4천500여 명의 타 시·군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남은 한 달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함께해요 희망괴산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6월 13~15일 3일간 괴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노인복지관이 14일 '어버이 품愛'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 가정에 헌신해온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노인복지관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어버이 품愛' 행사는 △사랑나눔 △공연나눔 △점심나눔 등 3개 테마로 진행됐다. 특히 하울링행복바구니 및 소나무잔치방 등 괴산군노인복지관과 연계된 기관·단체가 마련한 축하공연 및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 및 깜짝 이벤트와 함께 어르신들의 자녀와 손주들로부터 받은 영상편지를 상영하는 등으로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군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는 14일 음성읍 석인리의 한 마을을 방문해 농촌지역의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한 사전 방범진단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석인리의 마을회관을 방문해 독거 노인 및 치매 노인의 주소와 연락처 등 확인을 통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고자 했다. 이어 주택가, 농산물 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주민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한편 어르신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엄모(85)씨는 "경찰관들이 우리 같은 노인들을 위해 방문해서 보이스피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조심해야 할 것을 친절히 알려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김주원 설성지구대장은 "농촌지역의 안전을 위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을 탄력순찰지로 지정, 순찰을 강화해 음성군민이 안전하고 평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고 및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친절한 모습을 통해 경찰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김윤수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019년 제2회 업무평가위원회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1시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참석. 오후 2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지역공동체위원회 구성 위촉장 수여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8시 40분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협의 주재. 오후 6시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영동군 체육회 임시이사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 국원성회의실에서 열리는 청소년운영위원회 간담회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40분 군서초등학교에서 열리는 군서초 특강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5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한 토론회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후 2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리는 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증서 전수식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 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77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참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17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신원섭(사진) 충북대학교 산림학과 교수와 함께하는 '5월 괴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날 강사로 나서는 신원섭 교수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제30대 산림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유엔식량농업기구 산림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산림전문가이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숲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인간에게 숲은 무엇이며, 어떤 의미를 주는지, 환경자원과 경제자원을 넘어 숲의 사회적 기능은 무엇인지에 대해 재조명한다. 특히 숲 전도사인 신 교수의 강연을 통해 괴산군의 최고 자산인 수려한 자연환경과 산림자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보존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6월 괴산아카데미는 6월 28일에 열리며, 고도원의 아침편지 운영자이자 현재 국립산림치유원장으로 재직 중인 고도원 씨가 특강을 펼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올해 음성군 블로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음성의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매력을 발굴해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매년 블로그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상작은 향후 음성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들려주고 싶은 음성 이야기'라는 주제로, 음성의 관광명소와 축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역사문화 등을 주제로 블로그에 포스팅한 콘텐츠라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지역과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creatorju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공모전은 5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50만 원), 우수상 2명(각 30만 원), 장려상 5명(각 20만 원), 참가상 10명(각 5만 원) 등 총 18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공모전 당선자는 군 소셜미디어기자단 자격도 받을 수 있다. 응모작은 반드시 본인의 창작물이어야 하며, 입상작에 대한 일체의 권리는 군이 갖는다. 기타 자세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15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소, 염소, 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구제역 백신 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특정 시기를 정해 실시됐던 일제 접종으로, 전국적으로 매년 시행되었던 4월, 10월 일제 접종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이 되나 지난 1월 말 안성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실행되었던 긴급 접종 때문에 한 달 늦게 계획됐다. 소 사육 농가에서는 50두 이상의 전업농은 구제역 백신을 축협에서 구매해 자가 접종 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종표를 제출하고,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기존 공수의사의 접종에 따라 진행된다. 염소 사육 농가에서는 수의사와 포획단으로 편성된 접종반 파견을 요청한 농가 순서대로 접종하며, 돼지 사육 농가에서는 농가 스케줄에 따라 접종하면 된다. 지난 1월 인접한 시군인 안성시와 충주시에서 구제역 발생했음에도 음성군은 구제역 발생하지 않은 것은 농가의 자발적인 구제역 백신 접종을 통해 이루어낸 고무적인 성과로 판단된다. 군에서는 일제 접종 이후 접종 농가의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항체가를 검사하는 등의 사후관리를 통해, 혹시라도 접종하지 않은 개체가 생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논 그림(벼 아트)을 통해 오는 9월 괴산에서 열리는 유기농 페스티벌과 알고아(ALGOA·아시아유기농지방정부협의회) 정상회의를 홍보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논 그림은 형형색색의 벼를 이용해 논에 그림을 그리는 벼 아트로, 괴산군이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농악놀이를 논에 그린 것을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로 이색적인 그림을 선보이고 있다. 군은 연간 16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산막이옛길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 칠성면 율원저수지 일원(1만1천546㎡ 면적)의 논에 이달 중 붉은색, 황금색, 흑색, 흰색 등 유색 벼를 심어 올 가을에 열리는 유기농 페스티벌과 함께 알고아 정상회의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유기농 페스티벌은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부들이 소비자들과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로, 오는 9월 20~21일 2일간 군청 앞 잔디광장(유기농엑스포광장 조성 예정) 일원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알고아 정상회의는 18개국 212개 지방정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유기농 관련 행사로, 오는 9월 18~21일 4일간 충북유기농업연구소(괴산읍 소재)에서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업이 보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13일 자매도시인 서울시 강서구 청소년 40여 명을 초청해 농촌체험 문화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괴산군을 찾은 강서구 청소년들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꼬마농부 체험에 나섰다. 이어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생태학습관에서 △생태숲 체험 △우드버닝화 그리기 △재생종이 만들어 편지쓰기 △천연비누 만들기 △떡메치기 및 전통문화놀이 등에 참여하며 자연과 교감하고, 자연생태의 중요성과 농촌문화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강서구와 청소년 교류행사를 열어 농촌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 간 상호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생발전을 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교류행사는 도시아이들이 농촌을 직접 체험해보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 간 우의도 쌓을 수 있는 상호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다른 자매도시와도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9일 경기도 의왕시, 6월 3일 서울시 성북구, 6월 22일 대구시 북구, 7월말 경기도 의정부시, 8월초 서울시 구로구 등 자매도시 청소년을 초청해 농촌체험 문화
[충북일보=괴산] 괴산 보광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학부모 교육기부를 받아 13일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소방관 아빠와 함께 배우는 생활 속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보광초 학부모 중 괴산소방서 구급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신준희 소방관(신윤서(3년,여), 신민서(1년) 아빠)을 초대해 아빠의 직업 탐색과 함께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전 사고에 대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등)을 실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신윤서 학생은 "우리 아빠가 여러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소방관이라는 게 무척 자랑스러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표 교장은 "교육의 동반자로서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은 아이들에게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아빠와 함께하는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민감성 향상 뿐 아니라, 소방관이라는 고귀한 직업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 아이들의 배움을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부강이엔에스(주)과 13일 괴산군청에서 '괴산군 태양광 발전설비 나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설치를 통한 에너지 복지 환경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협약 기간은 5년으로, 부강이엔에스(주)는 매년 군이 추천하는 취약계층 1~2가구에 600만원 상당의 3kW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5년간 안전관리 및 무상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저소득가구의 경우 전기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있다"며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을 통한 에너지 복지 혜택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강이엔에스(주)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 전문기업(사회적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 30분 집무실에서 열리는 주요 간부회의 주재. 오전 10시 음성읍 설성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되는 제9회 음성농협 조합장기 게이트볼대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2대대 연병장에서 열리는 제2201부대 2대대장 이취임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30분 청안면에서 군수와 함께하는 이동민원실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군수실에서 열리는 행복나눔 연합모금 기탁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4일 오후 2시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18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4일 오전 10시 증평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47회 어버이날 기념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충주시의회 제234회 임시회 개회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3시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제천2023 인구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최성회 단양부군수=오전 11시 3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단양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회의 주재.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어린이 흡연예방에 팔 걷고 나섰다. 군 보건소는 관내 19개 어린이집·유치원 및 8개 초등학교에 다니는 6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형극을 통한 흡연예방교육을 큰 호응 속에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보육시설과 학교를 직접 찾아가 공연 중인 이번 인형극은 아이들과 친숙한 동물을 등장시켜 쌍방향 대화방식으로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으며, 오는 7월까지 계속된다. 이번 인형극은 흡연에 대한 호기심을 억제하고, 조기교육을 통한 흡연 방지와 함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는 게 군 보건소의 설명이다. 인형극 마지막에는 다 함께 금연송을 듣고 '흡연의 약은 금연이다'를 힘껏 외치며 마무리한다. 특히 군 보건소는 흡연예방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담배의 해로움을 깨닫고 더 나아가 부모뿐만 아니라 친척 및 이웃에게까지 금연을 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는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동시에 예방교육의 효과가 가장 큰 때인 만큼 아이들과 친숙한 동물을 활용해 흡연예방을 위한 교육용 인형극을 마련해 흥미를 느끼도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해 9월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 활동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위원회는 군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중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사유가 있는 사고에 대해 진정을 접수하며, 소위 '의문사(疑問死)' 사건뿐만 아니라, 사고사, 병사, 자해 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다룬다. 위원회 활동 기간은 특별법에 따라 3년(2018년 9월~2021년 9월)이며, 진정서 접수는 조사 기간(1년)을 고려해 2년간(2020년 9월) 받는다. 진정을 원하는 분은 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위원회로 우편 또는 방문을 하거나, 이메일, 팩스(02-6124-7539)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이 어려울 경우 구술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상담을 원할 경우 위원회 대표전화( 02-6124-7531, 2)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위원회 활동 기간이 한시적이고, 특별법상 직권조사는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지역 내 유족분이 시일을 놓쳐 신청을 못 하는 사례가 없도록 각종 회의, 소식지,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 등 다양한 수단을 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오는 14일부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임산부 등 우선 배려창구'를 운영한다. '임산부 등 우선 배려창구'는 임산부, 유아 동반 민원인,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가 민원실을 방문할 경우 먼저 민원을 처리해주는 창구다. 임산부 등 우선 배려창구는 군청 민원실과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각각 운영된다. 대상자들은 민원실을 방문할 경우 기다리지 않고 먼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일반 민원인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과 자리 안내 스티커도 부착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시책이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을 위한 민원서비스 환경조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원 편의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 7기 이후 군민들의 군정 참여와 소통을 위한 '군민청원제', 외국인 민원인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 등 군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꽃동네 설립 모태가 된 '거지성자' 고(故) 최귀동 할아버지를 기리는 봉사대상 수상자에 폐박스 등 재활용품을 팔아서 마련한 전액을 가난한 사람에게 기부한 김종원(81·사진)씨가 선정됐다.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회는 제8회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 수상자로 김 씨를 선정해 오는 22일 제20회 음성품바축제 열림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꽃동네에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재활용품을 팔아서 모은 돈과 자신의 생활비 일부를 보태 매월 30만원씩 총 1천600여만 원을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해왔다. 김 씨는 한때는 술을 좋아해 방탕한 생활을 보냈으나 최귀동 할아버지의 삶을 알게 된 후 지난날의 잘못된 삶을 크게 반성하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삶을 닮고 싶어 폐박스 등을 수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김 씨는 "얻어먹을 힘만 있어도 사랑할 수 있다는 일깨움을 늦게나마 깨닫고, 이웃을 위해 이 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나의 삶이 허락하는 한 끝까지 이 일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은 음성군이 꽃동네 설립 계기가 된 최귀동 할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해 올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 주관으로 '2019 음성군꽃잔치'를 오는 22~26일 5일간 음성읍 음성천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2일 오전 11시 열리는 음성군꽃잔치 개장식에서는 테이프 컷팅과 함께 참석자를 대상으로 우수 화훼류를 추첨을 통해 무료로 배부하며, 오후 2시에는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육식물 화분 갈이 체험행사를 무료로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파빌리온 포토존을 설치해 그동안 전시 위주의 꽃잔치에서 공간 활용도를 높인 입체형 구조의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화훼농가가 직접 재배한 다양한 종류의 우수 화훼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음성화훼 직거래장터와 화훼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초화류 심기 체험행사를 오는 23~24일 2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2016년 중부권 최대 화훼경매장인 음성화훼유통센터를 개장해 관엽류와 난 동시경매를 통해 현재까지 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음성지역의 화훼 유통 및 생산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화훼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자율방범연합회는 12일 삼성중학교에서 자율방범대원의 친목 도모와 체력단련을 위한 제25회 자율방범연합대 직무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직무경진대회는 방범대원과 조병옥 음성군수,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 박봉규 음성경찰서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부 행사에서는 지역방범활동 등 군정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모범적인 활동을 한 대원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 수여가 있었으며 2부 행사는 다양한 체육행사로 진행됐다. 조명제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이번 대회가 자율방범대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치안과 재산 보호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자율방범대는 자율방범연합대를 필두로 9개 읍·면 자율방범대로 구성돼 있으며, 범죄 취약지역 순찰 활동을 통한 지역 치안 유지, 각종 행사장 교통통제로 원활한 지역행사 개최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처음 본 검정고시에 대거 합격하는 잭 팟을 터뜨렸다. 검정고시반을 운영한 지 7개월 만의 성과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 13일 올해 1회 검정고시에 13명이 응시해 초등과정 8명, 고등학교 졸업 1명 등 9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나머지 4명도 초등과정에서 부분합격 했다고 12일 밝혔다. 결혼이주여성은 대다수 학력 등 자격 조건 미달로 단순 노동과 기피 업종 취업을 반복하며 사회 저소득층을 형성하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특화 사업으로 음성군과 음성건다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검정고시반을 운영해왔다. 또한 아이들이 성장하며 맞닥뜨린 교육 문제는 결혼이주여성에게 큰 숙제다.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지도하는 과정에서 엄마의 자존감은 커질 수밖에 없으며, 더욱이 한국 정부가 인정하는 정규학력 취득으로 이들이 느끼는 성취감은 엄청나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쓰리엉리난(25, 캄보디아)씨는 "한국어도 배우고 내 아이를 직접 가르치고 싶어 검정고시에 도전했다"며 "도움을 준 음성군과 다문화센터에 감사드리고, 시험에 합격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최근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평년 대비 지난달 평균기온은 0.8도, 최저기온은 1.5도나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지난달 15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며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5월 상순 평균기온은 평년대비 5.9도, 최저기온은 4.6도가 낮았고, 지난 7일 청천면 최저기온은 영하 0.2도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저온 현상으로 인한 괴산지역 주요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군은 저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추는 요소액 0.2~0.3%(40~60g/20ℓ)을 엽면시비하고, 과수는 적과 시기를 늦추거나 요소 엽면시비, 아미노산, 포도당 등의 살포를 권장한다. 또한 벼는 저온에 의한 입고병, 뜸모 발생을 줄이기 위한 적용약제 살포가 필요하고, 감자의 경우 4월 저온으로 냉해 피해가 심할 경우 영양제 살포로 생육을 촉진해야 한다고 군은 강조한다. 아울러 옥수수는 냉해 피해 발생 시 고사하거나 조기출수가 예상되는 만큼 재파종하거나 대체작물을 심는게 좋다. 특히 인삼은 걷어둔 해가림 망과 방풍 울타리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어린이 통학용 노후 경유차를 액화석유가스(LPG)차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한다. 군은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비 1천500만 원을 들여 노후된 어린이 통학용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로 구매할 경우 대당 500만 원을 지원해 주는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어린이 통학용으로 사용하는 9~15인승 승용·승합차나 소형버스로 지난 2010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경유차가 해당된다. 다만 국·공립시설 직영 차량 및 기존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 또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에 따른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에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사업지원신청서 및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필증 등을 구비해 군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043-830-3616)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는 성인보다 호흡량이 많아 대기오염물질에 더 많이 노출되는 만큼 쉽게 호흡기 건강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