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민정보화 교육은 정보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연중, 무상으로 음성군청 후관 3층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컴퓨터 기초, 한글2010, 파워포인트, 엑셀, 이미지 편집, 동영상 제작 등 기초 소양부터 활용과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주민의 참여와 호응이 높다. 교육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루 2시간, 주 5회, 한 달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번 5기 교육과정은 음성 교육장에서 '한글2010 기초에서 활용', 대소 교육장에서 '파워포인트2010 기초에서 활용'이 진행되고, 금왕 교육장에서는 '이미지&동영상 편집' 교육이 예정됐으나 PC의 노후화로 '한글2010 기초에서 활용'으로 대체 진행되며 교육기간은 7~31일 4주간 운영된다. 음성, 금왕 교육장 시스템은 6월 중으로 개선할 계획으로, 금왕 교육장에서 예정된 '이미지&동영상 편집' 교육은 시스템 개선이 완료되면 진행될 예정이다. 정원 채워지지 않은 교육장에 한해 오는 10일까지 추가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수강을 원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미디어정보과 전산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최근 경제침체와 소비 부진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자본 유출 방지를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 2018년에 10억 원, 올해는 12억 원 유통을 목표로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군은 타 지자체와 구별되게 농협과 협약을 통해 발행액의 4∼5%에 달하는 상품권 발행 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가맹점 모집 없이 지역 내 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공무원 급여의 일부 금액, 시상금, 전입지원금 등을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상품권 이용률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랑 상품권은 군 농협과 군 농협 출장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내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이차보전금을 2018년 1천761개 업체에 3억5천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2천400여개 업체에 4억3천만원 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신규 사업으로 4천만 원을 지원해 경영환경개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시설현대화 및 주차환경 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감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감물초등학교 학생(3~6학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7일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칠성면 소재 자연드림파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유기농의 메카 괴산에 대해 다양한 내용을 배우고, 농산물 제조공장 등 관련 시설을 탐방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자연드림파크 내 괴산극장에서 최근 개봉한 인기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을 관람하는 등 맞춤형 문화체험이 진행되며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문화체험에 참여한 A(4년)학생은 "평소 관심 있었던 친환경 농산물 제조 공장을 직접 보고 체험해보니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달근 감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해 특화사업으로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아동 문화체험 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 마음에 상상의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괴산의 음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향토음식연구회를 육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괴산군향토음식연구회는 지역의 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년 넘게 운영 중인 연구단체로 현재 5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그동안 향토음식전시회 및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 떡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괴산고추축제 시 고추 속 체험장과 고추김치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과 보급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특화음식으로 개발한 장수밥상 메뉴 활성화와 함께 괴산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6월까지 고추정식 등의 메뉴 전수교육 및 평가회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일인 6월 13일에는 환영 만찬을 열어 고추정식 상차림을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18일에는 장수밥상 메뉴를 개발 중인 (주)두레씽크푸드 김외순 강사를 초빙, 배추시래기밥과 고추양념장, 고추소스떡갈비 등을 함께 만들고 평가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속적인 교육 평가를 통해 △고추정식 △옥수수정식 △배추정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정부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추진 중이다. 현재 적법화를 완료하지 못한 농가는 오는 10월 24일까지 적법화를 완료해야 한다. 기간 안에 적법화를 완료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 감면과 가축사육 거리 제한 유예 등의 혜택에서 제외됨은 물론 가축 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용 중지, 축사 폐쇄, 벌금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적법화 절차는 우선 측량을 통해 본인 소유의 토지에 축사가 어떻게 위치했는지 파악하고, 만약 측량 결과 타인 소유의 토지에 위치했을 경우 토지 매입 등의 절차를 거쳐서 소유권을 확보해야 한다. 이후 건축, 환경 관련 설계 및 내역서를 작성해 건축부서에 인·허가를 접수하고 관련 부서에 가능 여부를 판단한 후 절차를 이행, 사용 승인을 요청해 건축물 관리 대장에 올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축산업 허가·면적이 증가 또는 감소한 경우 축산식품과를 방문해 가축사육업 허가를 받으면 완료된다. 특히 군에서는 대상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과 함께 무허가 축사 적법화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적법화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축산식품과(043-871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오는 5월 13일부터 9월 20일까지 금왕읍 무극중학교 운동장에서 저녁 시간을 활용한 야간 가족 운동 프로그램 '저녁 8시에 만나는 달빛가득 가족 건강체조'를 운영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야간 가족 운동 프로그램은 낮 시간이 길어져 활동시간이 늘어나는 저녁 시간에 가족 단위로 건강 운동체조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의 세부내용은 우선 몸 풀기를 위한 바르게 걷는 건강걷기 준비운동, 유연성 강화를 위한 에어로빅 등의 유산소 운동, 근력강화를 위한 서킷 및 코어 운동 그리고 마무리 운동으로 정리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가족 구성원의 기초체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참가자들의 표준체중을 유지함은 물론 고혈압, 당뇨병 등의 생활습관병까지 예방해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순옥 보건소장은 "이번 가족건강 운동프로그램에 금왕읍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자신과 가족의 건강 체력을 증진하고 비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자세한·사항은·보건소·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043-871-2143)으로·문의하면·된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초부터 음성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지원해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일상적 원활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인민원복지콜센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직 사업 초기인 점을 고려해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발대식,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음성군 지역 내 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단지 내 게시판을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4월 말 기준 총 77명(중복 제외)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담, 정보 제공, 민원 처리, 경제, 일자리 등 195건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했으며, 이용한 어르신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비스에 대한 안내나 이용은 음성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043-883-2472, 2478)로 문의하면 된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문제 및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전단지를 보고 전화 한 번 해봤는데 대신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안내해줘서 고마웠다"며 "콜센터의 도움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안내받았는데 이번 기회에 금연을 시도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민원복지콜센터를 많은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생 자주모임인 가칭 '건빵' 회원들이 5일 홍범식 고가 일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 '건강한 빵 체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건빵' 회원들은 이날 우리 밀을 주재료로 만든 △옥콘 △단팥빵 △코코아견과 △과일머핀 등 4종의 제품을 행사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며, 군에서 생산한 대학찰옥수수 가루와 사과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나눔 행사를 주관한 '건빵'은 군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생 중에서 제빵·제과에 관심 있는 16명으로 구성된 자주모임으로, 자발적으로 주 1회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이용,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제과 및 제빵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괴산군만의 특색 있는 제품을 적극 홍보할 수 있었다"며 "올해 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가 준공되면 지역 농·특산물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는 통일 준비 안보교육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하당초등학교부터 시작되는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은 지역 내 38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총 3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0년 북한에서 귀순한 심수연 강사가 진행한다. 심 강사는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태어나 청진예술대학을 졸업하고 함경북도 예술단 방송인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평양아리랑예술단 부단장 및 통일안보 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다.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에서는 북한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 사회, 탈북과정, 북한 학생들의 모습, 통일의 필요성 등 다양한 내용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전달할 계획이다. 최병칠 회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고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가 시행하고 있는 '9988 행복나누미사업'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9988 행복나누미 사업' 운영 시책으로 9988 행복나누미 강사 18명이 395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강사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및 건강체조, 웃음치료, 공예 등 전문적 자격을 갖추고 어르신 섬김 정신이 빼어난 노인 여가 증진 프로그램 운영자들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실버건강체조, 웃음치료, 노래와 율동, 신바람색소폰노래교실, 치매예방교육, 소도구를 활용한 체조, 이혈 및 압봉요법, 기체조, 문해교육, 레크레이션, 실버태권도, 민요춤, 압축맛사지, 건강박수, 단전호흡, 냅킨아트가방꾸미기, 음악배드민턴, 한삼체조, 밴드체조 등 80여 가지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농번기에도 바쁜 일손을 놓고 9988프로그램에 참여할 정도로 호응도가 매우 높으며. 5월 1일 현재 3만2천63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맹동면 천년나무경로당은 음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동작과 악기연주를 통해 소근육 발달과 인지능력 향상은 물론 눈과 손의 협
[충북일보] 제4기 음성군민축제 아카데미가 지난 4일 '2019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와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한방장터 길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조선시대 약령시 개장 행사를 현대적으로 승화시켜 매년 5월 초 전통 한의약 축제로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향긋한 약초 내음과 더불어 현대사회 도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호기심을 전통한의약과 어우러진 한방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한의약 축제이다. 그다지 넓지 않은 축제장을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운영했고, 공연·경연 프로그램보다는 쉼터형 프로그램인 한방 족욕체험, 신비한 약초터널 등으로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형형색색 자유의 함성'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2019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에도 참여해, 음성군민축제 아카데미 25명의 수강생이 품바복장과 분장을 하고 축제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음성품바축제를 홍보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아울러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와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 운영 관계자로부터 축제 전반적인 사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설명을 듣고 음성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 내륙 최초로 조성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3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은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박덕흠·경대수 국회의원,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과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개장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생산·가공 △유통·소비 △체험·관광을 접목한 내륙권 최대의 다기능 수산물 복합단지다.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총 사업비 230억 원(국비 90억원, 지방비 140억 원)을 들여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일원(부지 7만5천623㎡, 시설 6천469㎡)에 조성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사무연구동, 쏘가리양식연구동, 관리사, 제1·2가공시설, 식당 등을 두루 갖췄다. 또한 올해부터는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2단계 사업으로 제2식당 및 수산물 직판장을 신축하고 국내 최대 열대어·토종어류 전시관 건립에도 나선다. 군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본격 개장됨에 따라 군에서 추진 중인 내수면 양식단지 및 스마트 양식장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높여 6차 산업의 성공모델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군수는 "바다가 없는 괴산군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이면 청사 앞 소나무 광장이 소이면을 대표하는 지역주민의 아늑한 휴식처로 주목받고 있다.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앞 잔디밭에는 시원하게 뻗은 소나무 10여 그루와 주민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팔각정이 자리 잡고 있다.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는 소이면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한결같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으며, 청사 앞 연못과 어우러져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지역주민들은 무더위 속 휴식공간으로써 팔각정을 수시로 활용해 '지친 일상 속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쉼터'라고 소나무 광장에 대해 칭찬이 자자하다. 면민들은 "하늘을 향해 올곧게 뻗은 소나무의 기강을 감상하며 안식과 여유를 되찾을 수 있어 마음이 풍요로워진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소이면 소나무 광장은 제29대 염주복 면장 근무 당시 면민을 위한 휴식공간 및 자연쉼터 역할의 경관 조성을 위해 기획된 공간으로 지역주민뿐 아니라 민원처리를 위해 방문하는 외지인에게도 마음의 힐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김기연 면장은 "소이면을 찾는 지역주민들이 소나무 광장을 통해 자연과 어우러져 휴식을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소이면 내 자연과 어우러지는 휴식공간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제4회 음성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위원 위촉식을 했다. 이날 주상열 전 기획감사실장과 학계 외부 전문가, 대학교수 등 사회단체에 대해 전문적 식견을 갖춘 8명의 위원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으로 위촉하고 공모사업에 대한 보조사업자 선정안을 심의했다.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보조사업자 선정 대상사업으로 경로당 지원사업,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지원사업 등 총 4건, 3억 원에 대해 타당성과 적정성을 심의·의결했다.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는 지방보조금의 선심성·낭비성 편성을 방지하고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민간 자문 의결기구로서, 지방보조금 예산 편성 및 공모사업에 대한 보조사업자 선정안 심의를 통해 지방재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위원회이며 이번 민간 위촉위원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2015년 지방보조금 제도가 시행된 이래 점차 확대되는 지방보조금 제도의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2년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오는 15일까지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Ⅰ,Ⅱ), 청년희망키움통장의 신규 가입 대상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 활동을 하는 생계·의료 수급가구 중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경우 가입할 수 있으며 매월 5만 원이나 10만 원 저축 시 근로사업소득에 따라 3년간 근로소득 장려금을 차등 지원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 활동을 하는 주거·교육 수급가구와 차상위 가구 중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추가로 3년 간 근로소득 장려금 10만 원을 1대1 매칭 적립해 지원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만 15~39세 이하의 생계급여수급자 중 근로·사업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 이상인 청년 수급자를 대상으로 3년간 근로소득공제금(월 10만 원)과 근로·사업소득액에 비례한 일정 비율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 통장은 1가구당 1개의 통장만 개설이 가능하며, 통장별로 선정된 가입자가 매달 5만 원 또는 10만 원을 3년 동안 저축할 경우, 희망Ⅰ 1천562만 원, 희망Ⅱ 360만 원, 청년 1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2019 상반기 좋은 보고서'에 성하운 소방장이 기획한 '소화전 캐릭터 페인팅 실시계획' 보고서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충북도는 우수 보고서에 대해 노하우를 공유·전파함으로써 보고서 작성능력 함양을 통한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분기별 좋은 보고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좋은 보고서는 음성소방서에서 기획해 올해 도정혁신 핵심과제로 발굴 선정된 세부추진 계획 문서이다. ·원재현 서장은 "도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 발굴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일 군수 집무실에서 국제결혼 부부 두 쌍에게 미혼자 국제결혼 지원금을 각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읍에 사는 고민호(39)·황하이니(24·베트남) 및 김상하(39)·이려화(36·중국) 부부에게 "앞으로 괴산에서 아이 많이 낳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국제결혼 지원금은 괴산군내 거주 미혼자가 연령차 20년 이하 외국인과 국제결혼을 하고,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이내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한편, 괴산군은 '미혼자 국제결혼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정 후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50쌍의 국제결혼 부부에게 결혼비용을 지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1~2일 2일간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제5기 멘토또래상담자 상담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1학기 멘토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상담사례 수퍼비전 △상담기법과 실전 특강 △역할 시연을 통한 상담실습 △또래상담 홍보활동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멘토또래상담자 프로그램은 지난 2017학년도 1기를 시작으로 매학기 멘토또래상담자를 선발해 양성교육 과정을 거쳐 도움이 필요한 동기 및 선·후배의 고민을 들어주고 학교적응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멘토또래상담자는 타인이해, 자기효능감 등의 상승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들에게 상담을 받는 학생들은 가까운 친구상담자에게 편안하게 고민을 얘기하고 문제해결에 도움을 받아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김지혜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멘토또래상담자의 핵심역량을 갖추고 더불어 성장해 가기 위한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로선택의 폭을 넓히고 중도탈락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주말에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감사'를 주제로 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5월부터 두 달간 매주 토요일에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브로치 만들기'를, 일요일에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천연비누 만들기'를 한다. 프로그램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별도의 접수 없이 각각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지난 3월부터 운영한 평화기념관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기존에는 매주 토요일에만 운영했지만, 관람객과 참여자가 늘어나 5월부터는 일요일에도 추가 편성해 운영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평화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이 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모두 함께 즐거운 가정의 달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평화기념관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시 '감사와 사랑을 담은 器(기): 금속공예소장품전'과 함께 평화기념관을 찾은 관람객이 감사의 마음을 같이 나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8일 김성녀 모노드라마 '맛있는 만두 만드는 법'을 공연한다. 모노드라마는 혼자서 연기하는 1인극을 뜻하는 말로 이번 공연은 천의 얼굴을 연기하는 배우 김성녀가 주연으로, 수십 년 무대 내공을 바탕으로 이 시대 삶의 고통을 의연하게 극복해가는 우리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맛있는 만두 만드는 법'은 세탁소를 운영하며 혼자 살아가는 '영순'이 재개발로 인해 삶의 터전인 세탁소가 철거되자 떠나기 전날 세탁물을 정리하고 만두를 빚으며 행복했던 추억을 하나둘 무대에 펼쳐 놓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시대 진정한 배우 김성녀와 고통 받고 상처 입은 이들에게 따듯한 시선을 견지해 온 작가 겸 연출가 정의신의 작·연출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이다.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17일까지 1인 4매 한도로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7~10일 4일간 홍콩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식품전시회에는 관계 공무원, 관내 기업체 임직원 등 12명이 참가한다. 참가단은 이번 식품전시회를 통해 괴산군의 유기농산업을 비롯해 친환경 우수 신선 가공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전개하고, 중국시장을 활용한 지역 내 관련기업 육성 및 중국시장 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현지 유통업체를 직접 찾아가 상담회를 여는 등 적극적으로 농·특산물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식품전시회에서는 △미미식품 △중앙식품 △바이미영농조합법인 △하나로월드 △자연과인삼 △연풍이삭영농조합법인 △괴산잡곡 △한백식품 등 관내 8개 사업체가 참가한다. 이들은 괴산군 부스를 설치해 고춧가루, 잡곡류, 소스류,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을 수출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판매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식품전시회 참가를 통해 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 및 농식품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한 판로 개척으로 괴산지역 농가소득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태국과 베트남에서 열린 식품전시회에 차례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4일 청소년문화의집 일원에서 어린이날 행사 '청문 day 놀이대소동'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아띠'가 주관해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8개 전래놀이가 펼쳐지며, 팬시스티커 액세서리, 페이스페인팅, 초콜릿 분수, 소떡소떡, 팝콘 등 다양한 체험·놀이·먹거리부스가 마련되면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달의 맞아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건전한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043-830-3800~1)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9 음성이야기 마을탐방' 프로그램을 3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마을탐방은 용천초등학교의 자린고비 조륵 생가 방문을 시작으로 총 16개 초·중학교 학생 641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우리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배우고 체험할 예정이다. 지난해 보다 코스가 늘어나 △(음성읍)수정산성 가는 길 △(금왕읍)자린고비 조륵 △(소이면)임시정부 지도자가 음성에도 △(원남면①)마송리 석장승과 한복체험 △(원남면②)백마산 옛길 걸으며 힐링 체험 △(대소면①)그 많던 황새는 다 어디 갔을까 △(대소면②)태생리 민속 문화 체험 △(삼성면)운곡서원 △(생극면)권근3대묘소 △(감곡면)감곡성당 등 총 10개 코스로 진행된다. 마을탐방 프로그램은 음성향토사연구회에서 개발한 교재가 있지만 책으로 끝나지 않고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해설을 듣고 체험하기에 학생들에게 호응이 높다. 또한 음성교육지원청과의 협업으로 마을과 학교를 연계해 목공체험을 비롯한 박물관 견학, 버섯 따기, 글로벌리더 체험, 커피농장 체험 등 다양한 연계체험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음성이야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다가오는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 읍·면별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이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상황에 맞는 기념식과 경로잔치, 효도관광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일정은 2일 원남면을 시작으로 △3일 맹동면 △4일 감곡면 △8일 소이면 △9일 음성읍·삼성면 △10일 대소면 △11일 금왕읍·생극면 등에서 열린다. 서산 해미읍성과 예산 수덕사로 가는 맹동면과 충주시 무술공원 일원으로 가는 삼성면은 효도관광을 떠나고 나머지 읍면은 기념식과 경로잔치를 연다. 또한 평소 효행 실천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기여단체 등에게 표창패도 수여한다. 군 담당자는 "이번 행사가 어버이에 대한 효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이 만수무강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본격적인 못자리 설치를 앞두고 오는 10일까지 종자 전염병 방제 소독 및 약액 처리요령 지도를 위한 '볍씨소독 중점지도'에 나선다. 종자로 전염되는 벼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과 벼잎선충, 벼이삭선충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종자 소독을 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볍씨 소독 전에 소금물 가리기(염수선)를 통해 쭉정이 벼를 골라내면 소독 효과가 높다. 메벼(물 20ℓ당 소금 4.2kg)와 찰벼(물 20ℓ당 소금 1.3kg)를 소금물에 넣고,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낸 뒤 가라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2~3회 씻어주는 것이 소금물 가리기 방법이다. 약제로 처리할 경우에는 종자 및 약액의 양과 함께 약제별 희석농도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약제처리는 물 20ℓ에 전용약제를 섞어 물 온도 30도에 48시간 침지한 뒤 여러 번 씻어내고 볍씨 담그기를 해야 한다. 특히 같은 계통의 약제를 해마다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약제는 2~3년 주기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정부 보급종 볍씨는 살균제가 볍씨 표면에 묻어있어 별도의 소독과 염수선 과정이 필요 없으나 약제효과를 보려면 반드시 물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